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신상품 ‘카드의정석 POINT’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미(美)’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올해 말까지 서울 종로구 인근 한복대여점에서 ‘한복’을 우리카드로 대여료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와 제휴된 곳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 1인1회,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와 제휴된 한복대여점 앞에는 별도의 홍보 깃발을 설치해뒀다. 또 ‘한국의 건축미와 자연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경기 주요 궁궐.왕릉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 왕릉 등 21개소에서 월 1인1회, 최대 2000원까지 할인 이 적용된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4월 2일 포인트 적립 혜택에 예술적 디자인을 더한 ‘카드의정석 포인트(POINT)’를 출시했다. ‘카드의정석 포인트’는 모든 업종에서 0.8%를 기본으로 포인트 적립해주며, 전월 실적 30만원 이용 시 한도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동통신, 대중교통, 전기차충전은 5%, 커피, 영화는 3%,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 주유, 해외매출은 1% 등 10개 특별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5%가 적립된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에 이 카드를 등록, 결제 시 3% 추가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도 한국화가 김현정의 작품 ‘과유불급’을 적용한 '카드의정석 포인트'는 출시 3주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 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8-05-04 15:52:34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 상대 서울 관광시장 활성화 대책을 서울시민과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북촌 한옥마을과 창경궁 등 서울의 관광명소를 동서남북 4개 코스로 나눠 내국인을 포함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울여행' 캠페인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4개 명소 주변 20여개 한복 대여소에서는 내국인 관광객에게도 한복을 최대 반값까지 할인해 빌려준다. 동서남북 4개 코스는 △서촌코스(경복궁∼경희궁∼수성동계곡)△북촌코스(원서동∼계동∼북촌한옥마을)△동촌코스(명륜동∼창덕궁∼창경궁)△남촌코스(청계천∼남산골한옥마을) 등이다. 서촌코스는 경복궁에서 수성동계곡까지 서울의 오랜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인왕산의 자태와 계곡 위쪽으로 울창한 숲은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처가 될 수 있다. 또 윤동주 문학관을 들러 근대 역사와 문학을 체험할 수 있다. 북촌코스는 전통 한옥이 잘 보존된 대표적인 지역으로, 북촌한옥마을은 한복체험자들에게 인기있는 코스다. 주변에 한복대여점이 많아 대여가 용이하다. 동촌코스는 궁궐의 배치가 자연과 조화를 이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과 대온실을 보유한 창경궁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을 느낄 수 있다. 이곳 명륜당은 500년 된 은행나무가 단체사진을 찍게해준다. 남촌 코스의 경우 이 지역 대표적인 명소 남산한옥마을은 조선시대의 한옥 다섯채를 이곳으로 이전해 한옥의 내부를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다. 청계천에서 노닐고 있는 잉어를 보며 거니는 것도 좋은 관광이다. 서울시는 이 기간 한복을 입고 나들이하는 사진을 공모해 입상자에게 상품을 준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를 관광객 환대 주간으로 정해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 보복으로 인한 관광시장 침체에 대응한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7-04-22 14:23:56지난 4일 20대 여성들이 서울 인사동 일대에서 한복을 입고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대만에서 온 관광객은 가방·머리띠 포함, 1만5000원에 한복을 4시간 대여했다고 말했다.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신(新) 놀이문화로 '한복 나들이'가 인기를 끌자 한복대여점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한복을 맞추는 사람은 줄면서 전통시장 한복가게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팔리던 결혼 한복도 빌리는 경우가 많아 맞춤 한복으로 잘 알려진 광장시장 한복거리는 종로거리를 사이에 두고 한복을 대여하는 인사동·경복궁 일대 상인들과 상반되는 분위기다. ■새 놀이문화 '한복 나들이'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젊은층 사이에 한복을 입고 고궁 나들이를 하는 것이 인기를 끌면서 한복대여점 상인들은 화색이다. 지난해부터 경복궁 인근 한복대여점이 크게 늘었다. 한복을 입고 고궁에 가면 무료입장이 되는데다 최근 '인스타그램'같은 사진중심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인기를 끌면서 대여점 매출도 늘어난 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인사동에서 한복대여점을 운영하는 강모씨는 "지난해 11월 개업한 후 학생들 방학인 지난 2월말 기준으로 주말에는 100~150명 가량의 손님이 찾는다"며 "특히 주말에는 손님이 들어오면 입혀 보내고 들어오면 입혀보내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된다"고 전했다. 해당 매장은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지만 평일에도 오후 시간대 손님들이 15분에 한팀씩 들어오고 나갔다. 강씨는 "전체 손님 가운데 내국인 손님이 85%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대부분 여자손님이지만 여자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러 오는 남자 손님도 10명중 2~3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내 한복상가 전경. 시끌벅적한 먹거리 골목에 비해 손님 발길이 적어 썰렁한 모습이다. 매장 일부는 창고로 이용되고 있다. ■전통시장 한복상가는 '찬바람' 그러나 종로 거리를 두고 건너편에 위치한 광장시장 한복상가는 4~5월 결혼식 시즌을 앞두고도 찬바람이다. 지난 4일과 6일 찾은 광장시장 한복거리는 분주하고 시끌벅적한 '먹자골목'과 달리 조용한 모습이었다. 한복 상인들은 TV를 보거나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었다. 한 직물상가 내 한복점들이 몰려있는 1층도 빈 상점들이 눈에 띄었다. 휴일인 지난 6일 오후 한복상가를 찾은 예비 신혼부부와 가족단위 고객들이 드문드문 한복상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날 점포를 열고 손님을 맞던 한복집 상인 A씨는 "한복을 맞추러 오는 손님들이 가격에 민감하다보니 대여나 저렴한 중국산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2차례 빌릴 수 있는 가격으로 내 몸에 꼭 맞는 한복을 맞출 수 있다는 생각에 아직은 한복을 맞추려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문 장부를 보이며 "혼주내외를 비롯해 친척들까지 한꺼번에 저렴하게 맞출 수 있다"며 "특히 이곳 광장시장은 시중가 대비 30%는 저렴한데다 적게는 30년 이상 한복만 다룬 사람들이어서 자부심이 강하다"고 전했다. 광장시장에서 20여년 동안 한복장사를 했다는 한복집 주인 B씨는 "예비 신부들과 혼주들을 대상으로 주로 한복을 만들어 팔았는데 요즘에는 대여를 찾는 손님도 늘어 2년 전부터 일부 제품에 한해 대여상품을 마련해놓고 있다"며 "한번 빌리는데 신발까지 포함, 10만원으로 3~4일간 빌려도 추가비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6-03-08 17:15:01지난 4일 20대 여성들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한복을 입고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대만에서 한 관광객은 종로 3가에서 가방과 머리띠를 포함, 4시간에 1만5000원으로 한복을 대여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20대 여성들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한복을 입고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대만에서 한 관광객은 종로 3가에서 가방과 머리띠를 포함, 4시간에 1만5000원으로 한복을 대여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내 한복상가 전경. 시끌벅적한 먹거리 골목에 비해 손님 발길이 적어 썰렁한 모습이다. 일부 매장은 창고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신(新) 놀이문화로 '한복 나들이'가 인기를 끌자 한복대여점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한복을 맞추는 사람은 줄면서 전통시장 한복가게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팔리던 결혼 한복도 빌리는 경우가 많아 맞춤 한복으로 잘 알려진 광장시장 한복거리는 종로거리를 사이에 두고 한복을 대여하는 인사동·경복궁 일대 상인들과 상반되는 분위기다. ■신세대들의 신(新) 놀이문화 '한복 나들이'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젊은층 사이에 한복을 입고 고궁 나들이를 하는 것이 인기를 끌면서 한복대여점 상인들은 화색이다. 지난해부터 경복궁 인근 한복대여점이 크게 늘었다. 한복을 입고 고궁에 가면 무료입장이 되는데다 최근 '인스타그램'같은 사진중심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인기를 끌면서 대여점 매출도 늘어난 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인사동에서 한복대여점을 운영하는 강모씨는 "지난해 11월 개업한 후 학생들 방학인 지난 2월말 기준으로 주말에는 100~150명 가량의 손님이 찾는다"며 "특히 주말에는 손님이 들어오면 입혀 보내고 들어오면 입혀보내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된다"고 전했다. 해당 매장은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지만 평일에도 오후 시간대 손님들이 15분에 한팀씩 들어오고 나갔다. 강씨는 "전체 손님 가운데 내국인 손님이 85%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대부분 여자손님이지만 여자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러 오는 남자 손님도 10명중 2~3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전통시장 한복상가는 '찬바람' 그러나 종로 거리를 두고 건너편에 위치한 광장시장 한복상가는 4~5월 결혼식 시즌을 앞두고도 찬바람이다. 지난 4일과 6일 찾은 광장시장 한복거리는 분주하고 시끌벅적한 '먹자골목'과 달리 조용한 모습이었다. 한복 상인들은 TV를 보거나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었다. 한 직물상가 내 한복점들이 몰려있는 1층도 빈 상점들이 눈에 띄었다. 휴일인 지난 6일 오후 한복상가를 찾은 예비 신혼부부와 가족단위 고객들이 드문드문 한복상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날 점포를 열고 손님을 맞던 한복집 상인 A씨는 "한복을 맞추러 오는 손님들이 가격에 민감하다보니 대여나 저렴한 중국산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2차례 빌릴 수 있는 가격으로 내 몸에 꼭 맞는 한복을 맞출 수 있다는 생각에 아직은 한복을 맞추려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문 장부를 보이며 "혼주내외를 비롯해 친척들까지 한꺼번에 저렴하게 맞출 수 있다"며 "특히 이곳 광장시장은 시중가 대비 30%는 저렴한데다 적게는 30년 이상 한복만 다룬 사람들이어서 자부심이 강하다"고 전했다. 광장시장에서 20여년 동안 한복장사를 했다는 한복집 주인 B씨는 "예비 신부들과 혼주들을 대상으로 주로 한복을 만들어 팔았는데 요즘에는 대여를 찾는 손님도 늘어 2년 전부터 일부 제품에 한해 대여상품을 마련해놓고 있다"며 "한번 빌리는데 신발까지 포함, 10만원으로 3~4일간 빌려도 추가비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6-03-08 15:52:58안근배 한복대여는 가을 혼수 성수기를 맞아 14~31일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50명 고객 한정으로 '신랑한복 50% 할인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단 중복할인은 되지 않는다. 이 회사가 혼수 성수기에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안근배 전수연 대표는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사람들이 결혼식 등 중요한 행사에 고가인 한복을 외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많이 입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명품 한복대여 전문점 '안근배'는 2009년 중소기업청장, 2010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상에 이어 2011년에는 '네이버 키워드 광고 성고 사례 대표 광고주' 11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3-10-14 14:06:00SM 면세점 서울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설날 맞이 한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점 인근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에서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 무료 입장을 제공하고 있어 연휴를 맞아 외출을 나온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SM 면세점 서울점에서 고객들이 한복을 입어보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7-01-27 21:39:52[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16~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창경궁 환경전에서 '전통한복 바르게 입기'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바른 한복 착용법을 배우며 무료로 한복 대여와 촬영·인화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복문화주간’(14~20일)의 일환으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가 담긴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올바른 한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조선시대 임금의 생활공간이었던 건물인 창경궁 환경전에서 진행되는 이번 한복 체험행사에서는 우리 전통한복을 대여해 입고 창경궁을 관람하며 예복이자 일상복으로서 한복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창경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하루 총 6회(회당 성인 5명/1일 총 30명)에 걸쳐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로 한복 대여 후 전문 진행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한복 착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환경전 주변에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기가 설치돼 행사 참가자들을 비롯해 한복을 입고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누구나 무료(1회)로 인증사진을 찍고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 또는 ‘2024 한복문화주간’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복 대여를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15 10:11:32국내 호텔업계가 K-컬처의 인기를 타고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 덕분에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서울이나 제주 등 주요 관광지의 경우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70%를 넘는 곳도 늘어나면서 호텔업계의 주요 타깃층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외국인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경쟁도 불붙었다. ■외국인비율 70% 넘어…글로벌 마케팅 강화 19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약 770만 명으로 코로나19 발병 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92% 수준을 회복했다. 다시 늘어난 외국인 덕분에 외국인 투숙비율이 대폭 상승한 곳들도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그랜드하얏트 제주의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율이 지난달 71.3%로 전년동기(57.7%)보다 대폭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숙객이 늘며 객실 판매도 지난 8월 4만947실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월간 4만실 판매시대를 열었다. 평균 객실 판매가격도 33만 6789원으로 지난해 25만8121원에서 30.5% 상승하며 질적 성장까지 이뤘다는 평가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9월과 10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의 국경절 등 국내외 연휴로 인한 특수가 기다리고 있어 실적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 식음업장에서 해외고객 증가에 발맞춰 제를 모티브로 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강화하고 나섰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고 있는 가운데 바다, 유채꽃밭, 돌하르방 및 현무암 등 제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드림 라떼'와 '일출 라떼' 등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더불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K패션몰 한컬렉션의 영업시간도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에서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로 3시간 연장 운영을 시작했다. ■한복입고 사진찍는 패키지 인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한국의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투숙객이 늘어난만큼 관련 패키지 운영을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객실과 함께 '참한복' 프리미엄 한복 대여권과 셀프 사진관 '포토시그니처' 촬영권, 덕수궁 입장권으로 구성된 상품을 내놨다. 한복 대여점과 셀프 사진관, 덕수궁은 더 플라자에서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있어 호캉스와 문화 체험을 원스톱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더 플라자는 광화문 광장과 덕수궁, 경복궁, 명동, 청계천 등 다양한 명소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투숙률이 높은 편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 비율은 평균 74%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p 증가했다"며 "외국인 투숙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만큼 방한 외래 관광객을 위한 '원더러스트 코리아' 두 번째 시리즈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도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복 체험이 가능한 'K-컬쳐 패키지'를 내놨다. 이 상품에 포함된 한복은 궁중 및 양반가 여성의 복식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으로 경복궁과 같은 고궁 일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의상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관계자는 "경복궁 복원에 참여한 인간문화재 이일구 대목수가 전통 방식으로 재현한 봉래헌, 초례청과 함께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문화에 매료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케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와 제휴를 맺고,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혜택 제공에 나섰다. 신라스테이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9월2일부터 2025년 6월까지 1박당 300 아시아 마일즈를 적립해준다.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 시 상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19 18:56:56[파이낸셜뉴스] 국내 호텔업계가 K-컬처의 인기를 타고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 덕분에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서울이나 제주 등 주요 관광지의 경우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70%를 넘는 곳도 늘어나면서 호텔업계의 주요 타깃층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외국인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경쟁도 불붙었다. ■외국인비율 70% 넘어..글로벌 마케팅 강화 19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약 770만 명으로 코로나19 발병 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92% 수준을 회복했다. 다시 늘어난 외국인 덕분에 외국인 투숙비율이 대폭 상승한 곳들도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그랜드하얏트 제주의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율이 지난달 71.3%로 전년동기(57.7%)보다 대폭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숙객이 늘며 객실 판매도 지난 8월 4만947실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월간 4만실 판매시대를 열었다. 평균 객실 판매가격도 33만 6789원으로 지난해 25만 8121원에서 30.5% 상승하며 질적 성장까지 이뤘다는 평가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9월과 10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의 국경절 등 국내외 연휴로 인한 특수가 기다리고 있어 실적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 식음업장에서 해외고객 증가에 발맞춰 제를 모티브로 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강화하고 나섰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고 있는 가운데 바다, 유채꽃밭, 돌하르방 및 현무암 등 제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드림 라떼'와 '일출 라떼' 등을 세롭게 선보인 것이다. 더불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K패션몰 한컬렉션의 영업시간도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에서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로 3시간 연장 운영을 시작했다. ■한복입고 사진찍는 패키지 인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한국의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투숙객이 늘어난만큼 관련 패키지 운영을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객실과 함께 '참한복' 프리미엄 한복 대여권과 셀프 사진관 '포토시그니처' 촬영권, 덕수궁 입장권으로 구성된 상품을 내놨다. 한복 대여점과 셀프 사진관, 덕수궁은 더 플라자에서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있어 호캉스와 문화 체험을 원스톱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더 플라자는 광화문 광장과 덕수궁, 경복궁, 명동, 청계천 등 다양한 명소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투숙률이 높은 편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 비율은 평균 74%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p 증가했다"며 "외국인 투숙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만큼 방한 외래 관광객을 위한 '원더러스트 코리아' 두 번째 시리즈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도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복 체험이 가능한 'K-컬쳐 패키지'를 내놨다. 이 상품에 포함된 한복은 궁중 및 양반가 여성의 복식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으로 경복궁과 같은 고궁 일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의상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관계자는 "경복궁 복원에 참여한 인간문화재 이일구 대목수가 전통 방식으로 재현한 봉래헌, 초례청과 함께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문화에 매료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케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와 제휴를 맺고,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혜택 제공에 나섰다. 신라스테이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9월2일부터 2025년 6월까지 1박당 300 아시아 마일즈를 적립해준다.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 시 상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체크인 시점에 객실 및 패키지 결제 시 캐세이 실물카드 또는 디지털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19 14:32:24[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를 주제로 한 사진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은 10월 9~13일 열리는 '2024년 제10회 가을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이다. 고궁에 대한 관심 환기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거나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복이야기 사진공모전'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근 1년 이내에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한 인물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출품 가능한 작품 수는 최대 2점이다. 제출 작품에 대해서는 1, 2차 심사를 통해 50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수상작에는 상장과 상품이 주어진다. 대상(국가유산청장상) 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고급 한복 맞춤권이, 최우수상(궁능유적본부장상, 국가유산진흥원장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올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 경복궁 계조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한복 사진 공모전 이외에도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0월 14~20일 열리는 '2024년 한복문화주간'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창경궁에서 한복 무료 대여 및 기념사진 촬영 행사도 추진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2 14:5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