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9일부터 부산 영도지역 아동센터 ‘옹달샘’에서 초등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프로그램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 봉사는 아동센터 옹달샘을 찾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시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연수원 국제협력팀과 APEC SEN 소속 교원들이 매주 화요일 센터를 찾아 △영어 자기소개, 장래희망 발표 △영어 동화 쉐도잉 △영어 팝송 부르기 △영어 보드게임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봉사에 참여한 한 교원은 “이번 재능기부로 학습만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재능 있는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7 09:00:10경기 가평군 청평면 일대 기존 중앙내수면연구소 자리에 국립 해양교육센터가 선보일 예정이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했던 중앙내수면연구소가 2021년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이 완료되면서 가평군은 이전부지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중앙내수면연구소가 떠난 자리 7만6천㎡에 해양교육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업비는 약 1천억원으로 추산됐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이곳에 중심 시설인 국립내수면박물관을 비롯해 국립수산종자원, 레포츠교육 체험센터, 생태공원 등을 5단계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해양교육센터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아쿠아리움이 들어서 해양 및 내수면의 생태환경과 어종 등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이끌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가평군 소재 수상레저 업체와 연계해 수상레저 안전 교육 및 보트를 포함한 수상레저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부지 내 저수지를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지역주민들은 교육센터만 짓기보다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컨벤션센터나 아쿠아리움 등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사업 추진을 원하고 있다. 가평군은 센터 건립과 발맞춰 270억원을 투자해 청평7080추억의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며, 연간 120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군은 지난해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해당 부지에 7080시대 부흥했던 청평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미 옛 경춘선 폐철도 부지 일대 2곳이 음악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청평역과 가평역 일대가 그곳이다. 옛 가평역 일대에 조성된 ‘음악역 1939’에 이은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가평 지역 두 번째 시설인 ‘청춘역 1979’가 최근 조성, 개방됐다. 더불어 국내 첫 수제맥주마을인 청평4리 쉬엄마을이 있는 옛 경춘선 청평역 일대 2만6000여㎡에 텃밭, 관리동, 지원동, 섬마을 기차원, 연식파고라 등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고 체험 및 시음, 아카데미, 판매장, 홍보관, 축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평역세권은 일대 관광특구 지정, 북한강 천년뱃길, 제2경춘국도 건설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 향후 발전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해수부가 추진하는 국립해양교육센터가 들어설 경우 청평역세권 일대는 기존 수도권 최대의 힐링 및 휴양지 면모를 공고히 하면서, 외부 수요 창출을 선도해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2022-09-15 11:09:5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7일까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가 운영하는 ‘2022년도 해상엔진 테크니션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해양레저 유지보수 분야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장 실무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6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한 교육기관이다. 세계최고 수준의 해양레저전문 대학 ‘영국 사우스 데본 칼리지(South devon college)’의 직업교육과정인 ‘마린 테크니션 과정’의 교육방식을 도입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교육 기간 대학 3학기 분량의 교육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이번 1기 양성과정의 모집 규모는 15명으로 오는 2월 7일부터 5월 12일까지 14주 총 457시간 동안 해상엔진 초급 기술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해양레저산업의 이해 △해양엔지니어링의 이해 △선박 엔진 유지보수 및 서비스 △선박 추진장치 유지보수 및 서비스 △선박 전기시스템의 이해 등을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인재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센터는 선외기와 선내기 신품 엔진(15~370마력) 14종 26대 및 고장 진단장치 등 국내 최상의 교육기자재를 준비했으며, 경기테크노파크와 김포 아라마리나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해양레저산업분야 취·창업 희망자로, 기계정비 관련 전공자, 유사 경력 소지자, 여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50만 원이며, 교육 수료시 전액 환급된다. 교육 수료생(90%이상 이수 및 졸업시험 통과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커리어 코칭, 멘토링,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1-13 10:05:08[파이낸셜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실감형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기반의 'VR 도장 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장' 페인트를 고압 스프레이로 분사해 외관을 칠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번 교육센터 개소를 통해 실제 선박 블록에 오르지 않고도 블록 형상을 그대로 옮겨온 가상공간에서 선박 스프레이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통상 조선소에서는 숙련인력을 양성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과 경험이 있어야 하는 대표 직종으로 도장직종을 꼽는다. 실제 조선소 선박 스프레이 작업자의 직무교육은 도제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고가의 도료 사용에 따른 비용 문제와 유기용제 사용에 따른 환경 측면의 문제 등도 제약사항으로 꼽힌다. 하지만 VR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되면 실제 선박 내부를 그대로 옮겨놓은 가상공간에서 시각, 청각 및 촉각적인 효과까지 몰입감 있는 가상훈련이 가능하다. 시간과 공간, 훈련용 자재의 제약 없이 상시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VR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스프레이 분사 테스트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이 적용돼 단순 시각적 효과 표현을 넘어 실제 스프레이 현상과 동일한 구현이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도장 VR 교육 프로그램을 직무교육에 적용함에 따라 선박 도장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막 품질 문제 및 자재 사용량 증가에 따른 생산 원가상승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12월부터 도장 직무 종사자 약 80여명이 훈련에 참여할 예정으로, 향후 교육 인원 및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가상선원교육시스템, 가상안전체험실 등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업계 최초로 실시간 생산현황과 시운전 중인 선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생산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는 등 전통적인 제조업인 조선산업을 첨단 조선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월 거제대학교 기술교육원과 선박 도장 직업능력 개발 및 인력양성에 관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박 스프레이 업체와 작업자에게 다양한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11-29 09:11:45[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해양환경교육 활성화와 해양환경의식 함양을 위한 충남도의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2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충남도는 지난달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지정·확대를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해 서천 조류생태전시관과 홍성 수산물웰빙체험관을 각각 서천·홍성군 신규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는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공모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신규 교육센터 2개소는 해양 생태계 교육과 현장체험형 학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곳은 내년부터 각각 교육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 받으며 국가센터 및 유관 교육기관 네트워크 연계, 강사진 및 교재 개선 등 해양교육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심준형 충남도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양수산부에서 동·서·남해 해역별 각 1개소씩 지정할 예정인 중심센터를 주축으로 해양환경교육 분야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어업인, 학생, 일반인 대상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문강사 양성, 홍보영상 제작·배포 등 해양환경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7-09 08:35:49[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해양환경교육을 통해 해양환경의식의 함양을 돕고, 해양환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를 추가 지정하기 위한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충남도는 8일 ‘2020년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 공고를 통해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2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은 교육센터가 서북부권에 편중돼 있는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한 체험형 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공모 신청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소속기관 중 주요 설립 목적에 해양환경교육이 포함돼 있는 기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해양환경교육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법령에 따라 설립한 법인 등에 해당할 경우 가능하다.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운영되려면 해양환경교육을 위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강의실과 실습장을 갖춰야 하며 교육 장비도 확보해야 한다. 인력도 해양환경교육을 전담하는 상근 전문인력 2명 이상을 확보해야 하고, 해양환경교육센터 운영 전담 관리자도 1명 이상 있어야 한다. 충남도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신청 기관에 대한 현장·서면 심사 등을 거쳐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2곳을 최종 선정한 뒤 다음달 10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교육센터는 각각 운영 보조금 2000만 원을 지원 받으며 국가센터 및 유관 교육기관 네트워크 연계, 강사진 및 교재 개선 등 해양교육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남도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3곳을 지정해 어업인,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 교육, 해양리더십학교, 해양생물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전문강사 양성, 교재 및 홍보영상 제작·배포 등 해양환경교육 활성화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준섭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는 해양쓰레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해양자원 순환센터 건립과 해양쓰레기 전용운반선 건조 등 전국을 선도하는 해양쓰레기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해양쓰레기 최소화를 위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해양환경교육을 강화하고, 해양쓰레기 발생을 줄여 청정한 바다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6-08 08:13:29【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3일까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2019년도 에프알피(FRP) 선체 정비 테크니션 양성과정(BD1기)’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해양레저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장 실무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6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한 교육기관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 총 192시간 동안 진행되며 △모터보트 개론 △세일요트 개론 △선체정비 실습 △도장 실습 △전문가 특강 △현장 견학 등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생들은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인재로의 역량을 갖추게 되며,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인원은 총 10명 내외로, 참가자격은 해양레저산업분야 취·창업 희망자로, 기계정비 관련 전공자 또는 유사 경력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90%이상 이수 및 졸업시험 통과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와 더불어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현재 ‘2019 해상 엔진 테크니션 양성과정(MT2기)’에 대한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교육은 7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신청기한은 오는 13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6-12 09:33:58【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1일까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가 운영하는 ‘2019년도 해상엔진 테크니션 양성과정(MT 1기)’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해양레저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장 실무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6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한 교육기관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세계최고 수준의 해양레저전문 대학 ‘영국 사우스 데본 칼리지(South devon college)’의 직업교육과정인 ‘마린 테크니션 과정’의 교육방식을 도입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였다. 이번 1기 양성과정의 모집규모는 15명으로,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13주 총 448시간 동안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해양레저산업의 이해 △해양엔지니어링의 이해 △선박 엔진 유지보수 및 서비스 △선박 추진장치 유지보수 및 서비스 △선박 전기시스템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인재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선외기와 선내기 엔진(15~370마력) 및 고장 진단장치 등 국내 최상의 교육기자재를 구비했으며, 교육생들은 경기테크노파크와 김포 아라마리나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해양레저산업분야 취·창업 희망자로, 기계정비 관련 전공자 또는 유사 경력 소지자는 우대해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90%이상 이수 및 졸업시험 통과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커리어 코칭, 멘토링,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2-01 10:19:27[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해상엔진 및 자가정비 분야 전문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0월부터 개설·운영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2018 제3기 해상엔진 테크니션’ 및 ‘2018 해상엔진 자가정비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해상엔진 테크니션 양성과정’은 선외기·선내기 등 해상엔진에 대한 정비, 유지보수 기능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직업훈련 교육과정이다. 도는 올해 높은 경쟁률 속에 두 번의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이번 3기 과정이 올해 마지막 과정이다. 특히 해상엔진 및 고장 진단장비 등 최상의 교육기자재를 활용한 현장 실무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며, 세계적 권위를 가진 영국 ‘사우스 데본 칼리지(SOUTH DEVON COLLEGE)’와 협력해 선진 교육커리큘럼을 도입, 전문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이고 해양레저산업에 종사하려는 미취업자가 지원가능하며 모집접수는 오는 9일 마감된다. 이와 더불어 ‘2018 해상엔진 자가정비반’은 경기해양레저센터가 해양레저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유료교육과정이다. 현재 주요 선진국에서 ‘자가정비’ 교육은 보트·요트 오너, 관리전문가, 운항 전문가 등에게는 필수코스로 인식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자가정비반은 9월부터 11월까지 주말 2일 과정으로 총 8회 개설되며, 보트사용자가 안전한 보팅(Boating)을 위해 갖춰야 할 기초 이론교육과 응급 정비능력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해양엔진 테크니션 양성 노하우가 적용될 이번 자가정비반은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선외기 교육은 안산의 경기테크노파크, 선내기 교육은 김포의 아라마리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09-04 09:16:04[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에서 ‘2018 FRP 레저보트 선체 정비 테크니션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최근 해양레저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장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양성과정에서 다룰 ‘FRP 레저보트’는 무게가 가볍고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하며, 가공하기가 쉬운 FRP(Fiber reinforced plastic,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보트를 말한다. 교육생들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FRP 레저보트의 건조공법 △FRP 레저보트 도장실무 △FRP 레저보트 파손수리 등을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밖에도 해양레저산업 현장 학습,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커리어 코칭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실제 취·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인원은 10명 내외로, 해양레저산업 분야에 취·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계정비 관련 전공자 또는 유사 경력 소지자의 경우 선발 시 우대한다. 지원방법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오는 26일까지 발송하면 된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최근 해양레저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해양레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해상엔진, 선체 등 정비 기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한 교육기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리나교육사업팀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06-19 09: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