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동 신용대출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은 지난달 23일 기준 1조원을 넘어섰고, 누적 실행 건수는 3만2000여건에 달한다. 은행간 협업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대출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신용대출 모델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고객은 다른 은행 앱 방문 없이 토스뱅크 앱 내 대출 메뉴에서 함께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대출 승인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을 분담해 실행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 심사와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고객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더 경쟁력있는 금리와 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의 공동 운영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안정성 확보에 집중했다. 특히 함께대출은 단독 상품에 비해 운영 난도가 높은 구조지만 출시 이후 현재까지 '장애 0건'으로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함께대출은 금융업계의 선도적 벤치마크로 평가받으면서 전북은행, BNK부산은행 등 다른 지방은행도 인터넷은행과 공동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박소현 기자
2025-06-04 18:07:57[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동 신용대출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본지 5월 29일자 12면 참조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은 지난달 23일 기준 1조원을 넘어섰고, 누적 실행 건수는 3만2000여건에 달한다. 은행간 협업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대출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신용대출 모델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고객은 다른 은행 앱 방문 없이 토스뱅크 앱 내 대출 메뉴에서 함께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대출 승인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을 분담해 실행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 심사와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고객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더 경쟁력있는 금리와 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의 공동 운영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안정성 확보에 집중했다. 특히 함께대출은 단독 상품에 비해 운영 난도가 높은 구조지만 출시 이후 현재까지 '장애 0건'으로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함께대출은 금융업계의 선도적 벤치마크로 평가받으면서 전북은행, BNK부산은행 등 다른 지방은행도 인터넷은행과 공동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04 11:32: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토스뱅크와 함께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동 대출 신상품 '함께대출'이 출시 1개월 만에 700억원을 돌파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함께대출'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 심사를 한 뒤에 함께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고, 자금을 절반씩 부담해서 실행하는 구조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출시한 상품으로 광주은행의 안정적인 자금력과 토스뱅크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한 상생 모델로서, 기존의 신용대출 상품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 대상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으로 증빙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로,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다. 상품 출시 1개월 내 700억원 돌파의 배경에는 가입 대상과 대출 한도는 물론이고 최저 연 4.87%(9월 30일 기준 변동금리)로 적용되는 대출금리가 큰 역할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신규 실행건 중 약 70% 이상이 생활안정자금 및 타 금융기관 고금리 대출 상환 목적으로 실행돼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으며,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향후 금융권 신용대출상품의 돌풍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은 "'함께대출'에 대한 폭발적인 시장 반응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를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더욱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개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30 14:27:07[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13일 금융권 최초로 함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 상품인 '함께대출'이 출시 12일 만에 잔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의 일별 신용대출 이용 고객 3명 중 2명(69%)은 함께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두 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상생모델이 고객 호응과 혜택 확대로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토스뱅크·광주은행의 함께대출은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에서 1일 신규 대출자 3명 중 2명(69%)은 함께대출을 이용했다. 토스뱅크는 전 신용점수를 아우르며 포용한 결과, 고객들은 평균 5.78%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신용대출 대비 약 0.23%포인트(p)의 금리 인하 효과도 누렸다는 것이다. 함께대출은 급여소득자가 대상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한도는 최대 2억 원, 금리는 최저 연 4.87%(2024년 9월 12일 기준)이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판매 중인 신용대출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한도를 갖췄다. 신용점수와 무관하게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상품이다. 올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50%씩 대출 자금을 부담한다. 대출 실행과 관리는 토스뱅크가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시장에서 높은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앱에서 고객들은 최소 90초 내에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함께대출을 이용한 20대 고객 A 씨는 “낮은 금리로 신용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선택했는데, 상생모델이라는 점에서 더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함께대출이 빠르게 시장에 스며들며 고객과 은행 모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융당국의 높은 관심과 지원 속에 선보일 수 있었던 만큼, 타 은행과의 협업 및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들은 토스뱅크 앱 내 신용대출 파트에서 함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신청시 토스뱅크에서 승인된 다른 신용대출 상품들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어, 본인에게 최적화 된 상품도 고를 수 있다. 대출 실행 시 별도로 광주은행 앱 설치도 필요없을 뿐 아니라, 기존 토스뱅크 신용대출처럼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혜택 등도 누릴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3 14:26:15광주은행과 토스뱅크는 27일 급여소득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 '함께대출'을 출시했다. 신청자격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이며 증빙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다. 대출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고, 대출 금리는 최저 연 4.87%다. 대출기간은 상환방법에 따라 만기일시상환대출은 1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대출은 최소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이다. 함께대출은 광주은행의 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이 만나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안전성을 검증받은 혁신 상품이다. 함께대출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각각 대출 심사를 한 후,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다. 함께대출과 관련된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가 담당한다.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들이 손쉽게 대출을 신청하고 앱에서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 대출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토스뱅크 신용대출처럼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혜택 등도 누릴 수 있다. 공동대출 상품을 통해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의 플랫폼을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토스뱅크는 부족한 자본력을 보완할 수 있어 두 은행 모두 윈윈(win-win)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앱 하나로 두 은행의 대출 심사가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된다.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 기반해 다각도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높은 정확성에 따른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7 15:08:4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공동대출 신상품인 '함께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함께대출'은 광주은행의 개인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이 만나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안전성을 검증받은 혁신 상품이다.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각각 대출 심사를 한 후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다. 이번 공동대출 상품을 통해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의 플랫폼을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토스뱅크는 부족한 자본력을 광주은행으로부터 보완할 수 있게 돼 두 은행 모두 '윈윈(win-win)'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고객 입장에서는 앱 하나로 두 은행의 대출 심사가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되고, 두 은행의 신용평가 모형에 기반해 다각도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높은 정확성에 따른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함께대출' 신청 자격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이며 증빙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이다. 대출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고, 대출 금리는 최저 연 4.87%(2024년 8월 27일 기준 변동금리)이다. 대출 기간은 상환 방법에 따라 만기일시상환대출은 1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대출은 최소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다.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은 "양 은행의 오랜 노력과 협력의 결과물인 '함께대출'이 드디어 출시돼 매우 기쁘다"면서 "'함께대출'이 많은 금융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을 더욱 많은 혜택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7 10:23:51[파이낸셜뉴스] 엔에이치엔 페이코(이하 NHN페이코)는 신한은행과 함께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 고객을 위한 ‘신한 페이코 소액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이번 상품에 페이코 대안평가모형을 처음으로 도입해 신용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 고객들도 대출이 가능케 했다. 페이코 대안평가모형은 쿠폰 이용 정보, 카테고리별 결제 정보 등 페이코 비금융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금융 상품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페이코 신한은행 소액대출은 페이코 앱을 1년 이상 사용한 고객이 대상이다. 페이코 앱에서 심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한 쏠(SOL)’로 이동해 5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 상품을 개설하는 형태다. 특히 대출 계좌를 페이코 포인트 카드에 연동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시 결제금액의 1%, 오프라인 가맹점은 0.5%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상품 출시 이벤트로 이용자 1만명에게 페이코 포인트 2000원을 증정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잠재적 우량 고객인 씬파일러들의 체계적인 신용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대안평가모형을 기반으로 한 소액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양사는 추후 이용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용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페이코는 지난 2021년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5-08 14:44:41[파이낸셜뉴스]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투자와 융자가 함께 지원되는 금융제도가 도입된다. 대출기관이 스타트업에 낮은 이자로 대출을 해주는 대신, 소액의 지분인수권을 받는 제도이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 복합금융 지원방안'을 수립해 13일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창업·벤처기업은 특성상 시장 안착까지 장기간이 소요되지만 신용도가 낮고 담보가 적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융자·보증기관도 손실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대출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 민간 투자기관들은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문제가 있다. 이에 정부는 기술기반 창업·벤처기업의 특성을 감안해 기술개발(R&D)-투자-보증-융자가 결합된 맞춤형 복합금융 제도를 신설한다. 중기부는 내년까지 벤처투자법을 개정해 ‘실리콘밸리식 투자조건부 융자’ 제도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투자조건부 융자는 융자기관이 벤처투자를 이미 받았고 후속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저리 융자를 해주는 대신, 소액의 지분인수권을 받는 제도이다. 미국 조건부 융자 규모는 지난 2017년 기준 126억달러(약 14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전체 미국 벤처투자의 15% 수준에 달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조건부 융자기관인 ‘실리콘밸리은행’은 통상 융자금액의 1~2% 정도의 지분인수권을 획득한다. 이번 대책을 통해 약 3000여개사에 3조원 규모의 복합금융을 지원하고 2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 복합금융 지원방안'은 기술기반 혁신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 지원시 고위험을 수반하는 기업 특성을 감안해 자금지원기관의 위험도(Risk)를 줄이는 제도 도입이 핵심이다. △실리콘밸리식 복합금융 제도 도입 △기술개발 과제(R&D project) 기반 복합금융 마련 △복합금융 활용 벤처투자 틈새 보완 △복합금융 활성화 기반 조성의 4대 전략 23개 세부 추진과제로 돼 있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벤처투자가 선방하고 벤처·유니콘 기업이 코스피 3000-코스닥 1000을 견인하는 주역으로 부상하는 등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은 제2벤처붐의 실현과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의 저력을 보여준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우리 곁에 다시 찾아온 제2벤처붐의 열기가 사그러들지 않도록, 중기부는 이번에 마련된 기술 창업·벤처기업 맞춤형 복합 금융을 차질 없이 이행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이자 일자리를 창출하는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1-13 17:38:33[파이낸셜뉴스]기업대출 및 장외주식 전문 P2P기업 코리아펀딩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펀드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리아펀딩 측은 법인대출자인 ‘㈜도아’와 계약을 체결 한 ‘혼합자산 담보 펀딩’을 상생 펀드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도아는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다. 최근 관련 제품 유통 자금 조달하기 위해 다양한 혼합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했다. 코리아펀딩은 해당 펀딩 상품에 안전성을 높이고자 유통상품 중 하나인 ‘UV살균 의류 복합 관리기’를 동산 담보로 추가 설정했다. 코리아펀딩은 수도권 지역에 직접 관리하는 물류 창고를 통해 대출자의 동산 담보를 관리하고 동산 담보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펀딩은 펀딩 안정성과 동시에 법인대출자의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코리아펀딩에 대출 신청 시 약 10~13%대 합리적인 금리로도 P2P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코리아펀딩 전용 쇼핑몰 ‘코펀샵’을 통해 법인대출자의 생산 제품을 등록해 마케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아의 유통 제품 ‘UV살균 의류 복합 관리기’가 코펀샵 등록을 앞두고 있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P2P산업이 단순하게 ‘대출’과 ‘투자’의 개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대출자와 투자자 그리고 P2P기업이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합리적 금리의 자금 조달로 중소기업 성장해 이바지 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03-08 14:03:38은행들이 상반기말 연체 채권을 정리하면서 기업·가계 연체율이 함께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6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41%로 전월말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고 26일 발표했다. 6월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말 대비 0.13%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0.27%로 전월말 대비 0.05%포인트 줄었다. 이는 국내은행들이 6월 신규 연체채권 1조3000억원 대비 연체채권을 2조8000억원 정리한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연체율이 줄어든 것은 은행들이 분기말이나 연말 연체채권을 정리하는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분기말 연체율 추이를 보면 2017년 6월말 0.43%, 12월말 0.36%, 2018년 6월말 0.51%, 12월말 0.40%, 2019년 6월말 0.41%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기업 및 가계별 주요 연체율도 모두 하락했다. 기업대출별 6월말 연체율을 보면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53%(전월말 대비 -0.13%포인트),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49%(전월말 대비 -0.16%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31%(전월말 대비 -0.08%포인트)를 기록했다. 가계대출별 6월말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20%(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신용대출 연체율이 0.44%(전월말 대비 -0.11%포인트)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분기말, 연말에는 은행들이 대출채권을 정리하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다"며 "신규연체 발생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할 수 있게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9-08-26 10:4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