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야심작 아이폰X의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지만 1차 예약물량 10만대를 제외하고는 출시 당일날 개통할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동통신 3사가 물량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내년 연초는 돼야 공급이 원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샤오미가 '헝거마케팅'에 성공한 것처럼 희소성을 높여 인기를 높이는 요인이 될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공급부족사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초반흥행을 이어가지 못한 갤럭시S6엣지와 LG G5의 사례처럼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폰X이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5분만에 2만대 예약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있다. 그러나 이통사에서 확보한 물량이 아이폰8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때 개통을 할 수 있을 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이폰X 1차 물량은 앞서 출시한 아이폰8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전예약 고객들의 개통이 기약없이 미뤄질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연말까지 공급부족사태가 이어지고, 연초는 돼야 공급이 원할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공급부족 현상이 아이폰X의 희소성을 높여 흥행열기를 뜨겁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거 샤오미가 한정물량만 공급해 소비자들을 안달나게하는 방식으로 성공을 거둔 '헝거마케팅'의 효과를 낼 수있다는 것이다. 반면 공급부족사태가 지속될 경우 초반 신제품의 인기몰이를 식게해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있다. 이는 앞서 공급부족 현상을 빚었던 제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의 공급부족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룬 바 있다. 갤럭시S6 엣지에 탑재된 양 측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강화유리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부착하는 공정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공급 부족이 빚어졌다. LG전자도 G5의 흥행 실패이유에 대해 '초기공급실패'로 꼽은 바 있다. 당시 컨퍼런스콜을 통해 LG전자는 "초기반응은 굉장히 뜨거웠지만 수율이 따라가지 못해 모멘텀을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다"면서 "신기술과 신공법,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 했을때 필요한 초기 양산시간 등이 기존 제품보다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했다"며 반성한 바 있다. 아이폰X 역시 핵심부품의 저조한 수율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부족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 해소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시장의 경우 아이폰8의 부진으로 아이폰X의 출시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혁신기술을 담은 스마트폰일수록 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급부족 사태를 빚어왔다"면서 "초기 공급부족 사태를 어떻게 관리하는 지가 신상폰의 흥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건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7-11-20 19:17:01적절한 시기에 공급땐 신제품 인기몰이 지속 공급부족 길어진다면 소비자 관심 식을수도 갤럭시S6엣지, 애플워치 (왼쪽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와 애플의 애플워치가 수요에 비해 모자란 공급량 때문에 뜻하지 않은 '헝거마케팅' 양상을 빚고 있다. 정보기술(IT) 기기 시장에서 헝거마케팅은 샤오미가 한정물량만 공급해 소비자들을 안달나게하는 방식으로 성공을 거둔 기법이다. 갤럭시S6 엣지와 애플워치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헝거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을 애태우면서 판매확대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초반 신제품의 인기몰이를 식게해 발목이 잡힐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삼성 "2분기안에 해결하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S6 엣지의 공급부족으로 인해 한차례 홍역을 치뤘다. 이는 갤럭시S6 엣지에 탑재된 양 측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강화유리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부착하는 공정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공급 부족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 예상보다 엣지의 인기가 더 높은 것도 원인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신제품 전체 물량 중 엣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30% 정도로 예상했는데, 실제 시장에 제품을 내놓고 보니 엣지의 수요가 갤럭시S6 시리즈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길 만큼 인기가 높았던 것이다. 최근에는 출시 초반보다 수급상황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엣지 골드 같은 일부 인기색상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4월 29일 진행된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의 수급 불균형 문제를 "2분기 안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엣지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용 생산라인인 신규 A3 공장의 가동을 앞당기기도 했다. ■"애플워치 기다리다 지쳐" 애플의 애플워치는 생산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데다 주요 부품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 논란이 거듭되면서 공급이 원할하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달 출시후 첫 주말까지 전체 예약 물량의 22%만 배송된 상황. 더욱이 애플워치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 중 1~2개에서 문제가 발생해 향후 수급에 더욱 차질이 예상되고있다. 애플워치를 찼을 때 손목에 진동을 느끼도록 하는 '탭틱엔진'과 관련된 부품에 결함이 발견되면서 애플은 문제가 있는 부품을 사용한 제품을 모두 폐기처분했다. 기존에 애플은 해당부품을 중국 선전에 있는 AAC테크놀로지홀딩스와 일본 니덱에서 공급 받았지만 중국 제조사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이제 일본업체에서만 공급받기 �문이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주요 외신들은 "사전예약분 애플워치의 미국내 출하가 예상보다 한달이나 더 늦어지면서 특히 사전예약주문한 애플워치 42㎜ 모델은 7월이나 돼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공급부족 "적절한 타이밍 해결중요" 원치 않는 양사의 '헝거마케팅' 양상의 결과에 대해서는 공급부족현상이 풀리는 타이밍이 중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공급을 조절할 수 있다면 샤오미와 같은 희소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오히려 공급부족이 길어지면 소비자들을 지치게해 관심을 식게할 수도 있다는 것. 업계관계자는 "갤럭시S6나 애플워치 모두 출시 당시 매진 등으로 화제가 됐었지만, 알고보니 초기물량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생겼던 현상"이라면서 "공급부족현상을 소비자들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효과를 보겠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해결하지 못한면 오히려 해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05-03 17:11:25애플워치 갤럭시S6 골드엣지 애플의 애플워치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S6엣지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뜻하지 않은 '헝거마케팅'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앞서 샤오미가 한정물량만 공급해 소비자들을 안달나게하는 헝거마케팅을 펼쳐 성공을 거둔 것과 같이 애플과 삼성 역시 득을 볼 수 있을 지, 초반의 인기몰이를 식게해 발목을 잡을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애플워치, 공급부족 "기다리다 자쳐"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워치의 생산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해 공급이 원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출시후 첫 주말까지 전체 예약 물량의 22%만 배송된 상황. 더욱이 애플워치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 중 1~2개에서 문제가 발생해 향후 수급에 더욱 차질이 예상되고있다. 애플워치를 찼을 때 손목에 진동을 느끼도록 하는 '탭틱엔진'과 관련된 부품에 결함이 발견되면서 애플은 문제가 있는 부품을 사용한 제품을 모두 폐기처분했다. 기존에 애플은 해당부품을 중국 선전에 있는 AAC테크놀로지홀딩스와 일본 니덱에서 공급 받았지만 중국 제조사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이제 일본업체에서만 공급받기 �문이다. 레드먼드파이는 사전예약분 애플워치의 미국내 출하가 예상보다 한달이나 더 늦어지면서 특히 사전예약주문한 애플워치 42mm 모델은 7월에나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 "2분기안에 해결하겠다" 삼성 역시 지난달 갤럭시 S6 엣지의 공급부족으로 인해 한차례 홍역을 치뤘다. 이는 갤럭시S6 엣지에 탑재된 양 측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강화유리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부착하는 공정이 초기에 더디게 진행되면서 공급 부족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예상보다 엣지의 인기가 더 높은 것도 원인이다. 당초 갤럭시S6 신제품 전체 물량 중 엣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30% 정도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50% 이상에 달하는 초기 수요도 물량 부족 사태를 유발하고 있는 것. 현재는 출시 초반보다 수급상황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골드와 같은 일부 인기색상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지난달 29일 진행된 삼성전자의 IR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의 수급 불균형 문제를 "2분기 안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엣지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용 생산라인인 신규 A3 공장의 가동을 앞당기기도 했다. ■공급부족 "적절한 타이밍 해결중요" 이같이 원치 않는 양사의 '헝거마케팅' 양상의 결과에 대해서는 공급부족현상이 풀리는 타이밍이 중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공급을 조절할 수 있다면 샤오미와 같은 희소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반면, 오히려 공급부족이 심화된다면 소비자들을 지치게해 관심을 식게할 수도 있다는 것. 업계관계자는 "애플워치나 갤럭시S6 모두 출시 당시 매진 등으로 화제가 됐었지만 알고보니 초기물량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생겼던 현상"이라면서 "공급부족현상을 소비자들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효과를 보겠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해결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해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05-03 14:05:39헝거 마케팅 뜻, 中 샤오미 성공 이끈 전략헝거 마케팅 뜻 헝거 마케팅 뜻 헝거 마케팅 뜻헝거 마케팅 뜻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헝거 마케팅 뜻은 시장에서 고객들을 '헝거'라는 단어 뜻 그대로 '배고픔' 상태로 만드는 마케팅 기술이다. 예를 들어 수요량 10개의 상품이 있다면 10개의 상품을 다 내놓지 않고, 7~8개만 내놓아 언제나 상품 부족 상태, 즉 헝거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소비자의 수요 심리를 이용한 시장 조절 방식이다. 이러한 헝거 마케팅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중국의 샤오미다. 샤오미가 샤오미닷컴을 활용하는 방식이 바로 헝거 마케팅이다.제품 출시 초반 적은 물량을 온라인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했다. 결과는 매번 비슷했다. 몇 초 단위로 완판되는 것.'몇 대'의 스마트폰이 '언제' 풀린다더라는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는 온라인을 활용한 덕분이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2-10 07:34:39지난해 샤오미가 인도에서 판매한 Mi3가 5초만에 매진되자 홈페이지에 게재한 감사포스터. 정해진 시간에 제한된 물량만 내놔 소비자를 안달나게 만드는 '헝거 마케팅'.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스마트폰 업체들이 헝거마케팅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 샤오미는 매번 신제품 스마트폰 판매대수를 정해놓고 인터넷으로만 판매해 잇따른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헝거마케팅은 소비자의 즉시구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방식으로 소비자의 입소문(Buzz)을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강점이 있다. 한발 더 깊이 들여다보면 생산라인을 갖추지 않고 대량생산을 하지 않는 신규 스마트폰 업체들은 효율적 생산과 재고관리로 비용을 아껴 판매 이익률을 높이는 양수겸장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새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속속 헝거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레노버·메이주, 연일 매진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레노버와 메이주가 헝거마케팅을 도입해 새로운 판매 기록을 세웠다. 레노버는 인도시장에서 지난달 1만대의 'A6000' 모델을 2초 만에 완판한 데 이어 이날 추가 2만대를 3초 만에 판매했다. 메이주 역시 중국시장에서 최근 출시한 신제품 'M1' 10만대를 1분 만에 판매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헝거마케팅 열풍을 이끈 것은 단연 샤오미다. 샤오미는 갖고 싶은 물건이 없다고 하면 더욱 갖고 싶어하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 의식적으로 잠재고객을 '배고픔' 상태로 만드는 전략을 이용해 초도물량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 ■입소문과 생산.재고관리에 장점 헝거마케팅의 강점으로는 즉시구매를 촉진하는 '입소문'과 '생산과 재고관리'가 꼽힌다. LG경제연구원 배은준 연구원은 "제조업체들은 판매예측의 정확성을 매우 중시하는데 정해진 수량을 생산해서 짧은 시간에 완판하는 마케팅 전략은 생산과 재고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샤오미의 즉시구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전략은 경쟁사에 비해 5~10%의 비용절감 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마케팅비용을 쓰지 않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는 효과도 있다. 샤오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럼 등을 통해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제안된 의견을 반영한 소프트웨어를 매주 업데이트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충성도 높은 사용자를 얻고 있다. 여기에 파격적인 가격, 제한된 물량을 제한된 시간 동안 판매하는 헝거마케팅 등을 추가함으로써 입소문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삼성·LG는 '사전예약제' 국내 제조업체는 사실상 헝거마케팅에 나서기 어려운 구조다. 대규모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모델당 손익분기를 맞추려면 다량생산을 해야 하기 때문. 이 때문에 삼성전자·LG전자는 헝거마케팅과 비슷한 효과를 노리기 위한 '사전예약제' 정도만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초 국내에서 출시한 갤럭시 A시리즈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헝거마케팅은 마케팅비용뿐 아니라 재고관리비용까지 아끼는 방식이지만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은 따라 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대량 생산체제를 갖춘 국내 스마트폰업체들의 대응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02-09 17:28:54헝거 마케팅 뜻, 소비자 제품에 굶주리도록 유도?'헝거 마케팅 뜻' '헝거 마케팅 뜻' '헝거 마케팅 뜻'헝거 마케팅이란 의식적으로 잠재 고객을 '배고픔' 상태로 만드는 마케팅 전술이다. 헝거 마케팅은 누구나 갖고 싶은 물건이 없다고 하면 더욱더 갖고 싶어하는 경향을 이용한 전술이다. 예를 들어 수요량 10개의 상품이 있다면 10개의 상품을 다 내놓지 않고 7~8개만 내놓아 언제나 상품 부족 상태, 즉 헝거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소비자의 수요 심리를 이용한 시장 조절 방식이다.최근 중국의 샤오미가 헝거 마케팅으로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고 있다. 샤오미는 제품의 물량을 한정해 판매하는 마케팅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제품에 굶주리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마케팅이 가능한 이유는 그만큼 샤오미의 스마트폰이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헝거 마케팅'은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와 싱가포르에서도 사용돼 각각 5초, 2분 만에 한정 물량이 모두 팔리는 신기록을 세웠다.'헝거 마케팅 뜻' '헝거 마케팅 뜻' '헝거 마케팅 뜻'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2-09 11:11:12지난해 샤오미가 인도에서 판매한 Mi3가 5초만에 매진되자 홈페이지에 게재한 감사포스터 정해진 시간에 제한된 물량만 내놓는 '헝거 마케팅'이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제조사들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헝거마케팅의 인기비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헝거마케팅은 소비자들의 즉시구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방식으로 입소문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생산과 재고 관리에 큰 장점을 가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점차 확산되고 있다. ■입소문과 생산·재고관리에 장점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레노버와 메이주가 헝거마케팅을 도입해 새로운 판매 기록을 세웠다. 레노버는 인도시장에서 지난달1만대의 A6000모델을 2초 만에 완판한 데 이어 이날 추가 2만대를 3초 만에 판매했다. 메이주 역시 중국시장에서 최근 출시한 신제품 'M1' 10만대를 1분 만에 판매했다. 가장 먼저 헝거마케팅 열풍을 이끈 것은 단연 샤오미다. 샤오미는 갖고 싶은 물건이 없다고 하면 더욱더 갖고 싶어하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의식적으로 잠재 고객을 '배고픔' 상태로 만드는 전략을 이용해 초도물량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이처럼 샤오미에서 시작된 헝거마케팅 열풍은 다른 제조업체로도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헝거마케팅의 강점으로는 즉시구매를 촉진하는 '입소문'과 '생산과 재고관리'에 큰 장점을 가진다는 평가다. LG경제연구원 배은준 연구원은 "제조업체들은 판매 예측의 정확성을 매우 중시하는데 정해진 수량을 생산해서 짧은 시간 내에 완판하는 마케팅 전략은 생산과 재고 비용을 줄이는효과를 가져온다"면서 "샤오미의 즉시 구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전략은 경쟁사에 비해 5~1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마케팅 비용을 쓰지 않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통한 입소문(Buzz)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는 효과도 있다.샤오미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포럼 등을 통해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제안된 의견을 반영한 소프트웨어를 매주 업데이트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충성도 높은 사용자를 얻고 있다. 여기에 파격적인 가격, 제한된 물량을 제한된 시간 동안 판매 하는 헝거 마케팅 등을 추가함으로써 입소문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국내 제조업체는 '사전예약제' 국내 제조업체의 경우 헝거마케팅을 도입하는 사례는 없지만 이와 비슷한 효과를 노리기 위한 '사전예약제'가 실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초 국내에서 출시한 갤럭시 A시리즈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예약판매 기간 중 갤럭시A5 구매자에게 삼성 배터리팩(EB-PG900BWKG)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또한 정해진 기간동안 갤럭시A5를 개통하는 소비자에게는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서클'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정된 기간동안 사전예약판매를 하면서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내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면서 "특히 이번 예약판매의 경우 삼성기어서클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은품을 증정하면서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업계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많은 신생 기업들이 샤오미를 벤치마킹하면서 헝거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만큼 헝거마케팅을 뛰어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나올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02-09 10:04:08[투데이 키워드] 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1박2일' 김빛이라 기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런닝맨 소진, '속사정쌀롱' 박지윤, 동전 크기 양배추, 헝거 마케팅 뜻, 허미영 결혼, 주민번호 무단수집 단속, 비둘기의 학습법, 슈퍼에이저,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젠트리피케이션 뜻, 좀비기업 의미 ■ 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에 문재인 의원이 선출됐다. 문 의원은 45.30%의 득표율로 경쟁자인 박지원(41.78%)·이인영(12.92%) 의원을 따돌렸다. 최고위원에는 주승용·정청래·전병헌·오영식·유승희 의원이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대의원 1만5019명 중 1만1673명이 참여, 77.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의 멤버들이 눈물의 화생방 훈련을 끝마쳤다. 2월 8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화생방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생방 훈련을 앞둔 여군 멤버들은 긴장 속에서도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 박하선은 "화생방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1조는 강예원, 박하선, 에프엑스 엠버, 김지영으로 구성돼 훈련 건물로 들어갔다. 가스를 마시고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서로 힘이 돼주며 훈련을 무사히 끝마쳤다. 한편 2조는 이다희,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이지애로 구성돼 훈련에 임했다. 그러나 2조는 이지애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중도 포기했다. 건물에 들어가기 전부터 겁을 먹었던 윤보미는 시작과 동시에 고통을 호소하더니 결국 가장 먼저 출구로 달려갔다. 막내 윤보미는 화생방 교육의 기초인 방독면 착용법을 교육하던 중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진다며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윤보미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물론 교관과 조교들 모두 당황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윤보미는 어렸을 때 해병대 캠프를 간적이 있는데 화생방 훈련이 어떤 건지 모르고 체험에 임했다가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손으로 유리창을 깨고 탈출을 했던 트라우마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안영미와 이다희도 동시에 밖으로 뛰어나가며 중도 포기했다. 이다희와 안영미는 콧물과 눈물이 범벅된 얼굴로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반면 이지애는 멤버들의 포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화생방 훈련에 임해 교관들의 칭찬을 받았다. 이지애는 2조에서 홀로 화생방 훈련에 성공한 소감에 대해 "솔직히 따라 나가고 싶었다. 그 안에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 '1박2일' 김빛이라 기자 '1박2일'에 출연한 김빛이라 기자의 남다른 미모가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2월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경기도 이천 백사면에서 펼쳐지는 '기자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관악 경찰서에서 짝꿍을 찾으라는 미션을 받고 관악 경찰서를 찾아갔다. 그는 기자실의 문을 살짝 열어보더니 이내 뒤돌아서며 "내가 지금 기자를 만날 때가 아닌데"라며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마음을 먹은 듯 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 미션 멘트를 던졌고 김빛이라 기자와 조우했다. 김준호는 김빛이라 기자의 미모에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빛이라 기자와 함께 캐리어를 들고 경찰서를 나오면서 "신혼여행 가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빛이라 기자는 KBS 보도국 사회2부 사건팀 소속으로 지난 2009년 OBS 경인TV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11년 KBS 38기 공채 기자로 입사하며 활동하고 있다. '1박2일' 김빛이라 기자 '1박2일' 김빛이라 기자 '1박2일' 김빛이라 기자 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1박2일' 김빛이라 기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런닝맨 소진, '속사정쌀롱' 박지윤, 동전 크기 양배추, 헝거 마케팅 뜻, 허미영 결혼, 주민번호 무단수집 단속, 비둘기의 학습법, 슈퍼에이저,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젠트리피케이션 뜻, 좀비기업 의미 ■ 런닝맨 소진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2월 8일 방송된 런닝맨은 '숨은 보석 찾기'를 주제로 그룹 비스트 손동운, 슈퍼주니어 려욱, 인피니트 장동우, 포미닛 권소현, 걸스데이의 소진, 틴탑 니엘, 비투비 민혁, 빅스 엔, 가수 에릭남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소진은 무대의상을 입고 노래 '달링(Darling)'에 맞춰 춤을 추며 자신을 소개했다. 올해 서른 살이 된 소진의 동안 미모에 유재석은 "예능에서 처음 본다"고 신기해했다. 김종국은 "전혀 서른 살로 보이지 않는다"고 감탄했으며, 특히 개리는 "걸스데이에서 소진이 제일 예쁘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갯벌 미션을 하다 소진이 휘청하자 "잡아줄까 소진아?"라며 말을 걸었다. 그는 이어 "남자친구 있니?"라고 물어봐 소진을 당황하게 했다. 뒤따라온 빅스 멤버 엔은 "저 형 저기서 작업걸고 있다"고 폭로했다. 런닝맨 소진 런닝맨 소진 런닝맨 소진 소진은 골드바 찾기 게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쳐 이날 방송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구석에 있는 골드바를 발견해 세이프존까지 가져가던 소진은 낌새를 눈치 챈 파랑팀의 광수와 에릭남이 다가오자 "변태야"라고 소리치며 분홍팀을 소환, 방어했다. 또 아무도 없는 틈에 골드바를 넣기도 하는 등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하, 개리, 소진, 엔이 속한 분홍팀은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품으로 금 10돈을 받게 됐다. ■ 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 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이 취업 시장에서는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답했다. 2월 9일 '2.1 지속가능연구소'와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현대리서치 등에 의뢰해 전국 132개 대학생 236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취업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80.5%(190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조사에 응답한 의대·약대·간호대 학생 59명 중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답한 비율은 91.7%(54명)에 달했다. 대학생들이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성취감(37.1%), 직업적 안정성(26%), 금전적 보수(20%) 순이었다. 구성원 간의 관계(9.6%)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교육대 학생들은 안정성, 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 학생들은 성취감, 의학대 학생들은 안정성과 보수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학생 10명 중 6명(59.3%)은 근무여건이나 직장문화 등을 고려할 때 외국에서 취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비율은 여학생(63.3%)이 남학생(54.6%)보다 10%포인트 가량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김소은 손호준 김소은과 손호준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우결' PD가 입장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선혜윤 PD가 출연 중인 배우 김소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선혜윤PD는 9일 한 매체의 통화에서 "김소은과 손호준은 유연석과도 원래 잘 어울리던 사이"라며 "김소은 본인이 아니라고 하고, 두 사람의 친분은 이미 알고 있던 부분이기 때문에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더 나눠봐야 할 것 같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선PD는 "김소은은 '우리 결혼했어요'를 출연 중 다른 이성과 사귀거나 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분명히 가지고 있던 배우"라고 덧붙였다. 이에 열애설이 프로그램 하차로 이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출연진 중 한 쪽의 열애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 하차 수순을 밟았다. 개그맨 정형돈은 방송작가 한유라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하차했고, 배우 오연서 역시 이장우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 배우 이준과의 가상 결혼 생활을 끝냈다. 열애설에 대해 손호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소은과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며 "손호준이 자신 때문에 김소은에게 피해가 갈까봐 걱정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소은 손호준 김소은 손호준 김소은 손호준 ■ 포미닛 '컬투쇼' 포미닛이 여자 팬이 많다고 알렸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걸그룹 포미닛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DJ 컬투는 "단독 콘서트 해 봤느냐"고 묻자 포미닛은 "해외에서는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는 해 본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포미닛은 "남자 팬보다 여자들이 더 많다. 센 이미지라.."라며 "남자들은 청순한 그룹을 좋아하더라"고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에 컬투는 "그러냐. 내가 남자인데 모르겠다"고 했고 포미닛은 웃음을 터트렸다. 포미닛 포미닛 포미닛 ■ '속사정쌀롱' 박지윤 방송인 박지윤이 아나운서 시절 출연료에 대해 털어놨다. 2월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쌀롱'에서는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동민은 "신인 개그맨이 PD와 친하면 단역이라도 출연해 돈을 받는다"고 말하며 "나는 그런 시절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동민은 "신인 시절, 라디오 섭외가 들어와 출연을 승낙했다. 알고 보니 박지윤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이 해외의 원양어선에 송출되는 방송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장동민이 "당시 '이 돈을 받고 해야 하느냐'라며 박지윤에게 불만을 털어놨다"고 말하자 박지윤은 "나는 만원도 아닌 6천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이 "그 때 박지윤의 프리선언을 예상했나"라고 묻자 장동민은 "얼굴에 독기가 대단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속사정쌀롱' 박지윤 '속사정쌀롱' 박지윤 '속사정쌀롱' 박지윤 ■ 동전 크기 양배추 동전 크기 양배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롯데마트는 8일 벨기에에서 직접 가져온 동전 크기 양배추를 선보였다. 동전 크기 양배추는 칼륨과 철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샐러드용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방울토마토 만큼 크기가 작아 방울양배추라고도 불리는 동전 크기 양배추에는 비타민C도 다량 함유돼 있다. 롯데마트는 18일까지 180g짜리 한 봉지를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3000원에 판매한다. 동전 크기 양배추 동전 크기 양배추 동전 크기 양배추 ■ 헝거 마케팅 뜻 헝거 마케팅이란 의식적으로 잠재 고객을 '배고픔' 상태로 만드는 마케팅 전술이다. 헝거 마케팅은 누구나 갖고 싶은 물건이 없다고 하면 더욱더 갖고 싶어하는 경향을 이용한 전술이다. 예를 들어 수요량 10개의 상품이 있다면 10개의 상품을 다 내놓지 않고 7~8개만 내놓아 언제나 상품 부족 상태, 즉 헝거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소비자의 수요 심리를 이용한 시장 조절 방식이다. 최근 중국의 샤오미가 헝거 마케팅으로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고 있다. 샤오미는 제품의 물량을 한정해 판매하는 마케팅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제품에 굶주리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마케팅이 가능한 이유는 그만큼 샤오미의 스마트폰이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헝거 마케팅'은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와 싱가포르에서도 사용돼 각각 5초, 2분 만에 한정 물량이 모두 팔리는 신기록을 세웠다. '헝거 마케팅 뜻' '헝거 마케팅 뜻' '헝거 마케팅 뜻' ■ 허미영 결혼 개그우먼 허미영이 결혼을 앞두고 속도위반 사실을 털어놨다. 허미영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프리마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걱정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 사실 임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살이 많이 쪘는데 기사에 자꾸 1년 전 사진이 나오고 글래머라고 나오더라"며 "그런 사진 찍었을 때보다 6kg 정도 쪘는데 포토샵한 거라 오해할까봐 걱정했다. 지금 임신 5개월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허미영은 "앞으로 아이를 낳아 잘 키우겠다"며 "방송에 복귀하고 싶어 준비 중이었는데 결혼과 맞물리게 됐다. 내 고향인 '개그콘서트' 무대로 다시 복귀하고 싶은 게 내 희망"이라고 전했다. 허미영은 이날 1살 연상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허미영의 예비신랑은 허미영보다 1살 연상으로 현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허미영과 예비신랑은 지난해 6월 처음 만난 후 8개월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허미영과 예비신랑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허미영과 같은 기수의 공채 개그맨 양상국이 맡는다. 한편 허미영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가족 오락관'에 출연했으며 연기자로 전향해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 출연했으며 '슈퍼스타K'에 등장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허미영 결혼 허미영 결혼 허미영 결혼 ■ 주민번호 무단수집 단속 주민번호 무단수집 단속 소식이 알려졌다. 7일부터 법에 근거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다 적발되면 최대 3,000만원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번호를 법에 근거한 경우에만 수집할 수 있는 이른바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의 계도기간이 6일 종료됨에 따라 7일부터 단속을 강화하고 무단 수집행위를 엄정 처분할 것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행자부는 온라인상에서 회원가입 등을 위해 함부로 주민번호 입력을 요구거나 오프라인에서 각종 혜택을 위한 서비스 신청서 등에서 주민번호 기입을 요구하는 서식을 주요 대상으로 단속에 나섰다. 단속에 적발되면 현행 개인정보보호법 제24조의2에 의거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앞서 행자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개인정보를 대량 수집·처리하는 공공기관과 각종 협회·단체 웹사이트 15만8,936곳을 대상으로 자동 검색을 실시해보니 약 5800곳이 법령에 근거 없는 주민번호 수집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 가운데 약 99%에 해당하는 5742곳에 개선 요구를 하고 무단수집을 시정토록 했다. 행자부는 앞으로도 방송통신위원회·경찰청·지자체 등과 함께 불법적인 주민번호 수집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벌일 계획이다. 주민번호 무단수집 단속, 주민번호 무단수집 단속, 주민번호 무단수집 단속, 주민번호 무단수집 단속, 주민번호 무단수집 단속 ■ 비둘기의 학습법 비둘기의 학습법이 어린이와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에드 와서먼 교수팀은 국제저널 '인지'(Cognition)'를 통해 비둘기들이 자연·인공 사물 사진 128장을 16가지 범주로 분류해낸 실험결과를 공개하고, 이는 비둘기의 인지·학습 방법이 어린이들의 단어 학습 방식과 비슷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연구진은 비둘기들에게 아기, 개, 오리, 꽃, 모자, 케이크, 자동차, 전화 등 16가지 범주 사진과 이들 범주에 속하는 사물 흑백사진 128장을 보여주고 사물들이 어느 범주에 속하는지 분류하는 학습 실험을 했다. 특정 사진을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준 다음 그것이 속한 범주와 나머지 15개 범주 중 무작위로 선택한 한 범주 중에서 선택하게 한 다음 맞는 범주를 고르면 먹이를 주는 방식이다. 그 결과 비둘기들은 이 실험 과정을 제대로 학습한 데다가 이 학습을 토대로 4장씩의 새로운 사진을 16개 범주로 분류를 성공리에 했다. 와서먼 교수는 이에 대해 동물들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인간과 동물 사이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고 그것이 잘 알려져 있지만, 차이점보다 유사점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동연구자인 밥 맥머리 교수는 "어린이들은 별 배경지식 없이 수천 개의 단어를 배우는 학습을 하는데 사람들은 이런 학습을 오랫동안 인간 특유의 학습방식으로 생각해왔다"며 "이 연구는 어린이들의 이런 학습 방식을 다른 많은 종들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다만 와서먼 교수는 "이 연구 결과가 비둘기와 어린이의 학습법이 같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니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이 실험 모델이 어린이들의 단어학습에 관련된 연상원리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둘기의 학습법, 비둘기의 학습법, 비둘기의 학습법, 비둘기의 학습법, 비둘기의 학습법 ■ 슈퍼에이저 슈퍼에이저 뜻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에이저의 개념은 2007년 미국 노스웨스턴의과대학의 연구진에 의해 처음 도입됐다. 최근 슈퍼에이저의 뇌 특징 및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고, 이 '비법'을 통해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한창 벌어지고 있다. 노스웨스턴대학 소속 인지신경학 알츠하이머 질환센터 연구진에 따르면 슈퍼에이저 노인의 뇌는 일반 노인의 뇌와 비교했을 때, 피질 부위가 매우 두껍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의 초기 증상과 연관이 있는 신경섬유의 개수가 일반 노인에 비해 90% 가량 적었다. 아울러 직관적인 판단과 고도의 사회적 지능과 연관이 있는 뉴런인 '폰 에코노모' 뉴런이 발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폰 에코노모 뉴런은 인류와 연관된 혈통의 코끼리와 고래, 유인원을 제외한 다른 어떤 종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세포로, 슈퍼에이저에게서 다수 발견되는 이 세포가 뛰어난 기억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슈퍼에이저, 슈퍼에이저, 슈퍼에이저, 슈퍼에이저 슈퍼에이저 ■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설 명절 걱정거리 1위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성인 남녀 154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우려하는 것'을 설문한 결과, '잔소리 등 정신적 스트레스(26.7%)'가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그 뒤로 '선물·용돈 등 지출(22.1%)', '운전·이동 등 교통체증 스트레스(13.9%)', '지나친 과식으로 체중 증가(8.5%)', '명절 음식 준비 등 집안일(8.3%)', '서먹한 친척 등 관계에 대한 부담(8.2%)' 등이 걱정거리로 언급됐다. 또 응답자 37.8%가 올해 설 연휴에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그냥 푹 쉬고 싶어서(23.6%·복수응답)'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취업 등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20.4%)', '가족·친지들이 역 귀성해서(19%)', '출근·구직 등 해야 할 일이 있어서(18%)', '지출비용이 부담스러워서(13.2%)', '친척 비교 스트레스에 시달려서(12.3%)'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62.2%는 설 연휴에 귀성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가족·친지와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해서(59.9%·복수응답)'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모님이 원하셔서(24.3%)',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서(18.2%)', '명절이 아니면 못 갈 것 같아서(17%)', '먼 곳이 아니라서(15.9%)', '안 가면 잔소리를 들어서(14.9%)' 등이 뒤따랐다. 한편, 귀성은 설 전날인 '2월 18일(41.2%)', 귀경은 설 다음날인 '2월 20일(32.6%)'에 하겠다는 응답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 젠트리피케이션 뜻 젠트리피케이션 뜻이 화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상류계급 또는 신사계급을 말하는 gentry에서 파생된 것으로, 1964년 영국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Ruth Glass, 1912~1990)가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그런 현상을 묘사하기 위해 만든 말로 알려져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시에서 비교적 빈곤 계층이 많이 사는 정체 지역(도심 부근의 주거 지역)에 비교적 물질이 풍부한 사람들이 유입되는 인구 이동 현상을 말한다. 이에 따라 빈곤 지역의 임대료 시세가 올라 지금까지 살고 있던 사람들이 살 수 없게 되거나 지금까지의 지역 특성을 잃는 경우도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면 집값, 임대료, 재산세, 기타 서비스 요금 등이 올라 빈민은 점점 밀려난다. 지방 정부나 기업이 특정 지역을 살리기 위해 재개발의 형식으로 주도하는 경우도 있고, '백인 탈출(white flight)'과는 정반대로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젊은 중산층 백인들에 의해 시장 논리로 발생하기도 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뜻, 젠트리피케이션 뜻, 젠트리피케이션 뜻, 젠트리피케이션 뜻, 젠트리피케이션 뜻 ■ 좀비기업 의미 좀비기업 의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좀비기업이란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은데도 정부나 채권단의 지원으로 간신히 연명하는 기업을 말한다. 좀비기업은 정작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 가야 할 지원을 빼앗아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될 우려가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해 11월 '부실기업 구조조정 지연의 부정적 파급효과' 보고서에서 금융지원을 통해 연명하는 좀비기업의 자산 비중이 전체 기업의 15.6%로 3년 전보다 2.6%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KDI는 좀비기업을 이자보상비율이 1 미만인 동시에 만기연장 혹은 이자보조 등 금융지원을 받은 기업으로 봤다. 또 이자보조에 의해 재무제표상 이자보상비율이 1 이상이지만 최저이자비용을 적용할 경우 1 미만으로 하락하는 기업도 좀비기업으로 규정했다. 좀비기업은 금융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게 된 기타운송장비(조선업 등)와 건설업에서 크게 늘었다. 기타운송장비의 좀비기업 비중은 2010년 7.1%에서 26.2%, 건설업은 같은 기간 26.3%에서 41.4%로 크게 늘어났다. 금융지원 유형별로는 모든 업종에서 만기연장이 대부분이었다. 좀기기업이 늘어난 원인은 금융권이 잠재 부실기업에 보수적인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이자 지급이나 대출만기 연장 등에 치중했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좀비기업 의미, 좀비기업 의미, 좀비기업 의미, 좀비기업 의미, 좀비기업 의미 ■ 조현아 구치소 갑질 조현아 구치소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빚어 구속 수감 중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도 갑질을 부렸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다. 6일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현아 전 부사장은 여성 전용 변호인 접견실을 장시간 차지해 다른 수감자들과 변호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의뢰인 접견을 위해 남부구치소를 찾았다는 A변호사는 조 전 부사장 측이 오랜 시간 접견실을 이용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A변호사는 "공개된 장소에서 접견을 하다 보니 의뢰인과 중요한 대화도 나눌 수 없었고 피상적인 이야기만 하다 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접견실 이용 횟수, 시간 등을 묻는 질문에 조 전 부사장 변호인은 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시간이 없어서 자주 만나고 찾아뵙고 했다는 점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대한항공 측이 조 전부사장으로 하여금 접견실에서 쉴 수 있도록 '시간 떼우기용'으로 접견실을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구치소 갑질, 조현아 구치소 갑질, 조현아 구치소 갑질, 조현아 구치소 갑질, 조현아 구치소 갑질 [투데이 키워드] 새정치연합 대표에 문재인, '1박2일' 김빛이라 기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런닝맨 소진, '속사정쌀롱' 박지윤, 동전 크기 양배추, 헝거 마케팅 뜻, 허미영 결혼, 주민번호 무단수집 단속, 비둘기의 학습법, 슈퍼에이저,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젠트리피케이션 뜻, 좀비기업 의미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2-08 16:10:37삼성전자가 베이징에 문을 연 갤럭시 라이프 스토어 전경.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을 필두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도 다양하고 차별적인 아이디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샤오미는 온라인에서 한정된 물량만 판매하는 '헝거마케팅'을 이어나가며 소비자을 안달나게 하고 있고, 이에 맞선 삼성전자는 제품 전시장을 통한 '체험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1위로 등극한 샤오미의 비결에는 독특한 마케팅 방법이 있다. 샤오미는 매번 판매물량을 한정하는 '헝거 마케팅(huger marketing)을 사용한다. 샤오미는 한정물량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다음번 제품 출시를 기다리게 하는 것이다. 소비자자들이 이를 감수하고 기다리는 것은 가격과 성능면에서 그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또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을 더 안달나게 만들어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까지 얻고있다는 평가다. 이 마케팅 방법은 중국시장뿐만 아니라 인도와 싱가포르에서도 사용돼 각각 5초, 2분만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되는 등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샤오미의 마케팅 방식에 삼성전자는 체험마케팅을 필두로 중국시장 마케팅 강화를 위해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베이징에 모바일 제품 전시장인 '삼성전자 갤럭시 라이프 스토어' 1호점을 개장했다. 중국 북경의 주목받는 명소인 '더 플레이스'에 문을 연 삼성 갤럭시 라이프 스토어는 모바일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플랫폼이다. 주로 젊은 층 고객에게 삼성전자 제품의 차별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곳은 마치 자신의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삼성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공간처럼 꾸민 것이 특징이다. 박지영 기자
2014-11-12 15:18:50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김해공항에 취항하는 중화권 항공편이 정상화돼 부산을 찾는 중화권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업계와 함께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지난 2일 대만 타이중에서 부산 김해공항으로 타이거에어 전세기가 신규 취항함에 따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환대행사를 가졌다. 전세기 탑승 관광객 188명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환영 기념품을 나눠주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타이거에어 측은 7월 한 달간 전세기를 주 3회 운행한 후 정기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에어부산이 지난 1일부터 기존 주 4일이었던 가오슝~부산 노선을 확대해 매일 운항하게 되자 부산의 자매도시인 대만 가오슝과 우호 증진과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에어부산과 공동으로 유력 여행업자 15명을 초청해 오는 14일부터 팸투어를 추진하기로 했다. 팸투어를 통해 부산 신규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를 홍보하고 이를 연계한 신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앞서 홍콩익스프레스 역시 중단 상태였던 직항노선을 지난 2일부터 운항 재개함에 따라 지난 6월 15~18일 홍콩 최대 국제관광박람회(ITE)에 참가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SNS 프로모션과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곳에서 항공사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하절기뿐만 아니라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11월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이 가진 매력적인 축제를 테마로 홍콩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화권 관광객의 부산을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한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사는 지난 6월 25~29일 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헝거게임 촬영 팸투어를 추진했다. 헝거게임은 유튜브 구독자 19만명, 평균 시청횟수 35만, 방송 도달수만 45만명을 돌파하고 있는 대만 공중파 CTV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이 팀을 구성해 게임을 하며 지역 특산물과 명소를 소개한다. 8월 중 부산편이 대만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또 7월 한 달간 중국의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미식테마 프로모션을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한다. 온라인 프로모션은 중국의 주요 소셜네트워크플랫폼인 웨이보, 샤오홍슈를 통해 부산의 미식을 소개하고 댓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품은 부산 미식 키트를 제작해 증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10개 도시, 쿠킹 클래스 스튜디오 18개 지점에서 요리 강좌와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좌에서 다룰 요리는 부산 비빔밀면, 동래파전 그리고 부산의 디저트 씨앗호떡이다. 부산행 항공권, 비짓부산패스 1일권, 부산 소통 캐릭터 부기 인형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하늘길이 빠르게 열리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중화권 관광객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유치하겠다"면서 "앞으로 부산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03 18: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