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하다가 체포된 중국인이 석방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이틀간 조사한 뒤 전날 귀가시켰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사적 제194호인 헌인릉을 드론으로 찍다가 인근에 있는 국정원 건물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게 출국정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불구속 상태로 대공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1 11:45:26[파이낸셜뉴스] 드론을 날려 국가정보원 건물을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MBN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중국인 관광객 A씨가 서울 서초구 헌인릉 공영주차장에서 드론을 날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곳은 국가정보원과 인접해 있어 허가를 받아야만 드론을 날릴 수 있다. 경찰은 국제배송업체 직원으로 조사된 A씨가 헌인릉과 국정원을 촬영한 것으로 보고 대공 혐의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헌인릉이 평소 인적이 드문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 역시 주로 찾는 곳은 아니라는 점에서 의문은 커지고 있다. A씨는 바로 옆에 있는 사적 제194호 헌인릉을 찍으려다 실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인천공항에 입국하자마자 이곳으로 곧바로 이동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촬영이 문제 되자 영상을 삭제했는데, 경찰은 드론의 유심칩을 확보해 포렌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의 출입국 기록과 포렌식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진술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1 07:25:32[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28일 경기 구리 동구릉에서 '동구릉, 음악으로 만나다'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동구릉은 과거 도성의 동쪽에 있는 9개의 무덤을 뜻하는 말로,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재위 1392∼1398)의 무덤인 건원릉 등이 조성돼 있다. 행사에 참여하면 동구릉에 있는 여러 왕릉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창작 음악 그룹 '노올량', '아크 기타 앙상블' 등이 펼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전통 조명 만들기 체험 행사도 열린다.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서울 태릉과 강릉, 선릉과 정릉, 헌릉과 인릉에서 '서울 도심 속 작고 즐거운 동행, 소락행'(小樂行) 행사를 선보인다. 헌릉과 인릉에서는 25일 조선왕릉의 풍경을 그리는 '헌인릉으로 떠나는 어반스케치 여행'이 열리며, 29일에는 '세계유산 조선왕릉탐험대'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릉과 강릉에서는 내달 10일(장애인 대상)과 12일에 조선왕릉에 대한 역사 이야기와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선릉과 정릉에서는 헌 옷을 활용한 댕기 만들기, 외국인 유학생 대상 퀴즈 행사가 같은 달 2일과 19일에 각각 진행된다. 행사 정보는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무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06 13:49:01[파이낸셜뉴스]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인 조선왕릉과 궁궐 등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달 시작된다. 2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5월13일부터 11월11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왕릉천(千)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왕릉천행은 하루 동안 조선왕릉과 궁궐을 여행하며 그 속에 담긴 역대 조선왕실의 이야기를 공연 등과 함께 즐기는 체험형 행사다. 올해는 총 6가지 주제의 왕릉길이 요일별로 운영된다. 금요일은 △'제국의 길을 가다 - 황제의 길'(덕수궁·남양주 홍유릉) 토요일은 △'왕실 제례를 보다 - 제향의 길'(종묘·구리 동구릉) △'그리움을 담다 - 단종의 길'(영월 장릉·관풍헌·청령포) △'왕실을 이어가다 - 왕비의 길'(경복궁·서울 태릉·남양주 사릉) 월요일은 △'성군을 꿈꾸다 - 세종의 길'(서울 헌인릉·여주 영녕릉) △'왕실 사랑을 담다 - 숙종의 길'(칠궁·고양 서오릉·파주 소령원)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해설을 따라가며 조선 왕과 왕비에 대한 역사 지식을 얻고, 왕릉 숲에서 동서양의 악기 연주 혹은 판소리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싱잉볼테라피, 퀴즈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참가 예약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25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4-24 15:48:24[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1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영동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제2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종호 영동농협 조합장, 박성중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최호정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 경과 설명, 시설 견학, 엽채류 모종 정식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동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서초구 내곡동에 1200여평 규모로 연동하우스 1동과 단동하우스 1동으로 조성됐다. 연동하우스에는 토마토와 엽채류를 재배하며 단동하우스에는 스마트팜을 체험, 교육,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조합원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귀농·귀촌 특화 모델로 도시형 스마트팜 체험학습과 귀농·귀촌 교육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비닐온실 처마가 높고, 너비가 좁은 양지붕형 벤로형 온실을 적용해 시설비가 절감되고 자연재해에 내구성이 강한 장점이 있다. 이종호 영동농협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에게는 최첨단 스마트팜 경작방법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도시민에게는 도심지역에서 첨단농업의 실습견학장으로 활용하고 헌인릉과 연계한 문화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서울 영동농협에 조성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조합원과 도시민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디지털 농업 혁신을 통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농 및 청년농을 위한 경작·기술보급의 거점으로 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인근 생활권역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되는 시설이다. 농협은 올해 충남 동천안농협을 시작으로 서울 영동농협, 경기 양평농협(12월 개소예정)까지 3개소에 대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023년에는 농축협 주도의 자체사업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스마트팜 기업 등 민관협력모델도 추진하여 전국단위의 거점 7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연차별로 확대 조성하여 스마트농업 기술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11-16 14:32:48[파이낸셜뉴스] 가을 주말, 조선 임금의 무덤에서 즐기는 공연, 투어, 체험 프로그램 한마당이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22 조선왕릉문화제'를 오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경기·전주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조선왕릉문화제는 '새로 보다, 조선 왕릉'을 주제로 공연, 투어, 체험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9개 왕릉인 태강릉·동구릉·홍유릉·선정릉·헌인릉·의릉·서오릉·윤건릉·세종대왕릉에서 1차로 진행되고, 이후 전주 경기전에서도 이어진다. 정성조 궁릉유적본부 본부장은 "조선왕릉문화제는 2020년 1회 시작 후 2회까지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며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개막제는 오는 23일 서울 태릉과 강릉(태강릉)에서 열리며 올해 핵심 공연인 '신들의 정원'과 '노바스코피1437'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한다. 조향제 총감독은 "'신들의 정원'은 왕의 임종 이후 종묘 신주를 모시기까지 3년의 이야기를 현대 기술을 활용해 표현한 융복합 퍼포먼스"라며 "이동형 프로젝션 맵핑, 빛 오브제, 각종 레이저 조명을 사용한 화려한 연출이 백미"라고 말했다. '노바스코피1437'은 세종대왕이 장영실이 개발한 천체관측 기구로 최초 발견한 별에 붙인 이름에서 따온 공연이다. 400대의 드론을 활용해 밤하늘을 수놓는 별자리 지도를 볼 수 있다. 신들의 정원은 매주 주말 홍릉과 유릉(남양주), 선릉과 정릉(서울), 전주 경기전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바스코피1437은 세종대왕릉(여주)에서 볼 수 있다. 왕릉의 자연 경관과 함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왕릉음악회'도 융릉과 건릉(화성), 세종대왕릉, 선정릉에서 진행된다. 융건릉 공연에는 '조선소리 판'의 준우승자 정초롱, 젊은 국악 밴드 '난다' 등이 출연한다. 선정릉 공연에는 '풍류대장' 준우승 창작국악그룹 '억스'가 퓨전 국악을 선보인다. 총 3가지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야별행 △왕릉 어드벤쳐 △왕의 숲길 나무이야기가 그것이다. '야별행'은 왕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대면 프로그램이다. '왕릉 어드벤쳐'는 과거 호응이 좋았던 '스탬프 투어'에 방탈출 게임을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60분간 왕릉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내 옥쇄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왕의 숲길 나무이야기'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조선왕릉의 숲을 산책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왕릉을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왕릉 포레스트'는 홍유릉, 선정릉, 서오릉, 동구릉, 태강릉, 세종대왕릉 등 각 왕릉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세종대왕릉에서는 세종대왕의 지헤와 지식을 배우며 국악 연주를 즐기는 '세종이야기 풍류방'이 진행된다. 수많은 프로그램에 '결정장애'가 온다면 조선왕릉문화제 홈페이지에서 '내게 맞는 왕릉 찾기'를 통해 맞춤 프로그램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 시민을 위해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전주경기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조선왕릉문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인터파크 등을 통해 사전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OBJECT0#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9-20 15:11:29조선왕릉의 주인이 누구인지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 수 있게 바뀐다. 문화재청은 조선왕릉의 능과 원의 명칭을 기존의 능호와 원호만을 사용하던 것에서 능과 원에 잠들어 있는 주인의 이름을 같이 붙여 쓰는 것으로 바꿔쓰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를 들면 태조 이성계가 잠들어 있는 '건원릉'은 '건원릉(태조)'로 바뀐다. 원의 경우에는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의 '소경원'은 '소경원(소현세자)'로 바뀐다. 적용대상은 왕릉 42기와 원 14기다. 이번에 바뀐 명칭은 조선왕릉의 사적 지정명칭과 유네스코 등재 명칭에는 적용되지 않고 문화재청과 조선왕릉관리소 홈페이지, 문화재 안내판, 홍보자료 등 국민이 정보를 얻는 접점 위주로만 적용한다. '국민 눈높이 명칭'을 지정명칭 등 국가 관리 명칭에 바로 적용할 경우 잦은 명칭 변경으로 인한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구리 동구릉', '서울 헌인릉'처럼 왕릉이 여럿 모여있는 왕릉군의 명칭은 능의 주인 이름을 일일이 다 표현할 경우 명칭이 너무 길어져 읽기 힘들고 국민에게 익숙한 기존 명칭 관행을 존중할 필요도 있어서 기존 명칭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8-09-10 14:14:48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오는 28~29일 서울 탄천에서 헌인릉 일원까지 걷는 ‘제 23회 한국국제걷기대회’에 2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스펙스는 건강한 워킹 문화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써 걷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의 후원을 결정했다. 참가자 공식 기념품인 티셔츠를 제공함은 물론, 임직원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경기권의 42개 프로스펙스 대리점에서 오는 22일까지 대회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대리점에 방문해 신청할 경우 참가비 1만원이 무료이다. 한국체육진흥회 주최로 열리는 한국국제걷기대회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스위스, 벨기에 등 전 세계 걷기동호인들이 참가, 건강 증진과 함께 국제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걷기 체험의 장으로써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 동일하게 장지동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 마련된 주 행사장을 중심으로 서울 탄천에서 한강고수부지,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성내천, 헌인릉 일원까지 이어지는 5, 10, 25, 42km 코스를 걷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완보증, 기념품, 기념배지, 행운권 등이 제공된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프로스펙스는 한국걷기연맹의 2017년 공식 후원사로써 다양한 걷기대회에 꾸준하고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건강한 워킹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10-18 09:45:44삼성화재는 지난 14일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15년부터 매 분기 진행중인 '소통 간담회'는 경영진과 직원들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회사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다.이날 '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 및 임직원 80여명은 서울 내곡동 헌인릉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눈 후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을 찾아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을 관람했다.이번 행사는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이해 성공적인 4.4분기 마무리 및 새로 도입한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는 것이 삼성화재의 설명이다.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임직원간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회사 전체가 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삼성화재의 힘이다"며 "이렇게 만들어진 공감대를 바탕으로 올해 4.4분기 마무리를 잘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한편, 삼성화재는 창의적이고 열린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진행 중이다. 내 일처럼 도움을 준 동료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칭찬드림'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고객 감동을 실천한 직원 및 설계사(RC)를 직접 찾아가는 '칭찬택시'도 운행하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7-10-15 17:36:48지난 14일 열린 삼성화재 소통간담회에 참여한 안민수 사장과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서울 내곡동 헌인릉을 산책하며 활짝 웃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5년부터 매 분기 '소통 간담회'를 열고 경영진과 직원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매 분기 진행중인 '소통 간담회'는 경영진과 직원들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회사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다. 이날 '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 및 임직원 80여명은 서울 내곡동 헌인릉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눈 후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을 찾아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이해 성공적인 4·4분기 마무리 및 새로 도입한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는 것이 삼성화재의 설명이다.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임직원간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회사 전체가 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삼성화재의 힘이다"며 "이렇게 만들어진 공감대를 바탕으로 올해 4·4분기 마무리를 잘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창의적이고 열린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진행 중이다. 내 일처럼 도움을 준 동료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칭찬드림'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고객 감동을 실천한 직원 및 설계사(RC)를 직접 찾아가는 '칭찬택시'도 운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경영진의 현장 방문, 도시락 미팅 등 CEO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CEO 생생톡톡(生生Talk-Talk)' 코너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7-10-15 10: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