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촉진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로, 기분이 좋아짐과 동시에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스페인 로비라 이 비르길리대가 대사증후군이 있는 4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매일 믹스너트 30g을 먹은 사람들의 세로토닌 대사물질이 견과류를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많았다. 연구진은 참가자 중 22명에게만 믹스너트 30g을 매일 먹게 한 뒤 견과류를 먹지 않은 나머지 20명과 소변검사를 통해 세로토닌 대사물질 수치를 비교했다. 이 결과는 견과류가 식욕을 억제해 복부지방 감소 등 대사증후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세로토닌은 약 90%가 소화관에 있고 나머지 10%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면서 식욕과 기분을 조절한다. 우울증, 불안장애, 사회공포증 치료제는 대부분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약들이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단백질 연구저널'에 실렸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8-11-18 17:07:54[파이낸셜뉴스] 5년간 사귀었던 미인대회 출신 여자친구가 알고보니 두 아이를 둔 유부녀였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최근 여자친구의 노트북을 우연히 봤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카카오톡 멀티프로필을 살펴본 결과 동갑인 줄 알았던 여친은 나이가 3살 많았고, 이름도 가짜였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블로그에서 여자친구가 아이 돌잔치를 해주는 사진과 글을 봤다. 글에는 ‘남편이 꽃다발까지 사다 줘서…앞으로 이렇게 챙겨줘. 평생 오빠 사랑해’라고 적혀있었다. A씨는 5년 전 한 모임에서 여자친구를 만났다. 당시 여자친구는 언론사에서 일하다가 사업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신이 미인대회 출신이라고 말했다. 당시 여자친구는 “10년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집착이 심해서 파혼했다”고 말했고, A씨는 여자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교제하게 됐다. 최근까지 A씨는 결혼 날짜, 웨딩 촬영 일정을 정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고 한다. 그러나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말한 집착하는 전 남자친구는 남편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A씨와 교제 중에 둘째 아들까지 출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몸이 부은 여자친구를 걱정했지만 여자친구는 “여성 질환 때문에 호르몬 약을 먹고 있어서 그런 거다. 복강경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가슴도 나오고 배도 나오는 거다. 약을 먹고 있어서 살찌는 건데 당신까지 뭐라고 하니까 너무 속상하다"고 화를 냈고, A씨는 더 이상 말을 꺼낼 수 없었다고 한다. A씨가 블로그 사진에 대해 추궁하자 여자 친구는 결국 잘못을 인정하고 사실을 털어놨다. A씨는 무엇보다 둘째 아이의 친부가 누구인지 불안하다고 했다. 교제 2년 차에 여자 친구가 임신했기 때문에 혹시 친부가 자신은 아닐지 걱정된다는 것. 여자 친구는 걱정하지 말라고 확실히 남편의 아이라고 주장했지만 친자 검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A씨가 "왜 거짓말을 하며 날 만났냐"고 하자 여자친구는 “임신했을 때 헤어지려고 했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내가 널 많이 사랑했다”라고 변명을 늘어놨다. 게다가 “남편에게 제발 알리지 말아달라”며 사정까지 했다. A씨는 “남편이 불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데 모든 걸 사실대로 알려줘도 되냐”며 고민을 토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2 21:49:54[파이낸셜뉴스]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에 썬골드키위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10월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과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제스프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석한 임산부들에게 비타민C와 엽산이 풍부한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를 제공했다. 썬골드키위 100g에는 152mg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어 임산부의 면역력 강화 및 엽산·철분의 흡수를 돕는다. 임신 초기 태아의 신경관 형성에 필수적인 엽산도 100g당 82㎍ 함유하고 있어 임산부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기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썬골드키위의 혈당지수(GI)는 48점으로 저혈당 식품의 기준치인 55점보다 낮아, 임신성 당뇨가 우려되는 임산부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또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 생성을 돕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어 임산부의 정신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10 14:08:37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10월 6일까지 '만화, 행복 호르몬'을 주제로 웹툰·이모티콘 창작 교육, 코스프레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모티콘 교육은 N잡러를 꿈꾸는 직장인이나 창작자의 꿈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평일 오후반, 27일 주말반을 개강한다. 웹툰 창작 교육은 주말에 운영하며, 27일 청소년반과 내달 18일 성인반 개강을 앞두고 있다. 평소 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코스프레 입문자 기초 교육은 오는 9월 7일 개강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생들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아마추어 코스프레 대회에 참가해 교육 결과물을 뽐낼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2 13:57:20최근 출간된 책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북플레저 펴냄)는 몸의 호르몬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면역력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올바른 생체 리듬 단식과 식단은 무엇인지, 가장 중요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책의 부제는 '이 죽일 놈의 피로와 결별하는 법'이다. 저자 에이미 샤는 하버드, 컬럼비아, 코넬, 알베르트아인슈타인대학 등에서 공부한 면역학·알레르기 전문가다. 그가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학적 통찰로 무장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왜 여전히 몸은 천근만근 무겁게만 느껴지는 걸까?", "나는 아무리 적게 먹어도 살이 안 빠지는데, 왜 누구는 원하는 만큼 먹어도 날씬할까?", "책 한 권을 다 읽기 힘들 정도로 집중력이 왜 이렇게 떨어졌을까?" 그는 이러한 물음에 친절하게 답한다. 이 책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결합해 피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더 깊은 수면과 더 많은 에너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을 재설정하도록 돕는다. 단기간 감량보다는 에너지를 끌어 올려서 더 나은 삶을 사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WTF(What The Fun) 계획'을 통해 활기찬 삶을 위한 노하우를 전한다.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아프고 피곤하지 않게 몸을 돌보는 방법, 나이 들어도 행복하게 튼튼하게 사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16 10:11:42"비상벨이 전용 33㎡에는 6개, 전용 47㎡에는 7개가 있다."(한미글로벌디앤아이 관계자) 4일 서울 송파구에서 개관한 임대형 시니어주택 '위례 심포니아'의 견본주택은 세심한 노인 맞춤형 설계가 돋보였다. 바닥에서 20㎝ 위로 비상벨이 설치돼 쓰러져도 누를 수 있다. 현관문 앞 신발장에는 앉아서 신발을 갈아 신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됐다. 신발장과 화장실에는 일어설 때 짚을 수 있는 안전바가 있고, 모든 문은 미닫이로 안쪽에서 사람이 있을 때도 쉽게 문을 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날 한미글로벌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는 위례 심포니아 홍보관을 개관했다. 해당 단지는 송파구 장지동에 지하 4층~지상 9층, 총 115실 규모로 공급된다. 현재 전국의 노인복지주택은 39개소이고 그 중 서울은 11개소뿐이다. 서울 에서도 강남권역으로 좁히면 위례 심포니아를 포함해 3개소만 있다. 위례 심포니아 20분 거리에는 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상급병원이 있다. 단지 반경 1㎞ 내에는 서울세계로병원과 스타필드시티 등도 있다. 4.4㎞ 길이의 휴먼 링 산책로와 남한산성, 장지천, 위례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에서 150m 거리에 위례선의 위례호수공원역(가칭)이 2025년 9월 개통 예정이다. 위례 심포니아에선 활동적인 노인 세대가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포니아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비롯해 세대 내 청소와 정리정돈, 분리수거 등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 간호사 2명이 상주하며 헬스케어실에서 24시간 건강상담 시스템과 맞춤 운동 추천, 영양 식단 코칭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월 20여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정이다. 국내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처음 소개한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문화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100세 인생 강연을 도입하고, 한의사 박찬서 원장의 치매예방 강좌와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매주 연다. 동호회 활동과 매월 1~2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월세형과 전세형으로 구분된다. 보증금과 이용료 등은 각 세대별로 차이가 있지만, 월세형의 경우 보증금은 4억~5억7000만원이고 월 이용료는 임대료와 생활비, 식대 등을 포함해 1인 기준 310만~360만원, 2인 기준 390만~440만원선이다. 전세형은 월 임대료 항목이 제외돼 보증금 5억6000만~7억7000만원에 생활비와 식대 포함 1인 월 230만~260만원, 2인 월 310만~34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보증금과 임대료 등은 위례 신도시 인근 시세를 참고했고, 생활비와 식대 등은 운영 원가 수준에서 크게 높지 않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례 심포니아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내년 3월께 입주가 시작되며 이달부터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은퇴 후 취미 활동에 적극적인 70대들의 문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04 19:15:30[파이낸셜뉴스]"비상벨이 전용 33㎡에는 6개, 전용 47㎡에는 7개가 있다."(한미글로벌디앤아이 관계자) 4일 서울 송파구에서 개관한 임대형 시니어주택 '위례 심포니아'의 견본주택은 세심한 노인 맞춤형 설계가 돋보였다. 바닥에서 20㎝ 위로 비상벨이 설치돼 쓰러져도 누를 수 있다. 현관문 앞 신발장에는 앉아서 신발을 갈아 신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됐다. 신발장과 화장실에는 일어설 때 짚을 수 있는 안전바가 있고, 모든 문은 미닫이로 안쪽에서 사람이 있을 때도 쉽게 문을 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날 한미글로벌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는 위례 심포니아 홍보관을 개관했다. 해당 단지는 송파구 장지동에 지하 4층~지상 9층, 총 115실 규모로 공급된다. 현재 전국의 노인복지주택은 39개소이고 그 중 서울은 11개소뿐이다. 서울 에서도 강남권역으로 좁히면 위례 심포니아를 포함해 3개소만 있다. 위례 심포니아 20분 거리에는 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상급병원이 있다. 단지 반경 1㎞ 내에는 서울세계로병원과 스타필드시티 등도 있다. 4.4㎞ 길이의 휴먼 링 산책로와 남한산성, 장지천, 위례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에서 150m 거리에 위례선의 위례호수공원역(가칭)이 2025년 9월 개통 예정이다. 위례 심포니아에선 활동적인 노인 세대가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포니아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비롯해 세대 내 청소와 정리정돈, 분리수거 등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 간호사 2명이 상주하며 헬스케어실에서 24시간 건강상담 시스템과 맞춤 운동 추천, 영양 식단 코칭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월 20여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처음 소개한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문화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100세 인생 강연을 도입하고, 한의사 박찬서 원장의 치매예방 강좌와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매주 연다. 동호회 활동과 매월 1~2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월세형과 전세형으로 구분된다. 보증금과 이용료 등은 각 세대별로 차이가 있지만, 월세형의 경우 보증금은 4억~5억7000만원이고 월 이용료는 임대료와 생활비, 식대 등을 포함해 1인 기준 310만~360만원, 2인 기준 390만~440만원선이다. 전세형은 월 임대료 항목이 제외돼 보증금 5억6000만~7억7000만원에 생활비와 식대 포함 1인 월 230만~260만원, 2인 월 310만~34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보증금과 임대료 등은 위례 신도시 인근 시세를 참고했고, 생활비와 식대 등은 운영 원가 수준에서 크게 높지 않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례 심포니아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내년 3월께 입주가 시작되며 이달부터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은퇴 후 취미 활동에 적극적인 70대들의 문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최덕배 전무는 "한미글로벌은 5년 전부터 국내외 다양한 노인복지주택 사례를 분석하고 최적의 시니어 레지던스 상품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철저히 사업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04 13:22:37[파이낸셜뉴스] 도파민은 행복 또는 쾌락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호르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극과 보상 사이의 정신적 연관성을 형성하게 도와주는 일종의 '교육 호르몬'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의학 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일(현지시간)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에 발표된 미국과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연구책임자 중 한 명인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의 멜리사 샤프 연구원(심리학)은 "우리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도파민 신경세포의 발화는 뇌의 교육신호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활성화는 새롭고 두드러진 일이 일어날 때마다 발생하는데 우리가 새로운 기억을 만들기 위해 사건들을 함께 연관 짓는 것을 학습하도록 도와준다"며 "중요한 것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스스로 사물을 '가치 있게' 또는 '좋게' 만들지 않고도 이러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도파민이 직접 가치신호를 부여한다는 것으로 해석돼 온 '두뇌 안 자기자극(ICSS 'intracranial self-stimulation)'에 관심을 가졌다. ICSS는 생쥐들에게 지렛대를 누르면 도파민 신경세포에 전기자극이 가해지도록 하면 자발적으로 이를 눌러대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진은 생쥐 대상 ICSS실험에 동물이나 인간의 행동을 주도하는 인지 표현을 밝히기 위해 고안된 '파블로프-도구 전이'(PIT) 과정을 적용했다. PIT는 먹이를 의미하는 종소리가 울리면 개들이 저절로 침을 흘리게 된다는 파블로프 학습효과와 특정한 상황 또는 자극으로 특정한 행위를 수행하게 하는 도구학습 효과를 접목한 것이다. 샤프 박사는 "우리는 생쥐에게 어떤 단서(소리나 클릭)가 특정 결과(도파민 자극 또는 먹이)로 이어진다는 것을 가르쳐 준 다음 두 가지 지렛대 중 하나를 누르면 그에 해당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각인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이 실험을 통해 몇 가지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생리적 발화 비율이 도파민 신경세포가 직접 가치 신호를 전달한다는 것을 뒷받침할 정도에 미치지 못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도파민 신경세포 자극을 생리학적 발화 비율 이상으로 발생시키면 동물이 행동을 보이는 감각 특정 목표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을 관찰했다. 결국 도파민 신경세포의 높은 발화 빈도는 생쥐가 PIT 효과와 관련된 쾌락 추구 행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보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샤프 박사는 "이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일상생활에서 발화할 때 자극을 주는 물질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서로 다른 도파민 회로가 서로 다른 유형의 학습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복잡하지만 통합된 환경 표현을 만드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04 05:17:39한미글로벌이 서울특별시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 공급하는 시니어주택 ‘위례 심포니아’는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문화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위례 심포니아’는 지하 4층~지상 최고 9층, 총 115실 규모이며, 실사용면적 43~57㎡로 이루어져 1·2인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화 평면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입주자들의 건강하고 맑은 정신건강 유지를 위해, 정신건강 의학계의 거물이자 세로토닌 행복 호르몬 개념을 주창하고 다수의 저서를 펴낸 이시형 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간의 감정, 수면, 식욕 등의 조절에 관여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은 이시형 박사가 국내에 처음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2010년 저서 ‘세로토닌 하라!’를 펴낸 이시형 박사는 현재 ‘세로토닌 문화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시형 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시니어세대의 신체건강, 정신건강, 노후건강 케어 프로그램이며 한미글로벌의 ‘위례 심포니아’가 목표하는 고품격 시니어들의 건강한 주거공간과 궤가 같다고 볼 수 있다. 위례 심포니아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저명한 박사이자 웰에이징 시대를 대표하는 이시형 박사의 프로그램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위례 심포니아’는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프로그램실을 운영한다. 로비 공간에는 회화, 조각 등 전시 이벤트가 상시 진행되며, 그 외 입주민들의 미술 전시회, 아동 그림 전시를 통해 심리적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주거시설 내 선큰가든을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한 내부 식당을 설계하였으며, 간호사실, 헬스케어실, 프로그램실, 골프, 사우나, 피트니스, 다목적 강당 등 입주민의 신체건강은 물론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설계도 선보인다. 하이시니어를 위한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진·출입로는 완만한 경사 계단과 경사로 디자인 설계로 외부 출입이 자유롭도록 하였으며, 위례신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4.4㎞ 길이의 휴먼 링 입체 산책로, 남한산성과도 인접하여 자연과 친밀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선큰가든과 옥상정원을 비롯해 1층 정원 등 다수의 정원을 배치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위례 심포니아’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고품격 시니어들의 지역 융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위례 심포니아’가 위치한 장지동 일대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과의 정서적 교류가 가능하며, 단지 출입구 광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입주민들과 지역주민과의 자연스러운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위례 심포니아’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일원에 위치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2024-05-20 11:54:55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뉴질랜드의 청정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키위를 올해 국내에 첫 출하한다. 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 성분을 갖춘 ‘썬골드키위’와 ‘루비레드키위’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건강 관리 트렌드가 번지며 몸에 좋은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제스프리의 최상급 키위가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실제로 제스프리의 키위는 영양소 밀도가 높은 건강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썬골드키위의 경우 비타민C를 포함해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이른바 ‘천연 영양제’라는 이름까지 붙고 있다. 썬골드키위 100g에는 152mg의 풍부한 비타민C가 포함돼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성인 기준 일일 권장 섭취량(100mg)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썬골드키위의 대표 영양소인 비타민C는 정신적, 신체적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비타민C가 정상적인 뇌 기능을 도와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트립토판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하며 봄철이면 찾아오는 춘곤증 등의 무기력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제스프리가 10여 년 만에 선보인 신품종 루비레드키위 역시 높은 기대감 속에서 이 달 첫 선을 보인다. 약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즌 과일로, 루비처럼 선명한 붉은 과육과 천연 베리류 과일의 달콤한 맛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루비레드키위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포함해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E, 셀레늄, 아연 등 영양소가 풍부해 ‘항산화 과일’로 손꼽힌다. 루비레드키위의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만성 피로를 해소하고, 신체 활력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준다. 고영양이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부터 피로한 직장인까지 온 가족의 건강 간식으로 제격인 셈이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 등 건강에 대한 의식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각종 영양성분을 갖춘 키위가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제스프리의 프리미엄 키위를 향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올해도 신선하고 뛰어난 최상급의 키위만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스프리는 최근 국내 과일 업계 최초로 이마트 내 ‘숍인숍(shop-in-shop) 형태의 ‘제스프리 익스피리언스 센터(Zespri Experience Center)’를 오픈했다. 지난 15일 새롭게 문을 연 이마트 연수점에 이어 19일 오픈하는 이마트 월계점까지 2개 지점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매장 수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제스프리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는 제스프리 키위 생과는 물론 간편하게 컷팅된 프레시컷, 키위로 만든 베이커리 2종 등 제스프리 브랜드의 전 제품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베이커리류는 썬골드키위를 얹은 ‘키위가 좋아 케이크’ 와 카스텔라 사이 썬골드 키위를 넣은 ‘키위 카스텔라 샌드’를 선보인다. 제스프리는 숍인숍 매장 오픈을 기념해, 19일(금) 제스프리 익스피리언스 센터 이마트 연수점에서 제스프리코리아 강보근 지사장을 비롯해 신세계푸드 식품유통본부 임형섭 본부장, 신세계푸드 베이커리본부 공병천 본부장, 이마트 연수점 정환성 점장이 참석하는 오픈 기념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2024-04-22 10: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