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마트 죽전점이 5개월 간의 재단장 끝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마트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 죽전점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DNA를 이식해 재단장한 지역밀착형 쇼핑몰이다.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 동네 소셜클럽(Neighborhood Social Club, NSC)'이라는 콘셉트를 내걸고 장보기가 휴식이 되는 공간을 지향한다. 장보기 공간이 온라인 쇼핑으로 점차 옮겨가면서 맞은 대형마트 위기를 오프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체험과 휴식공간 강화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매장 면적 약 6000평(1만9800㎡) 규모로 주변 5km 안팎의 동네 상권을 겨냥한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휴식과 체험, 쇼핑이 어우러진 미래형 모델인 만큼 과감한 공간 혁신이 돋보인다. 매장 규모를 늘리고 판매시설을 촘촘히 배치하는 데 집중해 온 과거의 방식을 과감히 벗어던지는 대신 핵심 공간은 참여형 프로그램 등 고객들에게 휴식, 체험 공간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휴식·체험 공간 제공을 위해 이마트 매장은 필수 구색으로 최적화했다. 다양한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기존 직영매장 규모는 40% 가까이 줄이되, 임대 매장은 70% 가까이 확대했다. 매장 배치에는 공간이 주는 이미지와 고객 동선을 두루 고려했다.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좋은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홈프래그런스 브랜드 그라스비 매장을 배치했다. 바로 맞은편에는 MZ세대의 대표적인 식음(F&B) 브랜드인 도넛 디저트 카페 노티드 매장을 둬 전체적으로 젊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화공간인 서가 인근에는 플랜테리어 브랜드 수수플라워 매장을 뒀다.2층에서는 매장 한가운데 위치한 '키즈 그라운드'가 가장 눈에 띈다. 키즈 패션 브랜드 매장과 연결된 25평(약 82㎡) 규모의 휴식공간으로, 꽂혀있는 700여권의 책은 모두 이마트 직원이 기부한 것이다. 이마트 매장은 기존 지하 1층과 1층, 2개 층 3800평(1만2540㎡) 규모에서 지하 1층 2300평(7590㎡) 규모의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마트 매장의 공간 구성은 시식이나 대면판매, 상품 증정 등 오프라인만의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선식품과 델리 구색 140여종을 새롭게 추가해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신선 매장 한복판에는 '홀세일존(Wholesale zone)'을 만들어 정상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대용량 초저가 상품을 판매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9 18:04:03[파이낸셜뉴스] 29일 이마트 죽전점이 5개월 간의 재단장 끝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마트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 죽전점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DNA를 이식해 재단장한 지역밀착형 쇼핑몰이다.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 동네 소셜클럽(Neighborhood Social Club, NSC)'이라는 콘셉트를 내걸고 장보기가 휴식이 되는 공간을 지향한다. 장보기 공간이 온라인 쇼핑으로 점차 옮겨가면서 맞은 대형마트 위기를 오프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체험과 휴식공간 강화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매장 면적 약 6000평(1만9800㎡) 규모로 주변 5km 안팎의 동네 상권을 겨냥한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휴식과 체험, 쇼핑이 어우러진 미래형 모델인 만큼 과감한 공간 혁신이 돋보인다. 매장 규모를 늘리고 판매시설을 촘촘히 배치하는 데 집중해 온 과거의 방식을 과감히 벗어던지는 대신 핵심 공간은 참여형 프로그램 등 고객들에게 휴식, 체험 공간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휴식·체험 공간 제공을 위해 이마트 매장은 필수 구색으로 최적화했다. 다양한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기존 직영매장 규모는 40% 가까이 줄이되, 임대 매장은 70% 가까이 확대했다. 매장 배치에는 공간이 주는 이미지와 고객 동선을 두루 고려했다.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좋은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홈프래그런스 브랜드 그라스비 매장을 배치했다. 바로 맞은편에는 MZ세대의 대표적인 식음(F&B) 브랜드인 도넛 디저트 카페 노티드 매장을 둬 전체적으로 젊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화공간인 서가 인근에는 플랜테리어 브랜드 수수플라워 매장을 뒀다. 철마다 달라지는 꽃과 식물을 통해 계절감을 느끼고, 꽃향기가 자연스럽게 서가까지 번지는 것까지 고려한 공간 배치다. 2층에서는 매장 한가운데 위치한 '키즈 그라운드'가 가장 눈에 띈다. 키즈 패션 브랜드 매장과 연결된 25평(약 82㎡) 규모의 휴식공간으로, 꽂혀있는 700여권의 책은 모두 이마트 직원이 기부한 것이다. 이마트 매장은 기존 지하 1층과 1층, 2개 층 3800평(1만2540㎡) 규모에서 지하 1층 2300평(7590㎡) 규모의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마트 매장의 공간 구성은 시식이나 대면판매, 상품 증정 등 오프라인만의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선식품과 델리 구색 140여종을 새롭게 추가해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신선 매장 한복판에는 '홀세일존(Wholesale zone)'을 만들어 정상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대용량 초저가 상품을 판매한다. '그랩앤고(Grab&Go)' 코너는 도시락, 샌드위치 등 간편한 델리 상품을 판매하는 코너로, 9m 길이로 대폭 확대하고 매장 입구 쪽에 뒀다. 참다랑어 등을 원하는 구성과 양만큼 구매할 수 있는 참치정육점에서는 거대한 참치를 자르는 이색 볼거리인 '참치해체쇼'도 볼 수 있다. 와인 매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도 시음할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9 15:23:11[파이낸셜뉴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춘곤증'에 시달리고 있다. 오랜 시간 앉아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춘곤증은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불청객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커피나 차,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찾거나 데스크테리어(데스크+인테리어)를 통해 기분 전환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춘곤증을 이겨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4일 식음료업계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데스크테리어 소품 활용에 손색없는 일석이조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장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춘곤증으로 잠이 쏟아질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커피다. 커피 속 카페인은 졸음을 깨우고 향긋한 커피 향은 기분을 전환하기에 최적이다. 롯데네슬레코리아의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 50g'은 8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을 미니 사이즈로 구성한 제품이다. 레트로한 감성의 디자인에 앙증맞은 미니 유리병은 사무실 책상에 올려두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커피를 다 마신 후 데스크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고소한 견과류, 미니 스낵 등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도 보관 가능해 생활 속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식후 졸음을 깨우고 에너지를 돋우기 위해 달콤한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상은 이달 초 기능성 원료를 담은 간편호감식 브랜드 '피키타카'을 론칭하고 초콜릿 5종을 출시했다. 피키타카는 한 손에 들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핸디 푸드 형태 제품으로 기능성 원료를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했다. 피키타카 초콜릿은 '아몬드 카라멜초코', '아몬드 베리초코', '캐슈넛 밀크초코', '마카다미아 요거초코', '아몬드 민트초코 등 5종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과 기능성 원료를 즐길 수 있다. 부담 없는 소포장과 종류별로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사무실에서 한 봉씩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나른함을 깨우고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식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직장인도 많다.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은 최근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곰' 콜라보 한정판 에디션을 CJ올리브영 단독으로 선보였다. 락토핏 골드 30포 3입과 컴퓨터 사용이 잦은 2030 세대의 손목 건강을 고려한 손목 쿠션이 한 세트로 묶여서 출시됐다. Z세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망그러진 곰 디자인의 영양제와 손목 쿠션으로 직장인의 장 건강과 손목 건강을 함께 챙기며 개성 있는 데스크테리어 제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24 01:14:18[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퍼즐우드가 아트 오브제 출시를 기념해 5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퍼즐우드는 '아모레성수'의 향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비건 핸드크림과 비건 디퓨저로 첫선을 보였다. 퍼즐우드는 이번 기획전을 위해 국내 유명·신진 공예 작가와 협업을 통해 몽상식물 컨셉의 아트 오브제를 제작했으며, 출시한 오브제들은 퍼즐우드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고안돼 심미성과 실용성을 겸비했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전했다. 퍼즐우드의 아트 오브제 '몽상 식물 에디션'은 파이브콤마와 협업한 핸드메이드 텍스타일 오브제 씬 윅(Scent Wick) 라인과 신진 작가와 협업한 핸드메이드 세라믹 오브제 쉐입 오브 리추얼(Shape of Ritual)라인으로 구성했다. 씬 윅 라인은 천연 소재의 텍스타일 핸드메이드 오브제로 홈오브제, 액세서리, 디퓨저 스틱 등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부드럽고 유기적인 형태의 핸드 크래프트 세라믹 오브제 쉐입 오브 리추얼라인은 국내에서 얻어진 천연 흙, 인체에 무해한 유약을 사용해 홈오브제, 데스크테리어, 괄사 및 인센스 홀더 등 일상 속 다양하고 이로운 쓰임을 고려해 제작됐다. 퍼즐우드의 아트오브제는 아모레성수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05 08:49:48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 대학생을 창업가로 육성하는 '부산 대학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위크' 시상식을 지난 14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대학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위크는 액셀러레이터의 멘토링을 통해 지역대학 창업동아리팀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향후 투자유치를 연계해 지역 창업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0일부터 오리엔테이션과 멘토링, 팀 프로젝트를 거쳐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 사업에는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지역 6개 대학의 추천을 받은 창업동아리 10개팀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액셀러레이터 비스퀘어, 스마트파머, 제피러스랩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시상식에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3개팀을 선정했다. 부산시장상을 받은 '대상' 수상팀은 부경대학교 포레팀이다. 이들은 맞춤형 로컬 여행 코스 일괄결제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내놨다.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받은 '우수상' 수상팀은 부경대학교 S.O.S.팀이다. 이 팀은 Co2 카트리지를 활용한 원터치 휴대용 에어부목을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받은 '장려상' 수상팀은 동아대학교 이프(iep)팀이다. 이들은 폐데님을 업사이클해 향테리어 오브제 제작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의 액셀러레이터로 참여한 스마트파머 한진경 심사역은 "대학생의 신선하고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가면서 이들이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3-07-16 18:47:21[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 대학생을 창업가로 육성하는 ‘부산 대학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위크’ 시상식을 지난 14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대학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위크는 액셀러레이터의 멘토링을 통해 지역대학 창업동아리팀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시키고 향후 투자유치를 연계해 지역 창업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0일부터 오리엔테이션과 멘토링, 팀 프로젝트를 거쳐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 사업에는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지역 6개 대학의 추천을 받은 창업동아리 10개팀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액셀러레이터 비스퀘어, 스마트파머, 제피러스랩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시상식에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3개팀을 선정했다. 부산시장상을 받은 ‘대상’ 수상팀은 부경대학교 포레팀이다. 이들은 맞춤형 로컬 여행 코스 일괄결제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내놨다.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받은 ‘우수상’ 수상팀은 부경대학교 S.O.S.팀이다. 이 팀은 Co2 카트리지를 활용한 원터치 휴대용 에어부목을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받은 ‘장려상’ 수상팀은 동아대학교 이프(iep)팀이다. 이들은 폐데님을 업사이클해 향테리어 오브제 제작을 제안했다. 수상팀 외에도 수료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술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등 차년도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시 가점이 수여된다. 이번 사업의 액셀러레이터로 참여한 스마트파머 한진경 심사역은 “대학생의 신선하고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가면서 이들이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14 09:55:06최근 과로와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불면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관심은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경제)라는 신조어까지 낳았고, 수면시장도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4800억원대였던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최근 3조원대로 급격히 성장했다. 이에 침구업계도 양질의 수면을 돕기 위한 서비스와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최첨단 장비로 최적화된 침대 찾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이동수면공학연구소 서비스를 3년 만에 다시 운영한다. 최첨단 장비를 통해 개인 체형에 최적화된 침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의 침대 선정 시스템은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침대 선정시스템은 1단계 성별, 나이, 신장, 체중, 수면습관 등 기본 고객 정보 입력, 2단계 체압분포 측정, 3단계 척추형상 측정, 4단계 최적 침대 선정, 5단계 선정된 매트리스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에이스침대가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처음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18만명이 측정에 참여했고, 수집된 데이터는 기능성 침대 개발 자료로도 활용된다.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 관계자는 "만성 피로감으로 숙면이 필요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적의 매트리스를 찾아 수면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좋은 향기도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에 도움을 준다. 소노시즌은 매달 휴식과 숙면의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로그인: ZZ'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DIY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행사는 오는 21일 '소노시즌 인천송도점'에서 '석고 방향제 모빌 제작'을 주제로 열린다. 좋은 향기도 스트레스 완화, 숙면 도움 이곳에서는 소노시즌의 시그니처 향을 활용해 숙면과 침실 '향(香)테리어'에도 도움이 되는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잠이나 휴식과 관련된 주제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로그인: ZZ'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는 매장 내 침대에 누워서 감상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힐링과 좋은 잠을 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로그인: ZZ'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회들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과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목과 어깨 통증이 수면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목과 어깨 통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성 베개 '슬립핏 PT'를 개발했다. 슬립핏PT 베개는 견갑골 사이인 등 윗부분을 빈틈없이 받쳐줘 목과 어깨 스트레칭에 도움을 준다. 동시에 후두부부터 목, 어깨, 등까지 바른 수면 자세를 유지시켜준다. 또 몸을 뒤척일 때 어깨의 동선을 고려해 사선으로 디자인했다. 내부에는 높이 조절 폼이 포함돼 있어 개인의 경추 높이에 맞춰 조절 가능하다. 내장된 폼은 가로 방향으로 골이 패여 있고 후두부가 닿는 부분에 4개의 에어홀이 뚫려 있어 통기성까지 강화했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부소장은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거북목 증후군, 목·어깨 통증은 수면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정교한 설계를 적용해 기능성을 높인 이 베개가 양질의 수면을 돕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3-09 15:33:41최근 주거 공간의 프리미엄화가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집을 호텔처럼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일상 장보기 앱 마켓컬리에서 호텔 리빙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세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켓컬리의 호텔 브랜드 리빙 카테고리 부문 최근 판매량은 이 부분 제품을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전년 동기간(2021년 8~9월) 보다 6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디퓨저와 패브릭 스프레이 등 홈 프레그런스 제품 역시 6배 넘게 판매됐고, 바스 로브와 타월 등 욕실 용품은 16배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마켓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컬리 온리(Kurly Only)제품인 ‘더 조선호텔 릴리 차렵이불’은 지금 날씨에 맞는 간절기 제품이다. 호텔에 있는 듯 고급스러운 ‘향테리어’를 완성시켜주는 제품들도 인기다. ‘더 플라자 호텔 P-Collection’과 ‘글래드 호텔’의 제품은 디퓨저와 룸 & 패브릭 스프레이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세계 반얀트리 호텔 객실과 욕실에 비치된 ‘반얀트리 타이 차마나드 바디로션’, ‘샤워 젤’은 이국적이고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바스 로브도 그대로 구매할 수 있어 집에서 호캉스 분위기를 내려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선호텔 내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동일한 ‘더 조선호텔 바스 로브’는 가볍고 얇지만 촉감이 좋아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컬리 생활팀 담당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호텔이 주는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일상에서도 그대로 경험하고자 한다”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리빙 제품들이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9-30 09:01:19CJ ENM 커머스부문이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본격 공략하며 유통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브룩스 브라더스’, ‘바스키아 브루클린’, ‘테일러센츠’ 등 하이엔드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백화점, 고급 편집숍과 같은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 ENM은 지난달 26일 미국 대통령 수트로 유명한 브룩스 브라더스의 롯데 기흥 아울렛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브룩스 브라더스’의 국내 단독 판권을 확보한 이후 첫 신규 출점한 매장이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롯데 기흥 아울렛점에 이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등 이달에만 3개 지점을 오픈해 총 8개점으로 매장이 늘어났다. 남성 기성복 특성상 직접 입어보고 제품을 확인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은 만큼 내년부터 백화점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점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4월 첫 선을 보인 하이엔드 스트릿 골프웨어 브랜드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다음 달 2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골프 편집숍 ‘키네마틱 시퀀스’에서 ‘22 FW(가을·겨울) 신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테일러센츠’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마련해 공간 '향테리어'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 테일러센츠는 백화점, 프리미엄 호텔, 뷰티·리빙 편집숍이 주요 채널로 현재 총 10개 지점에 입점돼있다. CJ ENM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단순한 운영 채널 확대가 아닌 각각의 브랜드 고유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채널 운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9-22 09:41:47[파이낸셜뉴스] 향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향을 인테리어 요소로 받아들이는 ‘향테리어’(향+인테리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호텔들도 향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시그니처 香 자체 개발 상품화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은 자체 개발한 향을 호텔의 시그니처 향기로 내세우는가 하면, 이를 디퓨저나 룸 스프레이로 판매도 하고 있다. 일부 호텔들은 브랜드들과 협업해 향을 내세운 패키지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도심 속 럭셔리 데스티네이션으로 재탄생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전문가들과 함께 럭셔리 호텔의 정수가 깃든 인테리어 콘셉트와 품격에 부합하는 향을 자체 개발했다. 봄, 여름에는 달콤한 무화과와 청량한 삼나무 향이 아로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우디머스크 향 ‘Inspiring’을, 가을·겨울에는 부드러운 플라워 향과 산뜻한 나무 향에 스파이시 노트가 세련되게 어우러진 플로럴머스크 향 ‘Enriching’을 호텔의 시그니처 향으로 분사한다. 고객들이 호텔에서 즐긴 향의 감성을 나만의 공간에서도 추억할 수 있도록 400ml 대형 사이즈 디퓨저로 제작해 ‘Inspiring’과 ‘Enriching’을 비롯 상쾌한 로즈메리와 달콤한 프렌치 라벤더 향을 담은 ‘Refreshing’도 선보이고 있다. 워커힐은 집에서도 고급스러운 ‘향기 인테리어’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워커힐 시그니처 디퓨저’를 출시했다. 영국의 프리미엄 향료 기업 CPL 아로마스(CPL aromas)의 향료를 사용했으며, 유명 향수를 디렉팅한 50년 경력의 조향사 크리스티앙 프로 벤자노가 직접 조향을 맡았다. ‘어반 포레스트’, ‘메리 블라썸’, ‘시트러스 가든’ 등 자연주의와 휴식을 콘셉트로 한 3가지 향이 출시했다. '향기 마케팅'으로 고객 유혹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호텔 객실층의 시그니처 향기인 ‘투스칸 오렌지’향을 룸 스프레이로 개발해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룸 스프레이는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호텔 객실층의 향기를 담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은 은은한 나무 향과 청량한 과실 향, 향긋한 꽃 내음이 어우러져 우드 계열의 독특한 고급스러움을 띄는 ‘워크 인 더 우드(A Walk in the Woods)’ 향 디퓨저를 지난 2019년에 선보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논픽션(Nonfiction)과 협업해 ‘폴 인 센츠 위드 논픽션(Fall in Scents with Nonfiction)’ 패키지를 진행중이다. 폴 인 센츠 위드 논픽션 패키지는 그랜드 스위트 혹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에서의 1박과 논픽션의 6가지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된 디스커버리 미니 향수 세트,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해줄 비건 립밤, 숲속에서 즐기는 휴식의 잔상을 떠오르게 하는 핸드크림이 포함된다. 아울러 글래드호텔은 ‘글래드 포레스트 디퓨저’와 ‘글래드 포레스트 룸 스프레이’를 선보이고 있으며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이탈리아 커스터마이징 퍼퓸 마스터와 협업해 해비치만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해비치 배스 어메니티’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글래드호텔은 시그니처 향을 담은 차량용 방향제도 출시해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들이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표현하는 향을 자체 개발하고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이 일상에서도 호텔에서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게 하고 집에서도 호텔 투숙을 하는 듯한 향기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9-20 08: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