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콩관광청이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헬로 홍콩 2.0’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객들이 홍콩의 다각적인 모습을 직접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식과 쇼핑을 동반한 도심투어를 비롯해 펭차우섬, 라마 섬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홍콩 아웃도어 여행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홍콩은 올해 초 모든 여행 제한을 해제하고 ‘헬로 홍콩’ 캠페인을 론칭하면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벌여왔다. 홍콩공항공사 주관으로 전세계 50만장의 홍콩행 무료 항공권을 배포한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이 대표적인 예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헬로 홍콩 2.0'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여행업계와 협업을 통해 한국인 개별 관광객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맞춤형 캠페인을 선보이고, 홍콩 관광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지사장은 “한국 시장은 홍콩의 최대 인바운드 시장 중 하나로 홍콩관광청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홍콩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나만의 홍콩’을 발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26 14:14:27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의 ‘배고파 홍콩’ 시리즈를 통해 다채로운 홍콩의 맛을 소개하고 있다. 홍콩의 대표 요리 ‘딤섬’을 소개한 첫번째 에피소드가 지난달 30일 공개됐다고 홍콩관광청이 13일 전했다. ‘배고파 홍콩 에피소드1_산속으로 딤섬 먹으러 갔습니다’에서 백종원은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시우마이, 새우 딤섬 하가오, 현지 사람들이 아침으로 많이 먹는 창펀 등을 맛보며 즐거운 딤섬의 향연을 즐겼다. 또 식사 중 상대가 차를 따라주면 고맙다는 뜻으로 식탁을 손가락으로 두 번 두드리는 홍콩의 독특한 식문화와 예절도 소개했다. 또 ‘배고파 홍콩 에피소드2_홍콩은 국수 하나도 평범하게 먹지 않는다'에서는 배 위에 있는 누들 맛집 ‘러오 게 텐 자이 펀’을 방문해 과거 홍콩 어부들이 ‘삼판배’를 띄워 갓 잡은 해산물로 만들어 먹던 배국수를 시식하고, 에버딘 항구에서 즐길 수 있는 즉석 해산물 요리도 체험했다. 한편, 홍콩은 지난 1일부터 입국 시 의무 신속항원검사 음성 요건이 해제되면서 많은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홍콩관광청은 백종원과의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다양한 형태의 ‘헬로 홍콩(Hello Hong Kong)’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4-13 13:31:40[파이낸셜뉴스] 홍콩 정부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50만 장의 무료 항공권을 나눠주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억 홍콩달러(약 3117억원) 규모의 '헬로 홍콩' 캠페인 론칭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대형 무역 행사, 전시, 스포츠, 예술 행사 등을 통해 전 세계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헬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 관광객들에게 항공권 50만 장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며 "아마 세계 최대 환영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제 홍콩을 즐기는 데 있어 고립도, 격리도, 제한도 없다"라며 "홍콩에서 만나자"라고 말했다. 항공권은 홍콩 3개 항공사의 해외 사무소와 여행사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약 6개월간 배포될 예정이다. 홍콩 공항 당국은 "무료 배포하는 항공권 50만 장 중 약 4분의 3은 팬데믹 이전 관광객 패턴을 기준으로 아시아 지역 관광객들에게 나눠줄 것"이라며 "첫 번째 타깃은 동남아 관광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권의 배포는 '원 플러스 원'이나 행운권 추첨, 게임 대회, 항공사나 여행사의 해외 협력사에 제공되는 프로모션 패키지 형태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홍콩 당국은 설명했다. 현지 매체는 "이번 캠페인이 홍콩에 대한 이미지를 재창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홍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2-02 19:39:15NHN 캠프모바일의 폐쇄형 SNS 밴드가 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NHN의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가 천만 이용자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HN 캠프모바일은 지인 기반 모바일 SNS 밴드가 출시 9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NHN의 예상보다 다소 빨라진 밴드의 천만 다운로드 돌파는 PC 버전 출시, 학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대학생들의 활동성 증가가 이유로 꼽혔다. 특히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개방형 구조의 SNS에 대한 피로도가 커지면서 폐쇄형 SN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캠프 모바일은 분석했다. 밴드는 폐쇄형 SNS 중 처음으로 1000만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현재 특별한 해외 프로모션이 없음에도 전체 이용자의 약 20%가 일본, 대만, 태국, 북미, 홍콩,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다. '밴드'에 개설된 소모임은 현재 약 330만개로, 메시지 양도 주간 약 5000만건 이상으로 활발하다. 밴드 당 평균 멤버 수는 약 5.8명으로 소그룹간 커뮤니케이션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여타 SNS와 달리 가족 단위의 밴드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지인간 커뮤니케이션 외에도 대학생 스터디나 조모임, 직장인 부서별 밴드, 프로젝트 단위 밴드, 종교 모임 등 다양한 목적의 밴드 개설이 늘고 있는데, 방송통신대학교, 하이리빙, 티켓몬스터, CJ헬로비전 티빙사업부 등 대학과 기업 등 대규모 인원들이 밴드를 커뮤니케이션 툴로 활용 중이다. 캠프 모바일 이람 대표는 "'밴드'의 천만 유저 확보는 소셜네트워크 피로도로 인해 가까운 지인으로만 이뤄진 소그룹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하려는 움직임이 대세라는 의미"라며 "모바일 메신저가 대표적 SNS로 자리잡은 국내에서도 '밴드'는 일대일 채팅 외에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니즈가 확실히 존재함을 증명한 것"이라 말했다. '밴드'는 다양한 규모와 목적의 모임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천만 이용자 확보를 기점으로 좀 더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3일부터는 대만과 스페인에서 '밴드' 이용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3-05-07 10:26:49세계적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Hello Kitty)’가 일본 관광의 선봉에 나선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19일 중국과 홍콩에서 일본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친선대사에 ‘헬로 키티’를 임명한다. 관광친선대사는 201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실시하고 있는 ‘비지트 재팬 캠페인(VJC)’의 하나로 실시중인데, 한국의 경우 가수 윤하가 친선대사로 임명되는 등 지금까지 9개 팀에 11명이 임명돼 활동중이며 캐릭터가 기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지트 재팬 캠페인’ 중국어 홈페이지에는 일기 형식의 ‘헬로키티’ 블로그가 다음달 개설되며, 관광명소와 쇼핑 및 먹거리 등 다양한 최신 유행 정보가 소개된다. 또한 현지 거리 간판과 신문 광고에도 등장할 예정. ‘헬로 키티’는 전세계 약 60여개 국에서 연간 약 5만 종류의 상품이 팔리고 있는 인기 캐릭터로 국내에서는 편의점업체인 세븐일레븐이 38종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면서 경품으로 일본여행권, 국내에 시판되지 않는 헬로키티 캐릭터 캠코더, 카메라, 그리고 키티 마우스 등을 손에 넣을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dksong@fnnews.com송동근기자
2008-05-18 16: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