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해상 물류의 디지털화와 선박의 지능형·자율운항으로 전환 중인 세계 조선·해양 산업을 주도할 '선박통합데이터센터'가 지난 27일 울산 고늘지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항해 통신 기자재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자율운항 선박 등 신시장 형성에 대비해 선박 운항 정보 등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는 곳이다.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국비 255억, 지방비 40억, 민자 74억 등 총 369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구축, 항해 통신 핵심 기자재 국산화 등을 함께 추진해 왔다. 앞으로 운항 중인 선박 위치, 항로, 연료량 등 다양한 상태 데이터를 육상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해 선박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해를 지원한다. 또 물류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선박 화물을 효율적으로 적재하거나 배치하고 최적의 입출항 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윤종오 국회의원, 김종훈 동구청장, 한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울산 동구에 위치한 고늘지구는 지난 2022년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건립, 올해 선박통합데이터센터 개소에 이어 내년에는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성능시험장 구축을 위한 ‘통합성능검증센터’가 들어서는 등 국내 최고의 조선해양 연구 거점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28 09:50:1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11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제8회 아시아 태평양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북미 지역 해양디지털 전문가가 모여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해양디지털 기술을 논하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열린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덴마크 해사청장,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부사무총장, 관련 전문가 20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해양디지털 서비스·기술을 갖춘 국내 기업과 해외기업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과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상담회와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9 16:52:1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에서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수로기구(IH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공동으로 '제6회 해양 디지털 역량 강화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 선박 등 가속화되는 국제사회의 해양 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함께 2018년부터 '해양 디지털 역량 강화 국제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동티모르, 베트남 총 8개국의 해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국가별 해양 디지털 기술 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등 첨단 해양 모빌리티 기술도 소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 디지털 기술 국제 동향 △참가 국가별 해양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차세대 디지털 해도 표준 △국제 해양 디지털정보 플랫폼 등이 있다. 또, 한국형 e-내비게이션 운영센터(세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대전), 자율운항 선박 실증센터(울산), 현대중공업 등 주요 연구시설 및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기술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국제적인 해양 디지털화를 통한 해상 안전 확보, 해운 효율성 증대, 해운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해양수산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해양 디지털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7-08 14:58:10[파이낸셜뉴스] 세계 해양 관련 고위 인사들이 내년 4월 한국에 모여 해양 오염, 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어업 등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Our Ocean Conference) 개최 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 6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2차 유엔(UN) 해양 콘퍼런스에서 제10차 OOC 개최 국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10차 OOC는 아워 오션(Our Ocean), 아워 액션(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내년 4월28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OOC는 해양 오염, 해양보호구역, 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어업, 해양 경제, 해양 안보 등 6가지 의제를 두고 논의하는 대표적인 해양 분야 국제회의다. 불법 어업 근절, 폐어구 저감, 공해상 해양생물다양성 협약 비준 등 주요 현안별로 글로벌 협력 체계도 운영되고 있다. OOC는 지난 2014년 미국 워싱턴DC에서 처음 열린 뒤 칠레(2차), 미국(3차), 몰타(4차), 인도네시아(5차), 노르웨이(6차), 팔라우(7차)에서 개최됐다. 이후 지난해 파나마(8차), 올해 그리스(9차)에 이어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OCC에는 100여개국 정상급 대표단과 400여개 국제기구, 비영리단체 등 1000여명의 해양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국 해양 관련 고위 인사들은 내년 OOC에서 지속 가능한 해양을 목표로 '해양 디지털'을 특별 의제로 선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OOC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해양 수산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해양 규범 선도자로서의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해양 규범 실천을 주도하는 해양 수산 분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8 13:49:51[파이낸셜뉴스] 최근 해양산업에도 ‘디지털 전환’이 큰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산업 디지털 전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관련 기업 실무협의회의 첫 모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여러 유망 스타트업들의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의 ‘디지털 전환 연구용역’과 그 혜택 등이 소개됐다. 해진공은 지난 5일 남성해운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차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적선사를 비롯한 관계 기업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올해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탄소 배출량 저감과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전했다. 이어 최근 여러 산업에서 도입되고 있는 ‘업무 자동화(RPA)’를 통한 업무 효율화 사례도 소개했다. 또 향후 추진계획으로 공사가 시행하는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연구용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공사 해양디지털팀 담당자는 본지에 “해양업계도 여타 산업과 비슷하게 대기업처럼 규모가 있는 곳은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높으나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CEO들의 의지가 조금 약한 편”이라며 “이에 공사에서 용역을 거쳐 여러 해운선사 및 관계기업에 ‘뉴스레터’ 형식으로 산업정보 동향을 비롯한 여러 디지털 전환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무자들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각 기업 CEO들을 설득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의회에 참석한 한 선사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선사 간 협의체가 그간 전무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공사가 해양 금융은 물론, 디지털 전환 지원에도 앞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해운산업 디지털 전환 수준 진단과 지원 과제 발굴’을 한 데 이어 그 후속 조치로 이번 실무협의체를 열었다”며 “앞으로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우리 해양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07 14:31:37[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가 전 세계 해양 디지털 트윈(DITTO)의 운영 위원회에 한국 해양학자로서 유일하게 선출됐다. 김성용 교수는 "전 세계 해양 디지털 트윈 국제학회 운영 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돼 해양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하고,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해양 물리 관측 분야의 전문가로 전 세계 해양 디지털 트윈을 운영하고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시작됐고 3년이다. 디지털 트윈 운영 위원회는 과학적, 기술적 통찰력을 제공하고, 감독하며, 산하 전문가그룹을 결정한다. 또한, 운영 위원회는 실행 파트너 네트워크,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 조정 부서, 해양 예측 10년 협력 센터(DCC), 기타 관련 해양 10년 프로그램, DITTO 관련 프로젝트, 지역과 국가 및 커뮤니티 기반 디지털 해양 자매결연 활동을 수행한다. 해양 디지털 트윈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유엔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가 바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후 변동과 같이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에 기반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운영하고 있다. 해양 디지털 트윈은 해양 분야 다양한 시나리오별 4차원 시공간의 해양 프로세스를 관측자료, 수치모델, 관측자료와 수치모델의 융합을 이용해 연산자원을 통해 실제 해양을 구현하고 이를 과학, 공학 및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분야다. 해양 디지털 트윈은 6개의 세부 분야인 해양관측 및 자료, 자료의 분석과 예측 엔진, 자료의 상호 운영, 상호작용 및 가시화, 아키텍처, 디자인 및 구현, 교육 및 능력배양으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2 10:57:00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사진)은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금융도시 인프라 확충, 금융인력 육성 및 핀테크 등 스타트업 활성화가 핵심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19일 부산 부전동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서 '국제금융도시 발전방안과 산업은행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한국 경제가 고도성장의 봄날은 가고 저성장의 겨울에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잠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00~2007년 3.5%에서 2007~2020년 2.8%, 2020~2030년 1.9%로 점차 낮아져 2030~2060년에는 0.8%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 회장은 "초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의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향후 10년이 마지막 기회"라며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금융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속성장의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금융산업의 부가가치율은 60.4%로 전체 산업 평균(41.4%)보다 높은 수준이다. 국내 금융산업의 부가가치는 124조5000억원, 전체 산업의 6.6% 규모다. 강 회장은 "은행·보험업을 비롯한 국내 금융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 중"이라며 "다만 금융발전지수 측면에서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금융중심지 조성 등을 통해 금융산업 부문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03년 12월 동북아 금융허브 로드맵을 수립한 이후 금융중심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서울은 종합금융중심지, 부산은 해양·파생 특화금융중심지로 지정한 바 있다. 강 회장은 "균형 있는 금융경쟁력을 보유한 싱가포르와 세계 최대 상품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시카고 등을 벤치마킹해 금융중심지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이 특화금융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핀테크 △해양·물류 △디지털·그린 관련 인프라 및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규제자유특구 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기술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디지털 금융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양·물류에 특화된 금융상품이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산은은 최근 관련 조직 신설과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서비스산업 지원자금(3조원)과 혁신성장산업 지원자금(7조8000억원) 등을 통해 핀테크 관련 기업 지원 및 스타트업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금융 지원을 위해 지역성장부문 내 해양산업금융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지난 6월에는 금융기관 최초의 해양물류 인프라 투자펀드인 'KDB 스마트오션인프라펀드'를 조성해 국내외 차세대 항만터미널과 물류시설, 항만 배후단지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올해 초에는 부산에 동남권 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해 녹색금융과 ICT 전환 지원 등 복합금융업무를 추진 중이다. 강 회장은 "부산이 우수한 인재 유입과 창업 인프라 개선을 통해 디지털 해양·금융에 특화된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노동균 서혜진 박소현 기자
2023-10-19 18:10:11[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7회 아시아태평양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북미 지역이 함께 모여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싱가포르 해운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시핑과 자체 개발한 선박 디지털 솔루션 오션와이즈의 수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해양디지털 장비 제조기업 지씨는 글로벌 해양 정보통신기업 노르웨이의 콩스버그 노르콘트롤과 선박통신장비 수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11 11:08:3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와 ㈜한국조선해양이 우리나라 조선해양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안광헌 ㈜한국조선해양 사장은 20일 울산대 교무회의실에서 미래모빌리티 분야 조선해양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IT융합학부, 조선해양공학부)을 양성하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조선해양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 및 운영하고, 인적자원 교류와 대학에서 구축한 조선해양 인력 양성 사업 교육플랫폼 교육시설을 공동 사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울산시가 공동 투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이기도 하다. 울산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모빌리티사업단에서 한국조선해양과 손을 맞잡고 수행하는 조선해양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교육플랫폼 운영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른 기업 요구형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 내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에 취업해 울산에 정주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한국조선해양과의 견고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대학교육을 혁신하고 산업체에는 우수인력을 배출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광헌 ㈜한국조선해양 사장은 “조선해양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2-20 14:21:3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가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오는 2~4일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함께 해양디지털 역량 강화 국제연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18개국 해사 분야 공무원들과 오마르 에릭슨 국제항로표지협회 부사무총장, 시트키 우스타오글루 국제해사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관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연수회에서 한국형 바다 내비게이션(e-Nav) 서비스와 차세대 전자해도 등 해양디지털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2일에는 한·중 해양협력 학술 토론회도 열린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부산과 중국 청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개최된다.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 아래 해양재해·재난, 기후변화, 해양환경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1-01 11: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