한국후지필름BI가 오는 14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인 에쓰핀테크놀로지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중소·중견 기업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MS 365 코파일럿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챗봇 '코파일럿(Copilot)'이 중소 및 중견 기업의 비즈니스 도약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구체적인 활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BI와 에쓰핀테크놀로지의 IT 솔루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직무별 ‘코파일럿’ 활용 및 데모 △팀즈와 함께 사용하는 전자결재 솔루션 ‘깃고’ △AI로의 전환, 변화관리프로그램 △한국후지필름BI의 MS 365 사용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비용 부담과 IT 전담 인력 부재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MS 365 코파일럿의 실제 활용 사례와 직무별 적용 방법 강연을 통해 AI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변화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MS 365 코파일럿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조직 내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성과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후지필름BI는 자사의 도입 사례를 통해 MS 365의 검증된 안정성과 확장성, 다양한 서비스 연계 능력이 실제 업무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실제로 초기 코파일럿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전체 사용자 중 70%가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으며, 검색·쓰기·요약 등의 작업 속도는 29% 빨라졌다고 답했다.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는 “한국후지필름BI는 IT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기업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적합한 워크플로를 구축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7 09:20:35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KT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MS와 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수조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T와 MS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솔루션·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AI 전환(AX) 전문기업을 설립한다. AI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수만명의 AI 전문인력도 함께 육성할 예정이다. ■GPT-4o, 파이 등 KT 서비스에 활용KT는 MS가 투자한 오픈AI의 음성 AI모델 'GPT-4o'와 MS의 소형언어모델 '파이(Phi)' 등을 활용해 한국형 AI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이 한국형 AI모델은 KT 고객 서비스 챗봇과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위한 산업별 특화 AI 솔루션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MS의 대화형 AI인 '코파일럿'도 KT 서비스에 들어간다. KT 고객들은 코파일럿 기반 사용자 맞춤형 AI 검색과 개인화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된다. ■AX 전문기업 설립도 '맞손'글로벌 진출을 위한 AX 전문기업도 함께 설립한다. 신설 법인은 KT 그룹의 IT 역량과 MS의 AI·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원활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다. MS는 3년간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글로벌 수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AX 사업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 KT는 MS 리서치센터(MSR)와 함께 국내에서 AI 신기술 및 미래 네트워크 등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KT와 MS는 KT 광화문 빌딩에 AI와 클라우드 기술 혁신의 중추가 될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한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기업이나 기관들이 KT와 MS의 지원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국내외 AI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KT와 MS의 공동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KT 김영섭 CEO는 "이번 MS와의 파트너십은 기술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AI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전 산업과 일상의 혁신을 앞당길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AICT 컴퍼니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T의 기술과 애저 AI 부터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이르는 MS의 기술 스택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민간 및 공공 산업분야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AI 기반 경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9 18:24:36[파이낸셜뉴스] 정보통신(IT) 당국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국내 항공·게임업계 등에 피해가 발생하면서 원인 파악에 나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한국 MS에 서비스 장애에 대한 피해 규모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에 따르면 장애 발생 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는 이용사에 즉각 피해 상황과 장애 원인 등을 알려야 한다. 한국 MS가 이용사에 이러한 의무를 즉각 이행했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9 19:45:38KT가 '인공지능(AI) 공룡'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으면서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첫 'AI 빅딜'을 성사시켰다. 이번 전략적 협업은 김 대표가 취임 이후 글로벌 AI 전략 수립 과정에서부터 큰 관심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한국 전용 AI 서비스 개발 및 연구 협력 등을 목적으로 하반기 내 협력 분야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KT가 기존에 구축한 국내 스타트업 중심의 AI 동맹을 글로벌 빅테크까지 넓히면서 김 대표의 'AICT 컴퍼니'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위치한 MS 본사를 방문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과 AI·클라우드·정보기술(IT) 분야 내 긴밀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T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MS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금융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소버린 AI 및 클라우드'를 개발해 기업용(B2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소버린 AI·클라우드는 각국의 데이터·AI 주권 확보 필요성을 이유로 급부상한 개념이다. 양사는 오는 9월까지 한국 내 AI·클라우드 산업 혁신·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지원 영역을 추가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협력을 상호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계기로 평가했다. 특히 김 대표가 취임 후 지난해 말부터 이번 협력 과정을 직접 챙기는 등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MS 측도 이번 협력에 앞서 한국과 KT의 AI·ICT 수준을 높가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믿:음(Mi:dm)’, 클라우드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이번 협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평가다. 김 대표는 "취임 후 연말부터 6개월 간 심도 깊은 논의 결과, KT가 쌓아온 국내 사업 경험과 MS의 기술력이 결합돼 한국에 경쟁력 있는 AI 혁신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MS와 전방위적 협력으로 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한국의 디지털 혁신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T는 이번 MS와의 협력으로 주로 국내 위주였던 AI 협력 기반을 글로벌 빅테크까지 넓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김 대표가 제시한 ‘AICT 컴퍼니’ 전략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모레 등과 구축한 토종 AI 동맹 이후 아마존웹서비스(AWS), MS까지 KT 협력관계에 합류하면서 KT가 ‘믿:음’ 등 AI 모델 경량화·세분화 및 소버린 모델을 구축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KT 관계자는 "기술 혁신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다양해질수록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KT는 글로벌 빅테크, 국내 스타트업, 학교·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을 확장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4 19:07:59[파이낸셜뉴스] KT가 '인공지능(AI) 공룡'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으면서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첫 'AI 빅딜'을 성사시켰다. 이번 전략적 협업은 김 대표가 취임 이후 글로벌 AI 전략 수립 과정에서부터 큰 관심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한국 전용 AI 서비스 개발 및 연구 협력 등을 목적으로 하반기 내 협력 분야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KT가 기존에 구축한 국내 스타트업 중심의 AI 동맹을 글로벌 빅테크까지 넓히면서 김 대표의 'AICT 컴퍼니'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위치한 MS 본사를 방문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과 AI·클라우드·정보기술(IT) 분야 내 긴밀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T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MS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금융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소버린 AI 및 클라우드''를 개발해 기업용(B2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소버린 AI·클라우드는 각국의 데이터·AI 주권 확보 필요성을 이유로 급부상한 개념이다. 양사는 오는 9월까지 한국 내 AI·클라우드 산업 혁신·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지원 영역을 추가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협력을 상호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계기로 평가했다. 특히 김 대표가 취임 후 지난해 말부터 이번 협력 과정을 직접 챙기는 등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MS 측도 이번 협력에 앞서 한국과 KT의 AI·ICT 수준을 높가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믿:음(Mi:dm)', 클라우드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이번 협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평가다. 김 대표는 "취임 후 연말부터 6개월 간 심도 깊은 논의 결과, KT가 쌓아온 국내 사업 경험과 MS의 기술력이 결합돼 한국에 경쟁력 있는 AI 혁신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MS와 전방위적 협력으로 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한국의 디지털 혁신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T는 이번 MS와의 협력으로 주로 국내 위주였던 AI 협력 기반을 글로벌 빅테크까지 넓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김 대표가 제시한 'AICT 컴퍼니' 전략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모레 등과 구축한 토종 AI 동맹 이후 아마존웹서비스(AWS), MS까지 KT 협력관계에 합류하면서 KT가 '믿:음' 등 AI 모델 경량화·세분화 및 소버린 모델을 구축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KT 관계자는 "기술 혁신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다양해질수록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KT는 글로벌 빅테크, 국내 스타트업, 학교·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을 확장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4 12:31:54[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기반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렐루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비롯한 여러 신작 게임에 MS의 애저 AI 기술을 도입한다. 애저 오픈AI와 프롬프트 플로우, 음성 인식(STT) 등이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렐루게임즈가 지향하는 게임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과 비약적인 효율성 증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AI 기술이 게임 개발자들의 창의력과 만나 고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와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범 한국MS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 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가 AI 기술과 게임 개발의 융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며 "렐루게임즈의 창의적인 게임 개발 능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첨단 AI 기술이 결합하여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렐루게임즈는 '딥러닝과 게임의 융합'을 비전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렐루게임즈는 이용자가 게임 속의 사건 용의자들과 대화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속 용의자들은 애저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탑재해 이용자가 하는 어떠한 질문에도 적절히 대답하며 사건에 대해 진술하게 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5-10 09:24:09[파이낸셜뉴스] 매주 해외주식 거래조건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AMD 등 인기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해외주식거래 고객 대상으로 주식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5월 21일까지 주차별 거래조건을 달성한 투자자에게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을 지급한다. 지급 주식은 AMD(AMD), 메타플랫폼스(META), 아마존(AMZ), 존슨앤드존스(JNJ),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종목이다. 또 오는 23일까지 해외주식 30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 AT&T(T) 1주를, 3억원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테슬라(TSLA) 1주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금액구간별로 100명씩 선정하며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6월 30일까지 다른 금융사 계좌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로 옮기면 입고·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610만원의 축하금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해외거래 서비스 최초 신청자에게 1개월 매수수수료 무료 및 환율우대 90%(USD 기준)와 30달러 지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4-19 10:43:45[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영역에서 잠재적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폭넓게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해빗팩토리는 애저 오픈AI(Azure OpenAI)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활용해 자사 및 각종 금융기관 대상 AI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생성형 AI로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 기회 모색 △애저 인프라 제반 기술 공급 △플랫폼 고도화 등 다각도 지원에 나선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력차 인슈어테크 및 모기지 영역에서 성장하는 해빗팩토리와 손을 잡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양사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압도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통해 업계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해빗팩토리의 새로운 AI 비즈니스 기반 핀테크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05 13:47:45[파이낸셜뉴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AI의 모든 것’을 주제로 ‘Microsoft AI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Microsoft AI Tour는 ‘한발 앞선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현’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전 세계 14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Microsoft AI Tour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AI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등록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활용한 AI 기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세션이 열리며, 공식 파트너사인 엔비디아와 함께 AI 기술 콘텐츠와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우 한국MS 대표와 스콧 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이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를 주제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노하우와 혁신적인 AI 시스템 구축 방법이 소개된다. 특히 스콧 한셀만은 한글이 대형언어모델(LLM)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할 예정이다. 그는 최신 기술 동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정책을 개발자들과 공유하며, 그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개발자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브레이크 아웃 세션에서는 새로운 AI 기술과 기능들이 소개된다. △생성형 AI의 새로운 기능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에서 코파일럿으로 AI 앱 빌드하기 △비즈니스 앱 및 데이터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확장하기 △GPT 및 비전 AI를 사용한 멀티모달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 4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발전 상황을 파악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과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AI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커넥션 허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16개의 주제별 부스에서 전문가와 만나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을 듣고,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파일럿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04 09:16:03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 카카오벤처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대회 'GenAI 창업톤'을 개최한다. 11일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GenAI 창업톤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정해진 기간 내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는 대회로 대학생, 대학원생, 개발자 등 예비 창업팀,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GenAI 창업톤은 빅테크 기업과 벤처캐피탈이 협업해 기술 전반에 대한 지원과 사업성 검증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팀은 한국M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한다. 한국MS는 애저와 오픈 AI의 GPT 사용을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문 교육을 30일 사전 실시한다. 기존에 애저를 사용하지 않았던 사용자도 집중 교육을 통해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이후 참가팀들은 18일 간 생성형 AI가 적용된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 이 기간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제출하면 된다. 카카오벤처스는 개발 기간 동안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사업 모델을 함께 검증하면서 서비스 구현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 및 시상은 다음달 18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임수빈 기자
2024-03-11 1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