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사진=YG 엔터테인먼트) 빅뱅 태양이 솔로 정규2집 ‘RISE’에 대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릴레이 개최한 허그회, 게릴라콘서트, 하이터치회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성료했다. 태양은 지난 2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하이터치회를 개최했다. 여기에서 태양은 팬들의 요청으로 ‘눈,코,입’과 ‘아름다워’, ‘이게 아닌데’를 즉석에서 무반주 라이브로 열창했고, 귀여운 댄스까지 선보여 태양을 보기 위해 운집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태양을 보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 온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띄어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이터치회를 마친 태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한다는 아이스크림을 팬들에게 선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벤트를 마친 태양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즐거웠어요.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어요. 두번 먹어요!”라는 팬들을 향한 귀여운 코멘트를 남겨 마지막까지 센스 넘치는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이에 앞서 태양은 지난 26일 오후 9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허그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직접 교감했다. 태양은 “순수하게 제 의도가 100% 반영된 이벤트가 허그회다. 한 분 한 분 정성껏 허그해 드리겠다”고 전해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또한 태양은 지난 27일 오후 5시30분에 부산 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대우백화점 센트럴스퀘어에서 하이터치회를 개최했다. 이날 태양은 블랙 색상의 티셔츠와 블랙 스냅백, 태양 특유의 패션 아이템인 굵은 체인골드 목걸이로 등장해 심플한 힙합 패션을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같은 날 오후 8시 부산의 ‘메카’ 해운대로 장소를 이동한 태양은 게릴라 콘서트(SURPRISE MINI CONCERT with genie)를 개최, 타이틀곡인 ‘눈,코,입’과 신곡 ‘아름다워(BODY)’, ‘Love You To Death’, ‘새벽한시’, ‘링가링가’를 열창했다. 이어 앵콜무대로 1집 솔로앨범 ‘SOLAR’의 수록곡인 ‘Superstar’, ‘I Need A Girl’ 등 총 7곡의 무대를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함께 선보였다. 특히 태양은 부산 팬들을 위해 사투리로 “밥 뭇나, 살아있네, 사랑한데이” 등으로 인사해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에 팬들은 ‘눈,코,입’을 함께 열창하며 여름 바닷가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놓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태양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앨범발매 5주차인 현재까지 일간차트, 주간차트 1위를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기준 멜론차트에서도 여러 신곡들을 제치고 정상을 고수하며 인기 롱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6-30 13:53:58태양(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뱅 태양이 정규 2집 앨범 ‘RISE’에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허그회를 개최한다. 오는 26일 오후 9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유플렉스 12층 제이드홀에서 태양은 ‘RISE’ 발매 기념 비공개 허그회를 연다. 이번 허그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신촌 엠투유(M2U)에서 앨범을 구매한 팬들 중 당첨자 180명과 빅뱅 오피셜 V.I.P 이벤트 당첨자 20명 등 총 200명의 팬들과 함께한다. 신촌 엠투유(M2U) 당첨자 발표는 24일 오후 4시 M2U레코드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며 빅뱅 오피셜 V.I.P 당첨자는 빅뱅 오피셜 V.I.P존 공지게시판을 통해 같은 시각 공지될 예정이다. 앞서 태양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깜짝 라이브 1theK ‘원더라이브’로 팬들과 가까이 교감하기도 해, 이번 허그회가 팬들에게 또 한번의 서프라이즈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태양의 ‘눈,코,입’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의 주간차트와 가온 주간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고, 음악방송 1위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 레코초쿠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일본 아이튠스 팝 앨범차트에서도 1위 등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6-20 10:39:06밀회 5회 예고편 (사진=JTBC) ‘밀회’ 5회 예고편에서 유아인의 백허그와 사랑고백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밀회’ 5회에서는 키스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채로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 집에 살게 된 유아인(선재 역)과 김희애(혜원 역)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예고편에서 박혁권(준형 역) 모르게 김희애와 유아인의 밀회가 시작되는 것을 암시해 궁금증을 낳는 가운데 선재의 과감한 백허그와 함께 “그냥 저 사랑하시면 되요”라는 사랑고백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 흔들어 놓고 있다. 또한 최근 소설가 은희경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유아인을 언급하며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새삼 알게 됐다”라고 말하거나, 배우 김해숙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유아인과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는 김희애가 질투난다” 등의 언급으로 유명인들의 ‘밀회’ 앓이가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한편 ‘밀회’ 5회는 31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31 16:34:06왕가네식구들 42회 (사진=방송캡처) 한주완과 이윤지가 ‘왕가네 식구들’ 42회에서 눈물의 백허그를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42회에서는 최상남(한주완 분)이 어머니 오만정(이상숙 분)의 실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광박(이윤지 분)은 시아버지 최대세(이병준 분)의 황금열쇠를 훔쳐간 만정에게 시세보다 두 배 쳐줄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광박이 건넨 돈봉투에는 돈을 가장한 종이가 들어 있었고 만정은 광박에게 노발대발했다. 그럼에도 광박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어머니가 훔쳐 가신 거 돌려받았을 뿐이다. 상남 씨 몰래 1000만 원이나 해드렸지만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맞섰다.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고 만정의 이중적인 모습을 눈치 챈 상남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광박을 향한 오해를 풀게 됐다. 광박은 방에서 말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상남을 안타깝게 바라보다 함께 울었고, 그에게 다가가 따뜻한 백허그를 하며 화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민중(조성하 분)은 왕수박(오현경 분)의 과거를 알고 이혼을 확정 짓기로 마음 먹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20 08:34:41▲ 그녀는 예뻤다그녀는 예뻤다 13회 예고 '그녀는 예뻤다' 13회 예고편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12회 방송 말미 공개된 13회 예고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날 13회 예고편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혜진(황정음 분)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그려진다. 앞서 성준은 혜진이 자신에게 올 때까지 재촉하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혜진 또한 성준에게 마음이 가있었지만 하리(고준희 분) 때문에 성준에게 가지 못한 상황. 하지만 전날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12회 방송분에서 하리는 자신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혜진에게 구두를 선물하며 성준에게 갈 것을 부탁했다. 뒤늦게 사랑을 확인한 성준과 혜진은 키스를 나누며 본격적인 사랑을 예고했다. 이에 13회 예고편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애정표현하는 성준의 모습과 이를 마다하지 않는 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앞머리를 내리고 혜진을 찾은 성준의 모습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예뻤다' 13회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녀는 예뻤다 13회, 오늘밤 기대된다", "그녀는 예뻤다 13회, 앞머리 내렸네", "그녀는 예뻤다 13회 예고편, 로맨스 그려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29 18:15:13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행사인 ‘2024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에이플러스 페스티벌(A+Festival)’이 27일부터 29일까지 청와대 춘추관 및 헬기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 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헬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장애예술인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한 ‘장애인 문화예술축제’는 미술과 서예, 연극, 무용,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종합예술축제다. 올해는 ‘비치고 비추어’를 주제로 ‘장애예술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예술이라는 빛으로 이겨내고, 그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모두가 빛나는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콘텐츠 창작자 박위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장애예술단의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8~29일 헬기장에서 연극과 춤, 오케스트라, 창작뮤지컬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배지 만들기, 관람객 초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축제 기간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공모전 당선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허그(Hug)전’, 한국 전통미술작품을 소개하는 ‘대한민국장애인서화대전’, 동아시아 3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한・중・일 국제교류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장예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는 예술의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이 예술을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7 06:43:35'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가 첫 시즌의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방송한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 1 최종회에서는 MC 전현무, 이은지, 츄, 성지인과 스페셜 MC 이진호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곧 장거리 연애에 돌입하는 커플이 '독사과 챌린지'에 참여한 현장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과몰입시켰다. 또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에서는 '부모님 앞에서 연인과의 스킨십'을 주제로 한 실험 카메라가 진행돼 "웃음과 감동, 공감을 다 잡았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실제로 지난 5월 28일 첫 방송 된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시즌 1 최종회까지 매주 각종 포털사이트 '가장 많이 본 뉴스'와 '주요 뉴스'를 휩쓰는 등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또한 화제성 분석업체인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도, 1~3회까지 3주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쿠팡플레이에서는 8주 연속으로 '인기작 톱20'에 진입해 OTT에서도 핫한 콘텐츠임을 입증했다. MZ들의 인기척도인 '인스타그램 릴스'의 경우, 단 건으로만 282.4만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였다. 아울러, 시즌 1 최종회 방송은 타겟 시청률 0.8%(닐슨코리아 수도권 2049 케이블TV 기준)로 1%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2049 유료방송(종편 제외) 기준으로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타겟 시청률 2위에 등극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독사과 챌린지' 코너에서는 해외 항공사에 취직한 '예비 승무원' 의뢰인이 출연해 "곧 중동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데,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직후,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갖춘 주인공이 소개됐다. 사랑의 훼방꾼으로 나설 '애플녀'는 모델로 활동 중인 '이주빈 닮은꼴' 김소현이었다. 자신만만하게 '독사과 챌린지'에 돌입한 '애플녀'는 주인공의 동네에서 '중고거래'를 하면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로도 '애플녀'는 주인공과 동네에서 3번이나 우연히 만나는 '운명 플러팅' 작전을 구사했다. 나아가 '애플녀'는 대본에도 없던 '애플짓' 애드리브를 퍼부어 5MC마저 놀라게 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애플짓' 스킬에 전현무는 "우리 회식할 때 '애플군단' 부르자. 사심은 아니다. 땡볕에서 너무 고생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은지도 "나 수업받아야 한다"며 맞장구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주인공은 '애플녀'의 무차별 공격에도 철벽남 면모를 드러냈고, 훈훈한 분위기로 '독사과 챌린지'가 종료됐다. 며칠 뒤,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해 서로를 향해 더욱 굳건해진 믿음을 과시해 5MC의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부모님 앞에서 연인과 스킨십'을 주제로 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가 펼쳐졌다. 첫 번째 실험 카메라에서는 한 남성이 어머니 앞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하고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아찔한 상황이 담겼다. 어머니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백허그를 하는 아들의 모습에 5MC들은 "어떡해"라며 입을 틀어막았다. 두 번째 실험 카메라는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됐다. 한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 어머니 앞에서 수위 높은 스킨십을 시도한 것이다. 급기야 이 여성은 어머니에게 남자친구와의 '뽀뽀 암호'까지 언급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스킨십을 하고 싶을 때, 왜 굳이 암호를 부르냐?"며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반면 이은지는 "'라면 먹고 갈래?'처럼 시그널을 보내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전현무는 "그러면 어떤 시그널 멘트를 실제로 했는지?"라고 디테일하게 물었는데, 이은지는 "우리 집에서 쿠팡플레이로 '독사과' 보고 갈래?"라고 센스 넘치는 답변을 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동안 '리얼 연애 끝판왕', '도파민 집합소' 등이 화려한 수식어로 사랑받아온 SBS Plus '리얼 실험카메라 독사과'는 시즌 1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쿠팡플레이에서 독점으로 시청 가능하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BS Plus
2024-07-17 11:43:59총 2만3627회, 107만186명. NH농협은행이 지난해까지 실시한 금융교육 횟수와 이를 들은 누적 인원 수다. 농협은행은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속적인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고객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행복채움금융'이다. ■맞춤형 금융교육 '행복채움금융' 실천 농협은행의 행복채움금융은 청소년·시니어·다문화가정 등 금융소외계층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에게는 은행직업체험교실과 금융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에는 금융 재테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재공해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등 각 수요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농협은행은 서울 본부를 포함해 전국 총 17개소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4018회 교육을 통해 7만2256명이 교육을 받았다. 비대면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현명한 용돈 관리'를 주제로, 대학생에게는 '취업특강'을 주제로 한다. 이 중에서도 금융과 경제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에게는 3~8월 중 'N키즈 금융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1개의 주제로 총 4개 금융교육 주제를 수료하고,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의 직업체험을 거친 후 금융골든벨까지 참가하는 4단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 본부와 강원·울산에서 열린 N키즈 금융학교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67명과 고학년 55명이 참여했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우리농산물이용과 금융교육이 결합된 부모 참여형 금융교육프로그램을 연다.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미션을 완성하면 우리농산물 교환권으로 허그팜(hug farm) 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허그(hug)와 농장(farm)을 결합해 일상 생활에서 농촌을 가까이 한다는 의미에서 '허그팜 금융교육'을 전국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동시에 실시 중"이라며 "건강한 먹거리 지식도 쌓는 농협은행만의 특색있는 금융교육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님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는 매달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상시교육도 제공한다. 철 지난 콘텐츠가 아니라 매달 주제를 다르게 정해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농협은행은 이같은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행복금융전도사 RMC(관계 마계팅 코치)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각 본부 및 영업점 직원 중 △마케팅 관련 우수자 △각종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금융 및 경제교육 강의 경험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 강사 인증자 등의 선정기준을 충족하면 RMC가 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사내 양성과정 이수 및 활동시간에 따라 RMC 자격 등급을 부여하고, 사내 인증자격을 수여한다. 인사기록카드에 등재하고 인증패를 부여해 RMC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한다. 'N돌핀'이라는 이름의 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도 청소년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N돌핀은 지역사회 곳곳에 찾아가 청소년에게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한편 멘토링을 통해 진로 방향 설정에도 도움을 준다.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는 금융 선생님으로 은행 직업 체험관과 NH시네마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날개 달고 현장으로 가는 '이동금융교육' 농협은행 행복채움금융은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행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는 '어린이를 위한 돈과 금융이야기'를, 중고등학교에는 '신용관리와 합리적 소비생활' '저축과 투자' 등을 주제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총 1만3941회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66만4155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농협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인 'NH Wings'도 금융교육을 전파하기 위해 활용한다. 청소년금융교육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나 청소년들의 교육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에는 농협은행이 NH Wings를 통해 직접 찾아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지역 등 격오지 소재 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은행원 직업체험, 버스형 이동점포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만 총 7회를 실시해 울산, 강원 고성군, 전남 구례군, 인천 강화군 등 각지의 초등학교를 찾았다. 금융교육을 통해 행복을 채우는 금융을 실현한다는 농협은행의 노력은 금감원과 교육부에서도 인정 받았다. 농협은행은 학생들의 금융이해력 편차를 줄이고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7회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교육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도 총 3회 수상했다. 농협은행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기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8 18:38:32[파이낸셜뉴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세종문화회관의 ‘싱크 넥스트 24’가 오늘(5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동시대 첨단의 예술가들을 블랙박스 무대로 소환한다. 이번 시즌은 회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레이저아트 등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의 결합이 특징이며, 재즈, 국극, 코미디, 굿, 합창 등 새로운 장르들도 싱크 넥스트만의 실험에 동참했다. 올해는 ‘김오키 새턴발라드’ ‘박다울 x 유태평양 x 류성실’, ‘메르시어터그룹(작·연출 아미르 레자 쿠헤스타니)’, ‘조영숙 x 장영규 x 박민희’, ‘김신록 x 손현선’ ‘유라’ ‘메타코미디’ ‘이스트허그 x 64ksana(육사크사나)’ ‘SMTO(에스엠티오) 무소음’ ‘우국원’ 등 10팀이 그 주인공이다.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66일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10개 팀이 총 27회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시각예술, 전통적 무대 예술과 결합 '특징' 이번 시즌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 중 하나는 여러 분야의 시각예술이 전통적인 무대 예술과 결합한 작품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싱크 넥스트 24’ 시즌을 대표하는 이미지 또한 회화 작가 우국원의 손에서 탄생했다. 이번 키 비주얼은 소설 ‘시간의 주름(A Wrinkle in Time)’ 속 문구 ‘자신의 빛을 찾다(Find your own light)’에서 영감 받았다. 우국원 작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회화 작업을 활용한 무대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며, 우국원 작가 외에도 설치미술이나 미디어아트, 레이저아트 등을 전문 분야로 활동해 온 다양한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싱크 넥스트 24’에 함께한다.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은 동갑내기 소리꾼 유태평양과 ‘돌고 돌고’(7월 11~12일) 무대를 꾸민다. 이 두 사람의 음악을 더욱 빛내줄 인물로 제19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을 수상한 류성실 작가가 함께한다. 류성실은 설치미술과 비디오, 퍼포먼스 등을 통해 한국 사회의 정치, 사회적 이슈들을 풍자적이고 예리한 시선으로 재구성해 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무대 위에 자신만의 설치미술을 구현한다. 드라마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 등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갖게 된 배우이자 창작자 김신록은 시각예술가로서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온 손현선 작가와 ‘없는 시간(가제)’(8월 2~4일)을 준비한다. 두 아티스트 모두 시각적으로 주목받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으로 실험적인 활동들 또한 지속해 왔다. 두 사람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연결, 시간과 공간에 대한 선형적인 이해 속에 탈락하고 숨어버린 조각들을 텍스트와 소리, 말과 몸으로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한국의 바스키아’ 우국원 작가는 소리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인 사람의 목소리를 결합해 아카펠라 사운드와 이미지가 만난 새로운 무대를 시도한다. 그가 ‘관객 체험형 오리지널 비주얼 사운드 쇼’라고 명명한 공연 ‘오리지날리(ORIGINALLY)’(9월 6~8일)는 오페라 합창이 빚어내는 놀람과 설렘, 불안과 환희 등 다양한 감정과 우국원 작가 특유의 경쾌한 비주얼과 그 속에 숨어 있는 반전의 매력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오감을 깨우는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 소울, 코미디, 굿, 여성국극 등과 처음 만나 14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 부문,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음반 부문을 수상한 김오키는 국내 대표 색소포니스트이다. 이번 공연 ‘러브 인 새턴’(7월 5~6일)은 혼란과 갈등을 동반하지만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하는 한 편의 음악극이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편곡가 진수영과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해 온 정수민이 함께 한다. 지적인 가사와 감각적인 보컬로 본인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 온 싱어송라이터 유라는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 수상의 영광이 담긴 정규 1집 타이틀과 동일한 ‘꽤 많은 수의 촉수 돌기’(8월 9~10일)로 관객들과 만난다. 유라와 어울리는 음색의 소유자이자 유쾌한 말솜씨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카더가든, 오존이 스페셜게스트로 함께 할 예정이다. 코미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주축으로 싱크 넥스트 ‘코미디 어셈블’(8월 15~17일) 공연이 오른다. 국공립공연장 최초의 코미디 쇼인 이번 공연은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겨온 언어유희와 동서양의 뿌리 깊은 공연 양식인 재담(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유쾌한 말 잔치)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만담과 스탠드업 두 가지 무대로 구성된다. 올 초 영화 ‘파묘’ 신드롬으로 전통과 전형성을 벗어난 ‘굿’이 전 세대 관객들에게 주목받은 바 있다. 이런 트렌드에 한참 앞서 오랜 시간 ‘굿’이라는 장르에 대한 다채로운 실험을 해온 젊은 예술가들이 있었으니 이들이 바로 이스트허그와 64ksana(육사크사나)이다. 신작 ‘군문열림’(8월 23~24일)은 가곡 강권순 명인의 깊은 소리와 미디어아트, 빛을 통해 굿이 가진 본질인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유를 새롭게 정의하는 무대 : 시대의 소리를 담은 Sync Next 24 아비뇽, 베를린, 쿤스텐 페스티벌 등 유수의 유럽 페스티벌과 극장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이란의 대표 극작·연출가 아미르 레자 쿠헤스타니가 ‘블라인드 러너’(7월 18~21일)로 한국을 찾는다. 싱크 넥스트 시즌의 첫 해외 초청작이자 아시아 초연으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2022년 이란 히잡 시위의 출발점이 되었던 마흐사 아미니의 죽음을 보도한 기자 닐루파 하메디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됐다. 두 배우가 무대 위를 달리며 주고받는 대화와 그 모습을 또 다른 시선으로 투영하는 스크린 속 이미지를 통해 이 시대를 관통하는 자유와 연대에 대한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싱크 넥스트를 통해 매년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 온 장영규 감독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이자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과 노래 부문 수상자이기도 한 박민희의 조합 또한 눈길을 끈다. 장영규 음악감독은 이날치의 아우라를 벗고,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당대 가장 키치한 대중문화로 주목받았던 ‘여성국극’과 그 1세대 명인, 조영숙에게 주목한다. ‘조 도깨비 영숙’(7월 26~27일)은 여성국극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고 있는 지금, 장영규와 박민희 두 아티스트가 1세대 예술인의 삶과 예술을 어떻게 오늘의 무대 위에 구현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장(廣場)'을 소재로 싱크 넥스트(Sync Next)23에서 처음 선보였던 공연 ‘광광,굉굉’(8월 31일)은 ‘싱크 넥스트 24’ 앙코르 무대에 오른다. 음악그룹 나무의 일원이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단원 성시영(피리, 태평소, 타악)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포스트 락 밴드 잠비나이의 이일우(기타, 피리, 태평소, 신디사이저), 장르적 경계를 허무는 타악 연주자이자 블랙스트링의 멤버 황민왕(타악, 노래), 국악관현악단의 빛나는 실력파 연주자 김지현(생황), 윤지현(가야금)이 다시 한 번 뭉쳐 ‘SMTO(에스엠티오) 무소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보다 균형감 있고 깊어진 사운드에 국내 대표 미디어(레이저) 아티스트 윤제호 작가의 비주얼 작업이 더해져 첫해보다 더욱 인상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기후동행카드나 다둥이행복카드, 서울시민카드를 소지한 관객이라면 서울특별시 정책 할인(10%)를, 2023년 이후 세종문화회관을 포함한 국공립 문화예술 기관 공연을 한 번이라도 유료 관람한 이력이 있는 관객이라면 문화릴레이 할인(15%)을, 예술인패스 또는 공연예술인 증빙자료를 소지한 예술가들은 예술인 할인(20%)을, 산모수첩 등을 소지한 예비 산모는 임신부 할인(20%)를 적용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세종문화회관 S멤버십이 되면 시즌 전 공연을 10%에서 최대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 공연에 한해서는 상이한 할인권종이나 할인율이 적용될 수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각 공연의 홈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싱크 넥스트 시즌에는 초연, 창작 작품이 다수이기에 제작이 진행됨에 따라 추가 티켓이 오픈되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서 무대와 조금 더 가까운 좌석이 오픈되기도 하는데, 지난 6월 27일에는 조영숙x장영규x박민희 ‘조 도깨비 영숙’의 OP석과 사이드석이 추가 오픈됐다. 배우 김신록이 연기와 연출을 맡고 손현선 시각예술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여 4회차 모두 매진되었던 ‘없는 시간’도 7월 중 일부 좌석을 추가 오픈한다. 이 공연은 1층 객석에 자유롭게 흩어져 앉은 관객들 사이사이에 미술 작품과 배우가 퍼즐 조각들처럼 자리하는 독특한 관람 구조를 시도하는데, 앞과 뒤, 좌우 개념이 특별히 없는 무대와 객석 구성이 특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5 10:47:15[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이 '허그회' 행사 도중 기습 뽀뽀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진에게 뽀뽀를 시도해 성추행 의혹을 부른 팬들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페스타(FESTA)' 행사 '진스 그리팅스'(진's Greetings)에서 팬 1000명과 프리허그를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이 진의 볼에 입술을 맞추는 등 기습 뽀뽀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고,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일본팬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일부 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송파경찰서 측이 해당 용의자들의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진정을 접수했다. 해당 진정을 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평소 BTS 음악을 즐겨 듣는 팬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2013년 이후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및 반의사불벌죄가 전면 폐지되면서 강간과 강제추행 등 형법상 모든 성범죄뿐만 아니라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추행, 인터넷 등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죄 등 특별법상 모든 성범죄에 대해 제3자의 고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진은 지난 12일 경기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19 06: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