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한중 FTA 2차 협상으로 본격 중국 시장 진출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한중 FTA 2차 협상은, 상품 교역에서 벗어나 문화, 관광 등의 분야 등으로 개방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논의점이다. 이에 따라 제주맥주가 관련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새 주인을 교체한 제주맥주는 글로벌 F&B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실제로 제주맥주는 지난 달 언론을 통해 현재 중국 글로벌 주류 기업과 공급 계약을 논의중인 것으로 밝혔다. 정확한 내용은 아직 공개가 되지는 않았지만,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상대 기업이 현재 글로벌 주류 기업 중 하나라고 밝힌 점이 제주맥주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실제 중국 수제 맥주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가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수제 맥주 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 고속 성장해 2025년 1342억위안(약 25조 4483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이는 중국 전체 맥주 시장의 17%에 달하는 규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중 FTA 2차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관련 주식들 사이에서 순환매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맥주가 시장과 소통한 대로 중국 글로벌 주류 기업과 계약이 완료된다면 한중 FTA 수혜주로 부각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제주맥주 관계자는 "현재 중국 쪽 글로벌 주류 기업과 다양한 방식의 계약을 논의 중인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관련하여 많은 진전이 있고,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을 확정하여 시장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8 14:46:39【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은 새해 1월 1일 발효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경제 효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보다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과 사실상 처음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맺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3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RCEP 발효가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약 2.7%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1.5%포인트인 TPP의 2배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일본이 RCEP의 최대 수혜국이 될 것이라며 일본의 역내 수출이 2019년과 비교해 5.5%(약 200억 달러) 늘어나고, 한국과 중국의 역내 수출도 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일본이 기대하는 수출 증가 품목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이다. 한국, 중국 등은 RCEP발효에 따라 즉각 또는 단계적으로 관세 장벽을 없애거나 낮추게 된다. 중국은 일본의 제1의 무역상대국이며, 한국은 3번째 파트너다. 일본의 수출기업들도 RCEP 발효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일례로, 제쿠시오 등 골프용품 브랜드를 거느린 스미토모 고무 공업 측은 요미우리신문에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일본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 RCEP 발효가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식품, 주류 등의 관세인하가 가격인하 효과를 내면서 일본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RCEP회원국은 한중일, 아세안 10개국 등 총 15개국이다. 회원국 총 인구는 23억명이며, 이들 국가의 GDP 합계치는 전세계 GDP의 약 30%(26조 달러)다. RCEP의 관세 철폐율(품목 수 기준)은 91%다. 거의 모든 품목(99%)의 관세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TPP(2018년 12월 발효)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나, 참여국가들의 GDP총합, 인구수 등은 TPP(11조 달러, 5억명)를 능가한다. 또 평균 관세율(농업, 공업)이 높은 한국(13.6%), 베트남(9.5%), 중국(7.5%)등과 관세장벽을 없애거나 낮추는 등의 FTA체결 효과를 보게 됨에 따라, 경제효과가 TPP보다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관세 품목을 포함한 즉각적인 관세 철폐율은 한국 41%, 중국 25% 수준으로, 발효 시점에서 바로 무관세로 전환되는 품목은 많지 않지만, 향후 10년에 걸쳐 한중에서 모두 70%가량 품목에서 관세가 사라지게 된다. 지난 11월 2일까지 국내 비준 절차를 마치고 아세안 사무국에 비준서를 기탁한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등 10개국에서 먼저 시행되고 비준 절차가 늦어진 한국은 2월 1일부터 합류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나머지 4개국은 국내 비준을 서두르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1-12-31 17:37:10우리나라가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소외됨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쏠리고 있다. TPP 수혜국으로 일본, 베트남 등이 떠오르는 가운데 한중 FTA 비준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되면서 관련 수혜주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신한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관세 철폐에 따른 수혜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대중 교역비중(수출 26%·수입 16%)은 미국(수출 11%·수입 11%)과 EU(수출 9%, 수입 10%)를 크게 앞선다. 그만큼 관세 철폐에 따른 수혜 규모도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본격적인 수혜까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신한금웅투자 김영환 연구원은 "한중 FTA를 통한 관세 철폐는 상당히 점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최초 발효연도에 발생하는 관세 감소효과는 3억2000만달러로 추산된다"며 "향후 한미 FTA(9억3000만달러), 한EU FTA(13억8000만달러) 수준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시점은 6~7년 후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업종별 수혜는 관세 인하 효과에 근거한 고관세 상품과 서비스 부문의 개방 등 두 가지 관점에서 따져봐야 한다"며 "이는 품목별로 관세 수준이 다르고 일부 품목은 관세 철폐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중FTA 수혜 업종으로는 가전제품, 화장품, 생활용품, 화학, 여행, 미디어 등이 꼽힌다. 중국의 경우 최종 소비재에 대해선 고관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가전제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제품은 중국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수요 증가와 관세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업계 분석이다. 소재섹터에서는 화학업종의 수혜가 기대된다. 중국은 한국 석유화학 제품의 45%가 수출되는 제1시장으로, 한중 FTA로 개방되는 제품군은 이온교환수지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수지와 중국 내 공급이 부족한 기초원료(에틸렌·프로필렌 등)가 중심이다. 김 연구원은 또 "한국의 대중 서비스 수출은 상품 수출의 17% 정도에 불과하나 서비스업은 중국의 내수 중심 경제구조 변화 과정에서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라며 "한국의 대중 수출에서 최근 1~2년 간은 상품 수출에 비해 서비스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따른 한중 FTA로 수혜가 예상되는 서비스 부문은 여행,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이라고 설명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5-10-15 18:13:24한중 FTA가 타결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레저, 한류 콘텐츠, 화장품주, 항공운송 관련주등이 이번 FTA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에서 주목받는 테마가 급변하면서 차기 테마주를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하는 곳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큰 화제다.최근 공개 추천 주 적중률 95%를 보여준 혜암 전문가는 테마주 급등주 매매와 성장가치주 중장기 매매의 1인자로 최근 중국원양자원 85%의 수익을 비롯, 진원생명과학, 휘닉스소재, 유안타증권, 한국화장품 등 다수의 주도 종목에서 큰 수익을 실현한 바 있다.▶한중 FTA 수혜주 확인하기 => 여기클릭 “공개방송에서 추천주의 추천이유까지 조목조목 설명 해 주시더군요. 상승할 이유가 충분한 것 같아서 한번 사보았을 뿐인데, 바로 수익으로 보답해주니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혼자 매매하다 2개월 만에 반 토막이 됐는데, 이제 거의 다 회복했네요. 손절할 종목은 처음부터 사지 않겠다는 전문가님의 말에 믿음이 갑니다.” 다수의 회원들이 혜암 전문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있다.시장상황에 따른 다변화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혜암 전문가의 금일 방송에서는 기관투자자의 매매기법을 통해 발굴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지닌 알짜종목이 공개될 예정이며, 보유종목 진단도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혼자 매매하다 손실만 보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이 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하루 빨리 국내 1위 혜암 전문가를 만나 원금회복의 기쁨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11월 상승 1순위 주도주 바로 확인 => 여기클릭▷ 금일 이슈 종목오리엔트바이오, 보성파워텍, 완리, 대한전선, 한창▶한중 FTA 수혜주 확인하기 => 여기클릭
2014-11-21 09:41:37한중 FTA가 타결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레저, 한류 콘텐츠, 화장품주, 항공운송 관련주등이 이번 FTA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에서 주목받는 테마가 급변하면서 차기 테마주를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하는 곳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큰 화제다.최근 공개 추천 주 적중률 95%를 보여준 상도동고수 전문가는 테마주 급등주 매매와 성장가치주 중장기 매매의 1인자로 최근 중국원양자원 85%의 수익을 비롯, 키스톤글로벌, 한빛소프트, 유안타증권, 한국화장품 등 다수의 주도 종목에서 큰 수익을 실현한 바 있다.▶한중 FTA 수혜주 확인하기 => 여기클릭 “공개방송에서 추천주의 추천이유까지 조목조목 설명 해 주시더군요. 상승할 이유가 충분한 것 같아서 한번 사보았을 뿐인데, 바로 수익으로 보답해주니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혼자 매매하다 2개월 만에 반 토막이 됐는데, 이제 거의 다 회복했네요. 손절할 종목은 처음부터 사지 않겠다는 전문가님의 말에 믿음이 갑니다.” 다수의 회원들이 상도동고수 전문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있다.시장상황에 따른 다변화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도동고수 전문가의 금일 방송에서는 기관투자자의 매매기법을 통해 발굴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지닌 알짜종목이 공개될 예정이며, 보유종목 진단도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혼자 매매하다 손실만 보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이 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하루 빨리 국내 1위 상도동고수 전문가를 만나 원금회복의 기쁨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11월 상승 1순위 주도주 바로 확인 => 여기클릭▷ 금일 이슈 종목대성창투, 우리은행, 차이나하오란, 리젠, 대한전선▶한중 FTA 수혜주 확인하기 => 여기클릭
2014-11-20 09:55:20한중FTA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자동차가 양허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최대 수혜주로 분류됐던 자동차 부품주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주의 주가는 한중 FTA 체결 소식이 전해진 전날 오전 크게 치솟았으나 오후 들어 자동차가 양국의 양허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상승분 대부분을 다시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정공은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1만9700원까지 치솟았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해 결국 0.28% 내린 1만7600원에 거래를 완료했다. 성우하이텍도 전날 오전 중 4.2%까지 올랐다가 결국 하락(-0.69%)으로 마감했고 에스엘은 7.7%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3.28%로 장을 마감했다. 자동차 부품주는 이번 한중 FTA의 최대 수혜주 중 1가지로 꼽혀왔다. 완성차가 일부 고급차를 빼면 모두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한 만큼 부품주가 상대적으로 더 큰 관세 인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동차가 양허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애초 중립적인 영향이 예상됐던 완성차보다 부품주에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더 민감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아이엠투자증권 류연화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주에 매겨지는 관세가 평균 8%가량 되기 때문에 관련 종목들로서는 상당히 큰 호재가 사라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도 “최대 수혜주로 분류됐던 자동차 부품주가 양허 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시장에서는 다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을 키울 것”이라며 “중국 소비주나 중국 연관성이 높은 운송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유효해 보인다”고 전했다. 아직 협상 내용이 구체적으로 전해진 것이 아니므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도 전해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완성차가 양허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확실하지만 부품주에 대한 부분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영향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1-11 09:40:03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20일 부터 발효되면 소비재 중심 업종의 즉각 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FTA에서 중국이 의류, 식품, 화학등의 업종에 대한 장벽을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반면 전자 업종은 지금도 사실상의 무관세 상태이기 때문에 FTA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도 양국 모두 관세를 유지하기로 해 FTA 효과는 사실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섬유·의류·화학, 수혜 직접적 영향 의류품목의 경우 이번 FTA로 가장 큰 혜택이 예상된다. 한국의 보호 수준이 높고 중국은 개방을 확대한 분야로 우리 쪽 이익이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화학은 우리 측에서 화장품, 도료·안료, 계면활성제 등에서 흑자를 내는 분야다. 한국의 개방 수준이 다소 높지만 전반적으로 양쪽 모두 개방 확대가 이뤄지며 대중 수출이 늘어나고 특히 국제 분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석유 제품은 한국은 관세 대부분을 즉시 철폐하기로 했고 중국은 10~15년에 걸친 철폐를 수용했다. 최대 수출 품목으로 9%에 달하는 항공유 관세를 즉시 철폐하기로 해 우리 업체에 수혜가 예상된다. 석유화학 제품은 우리나라의 개방 폭이 더 크다. 우리측 관세는 5년 내에 철폐하지만 중국은 파라크실렌, 폴리프로필렌, TPA 등 주력 품목을 철폐에서 제외했고 상당수 품목에 15년 장기 철폐를 도입했다. ■전기·전자·자동차 등, 이미 무관세품목 다수 반도체, 컴퓨터 주변 기기 등 전자 분야는 현재 무관세 상태이다. 이 때문에 FTA로 인한 수혜는 없다고 봐야 한다. 우리 수출 주력 품목인 액정표시장치(LCD) 등은 유관세 품목은 중국의 보호 수준이 높아 진입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전자 분야는 FTA 발효 이후 국제 분업효과로 인하 생산과 수출 구조가 효율화 되는데 촛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중국은 모두 승용차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지 않기로 했다. 당장에 FTA로 인한 혜택은 없는 셈이다. 또 일부 상용차도 장기에 걸쳐 철폐하기로 했기 때문에 수출 확대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의 경우 우리나라의 대중국 전체 수출에서 비중이 1.2% 정도에 불과하다. 중국 시장 특성상 이미 현지에서 합자 회사를 통해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기계·농식품 등은 기대 한국은 이미 철강재 수입에 관세를 물리지 않고 있다. 이번 FTA로 냉연강판,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등 현지 공장에 공급되는 중간 제품의 수출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한중간에 철강제품 관세는 비슷하다. 세부 품목별 FTA 효과는 엇갈릴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이 FTA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철강 유통망으로 보폭을 넓히면 우리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도 있다. 기계 업종은 한국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이 높고 중국이 관세 조기 철폐에 동의해 우리 기업이 수출 확대에 도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보호 수준은 높지만 중국의 수입 관세 개방폭은 한국보다 높기 때문이다. 항공과 해운 업종은 양국가 FTA에 따른 교역량 증가로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한·중간에 통관절차가 간소화되고 관세가 철폐되는 등 물적·인적 교류가 활발해지면 영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5-12-09 15:53:38한-중 FTA(자유무역협정) 가서명이 25일 완료됨에 따라 정부가 FTA 활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에 착수했다. 전자, 전기 제품 등은 수혜가 예상되지만 의류, 가공 등 영세업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우선 경제적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대(對)중 수출 활성화, 외국인 투자유치,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 지원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 농수산업, 영세 제조업 등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산업은 관련 분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국내 보완 대책을 수립한다. 정부는 상반기 정식 서명에 이어 FTA에 따른 국내 보완대책 등을 마련하면 국회 비준 동의 요청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 FTA 효과 선점 후속 대책 착수 우선 정부는 한-중 FTA 가서명이 이루어짐에 따라 통상절차법 등에 따른 '영향 평가'와 국내보완대책 및 활용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영향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국내 산업별 주요 연구기관(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이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평가 과정은 한-중 FTA에 따른 거시경제적 영향과 각 산업별 영향은 물론 국내보완대책간의 정합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이다. 또 한-중 FTA의 경제적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對 중 수출활성화, 외국인 투자 유치,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 지원 등 활용 및 효과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농수산업, 영세제조업 등 취약산업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국내 보완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국회 비준동의 요청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 우리 기업들이 한-중 FTA의 경제적 효과를 조속히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기계 등 수혜 VS. 의류,가공 식품 피해 한-중 FTA로 인해 값싼 중국 제품의 유입으로 내수 중소기업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산업이 의료, 가공 식품, 생활용품 등 노동집약적 산업이다. 반면 수출 중소기업과 중국진출 중소기업은 관세 인하와 비관세 장벽 개선, 투자환경 개선, 한국 제품 이미지 개선 등으로 기회 요인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전자, 기계, 화학 등 對 중국 경쟁 우위를 갖는 업종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한-중 FTA는 생산품목, 품목별 경쟁력, 판매형태 등 수 많은 요인이 있고 개별 중소기업에 대해 다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판단하기는 다소 곤란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이다. 즉, 중국의 내수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점과 최종소비재에 대해 높은 관세가 부과되는 점을 감안해 차별화된 브랜드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면 위협보다 기회 요인이 클 것이라는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경제협력 챕터 내 '중소기업협력'에 따라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중소기업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5-02-25 11:09:32현대증권은 2일 하림홀딩스에 대해 3·4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가져올 농축산업 구조변화의 수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지주부문의 매출이 0원임에도 예상치를 6%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NS홈쇼핑은 3·4분기 전년대비 65% 증가한 2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홈쇼핑 기업중에는 가장 높은 성장을 했고, 사료부문도 영업이익 30억원, 에코캐피탈이 영업이익 13억원(흑자전환), 양돈부문이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 성장 추세에도 불구하고 NS홈쇼핑 상장지연과 STX 팬오션 인수 루머는 주가 하락의 빌미가 됐다"며 "NS홈쇼핑은 상장 지연의 이유인 내부통제 시스템 문제를 해결후 다시 내년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간으로 올해는 수익성 개선효과로 전년대비 30%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홈쇼핑 부문을 제외한 다른부문의 영업이익은 2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중 사료부문이 절반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중 FTA는 향후 중국 농축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농축산업의 기업화와 대형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하림홀딩스는 더 많은 수익기회를 얻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4-12-02 08:40:51그동안 개인투자자들이 대응하기 힘든 주식시장이 계속 되고 있다. 하지만 이젠 FTA, 정치테마 들이 시장에 나타나면서 코스닥시장은 활기를 찾는 모습. 이런 시장일수록 대응전략과 종목선정이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을 공략해야 더 확실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일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FN증권방송에서는 전문가의 집중투자종목을 무료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준다고 한다. 그동안 무료문자추천주를 통해 계속된 수익을 안겨준 바 있는 FN증권방송. 개인투자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료서비스 체험기회를 다시 마련한다고 하니 지금즉시 신청해보자. FTA 진짜 수혜주에 주목하라! 추천주 문자로 받아보기 <신청하기>게다가 아이에스이커머스(180%), 아이디엔(92%), 유안타증권(86%) 등 추천주를 통해 큰 수익을 안겨주었던 Fn증권방송에서 대한민국 특급전문가의 무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에 무료방송을 진행하는 송상욱대표의 경우 전일 무료방송에서도 한국화장품 상한가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오늘도 화끈한 추천주로 수익을 주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으니 지금바로 참여해보자.[송상욱대표] 실전매매란 이런것이다! 종목선정+리스크관리=수익극대화 <클릭>---- Fn증권방송을 시청한 투자자들의 평가 ----“아는 분이 추천해 주어서 듣게 되었는데, 첫날 무료방송에서 상한가를 먹었다. 그리고 대표님과 매매하는 지금도 웃으며 행복하게 매매하고 있는 것이 너무 좋다.” - ID : le*** 님“회사의 세세한 내용을 설명해주며 추천해주길래 매수했는데 그 한종목으로 그동안의 손실을 복구했다. 이젠 Fn증권방송을 떠날 수 없을 것이다”. “주위에 손실나고 있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있다”. - 회원 ID : iol***** 님“무료 문자서비스를 받고 가입한지 2주밖에 안됐는데 추천주마다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을 보면 아직도 신기하다.” - 회원 ID : abo**** 님 [Fn 증권방송 무료공개방송 일정]전 문 가 : [송상욱 대표] 실전매매란 이런것이다! 일 시 : 11월 12일(수) 장중 특별 무료방송 <방송입장>- 시장 핫이슈종목한국화장품, 키스톤글로벌, 스틸플라워, 로체시스템즈, 쌍방울
2014-11-12 09: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