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유휴부지 활용해 청년과 창업기업을 위한 산학연혁신허브를 설립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이 속도를 높인다. 올해 12월 한남대에 첫 캠퍼스혁신파크가 완공되며 본격 가동된다. 또 오는 7일 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시공사 계약이 진행돼 공사를 재개하는 등 공사 진행도 본격화된다. ■한남대 첫 완공 'R&D 지원'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산학연혁신허브(지식산업센터)를 설립해 각종 기업·창업지원 시설을 조성한다.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에 따라 LH는 한남대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강원대를 비롯해 경북대와 전남대 등 전국 대학에서 혁신파크 조성을 진행중이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첫 완공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대전에 위치한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가 주인공으로 12월 24일 준공 예정이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연면적 2만2253㎡(건축면적 4400㎡)의 지상 7층(A동), 지상 4층(B동) '산학연혁신허브동'이 들어서게 되며 바이오화학분야, 컴퓨터프로그래밍, ICT, 지식서비스, 의료정밀 등의 100여개 첨단 산업군 기업이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LH가 발주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첫 준공으로 타 대학들도 현재 시공사 선정과 공사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준공을 통해 혁신지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한남대의 산학연혁신허브동은 한남대와 대전시, 대덕구, LH 등 4개 기관이 관리운영위원회를 통해 주요사안을 심의해 운영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향후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의 대덕연구개발특구 편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관리할 예정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편입될 경우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입주업체는 특구의 연구개발(R&D)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의 대상이 된다. 한남대 측은 혁신파크와 관련 "현재 8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말 입주공고를 계획하고 있다"며 "연구소기업 또는 첨단기술기업은 법인세 3년 면제와 추가 2년간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추가사업비 투입, 착공 속도 LH는 올해 하반기에도 캠퍼스 혁신파크 착공을 이어간다.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를 대상으로 총 11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당장 오는 7일 강원대 혁신파크 시공사 계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시공사 선정 계약 이후 이달 내 공사를 재개한다. 앞서 강원대는 당초 선정된 시공사 자금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LH가 추가 사업비를 투입하면서 신규 계약을 앞두게 됐다는 설명이다. 강원대 혁신파크는 총 359억원 규모로 생명공학, 정보기술이 주요 업종이며 연면적 2만2285㎡,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경북대와 전남대도 지난 6월과 7월 지자체, 대학, LH가 모여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고 조성·건축공사가 동시에 착공될 예정이다. 내달 착공하는 경북대는 의료, 전기, 자동차 등을 주요 업종으로 연면적 1만9317㎡,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된다. 전남대의 경우 오는 12월 착공해 화학, 의료기기 등을 중점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추진된다. LH 측은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에 따라 건립될 산학연혁신허브는 주변 시세 2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02 18:03:5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유망 벤처·창업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역 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벤처창업형 스케일업 지원 사업' 신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지원하고 전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주관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남 지역 수요 맞춤형 연구 개발사업' 4개 분야(연구성과 사업화, 지역 핵심 과학기술, 농어촌 문제 해결형, 벤처창업형 스케일업) 중 하나로, 도내 유망 벤처·창업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Business Model 기획)-상용화 지원(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지원)-상업생산 지원-성장 지원(판로 개척 등)'으로 이어지는 단계적인 지원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2개 유형 8개 과제 총 5억원으로, '사업 기획(BM 기획)' 유형은 6개 기업(과제당 최대 5000만원), '상용화 지원(R&BD 지원)' 유형은 2개 기업(과제당 최대 1억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기획(BM기획)' 유형에 선정된 기업에는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와 협업해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지원받아 사업화 전략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용화 지원(R&BD)' 유형에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품의 상용화 및 상업 생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신청을 바라는 기업은 신청 자격 및 지원 조건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및 전남테크노파크 데이터 기반 혁신성장 플랫폼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국내외의 빠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남 지역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 상용화를 촉진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1 09:58:26D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해동학술관에서 서울대학교와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DB손해보험 심진섭 본부장(왼쪽)과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강건욱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8 09:27:54[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IBK 창공 부산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혁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일 오후 공공조달제도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부산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혁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점을 고려해 ‘혁신제품 제도’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부산조달청은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인 ‘공공조달 길잡이 컨설팅’도 현장 참석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거나 개발을 마쳐 판로를 찾는 창업기업들은 ‘혁신조달’을 비롯한 여러 공공시장 진입 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종석 청장은 참여기업들의 판로개척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조달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신 청장은 “우리 청은 IBK 창공 부산과 협력해 지역 내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회 등 지원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더 많은 창업, 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고 나아가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20 15:33:4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의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5일 대전시청에서 하나은행과 ‘대전 스타트업파크 H-브릿지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하는 H-브릿지 건물은 모두 3개 동으로 우선 2개 동은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에 조성된다. 카이스트와 충남대 사이에 위치한 궁동 스타트업파크는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이 집약된 최적의 창업 클러스터로, 지난 2021년부터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신한금융, KT 등과 협업해 창업 공간을 구축해 오고 있다. 현재 대전팁스타운을 비롯해 D-브릿지 3개 동, 신한스퀘어브릿지 3개 동, KT브릿지랩이 운영 중이며, 올해 12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이 완공되면 총 100여 개사, 500여 명이 궁동지역에서 창업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내년 초 하나은행의 H-브릿지까지 조성되면 모두 15개의 스타트업이 스타트업파크에 추가로 둥지를 틀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H-브릿지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등 공간 구축을 맡고, 대전시는 구축 후 시설 운영·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 내 창업기업들은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다양한 멘토링과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스타트업파크 내 다른 창업자와 협업 및 상시적인 네트워킹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H-브릿지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자금난과 공간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은행과 함께 대전지역 창업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데 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5 15:31:47[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 산업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8월 1일~9월 4일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 대전'에 참여할 기업·개인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물 안전과 물 공급, 물 특화 등 3개 분야에서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산업 방향을 듣는 '아이디어 부문'과, 스타트업의 사업 실현 방향을 듣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대상 환경부 장관상과 500만 원 상금 등 9개 팀에 총상금 1700만 원이 수여된다. 사업화 부문에는 9개 팀 상금 총 8500만 원이 수여된다. 물 산업 창업 대전은 기후 위기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와 기업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총 48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523억 원과 투자유치 427억원, 고용 창출 287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7-31 13:08:17[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혁신창업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IR 행사는 실제 투자를 담당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초청해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업방향을 검증받는 자리로 IBK창공 부산(23일)을 시작으로 대전(24일), 마포(25일), 구로(26일)에서 진행됐다. IBK창공 하반기 육성기업 중 70여개 기업이 IR 피칭에 나서고 IBK금융그룹을 포함한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담당자 80여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참여기업들의 IR 피칭, 심사자들의 평가 및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업과 투자자 간 사업연계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IBK창공은 심사위원의 평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업에게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과 투자자들이 만날 수 있는 IR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행사를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7-26 16:38:03[파이낸셜뉴스] 【인천=강재웅 기자】 엠씨넥스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창업 20년만에 매출 100배 넘게 증가한 비결로 '디지털 전환'을 꼽으며 완전 무인화를 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도사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민 대표는 원가경쟁력 확보·효율성 증대·인구절벽으로 인한 인력부족 등에 대한 솔루션으로 디지털 전환을 제시하고 있다. 민 대표는 13일 “제조기업들은 디지털 고도화, 자동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과거의 제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최우수 협력사 영상 관련 스마트시스템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인 엠씨넥스의 기술력에 대해선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그 이유는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 등 국내 1위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로 여러 차례 지정되며 이를 보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자율주행차 사각지대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엠씨넥스는 지난 2004년 설립 초기만 해도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이 주력 제품이었다. 이는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다. 이후 엠씨넥스는 자동차 전장 및 자율주행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동차 관련 제품으로는 자동차용 후방 감지 카메라,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 차선 인식(LDWS) 관련제품 등이 있다. 엠씨넥스의 제품중 하나인 이더넷 카메라는 고급 차량에 탑재 중이다. 엠씨넥스는 스마트폰과 자동차분야 외에도 미러리스 카메라, 3D카메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카메라, 스마트글라스 등 신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초기 10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1조원을 훌쩍 넘겼다. 민 대표는 “연구개발 직원 5명으로 시작한 회사가 20년 만에 본사 직원 490명, 매출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 1위 기업에 우수 협력체일 뿐 아니라 베트남 공장이 위치한 닌빙성에서는 엠씨넥스가 가장 큰 기업”이라고 자랑스러움을 표현했다. 디지털 전환, 지속 성장 비결 민 대표는 엠씨넥스의 성장 비결이 디지털 전환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에 제조기업으로의 지속성장을 위해선 디지털 전환은 물론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엠씨넥스의 디지털화 수준은 90%에 이르고 있지만 앞으로 고도화를 통해 완전 무인화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민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하면 재고손실을 줄이고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인적 자원과 재화를 과잉과 과부족없이 사업할 수 있다"며 "이력과 출고 관리 등으로 품질 관리가 올라 품질력 제고는 물론 고객신뢰 확보와 생산효율성이 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엠씨넥스는 앞으로도 무인화까지 이뤄내 품질 안정화와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영상 솔루션 업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이야기했다. 민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선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쟁국가인 중국에선 정부가 많은 지원을 하며 우리를 빠르게 쫓아오고 있다"며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정부에서도 지금까지 많은 지원 정책이 있었지만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화와 자동화 등을 적극 도입해 제조강국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엠씨넥스는 지난달 30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산단공이 진행중인 캠페인, '디지털 전환 챌린지'에 두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12 22:59:35[파이낸셜뉴스] 산학일체형 대학 특성화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창업교육혁신선도사업(SCOUT)에 참여하고 있는 대경강원권이 87.4점으로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16일 열린 SCOUT사업 통합 워크숍에서 전문대학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 주자로 나선 김옥미 대경대학교 SCOUT사업단장은 12개교 전문대학 대표로 '지자체 연계 SCOUT사업 성과'라는 주제로 성과사례를 발표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SCOUT사업 창업 교육 모델 창출 실현 실적 △지자체 협업·창업교육 생태계 구축 △SCOUT사업 10대 추진과제에 대한 실적 사례 등 대경강원권의 특화분야인 실감형 공연예술, DX관광, 펫테크, 스마트뷰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워크숍에 참여한 전국 대학·기관 관계자들에게 대경대의 특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어 '지속가능한 대학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한 한국형 창업 교육 체계 구축'을 주제로 토론과 발표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지형 교육부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 사무관, 국립부경대학교 장영수 총장,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전국 35개교 사업단장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옥미 대경대학교 SCOUT사업단장은 "대경강원권은 문화와 관광, 공연예술과 스마트 뷰티로 연계될 수 있는 도시로 향후 2차년도부터는 전국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은 창업교육 공유·협력으로 대학 간·지역 간 창업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자체·지역 창업주체와의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혁신인재의 실전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7 16:21:08[파이낸셜뉴스] 한국동서발전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부터 실습, 창업까지 통합 지원하는 ‘2024년 EWP 에너지혁신 창업지원사업’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올해부터 예비창업자와 아이디어를 동시에 선발하는 방식에서 회사가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예비창업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지난 4월에 우선적으로 에너지분야 우수 사업화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오는 5월 15일까지 창업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20명의 예비창업자는 동서발전과 한국생산성본부가 진행하는 △맞춤형 창업교육 △1:1 창업전문가 컨설팅 △유관기업 현장실습 등을 통해 창업역량을 키울 수 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우수 참가자는 최대 5천만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창업기업과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30 15: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