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씨엔티테크가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서 우수 사례를 내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실시간 대화형 영어교육 플랫폼 나오나우는 지난 9~11일 열린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2' 데모데이에서 3등을 차지했다. 나오나우는 씨엔티테크가 보육한 스타트업 중 한 곳이다. 아울러 나오나우를 포함해 씨엔티테크가 보육한 스타트업 8개 중 3개 팀이 톱10에 올랐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2'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해외 창업자들의 국내 창업 활동 지원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 창업경진대회 프로그램이다. 씨엔티테크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운영 엑셀러레이터로 6년 연속 선정됐고, 4위까지 상과 상금이 주어지는 최종데모데이에서 2017년 1위와 4위, 2018년 3위, 2019년 1위, 3위, 4위, 2020년 2위를 배출한바 있다. 올해는 TOP10까지 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3위에 오른 나오나우를 비롯, 식물성 가죽 제조 스타트업인 르콰라와 헬스케어 플랫폼인 헤라핼스까지 톱10안에 들며 2년만에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육성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씨엔티테크 미국스타트업인 나오나우에 투자를 진행하며 내년 팁스(TIPS) 추전 예정에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지난 6년간 글로벌 챌린지에서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우수한 사례를 만들었다" 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육성 스타트업 4000개 이상, 투자 스타트업 260개사(255억 원 규모), 엑시트(EXIT) 25개사, 후속투자유치 4072억원, 투자사 누적 매출 5000억 원, 팁스(TIPS) 직간접 연계투자 70개사, 후속투자 연계 실적 70개사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기록을 보유중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11-13 22:02:42[파이낸셜뉴스] 헬스케어 스타트 기업인 포헬스(4health)가 기업 임직원 건강검진 예약 전용 플랫폼인 '누리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과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의 연동기술을 접목해 의료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건강검진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헬스는 전국 200여 곳의 건강검진 전문병원을 연결해 기업별·수검자별 검진조건 데이터베이스(DB)와 검진병원별 DB를 '누리고' 플랫폼에서 연동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호연동기술을 통한 수검자의 편리한 맞춤 건강검진예약과 결과관리, 과거이력관리 등의 수검자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기업 건강검진 담당업무(검진병원관리 및 검진관련 사무업무)의 편리성을 최적화했다. 기업 임직원들이 모바일상에서 각자에 맞는 편리하고 빠른 검진예약진행이 가능하고 검진항목 비교 및 검진병원별 예약가능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네트워크에 참여한 검진병원들은 고객 예약전화 대신에 주요 상담들을 플랫폼 안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 원활한 기관 운영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포핼스 윤수진 대표는 "건강검진플랫폼 시장은 치료위주의 의료플랫폼과 더불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서비스 산업의 변화에 있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누리고 플랫폼은 건강검진이 개인의 건강한 삶과 질병을 관리하는 순기능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누리고 서비스는 20여개의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윤 대표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 값을 반영하면 개인 요구에 맞는 수많은 검진병원의 정보를 자동맞춤 연동기술을 통해 쉽고 빠른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며 "개인이 자신의 요구 조건에 맞는 검진병원을 시스템 속에서 찾아 들어가야만 했던 기존의 검진플랫폼 서비스 예약 방식에서 상당히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누리고 서비스는 검진결과를 플랫폼상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업 임직원 건강검진 담당자 업무의 경감을 위한 다양한 업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3-18 19:02:03[파이낸셜뉴스] LG상사가 'LX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LG상사는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X인터내셔널’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문은 ‘LX International’이다. 변경된 정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1953년 락희산업주식회사란 상호로 설립된 LG상사는 이후 1956년 반도상사, 1984년 럭키금성상사를 거쳐 1995년 LG상사로 사명이 바뀌어 왔다. 이번 LX인터내셔널로의 사명 변경은 럭키금성상사에서 LG상사로 바뀐 지 26년 만이다. 새 사명인 LX인터내셔널은 트레이딩 중심의 기존 ‘상사’ 역할의 한계를 뛰어 넘어, 1등 DNA를 가지고 세계를 무대로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윤춘성 대표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과감한 도전 정신과 강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은 경영 효율성 극대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하여 수익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은 ESG 관점과 성장성을 고려해 미래 성장 산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G상사는 지난 5월 ㈜LG에서 분할된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앞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정관 변경을 통해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폐기물 수집 및 운송·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디지털경제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디지털콘텐츠·플랫폼 등 개발 및 운영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의료검사·분석 및 진단 서비스업 등 7개 분야를 사업목적으로 새로 추가한 바 있다. 앞으로 LG상사는 니켈, 리튬 등 2차전지의 원료가 되는 미래 유망 광물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더불어 수력 발전 등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과 같은 친환경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해 탄소배출권, 폐기물/폐배터리 처리 등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바이러스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 트레이딩으로 발빠르게 진입한 핼스케어 사업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제품 유통, 진단 솔루션 구축 및 투자 등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나아가 웰빙 트렌드의 지속 확산에 따라 시니어 케어, 건강관리, 레져, 스포츠 등 웰니스(Wellness) 분야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및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차세대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외에도 물류 자동화 설비 및 IT 솔루션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을 신규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LG상사의 자회사인 판토스는 앞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국문 사명은 ‘LX판토스’, 영문 사명은 ‘LX Pantos’를 사용하게 된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1-06-25 13:25:37조인에셋투자자문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사모투자운용사라이센스를 취득, 사모자산운용업에 진출한다. 이번 사모운용사 전환으로, 조인에셋은 지난 3년간 중국 투자를 통해 얻은 운용 성과와 투자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포부다. 7월1일 조인에셋투자자문은 사명을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으로 변경하고 사모자산운용사로 첫발을 내 딛는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운용사 등록후 한 달 동안 △기업CI변경 △신규사업추가 △인력확충 △신상품 개발 등 내부 준비를 모두 마쳤다.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은 독자 고유브랜드로 운용이 검증된 ‘차이나 백마주’를 기초로 하고, 중국 국채, 전환사채, 프리IPO등을 결합한 주식혼합형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오성진 운용대표는 “백마주 운용철학은 지난 3년간 중국 소비와 핼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한 결과 성과로 검증된 상황이기 때문에 미중 무역갈등이 봉합될 경우 좋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 개방을 통하여 자본시장을 적극 육성시키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 국채, 전환사채,비상장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투자의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은 사모투자운용에 적합한 대체투자상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은 선진국보다 이머징국가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어 투자의 기회가 늘어 나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 얻은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세안(ASEAN)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머징 물류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의 일환으로 이머징시장의 냉동물류창고에 투자하는 대체상품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조인에셋은 사모자산운용사 전환을 계기로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환태 대표는 “해외투자 전문회사라는 당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이머징시장에 특화된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해외투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문운용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조인에셋은 저금리 상황에 고객들이 원하는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1호상품의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6년 3월 중국 주식투자에 특화된 자문사로 출발한 조인에셋투자자문은 대표상품인 ‘차이나백마주’를 통해 업계에서 명성을 쌓아 왔다. 중국 인당 국민소득 8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에 이르기까지 소비와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하는 투자철학을 제시해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현재 국내 10개 증권사와 일임 또는 자문 계약을 맺어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초 대표계좌의 누적수익률도 35%를 넘어섰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7-01 09:37:09카카오가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사업 영역에 본격 진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 VR골프게임을 개발한 마음골프의 지분을 인수, 100% 자회사로 편입시킨다고 밝혔다. 자회사로 편입된 마음골프의 사명은 카카오VX로 전환할 예정이다. '카카오VX'의 사명은 가상경험(Virtual eXperience)을 의미한다. 향후 VR와 AR, 그리고 최근 카카오 공동체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의 결합을 통한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경쟁'을 공통 분모로 삼고 있는 게임과 스포츠를 VR와 AR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접목, 놀이 문화와 건강을 결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회사 측은 눈으로 보는 e스포츠는 게임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는 이미 기정 사실이라며, 가까운 미래에는 스크린골프와 같이 직접 즐기는 e스포츠까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는 대중의 건강과 연결되는 핼스케어 산업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VX는 모회사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한 e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이 같은 구상의 주춧돌이 될 마음골프는 스포츠 VR 및 AR 기반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스크린 골프 2위 사업자로 최근 음성인식 AI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VX는 카카오 공동체가 집중하고 있는 결합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에게는 게임 사업을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이끌어 줄 도전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VX가 독자적인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모회사로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7-09-26 10:01:13현대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CES 2017이 열린 라스베이거스에서 시내 야간주행에 성공했다. 현대차가 미래 이동수단의 정의를 내리고 자사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 별도의 부스를 만들었다. 완전한 자율주행 아이오닉 컨셉카를 공개하고 스마트홈과 사무실을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플랫폼, 운전자의 건강을 위한 헬스케어 운전석 등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의 CES는 현대차가 단순히 이동수단을 제시하는 회사가 아닌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회사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CES 2017'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연결커넥티드카 시스템(hyper-connected car platform)은 시스코와의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커넥티드카 시스템 중 가장 진화된 형태의 플랫폼으로 현대차는 CES에서 '모빌리티 비전' 컨셉쇼를 통해 스마트홈과 커넥티드카가 만났을 때 삶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로 꼽힌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완전한 자율주행 아이오닉 컨셉카를 공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라스베이거스 길거리를 실제로 주행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번 'CES 2017'을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2대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주변 도심 4km 구간을 시범운행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율주행 시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야간 자율주행이 포함된 점이다. 야간 자율주행은 주변 조명이 어두워 센서가 사람과 자동차,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 뿐 아니라 각종 불빛에 차선, 신호등이 반사되기 때문에 인식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현대차가 이처럼 위험을 감수하고 야간 자율주행을 시연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에 고성능 레이다 센서, 사물 인식 카메라, GPS 안테나, 고해상도 맵핑 데이터 기술 등을 적용해 완벽에 가까운 자율주행 기술 구현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운전자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핼스케어 운전석도 공개된다. 커넥티드카 기술이 토대가 돼 운전자가 운전 중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설계된 운전석은 현대차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엿볼 수 있는 기술이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7-01-04 17:26:56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개발 기업인 아이엠랩이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한화S&C 드림플러스,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TIPS) 등으로부터 총 1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엠랩은 본엔젤스와 드림플러스로부터 각각 4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본엔젤스와의 연계로 TIPS로부터 최대 5억원까지 조달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드림플러스의 네트워크를 통한 영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될 예정이다.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로 구성된 아이엠랩은 핼스케어 분야의 IoT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1월 설립됐다. 현재 심폐소생술 가상 실습 훈련을 비롯,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의료교육 솔루션인 '하티센스(HeartiSense)'를 개발 중에 있다. '하티센스'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 마네킹 교구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패드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연동해 수행 과정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신개념 교육 솔루션이다. 아이엠랩 권예람 대표는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으로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며 이러한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 솔루션으로 국내에 안착하는 것이 단기적 목표"라며 "향후 미국과 유럽 등 CPR 실습이 교과과정에 포함된 선진국가에 진입하는 것을 장기적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드림플러스 관계자는 "아이엠랩의 스마트 의료교육(심폐소생술) 솔루션은 언뜻 보기에 시장이 한정되어 있다는 생각될 수 있다"면서도 "이미 유럽, 북미,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상당한 시장이 형성됐고 국내에서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03-20 10:24:47지난달 건강·의료기기상품 중 가장 인기를 얻은 상품은 안마기와 혈압계로 조사됐다. 건강·의료기기 쇼핑몰 오픈메디칼은 지난달 '인기상품 베스트10'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오픈메디칼이 병원용 전문의료기기를 제외한 생활·건강·가정용의료기기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달 베스트10 상품의 구매 평균액은 12만58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10 중 가장 고가의 상품은 혜성두타매트(36만9000원), 가장 저렴한 상품은 기능성방석 기미상궁 염도계(7만9000원)로 조사됐다. 베스트10 상품으로는 효도상품인 안마기가 가장 많았다. 챔피온안마기 CE-1000R, 1000C, 혜성두타매트 등 총 3개 상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류현진목걸이로 유명한 로박엠 경추형목걸이와 로박엠신상품목걸이 등 2개 상품이, 건강기능성 화장품이 미소지음 리프팅팩과 대종메디칼 카복시팩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밖에 기미상궁 염도계 SB-2000, 당도계 SCM-1000와 닥터메드 허리보호대 DR-B033 등도 10위권에 머물렀다. 기타 15위권에는 허브데이 한방생리대, 핼스플랜 뱃살도둑, 닥터메드 무릎보호대 K-033, 라스트스틱 전자담배, 미소지음 케어샴푸 등이 포함됐다. 신재호 오픈메디칼 사장은 "8월은 추석연휴를 준비하면서 효도상품인 안마기, 로박엠목걸이, 로박엠 팔찌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앞으로 바이오에프디엔씨 등 줄기세포 화장품을 보완할 에정"이라고 말했다. 오픈메디칼은 이달 중 홈페이지에 체험상품관을 신설, 미소지음 화장품과 로박엠 목걸이 등 무료샘플 증정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4-09-16 16:19:47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 일렉트릭(GE)사 회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하고 한국의 높은 기술력 및 인프라와 GE사의 기술을 결합해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 제3국에 진출하자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항공 및 방위산업을 비롯해 헬스케어 등 보건·해저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GE사의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과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이날 혁신과 창조경제 추진전략 및 조선·해양 플랜트 분야 투자 유치 등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해양분야 및 가스개발 등 미래 전략상 천연가스 분야와 3D·신소재 개발 등 첨단 제조업분야, 산업인터넷(Industrial Internet) 등 3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중 첨단제조업분야와 산업인터넷 분야에서 한국의 창조경제와 접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첨단제조업분야와 산업인터넷 분야 등에서 양측간 협력을 통한 제3국 진출 가능성이 점쳐진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에디슨이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했는데 '필요는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일자리의 어머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높은 기술력을 가진 GE사와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의 공동 구현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글로벌 경제 회복에 적극 나서자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GE측은 창조경제 중에서도 특히 에너지 분야가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를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에너지 분야는 극적인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GE는 저장전지와 연료전지 분야의 기본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아직은 Pilot(시험생산)단계이나 향후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GE는 단순히 한국의 기술력 뿐만 아니라 한국이 전세계 시장에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 경제에 참여하기를 희망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보건, 항공, 핼스케어, 첨단 제조업 분야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확대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박 대통령도 이를 긍정 검토하고 적극 지원 방침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GE사가 1976년에 GE코리아를 설립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주셨고 일자리를 창출해 주셨다"며 "특히 지난 5월에 조선해양 글로벌본부를 한국에 설립하기로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바로 어제 첫 사업으로 교육훈련센터를 개소한 걸로 알고 있다"며 "해양플랜트 분야는 미래 유망 산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재 양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본부의 첫 사업으로 훈련센터를 개소하신 것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멜트 회장은 "한국이 그동안 이룩한 발전에 대해서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한국이 이룩한 것은 아주 놀랍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앞서 GE는 조선·해양 글로벌본부(GE Global Offshore & Marine)의 입지를 두고 싱가포르, 브라질 등을 고려하다가 지난 5월 부산에 본부를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3-10-24 14:51:54LG전자가 올해 매출 59조원을 목표로 4조8000억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의 이번 투자는 스마트폰, 스마트TV, 수(水)처리, 핼스케어 사업에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연구개발(R&D)에 2조5000억원과 시설에 2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
2011-01-26 13: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