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에스테이트와 야놀자클라우드가 함께 설립한 트러스테이가 주거용 부동산 임대 및 자산관리 플랫폼인 '홈노크(HomeKnock)'를 론칭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홈노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거용 부동산 임대 관리와 운용 효율을 극대화해 사용자의 자산 가치 향상을 돕는 프롭테크 플랫폼이다.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보유 자산을 자동 등록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투자 수익·임대 관리 정보 등 보유 자산의 현황 △시장 데이터 기반의 시세 트렌드 △주변 시세 변화 △부동산·세금 정책 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플랫폼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트러스테이는 '홈노크'를 시작으로 야놀자클라우드가 보유한 자산 관리 시스템, 객실 관리 시스템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연계한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주거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의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거 시장으로 확대 적용해 글로벌 공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KT에스테이트의 임대주택 개발, 운영 노하우와 접목된 새로운 중소형 주거 모델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홈노크'는 기존에 없던 주거용 부동산 자산관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최초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기술 연계를 통해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임차인을 위한 생활 편의서비스도 연계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그룹 전문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와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해 3월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를 설립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솔루션 기술력과 KT에스테이트의 주거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과 새로운 형태의 공유주거 모델을 통해 중소형 주거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5-31 10:09:09[파이낸셜뉴스] "기업공개(IPO)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겠습니다" 정성진 엠83 대표이사는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이러한 포부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엠83은 영상 시각효과(VFX) 전문기업으로, 이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VFX란 영상에 시각적 특수 효과를 주기 위한 촬영 기법과 영상 결과물을 말한다. 엠83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 및 드라마 '스위트홈2·3', '방과후 전쟁활동'의 메인 스튜디오로서 대규모 시각효과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 올해 이후 출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등과도 현재 작업 중이다. 엠83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업계 최고·최다 규모의 VFX 슈퍼바이저 조직 △글로벌 스튜디오 수준의 기술 역량 △트랙레코드 기반 수주 랠리 등을 꼽았다. 국내 1세대 VFX 슈퍼바이저인 정 대표를 비롯, 엔지니어, 아티스트 등 100명 이상의 VFX 인력이 엠83에 속해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엠83은 설립 4년차임에도 흑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21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 영업이익률은 10.37%를 시현했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액 220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당 평가액 산출 과정에서 엠83은 미래 예상 실적이 아닌 지난해 1·4분기부터 올해 1·4분기까지 회사 실적(LTM)을 공모가 산정 과정에 적용하면서 고평가 논란을 조기에 차단했다. 엠83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북미와 유럽의 VFX 업체를 인수해 VFX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할리우드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중국에는 현지 연락사무소를 설립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핵심 인력의 기술과 기획·개발로부터 매출이 발생하다보니 일각에서는 인력 이탈 위험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엠83은 "임직원의 고용 안정 및 인력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핵심 인력 44명에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엠83은 이번 상장에서 15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공모 희망밴드는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195억원, 시가총액은 1012억원 수준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할리우드 등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 및 VFX 관련 외형확대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엠83은 오는 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치고, 12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하며 22일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06 14:48:37[파이낸셜뉴스] 모피가공에서 부자재 납품,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오랜 노하우로 모피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와이물산(주)이 화장품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디와이물산(주)(대표이사 이승원)은 '인체 지방 기질세포 배양액' 성분을 사용한 차별화된 화장품 마스크 팩 신제품을 2년여만에 개발해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장품 제품은 '아름다움(美)을 당신(YOU)에게 보낸다(SEND)'는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미유스(MI:YOU.S) 코스메틱' 브랜드로 로 선보였다. 이 회사의 마스크 팩 신제품은 '향이 없어서 처음엔 의아스러우나 왜 없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깨끗해지고 수분이 가득해지는 기분'을 느낄 정도로 촉촉한 보습력에다 부드러운 클렌징 효과까지 갖췄다. 신제품 '4스텝(STEP) 올인원-킷 마스크 팩'은 인체지방 기질 세포 배양액 리포좀 10만PPM과 미국 비영리환경단체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만든 화장품 안전도 올그린 등급을 위해 투명한 성분들로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1번부터 4번까지 이어지는 올인원 킷 구성은 홈 스킨케어를 부담스럽거나 불편하게 생각하는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신제품이다. 1번 PH발란스 (PH 6.5) 약산성 클렌징, 2번 부스터 셀 에센스 , 3번 초극세사 시트 마스크팩 , 4번 넥크림까지 마스크팩이라는 단순한 구조를 깨고 올인원 킷에 초점을 맞춰 트렌드인 홈스킨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은 PH 6.5 발란스를 맞추고, 천연유래 계면 활성제와 특허성분 함유로 피부의 열을 낮춰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슈팅효과를 느낄 수 있다. 세안때 부드럽고 이후에도 피부자극 완화와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안 후에 인체지방 기질세포 배양액, 고성분인 판테놀 성분 등이 콜라겐 분해 억제 효능과 수분 방어막 역할을 해 수분이 마르지 않은 상태를 오래 보존해 준다고 한다. 메인 스텝인 초극세사 시트 팩은 이름 그대로 리프트 업(LIFT UP) 기능이 강화된 초극세사 시트지로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의 촘촘한 장섬유로 이뤄져 밀착력과 흡수력을 높였다. 스텝인 넥크림도 국내 시장에서 흔하지 않은 구성이다. 인체 지방기질 세포 배양액은 물론 7가지 콜라겐 성분, 천연유래 특허성분의 함유로 목 부위 탄력과 영양 공급에 신경을 썼다. 올그린 등급이라는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부분 화장품 제품들에 들어가는 향들을 제거한 무향으로 그 투명성을 강조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착한 성분, 저자극 고성분들, 인체지방기질세포 배양액이 만난 미유스 팩은 보습효과와 피부 컨디셔닝, 피부 자극완화,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메인 함유 성분인 인체지방 줄기세포 배양액 리포좀은 무려 10만PPM이 함유돼 주름 개선, 피부탄력 촉진 등 안티에이징에 맞춰 적용됐다. '땡큐팩' '쫀쫀팩' '올인원팩' 등으로 불리면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받고 있는 '미유스코스메틱' 마스크 팩 제품은 국내 론칭 전부터 중국, 대만,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수입 의지를 나타낼 정도로 제품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 유명 화장품 전문 생산업체와 협업해 그 기초를 탄탄히 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야심차게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완전히 성분 자체가 다른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05-22 23:25:35SK매직은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SK매직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에 연동해 기기제어, 에어케어, 헬스케어, 음성인식, 인공지능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지능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에 SK매직 고객을 위한 단독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구현을 준비, 오는 11월 말까지 전산 개발을 완료하고 12월 초에 해당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로 렌탈 시장의 리더십 강화는 물론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진출로 SK매직 고객만을 위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생활주방가전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생활주방가전 1위인 SK매직과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의 주방가전의 스마트한 이용을 기대 중"이라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삶이 더 편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SK매직은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건설시장 공동 영업도 강화한다. 빌트인 가전 전 제품에 사물인터넷 기능을 적용해 SK텔레콤 스마트홈에 연동, 편의성은 물론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의 사용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 양사는 소형공동주택 대상 상품 패키지를 개발해 관련 시장에서 협업을 펼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7-09-08 18:18:51[파이낸셜뉴스] LG전자의 이동형 인공지능(AI)홈 허브 'Q9'가 IFA를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이동형 AI홈 허브(코드명: Q9)가 지난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G 이동형 AI홈 허브는 LG전자의 AI 에이전트 '퓨론'을 탑재해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로 움직이는 제품이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 센싱 능력도 갖췄다. 수면·학습 등 아이의 생활 루틴에 맞게 조도 등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창작해 들려주는 등 아이의 정서까지 고려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 '테크레이더'는 이동형 AI홈 허브에 대해 "개성 넘치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최고의 로봇"이라며 IFA 2024 스마트홈테크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영국의 '테크어드바이저'도 "몇 년 전부터 유사한 로봇이 있었지만, LG전자 제품은 놀라운 정도로 매력적"이라며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또 다른 영국 매체 T3도 해당 제품을 최고 제품으로 뽑았다. LG전자 생활 가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리셔스'는 IFA에서 첫 선을 보인 '에어로 캣'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에어로 캣은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을 위한 공기청정기다. 또 미국의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코드제로 A9X 무선청소기와 코드제로 R5 로봇청소기를 상하 직렬로 결합한 'LG 코드제로 올인원타워 콤비'와 오븐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조리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오븐'을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1 08:26:58[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주거 보안 서비스를 확대한다. 7월31일 SK쉴더스는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와 주거 안전과 생활 편의 강화를 위한 주거 관리 플랫폼 사업 협력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우수한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파트, 빌라 등 도심형 공동주택은 ‘캡스홈’, 전원형 단독주택의 경우 ‘캡스 뷰가드AI’를 선보이고 있다. ‘캡스홈’은 현관문 앞에 앱과 연동된 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현관 앞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택배 분실 우려도 줄일 수 있다. ‘캡스 뷰가드 AI’는 맞춤형 CCTV 설계 분석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최적의 장소에 설치할 수 있고, 위급 상황 시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외부인의 무단 침입 등이 우려되는 전원형 단독 주택 등에 효과적이다. 트러스테이는 야놀자와 KT그룹 종합부동산회사 KT에스테이트가 함께 설립한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이다.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아파트 생활 편의 플랫폼 ‘홈노크타운’을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제공하며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무인경비 보안 기술 및 인프라가 적용된 공동주택 토탈 솔루션과 연계해 주거 안전까지 융합된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은 ”보다 수준 높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 아파트 생활 편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ADT캡스의 보안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하고 고도화된 공동주택 솔루션을 함께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31 13:48:12[파이낸셜뉴스] KT에스테이트와 야놀자의 합작 프롭테크 기업인 ‘트러스테이’는 ‘KT리빙’과 임대주택에 혁신적인 스마트 리빙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그룹의 임대주택 운영관리 전문업체인 KT리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트러스테이의 스마트 리빙 솔루션 '홈노크타운'과 '홈노크존'을 현재 운영중인 임대주택, 청년안심주택 등에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으로 KT리빙은 입주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주택 관리를 실현하는 등 주거 운영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홈노크타운'은 입주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방문 차량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 택배 수령, 시설 예약 등 일상 생활의 여러 요소를 디지털화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홈노크존'은 커뮤니티 운영과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입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대주택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스마트 홈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주거 관련 개발 및 운영 비즈니스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트러스테이 이승오 대표는 “트러스테이만의 스마트 솔루션 전문성과 KT리빙의 인프라를 결합해 주거 및 상업 시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인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주거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17 10:32:55삼성전자가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 손잡고 북미 지역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레녹스의 폭넓은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북미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개별 공조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도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레녹스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HVAC 노스 아메리카(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95년 설립된 레녹스는 가정용·상업용 난방·환기·공조(HVAC) 전문 기업이다. 북미 직영점과 홈 빌더 파트너들과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삼성전자가 지분 50.1%를 얻어 경영권을 확보했다. 레녹스 지분은 49.9%다. 합작법인은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로아노크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유통망에 레녹스의 유통망을 더해 판매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레녹스는 고효율 개별 공조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합작법인은 북미 지역 레녹스 직영점, 홈 빌더 파트너들에 '레녹스 파워드 바이 삼성(Lennox powered by Samsung)' 브랜드의 개별 공조 제품을 공급한다. 기존 삼성전자 유통점에는 삼성 브랜드 제품으로 공급한다. 북미 지역 1억2000만가구 및 홈 빌더를 대상으로 삼성전자 에어컨, 가전, TV 등의 통합 공급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단독 주택 중심의 주거 형태를 갖춘 북미 지역은 주택의 넓은 천장 공간으로 덕트 설치가 용이해 유니터리 방식의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 공동주택과 중소빌딩 공급이 늘어나면서 덕트를 설치하지 않는 개별 공조 시스템과 유니터리·개별 공조를 합친 '결합형'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비스리아에 따르면 북미 공조 시장은 2023년 297억달러에서 2034년 488억달러 규모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반도체 분야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AI 라이프 솔루션과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개별 공조 제품에는 기기간 연결과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싱스'와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절감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적용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북미 홈 빌더 건설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통 채널 다각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공조 솔루션 외 가전 제품, TV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등으로도 사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최경식 사장은 "우수한 개별 공조 제품과 고객 네트워크 확보에 중점을 둔 협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조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5-28 18:25:2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 손잡고 북미 지역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레녹스의 폭넓은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북미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개별 공조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도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레녹스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HVAC 노스 아메리카(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95년 설립된 레녹스는 가정용·상업용 난방·환기·공조(HVAC) 전문 기업이다. 북미 직영점과 홈 빌더 파트너들과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삼성전자가 지분 50.1%를 얻어 경영권을 확보했다. 레녹스 지분은 49.9%다. 합작법인은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로아노크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유통망에 레녹스의 유통망을 더해 판매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레녹스는 고효율 개별 공조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합작법인은 북미 지역 레녹스 직영점, 홈 빌더 파트너들에 '레녹스 파워드 바이 삼성(Lennox powered by Samsung)' 브랜드의 개별 공조 제품을 공급한다. 기존 삼성전자 유통점에는 삼성 브랜드 제품으로 공급한다. 북미 지역 1억2000만가구 및 홈 빌더를 대상으로 삼성전자 에어컨, 가전, TV 등의 통합 공급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단독 주택 중심의 주거 형태를 갖춘 북미 지역은 주택의 넓은 천장 공간으로 덕트 설치가 용이해 유니터리 방식의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 공동주택과 중소빌딩 공급이 늘어나면서 덕트를 설치하지 않는 개별 공조 시스템과 유니터리·개별 공조를 합친 '결합형'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비스리아에 따르면 북미 공조 시장은 2023년 297억달러에서 2034년 488억달러 규모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반도체 분야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AI 라이프 솔루션과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개별 공조 제품에는 기기간 연결과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싱스'와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절감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적용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북미 홈 빌더 건설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통 채널 다각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공조 솔루션 외 가전 제품, TV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등으로도 사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최경식 사장은 "우수한 개별 공조 제품과 고객 네트워크 확보에 중점을 둔 협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조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5-28 16:24:13신인 보이그룹 웨이커(WAKER)의 고현이 데뷔와 동시에 영화 주연에 발탁됐다. 웨이커(고현, 권협, 이준, 리오, 새별, 세범)의 소속사 하울링 엔터테인먼트는 "멤버 고현이 영화 'VINE : 담장을 넘다'의 주연 류제호 역에 발탁됐다. 올해 하반기에 방영될 'VINE : 담장을 넘다'와 고현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10일 밝혔다. 'VINE : 담장을 넘다'는 하나로 영화제, 청소년 인권 영화제, 대한민국 세계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 경력을 지닌 서하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점점 더 대범해지는 10대 범죄와 그들이 처한 상황을 진정성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 극 중 고현이 맡은 류제호는 제약회사 회장의 아들로서 막강한 돈과 권력을 앞세워 학교를 장악한 캐릭터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린 시절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하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면서 아버지를 향한 분노와 증오를 키워 온 입체적인 인물이다. 지난 8일 데뷔한 웨이커의 멤버이자 리더인 고현은 이로써 데뷔 이틀 만에 영화의 주연을 꿰차는 특별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특히 고현은 웨이커로 데뷔하기 이전에 이미 연극 '안나라수마나라', '저기요..', '러브 이즈 타이밍', '베이비 댄싱', 웹드라마 '하루의 일찬', '연오와 세오'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은 만큼 'VINE : 담장을 넘다'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현이 소속된 웨이커는 20여 년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및 제작해 온 하울링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6인조 보이그룹이다. '각성 시키는 사람'이라는 뜻의 팀명 웨이커(WAKER)에는 '아직 깨어나지 못한 청춘들의 꿈에 노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앞서 8일 미니앨범 'Mission of School'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 웨이커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고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VINE : 담장을 넘다'은 올해 하반기 OTT방영될 예정이며, KT OLLEH TV, SEEZN, 딜라이브, SK 브로드밴드, 홈초이스, 네이버 시리즈온, LGU + TV, 왓챠, 씨네폭스, SKY LIFE, 비플릭스, 티빙, 웨이브, 카카오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하울링 엔터테인먼트
2024-01-11 09: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