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지난 19일 중진공 인천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과 물류 관련 대기업을 초청해 인천 스마트 물류 발전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측에서 물류자동화설비 전문기업인 화동하이테크㈜ 김동환 대표, 심영수 중소기업융합연합회 인천부천김포 지회 회장, 박영대 인천유망중소기업연합회 회장, 김대유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회장, 이윤섭 글로벌퓨처스클럽 국장 등 인천 제조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업체와 차세대 물류설비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참석했다.대기업 측에서는 ㈜CJ대한통운, ㈜현대무벡스, ㈜한샘 등의 물류 관련 기업들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제조 중소기업 대표들은 스마트 물류설비 시장 확대에 따른 대기업의 투자수요 및 협업 범위 등을 질문했고 대기업 담당자들은 산업현황 및 앞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적 역량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과 협업을 위해 ‘스마트 물류 플랫폼’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 말미에는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스마트 물류설비 시스템을 개발, 현장 실증을 갖춰 K-물류 브랜드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물류설비 제조협회’를 설립, 대기업 및 지자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자 의견을 모았다.김춘근 중진공 인천지역 본부장은 “유연한 설계역량과 높은 품질, 납기일 준수 등 한국 중소기업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 있는 분야의 물류설비에 집중한다면 대기업 수요 충족 및 해외판매를 통해 인천에 새로운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것” 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5 15:51:56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일 김학도 이사장이 인천 남동공단을 찾아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인천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김 이사장과 최학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 김동훈 엠에스씨 대표, 서동만 대림글로벌 대표, 김대유 탑에이테크놀로지 대표 등 인천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10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기업별 애로사항을 듣고 중진공 지원 사업과 유관기관지원 정보를 함께 안내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향을 제시했다. 김동환 화동하이테크 대표는 "국내외 물류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비해 국내 물류장비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은 여전히 낮다"며 "해당분야 기업 간 기술협업을 지원하는 방안 등 국내 물류장비 제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 제품 품질을 담보하는 중요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했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미래신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함께 하며 어려울 때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혁신을 위해 도전할 때는 아낌없이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구자윤 기자
2020-06-03 17:51:46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일 김학도 이사장이 인천 남동공단을 찾아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인천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 이사장과 최학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 김동훈 엠에스씨 대표, 서동만 대림글로벌 대표, 김대유 탑에이테크놀로지 대표 등 인천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10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기업별 애로사항을 듣고 중진공 지원 사업과 유관기관지원 정보를 함께 안내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향을 제시했다. 김동환 화동하이테크 대표는 “국내외 물류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비해 국내 물류장비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은 여전히 낮다”며 “해당분야 기업 간 기술협업을 지원하는 방안 등 국내 물류장비 제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 제품 품질을 담보하는 중요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했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미래신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함께 하며 어려울 때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혁신을 위해 도전할 때는 아낌없이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6-03 10:17:14[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8개 시·군에 17개 기업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불을 지폈다.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등 8개 시·군 시장·군수 또는 부시장·부군수, 최계열 신라정밀 대표이사를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MOU에 따르면 17개 기업은 도내 8개 시·군 산업단지 27만 6978㎡의 터에 총 24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한다. 이들 기업 중 10개사는 신증설, 6개사는 이전, 1개사는 국내 복귀이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849명이다. 천안에는 베어링 제조업체인 신라정밀과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켐코,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인 에스엘티, 산업용 부직포 제조업체인 비엔케이 등 4개 기업이 새롭게 터를 잡는다. 신라정밀은 다음 달부터 2022년 3월까지 천안 제5일반산단 2만 2451㎡에 250억 원을 투자하고, 켐코는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천안북부BIT일반산단 1만 6500㎡에 205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에스엘티는 이달부터 2022년 10월까지 천안제5일반산단 1만 3043㎡에 100억 원을, 비엔케이는 오는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천안북부BIT일반산단 6612㎡에 37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한다. 또 폴리이미드 제조업체인 대림코퍼레이션은 논산 동산일반산단 1만 1392㎡에 오는 6월부터 3년 간 131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하고, 손소독티슈 제조업체인 자우버는 계룡 제2산단 3639㎡에 내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60억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당진에는 각각 수도권에 위치한 부국사료와 창산정공이 이전한다. 배합사료 업체인 부국사료는 송산2일반산단 2만 3093㎡에 5월부터 1년 동안 331억 원을, 창산정공은 석문국가산단 3만 3000㎡에 4월부터 10월까지 21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마련한다. 당진에는 이와 함께 공항·항만 탑승교 업체인 트라가 석문국가산단 7762㎡에 오는 4∼7월 42억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신설할 예정이다. 유리제품임가공 업체인 이레테크, 스마트물류설비 업체인 화동하이테크, 포장용 유리용기 제조업체인 우진산업테크는 서천 장항국가산단에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한다. 이레테크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6513㎡의 부지에 32억 원을, 화동하이테크는 오는 5∼12월 3만 2779㎡에 140억 원을, 우진산업테크는 오는 8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만 2000㎡에 80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3개기업 유치로 장항국가산단 1단계 분양률은 30%에서 38%로 상승하게 된다. 홍성에는 승강기 제작 업체인 삼일엘리베이터와 화장품·도료용 반짝이 제조업체인 코씨엠이 각각 새 터를 잡는다. 중국 대련에서 복귀하는 삼일엘리베이터는 내포도시첨단산단 1만 4568㎡에 이달부터 2023년 3월까지 111억 원을, 코씨엠은 홍성일반산단 8785㎡의 터에 3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예산 일반산단에는 건축용 단열재 업체인 디앤케이컴텍이 공장을 신설하고, 신소재일반산단에는 바이오차 업체인 유기산업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시설을 이전한다.디앤케이컴텍은 다음 달부터 2023년 3월까지 4만 3982㎡에 476억 원을, 유기산업은 이달부터 3년 동안 5720㎡에 48억여 원을 투자키로 했다. 태안에는 스탠다드뱅크가 전자파·의료기기 시험 장비 생산 시설을 신설할 예정으로, 태안기업도시 1만 5138㎡에 이달부터 3년 간 125억 원을 투자한다. 충남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2595억 원의 생산효과와 607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3312억 원, 부가가치 유발 1234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양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는 도민에게 큰 위로를 주는 낭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충남도는 물론, 17개 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3-27 08:09:12한·중포럼에 참석중인 베이징 이타이전자유한책임공사의 리유찌엔시 부총재는 26일 ‘베이징 한·중 하이테크 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전격 제안했다. 리유 부총재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힐튼호텔에서 속개된 한·중포럼에 참가, “한국내 반도체업체, IT업체 등과 손잡고 베이징 북부지역에 ‘한국성’이라는 첨단과학기술단지를 공동으로 건설하고 싶다”면서 “1억∼1억5000위안 규모로 추진중인 하이테크 단지의 49% 지분을 한국기업들로부터 유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가 제안한 하이테크 단지는 베이징의 위성도시격인 ‘사하진’ 지역이다. 베이징 기건반도체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리유부총재는 “한국기업 투자를 주축으로 첨단과학기술산업을 주도로 하는 업종과 지역을 뛰어넘어 독자 합자 합작의 형태로 과학·공업·무역 등을 새로운 형태의 과학기술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국내 컨설팅업체인 ORBIS,동아투자자문공사 등과 함께 투자유치를 진행중이며 이번 한중포럼을 통해 추가로 한국기업의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억위안(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타이 전자는 베이징 공구전자그룹(지난해 매출 500억위안)의 자회사다. ◇개발구역과 운영주체=한·중첨단기술단지는 베이징 창평구 사하진에 위치하며 개발범위는 베이징시 반도체 기건연구소 및 그 주변지역으로 개발계획 면적은 50만평 규모다. 단지 전체는 1,2차에 걸쳐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운영주체는 베이징 공구전자로 이 회사의 설립자본금은 13억위안이며 소속자회사, 연구소 등이 100여개나 될 정도다. 주로 전자정보 첨단기술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은 500억위안에 달했다. 또 자회사격인 베이징 반도체기건연구소는 지난 63년 중국 최초로 반도체디자인,개발·생산에 종사한 연구소 가운데 하나다. 현재 첨단기술기업 볍인 연구소로 개정했으며 앞으로 반도체디자인,모듈,보드,IC 테스트,금형,소재 등을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산업유치계획=‘한국성’ 프로젝트의 유치대상은 다음과 같다. 전자정보기술, 광전자기기통합기술, 생명공학기술, 신소재기술, 신의료약품기술,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제품, 비즈니스무역 등이다. 이와 함께 개발단지는 첨단과학기술구역,제조업구역,사무구역,복리후생시설구역,생활구역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개발계획=‘한국성’은 2차례에 걸쳐 6년간 완성될 예정이다. 1차로 개발될 토지면적은 13만3320평 규모로 개발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06년 5월까지다. 2차 개발계획은 9만9990평 규모로 1차 개발이 완료되는 2006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2년간이다. ◇프로젝트 보장성=베이징익태전자그룹은 한국성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가지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우선 정보네트워크를 구성, 인터넷 상의 한·중 양국기업교류·방문·무역공간을 형성하고 이를 점차 아시아와 미국·유럽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장네트워크를 통한 무역구역을 형성, 베이징을 기점으로 동북·서북·화동·중남·천진지역시장을 연결하며 에이전트를 통한 전국 시장판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한·중간 무역을 통한 한국상품을 수입해 전시하고, ‘한국성’ 투자개발주체를 주축으로 정기적인 상품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력네트워크와 종합네트워크를 구축해 양국간 우수인력을 확보·제공하고 은행·벤처캐피털·회계법률사무소·세관·부동산 등 각 분야와의 제휴를 통해 상호협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투자기업 혜택정책=소득세율을 15%로 인하하고 상품수출액이 해당 연도 총생산의 40% 이상이 되면 세무부문의 허가를 거쳐 10% 세율에 따라 소득세를 징수하고, 신기술기업은 개업일로부터 3년동안 소득세 징수를 면제받고 4년후부터 6년까지 전 조항의 규정대로 소득세율을 절반으로 감해 징수할 방침이다. 재정부분의 비준을 거쳐 첨단기술기업이 해외의 선진기술이나 발명특허를 도입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수차례 원가에 포함시킬 수 있게 했다. 매년 전년도에 비해 증가된 증치세와 영업세의 경우 지방재정에서 남는 부문의 50%를 환급한다. 직접 양도방식으로 취득한 토지를 첨단기술사업에 사용하는 첨단기술기업의 토지사용권 가운데 양도금은 75%로 계산해 징수한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 조정호 양효석기자
2002-03-26 07: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