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에 22일 저녁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받고, 23일 5명이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595번 확진자(덕양구)는 서울 광진구 155번 확진자 접촉자로 22일 코로나19 양성판정 받았다. 596번 확진자(일산동구)는 서울 홍대새교회 다수의 확진자와 접촉했고, 597번 확진자(일산서구)와 598번 확진자(일산서구)도 서울 홍대새교회 교인인 서울 서대문구 215번 확진자 접촉자다. 599번 확진자(덕양구)는 강남구 확진자 접촉자이고, 600번 확진자(덕양구)는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모두 23일 확진판정 받았다. 일산동구보건소는 596번 확진자와 관련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34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다. 고양시보건소는 이들 확진자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경기도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23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 받은 감염자는 총 600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574명(국내감염 533명, 해외감염 41명, 타 지역에서 양성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23 23:50:05원본이미지 보기과거 여신도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이 또다시 재조명돼 논란이 되고있다. 최근 삼일교회 전·현 교인들이 발간한 책 ‘숨바꼭질’에서는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의 과거 성추행 사건과 새롭게 드러난 성범죄 전모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담겨 있다.책에 따르면 전병욱 목사는 삼일교회에 몸 담았을 당시, 여성 교인을 당회장실에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찾아갔더니 문을 잠근 뒤 가슴과 엉덩이를 만진 경우 등 수 차례의 성추행을 한 피해사례도 있었다.책은 피해자들이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를 고소하는 등 문제 제기를 곧장 하지 않은 것은 그가 ‘스타 목사’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병욱 목사는 신도 100명의 삼일교회를 2만 명 규모의 대형교회로 키운 바 있다. 한 신도는 “‘아이돌’이나 마찬가지인 목사에 맞설 용기를 감히 갖기 어려운 게 교회의 현실”이라고 토로했다.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는 지난 2010년 이같은 자신의 성추행이 논란이 되자 삼일교회를 나왔다. 이후 지난 2012년 5월부터 홍대새교회를 개척, 목회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도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2년 6월부터 삼일교회 교인들은 전병욱 목사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평양노회에 전 목사의 목사직 박탈을 요구하는 면직청원을 신청했다.
2014-09-30 07:35:27[파이낸셜뉴스]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던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감소했다. 그렇지만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78명이 증가해 8494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은 지난 25일 2013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26일까지 이틀 연속해서 200명대를 기록한 바 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27일 기준 2.1%로 26일(2.6%)에 비해 낮아졌다. 같은 기간 검사규모는 8626명에서 927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시설 22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7명 △어플 소모임 관련 7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6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5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4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3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2명 △강남구 음식점Ⅱ 관련 1명 △마포구 소재 노인복지시설 관련 1명 △수도권 산악회(11월) 관련 1명 △중구 제조업공장 관련 1명 △강남구 연기학원 관련 1명 △연세대 학생 관련 1명 △삼성서울병원 관련(11월) 관련 1명 △해외유입 관련 2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5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15명 △감염경로 조사중 47명 등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 발생해 91명으로 증가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1-28 11:23:31[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 학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27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04명이 증가해 8317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은 지난 25일 2013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26일까지 이틀 연속해서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는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관련 확진자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 시설 이용자 1명이 지난 23일 최초 확진 후 25일까지 66명, 26일에 6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1명에 이른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위생과 방문자 연락망 확보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했지만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려워 밀폐된 공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여러 사람이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활동도가 높고 이용자 간 1m 거리 유지가 불가해 밀접하고 서로 밀착된 상황으로 '3밀' 환경을 통해 다수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 관련 64명 △어플 소모임 관련 15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11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10명 △노원구청 관련 8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5명 △중구 소재 상조회사 관련 4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1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1명 △중구 교회 관련 1명 △강남구 음식점Ⅱ 관련 1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3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17명 △감염경로 조사중 30명 등이다. 이 가운데 앱 소모임 관련을 보면 관악구 주민이 지난 25일 최초 확진 후, 앱을 통한 소모임을 통해 지인 등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박 국장은 "역학조사에서 앱을 통한 소모임 참석자들은 주중과 주말을 포함해 오프라인 모임을 9회에 걸쳐 22명 정도가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최근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시설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6일 실내체육시설과 목욕장업 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고 이날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현재 시행중인 '서울형 방역조치'에 더하는 방역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국장은 "'서울형 방역조치'로 실내체육시설은 21시 이후 운영 중단에 더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도 운영을 중단하고 있으며(수영장 제외) 인원도 제한하고 있다"며 "목욕장업은 음식 섭취금지, 인원 제한에 더해 목욕탕내 발한실(한증막) 운영도 금지하고, 공용용품 사용 공간 이동거리는 최소 1m 간격 유지하도록 구획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서울시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로 발생하고 있고, 수능이 일주일도 남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천에 모든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주셔야 할 중대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는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장소에서는 안전할 수 없으므로 '3밀(밀폐·밀집·밀접)'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 실내체육시설 이용, 모임과 회식, 각종 행사와 대회, 다양한 소모임 등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57.9%이고, 서울시는 69.9%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57개이고 입원가능 병상은 10개다. 또 이날부터 227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1-27 11:53:50[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된 영향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04명이 증가해 8317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은 지난 25일 2013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26일까지 이틀 연속해서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26일 기준 2.6%로 25일(2.4%)에 비해 높아졌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 관련 64명 △어플 소모임 관련 15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11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10명 △노원구청 관련 8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5명 △중구 소재 상조회사 관련 4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1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1명 △중구 교회 관련 1명 △강남구 음식점Ⅱ 관련 1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3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17명 △감염경로 조사중 30명 등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1-27 10:32:20[파이낸셜뉴스] 26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는 등 최대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이다. 집단감염 지속해서 나타나면서 의료·방역 수요는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13명이 증가해 8113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대 규모를 나타낸 지난 20일 156명이다. 박 국장은 "코로나19 발생이 3차 재유행 폭증의 중차대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며 "연일 폭증하고 있는 의료·방역 수요는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이 될 수도 있다. 이 중대한 기로에서 개개인의 거리두기로 전파를 차단하는 '천만시민의 긴급 멈춤' 만큼 중요한 과제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로 보면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 관련 60명 △노원구 구청 관련 14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9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7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6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2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2명 △동창운동모임 관련 1명 △중구 교회 관련 1명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1명 △노원구가족 관련 1명 △해외유입 관련 5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5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15명 △감염경로 조사중 33명 등이다. 특히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시설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설 이용자 1명이 지난 23일 최초 확진 후, 24일까지 5명, 25일에 6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66명이다. 박 국장은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체온측정, 손위생 및 방문자 연락망 확보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했으나 지하에 위치하여 창문을 통한 환기가 어렵고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으로 활동도가 높은 편이며 이용자 간 거리두기 유지가 불가한 것으로 확인돼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 박 국장은 "지난 8월 12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실내체육시설은 11개 시설에 4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많은 시설이 지하에 위치해 창문, 출입문 통한 환기 불가능하고, 운동시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샤워실·탈의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마스크 미흡하고 이용자간 2m 거리를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 그는 "같은 기간 목욕장업은 6개 시설에서 256명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목욕장 특성상 마스크 미착용 상황에서 사우나 또는 탈의실에서 지인과 2m 이내 거리에서 긴밀한 대화를 통한 비말 전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로 회원제 운영으로 반복 방문 및 장시간 체류로 이용자 및 직원 간 친밀감 증가로 인하여 휴게실, 탈의실 등에서 음식섭취 등으로 전파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시민들과 '긴급 멈춤'을 시행하고 '서울형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박 국장은 "'서울형 방역조치'로 실내체육시설은 21시 이후 운영 중단에 더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도 운영을 중단하고 있으며(수영장 제외), 인원도 제한하고 있다"며 "목욕장업은 음식 섭취금지, 인원 제한에 더해 목욕탕내 발한실(한증막) 운영도 금지하고 공용용품 사용 공간 이동거리는 최소 1m 간격 유지하도록 구획을 표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노원구청 관련 발생 현황을 보면 구청 관계자 1명이 지난 24일 최초 확진 후 25일에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박 국장은 "해당 사무실은 창문이 2~3개 등으로 환기가 되기 어려운 환경이었으며 최초 확진자는 동료들과 함께 근무 후 식사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8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70대 강서구 거주자로 지난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24일 사망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1-26 11:48:55[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는 등 최대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13명이 증가해 8113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대 규모를 나타낸 지난 20일 156명이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25일 기준 2.4%로 24일(1.8%)에 비해 낮았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 관련 60명 △노원구 구청 관련 14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9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7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6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2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2명 △동창운동모임 관련 1명 △중구 교회 관련 1명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1명 △노원구가족 관련 1명 △해외유입 관련 5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5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15명 △감염경로 조사중 33명 등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1-26 10:31:46[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00명 가까이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군 신병교육대·에어로빅 학원과 교회 등에서 연이어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2단계 전국 확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2명으로, 여름철 대유행 당시보다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63명으로 지난 8월 23일 386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일주일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316.3명에 달해 2단계 격상 기준(전국 일평균 3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86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훈련병 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중 가장 큰 규모다. 향후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더 늘 수 있다. 서울 강서구의 에어로빅 학원에서 총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집단감염자는 114명으로 집계됐다. 경남 진주에서는 지난 16~18일 제주도에 연수를 다녀온 진주시이통장협의회 회원 등 19명, 마찬가지로 제주도에 워크숍을 다녀온 성북동통장단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2단계 조치 전국 확대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다만 정부는 "전국 2단계 격상보다는 수도권 통제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경북 울릉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2020-11-26 07:28:15[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가 7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상 부족 우려도 높아지면서 서울시는 이번주 중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5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42명이 증가해 790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낸 지난 20일 156명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지만 7일 연속해서 100명을 넘는 발생자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15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12명 △마포구 소재 노인복지 시설 관련 5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4명 △중구 교회 관련 4명 △성동구 소재 PC방 관련 1명 △동작구 모조카페 1명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관련 1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1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1명 △수도권 지인모임(11월) 관련 1명 △해외유입 관련 3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5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5명 △감염경로 조사중 36명 등이다. 특히 마포구 홍대새교회 발생 관련 확진자가 101명을 기록했다. 마포구 홍대새교회 발생은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확진자와 가족이 지난 18일 확진 된 후, 가족이 다니는 마포구 홍대새교회의 교인대상 검사에서 타시도 확진자 1명이 19일 확진되고 23일까지 88명, 24일에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101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며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78명이다. 박 국장은 "지난 1일 이후 마포구 소재 홍대새교회 교인 및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바란다"며 "종교시설은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규예배·법회·미사 시 좌석의 20%로 참석 인원이 제한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비대면 온라인 예배·법회·미사로 전환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서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병상 부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중증환자 즉시 입원가능 병상은 12개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 국장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55.1%이다. 서울시는 66%이다"며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병상은 시립병원 병상 997병상, 일반병원 161병상, 생활치료센터 1017병상 등 총 2175병상이다. 전체 병상가동률은 63%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중증환자만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상은 총 57개이다. 이 가운데 즉시 입원가능 병상은 12개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서울시는 병상 확보를 위해 이번주 중 생활치료센터 2개소(483병상)를 추가로 개소하겠다고 했다. 박 국장은 "추가적으로 생활치료센터와 시립병원 병상 확대 등을 통해 감염병 전담병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급병원들과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박 국장은 "서울시는 지난 23일 신고인원 10인 이상 집회를 신고한 민주노총 집회 주최 단체들에 대해 '집회금지' 조치를 공문으로 통보했다"며 "지난 24일 집회자제를 재차 요청했다. 개최 시 집회금지 기준을 위반하거나 방역수칙을 미준수 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의거 조치할 예정이고 진행 과정에서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집회 모든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서 방역지침이 잘 지켜지는지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경찰과 협조해 집회금지를 위반하는 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1-25 12:06:57[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명 발생했다. 직장, 사우나,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42명이 증가해 7900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낸 지난 20일 156명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지만 7일 연속해서 100명을 넘는 발생자가 나오고 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24일 기준 1.8%로 23일(2.3%)에 비해 낮았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15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12명 △마포구 소재 노인복지 시설 관련 5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4명 △중구 교회 관련 4명 △성동구 소재 PC방 관련 1명 △동작구 모조카페 1명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관련 1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1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1명 △수도권 지인모임(11월) 관련 1명 △해외유입 관련 3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5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5명 △감염경로 조사중 36명 등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1-25 10:5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