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매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팀리미티드는 서울대기술지주와 현대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앤틀러코리아, Goodthings가 팔로온(follow-on) 투자로 참여했다. 팀리미티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 개발을 통한 사용자 기반 확대와 영국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팀리미티드는 우수한 팀 구성과 강한 실행력으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잠재력을 지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준병 현대투자파트너스 대표 펀드 매니저는 "팀리미티드 팀은 이전 창업 경험과 다양한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타겟 마케팅 솔루션 개발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배수혁 대표를 중심으로 쿠키리스 시대에 마케팅 솔루션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봤다. 배수혁 팀리미티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정교한 타겟팅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데이터 허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8 08:46:54[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가 RFHIC의 계열사인 '알에프시스템즈'에 베팅한다. 감시정찰체계, 유기무도(유도미사일)체계, 해양무기체계,통신-미래전체계 등에 들어가는 시스템을 설계, 남품하는 곳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는 물론 미중 패권 갈등에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우수한 수익률이 기대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가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비엔케이-현대 방산기술혁신펀드'는 최근 '알에프시스템즈'에 2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IBK기업은행 혁신투자부 창업투자팀도 20억원을 투자, 총 투자 규모는 40억원이다. 국내 방산분야 최초의 정책형 펀드에서 첫번째 투자다. '알에프시스템즈'는 RFHIC의 계열사로 시스템 설계 기술 및 특수 접합 기술(알루미늄 DIP 브레이징 기술)을 기반으로 LIG넥스원, RFHIC 등에 방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민수 분야에서도 안테나, 레이다, 정밀제조, RF(고주파)에너지 등의 부문에서 매출을 창출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알에프시스템즈'는 안정적인 재무구조, 최근 방위산업 시장의 성장으로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비엔케이-현대 방산기술혁신펀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주도 600억원 규모 방산분야 최초 정책형 모펀드가 200억원, 산업은행이 40억원을 출자한 총 400억원 규모의 펀드로 투자 기간은 4년, 회수 기간은 6년이다. 총 10년 만기 펀드다. 순내부수익률(IRR) 기준 6% 이상이 목표다. 앞서 모펀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주도로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개발 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전담은행(하나은행) 출자를 통해 결성됐다. 모펀드는 3년 간 매년 200억원을 자펀드에 출자한다. 이를 통해 총 1200억원 규모 하위펀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펀드는 AI(인공지능)·항공우주 등 국방 관련 첨단과학기술분야 기업 중 방산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방산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다. 우수한 민간 혁신기업의 방산진출과 기존 방산기업의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발사체, 통신 등은 미래수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쓸 수 있다"며 "단순 탱크 부품 제조로는 목표 투자수익률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기반 기술을 군수 뿐만 아니라 민수까지 모두 적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고 수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업체도 3세 경영으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투자를 통해 방산 생태계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28 05:10:37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컨소시엄이 400억원 규모의 방산기술혁신펀드 운용을 맡는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방위산업기술혁신펀드 위탁운용사에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총 600억원 규모로 조성된 방산 분야 최초 정책형 모펀드가 200억원, 산업은행이 40억원을 출자한다. 위탁운용사가 160억원을 시장에서 조달, 4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투자자(LP)들로부터 출자의향을 받고 있어 연내 결성이 예상된다. 순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 7% 이상이 목표다. 투자기간(4년)과 회수 기간(6년)을 합쳐 만기는 총 10년이다. 모펀드는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개발 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전담은행(하나은행) 출자로 결성됐다. 모펀드는 3년 동안 매년 200억원을 자펀드에 출자한다. 이를 통해 총 12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는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등 국방 관련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등에 투자한다. IB업계 관계자는 "단순 탱크부품 제조로는 목표수익률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기반 기술을 군수뿐만 아니라 민수까지 모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고 수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방산업체들도 3세 경영으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투자를 통해 방산 생태계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05 18:24:42[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컨소시엄이 400억원 규모의 방산기술혁신펀드 운용을 맡는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방위산업기술혁신펀드 위탁운용사에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총 600억원 규모로 조성된 방산 분야 최초 정책형 모펀드가 200억원, 산업은행이 40억원을 출자한다. 위탁운용사가 160억원을 시장에서 조달, 4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투자자(LP)들로부터 출자의향을 받고 있어 연내 결성이 예상된다. 순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 7% 이상이 목표다. 투자기간(4년)과 회수 기간(6년)을 합쳐 만기는 총 10년이다. 모펀드는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개발 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전담은행(하나은행) 출자로 결성됐다. 모펀드는 3년 동안 매년 200억원을 자펀드에 출자한다. 이를 통해 총 12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는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등 국방 관련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등에 투자한다. IB업계 관계자는 "단순 탱크부품 제조로는 목표수익률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기반 기술을 군수뿐만 아니라 민수까지 모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고 수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방산업체들도 3세 경영으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투자를 통해 방산 생태계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05 05:37:31[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는 약 32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자(LP)로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얼머스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JB자산운용, 스틱벤처스, 패스파인더H, 현대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 시리즈A 170억원 투자 유치를 포함하면 누적 규모 500억원을 유치한 셈이다. 투자자들은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이 차량에서 도로·통신으로 이동해가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C-ITS 및 V2X에 강점을 가진 아우토크립트의 미래 기업가치는 향후 대폭 상승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강화, 기술 고도화, 핵심인재 확보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캐나다 토론토, 독일 뮌헨에 설립한 기존 자회사에 추가로 올해 연말 싱가포르 사무실을 개소한다. 세계 자동차 제조사,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기업들과 적극 공조하며, 동시에 인수합병(M&A), 지분투자 등 공격적 사업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공정 단계 단축 등 기술경쟁력을 드높이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핵심인재 확보에 최우선 집중해 국내외 자율주행 및 V2X 보안 전문가를 비롯해 자동차 내부 네트워크 등 차량 보안, RSU에서 C-ITS까지 교통 인프라 보안, V2G 플랫폼 등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등 전 직군에 걸쳐 기술 전문가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이른바 규모 경제의 벽은 무척 높게만 보였는데, 이번 투자로 그 벽을 딛고 올라설 첫 계단을 확보했다"며 "아우토크립트의 자랑인 자율주행 보안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05 06:00:23[파이낸셜뉴스] 달롤컴퍼니는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문파트너즈가 리드투자자로 현대기술투자, 기타 개인투자조합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킹고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을 투자받은 달롤컴퍼니는 총 3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동문파트너즈와 현대기술투자는 각각 ‘빙그레농식품투자조합’과 ‘현대-GS리테일 Agro-bio펀드’를 통해 투자에 참여했다. 이 펀드는 빙그레, GS리테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출자했다. 서상영 동문파트너즈 대표는 “국내 최초, 최고 규모의 글루텐프리 공장을 신축하며 독보적 기술력과 훌륭한 팀으로 새로운 시장을 리드하는 달롤컴퍼니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 했다”고 설명했다. 박기범 달롤컴퍼니 대표이사는 “달롤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의 주원료인 국내산 쌀의 본고장 김포에 신축된 대규모 생산공장을 바탕으로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의 리더로 인정받은 이번 투자라운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투자 유치 자본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규모 생산 돌입과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공신력 있고 수준 높은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문화 형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롤컴퍼니는 지난 3월 경기도 김포시에 국내 최초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공장 및 사옥을 신축했다. 올해부터 생산량을 기존 대비 최대 15배 늘리는 것이 목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10 09:58:45[파이낸셜뉴스] 면역항암치료제 개발기업 셀렉신(Selecxine)은 스톤브릿지벤처스, 하이투자파트너스 등 투자사로부터 3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면역항암치료제 SLC-3010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틱벤처스, 메디톡스벤처투자, 한화투자증권, SJ투자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사와 더불어 메디치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케이클라비스, 현대기술투자, 하이투자파트너스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앞서 셀렉신은 2020년 시리즈A와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약 237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총 600억원이다. 설립 4년이 안된 상태에서 대규모 자금의 투자유치는 셀렉센이 자체 개발한 항체개발플랫폼 기술력과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항암치료제의 우수성을 시장이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셀렉신은 포항공대 면역학 박사 출신의 이준영 대표가 2018년 12월에 설립했다. 에피토프(epitope) Mapping 기술과 면역치료제 개발에 적합한 high throughput screening 시스템을 탑재한 셀렉신은 자체 항체 개발 플렛폼을 바탕으로 면역조절 사이토카인 및 다양한 면역조절 수용체를 타겟으로 하는 면역 치료용 항체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를 대상으로 하는 예측바이오마커 원천 기술을 확보해 국내 유수의 병원과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면역항암제 뿐만 아니라 기존의 면역항암제의 치료 반응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설립 멤버로는 항체 개발 플랫폼 기술 및 셀렉신 선도 물질을 직접 개발 한 이준영 대표를 비롯해, 국내 제약사 및 투자사 경험을 두루 갖춘 위길태 상무가 COO를 맡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및 글로벌 임상 CRO에 다년간 임상 개발의 풍부한 경함을 가지고 있는 노은진 상무가 CDO를 맡고 있다. 첫번째 파이프라인인 SLC-3010은 사이토카인(IL-2)과 항체(anti-human IL-2 Antibody, TCB2) 복합체 기반의 면역매개 항암제다. 셀렉신은 영장류 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전임상 시험에서 효능 및 부작용 검증을 마쳤다. 올해 상반기 내 미국 FDA 인허가 자료 제출이 목표다. 국내 및 해외 바이오업체가 보유한 다양한 면역 및 세포치료제와의 병용 요법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셀렉신이 보유한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원천 기술도 포인트다. 혈액을 이용한 면역학적 분석을 통해 종양 미세환경 및 환자의 면역상태를 예측하여 면역치료제의 반응율을 예측한다. 셀렉신은 병원 및 산업계와 연계 해 해당 기술을 이용한 동반진단기술 개발을 진행하여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면역항암제 후속파이프라인도 포인트다. 셀렉신이 가지고 있는 항체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타겟의 Hit 수준의 항체 개발이 이미 완료됐다. 이를 이용해 추가 비임상 시험을 수행하여 연내 1~2개의 내부 개발 용 후보 물질을 선정하고, 나머지 물질은 조기 기술이전 등으로 사업화를 수행한다는 목표다. 이준영 셀렉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현재 개발중인 SLC-3010을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면역항암제 전용 바이오마커 개발 및 후속 파이프라인 보강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하반기 돌입할 SLC-3010의 비임상과 이어질 임상시험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29 08:58:28[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설계해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 제공하는 레티튜(LETITU)는 현대기술투자와 경동제약으로부터 총 1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레티튜의 ‘The Pond(더폰드)’는 학생 개개인의 대학 진학 및 진로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하며 가이드하고, 기존 교육 영상만을 통해 학습하는 일방향적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활용해 개별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문제를 제공한다.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개념 정리를 통해 신개념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개발 기술 및 학습법에 대한 특허 3건을 출원 진행 중이다. 현대기술투자 관계자는 “교육 플랫폼의 진화와 변화는 필수적이며, 레티튜만의 전문성을 갖춘 커리큘럼과 AI 등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는 기존의 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모두 학생 개개인의 목표 달성에 대한 성취 및 개인적인 성장이 밑바탕이 된다”며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면서,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함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적 노력과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레티튜의 실질적 학습 형태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다훈 레티튜 대표는 “교육의 디지털화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과 진로 탐색 전반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주고, 그들이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설계해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자 비전”이라고 말했다. 레티튜는 지난해 설립, 전세계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레티튜는 최초 타겟 시장으로 미국을 선정했으며, 오는 3월 전세계에 웹 기반 온라인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10 14:09:00[파이낸셜뉴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신한캐피탈 등이 고분자 필러 '덱스레보'에 투자했다.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다. 2023년 상장이 목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신한캐피탈 등이 덱스레보 프리IPO 투자에 참여했다. 총 260억원 규모다. 덱스레보는 이번 투자로 송도에 cGMP급 신공장 건설은 물론 마케팅 본격화에 나설 계획이다. 덱스레보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02 07:59:54"세계 1위 조선사업과 엔진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조선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따른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선제적 투자 통한 초격차 달성'이란 비전을 내걸었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된 선박 건조회사다. 지난 2019년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하면서 기존 현대중공업을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으로 분할했다. 현대중공업 지분은 현재 한국조선해양이 100%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비전 달성을 위한 '미래 핵심 3대 사업'으로 친환경 미래 선박 기술 개발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 해상 수소 인프라 투자 등을 꼽았다. 친환경 선박 분야에선 수소 및 암모니아 선박, 전기추진 솔루션 등에 집중해 고부가가치 선종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난 8월 24일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사로부터 세계 최초로 1조6500억원 규모의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한 바 있다. 회사는 디지털 선박 기술 고도화를 통한 자율운항 시장 진출 가속화, 그린수소 생산 등에 따른 해상 수소 인프라 시장 선점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생산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조선소를 2030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회사는 비전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했단 점도 강조했다. 실제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신규 수주 증가로 선수금 유입이 늘며 순 차입금 비율은 34.9%를 기록 중이다. 이는 국내 주요 조선사 평균(107.9%)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 말까지 조선해양부문에서 총 59척을 수주했다. 수주 규모는 86억달러(9조9828억원)로, 연간 목표액이었던 72억달러를 이미 20% 초과달성했다. 2014년 이후 같은 기간 수주량 중 역대 최고치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IPO를 통해 전체 지분의 20% 규모인 1800만주를 신주 발행한다. 공모 희망 밴드는 5만2000원~6만원으로 조달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1조800억원이다. 최종 공모가는 2~3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6일 확정된다. 회사는 조달 자금의 중 약 7600억원을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론 친환경·디지털 선박 개발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 수소 인프라 분야에 각각 3100억원, 3200억원, 1300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채무상환 등에도 자금이 쓰일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7~8일 진행된다.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다. 하나금융투자와 KB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았고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DB금융투자, 신영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16일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9-02 18: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