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어린이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실시간 영어 화상 수업 '라이브 영어 유치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7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플랫폼이다. 이용하는 통신사 관계없이 아이들나라 모바일 앱과 스마트TV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IPTV 고객은 U+tv를 통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인 라이브 영어 유치원은 교사와 또래 친구들과 화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평일 오후 매일 2회씩 회당 30분 동안 진행된다. 아이들나라 프리미엄 회원이 대상이며 고객은 주 1회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아이들나라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구자윤 기자
2024-08-05 18:13:58LG유플러스의 어린이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실시간 영어 화상 수업 ‘라이브 영어 유치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7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플랫폼이다. 이용하는 통신사 관계없이 아이들나라 모바일 앱과 스마트TV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IPTV 고객은 U+tv를 통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인 라이브 영어 유치원은 교사와 또래 친구들과 화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평일 오후 매일 2회씩 회당 30분 동안 진행된다. 아이들나라 프리미엄 회원이 대상이며 고객은 주 1회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아이들나라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나라가 자체 개발한 화상 클래스 플랫폼을 적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최적화된 수업을 구현해 수업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업 주제가 ‘정글’일 경우 교사가 학생들의 배경화면을 정글 이미지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 수업에 필요한 교재는 화상 클래스 프로그램에 모두 디지털 워크북 형태로 탑재돼 있어 별도 교재를 준비할 필요도 없다. 수업은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영어 이야기와 노래, 게임으로 구성됐다. 학생은 또래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또 교사는 아이들의 화상 수업 참여 모습을 관찰해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인 ‘익시(ixi)’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아이들 집중도를 파악하거나 맞춤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라이브 영어 유치원에 추가할 예정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아이들나라가 아이들의 든든한 학습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재미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5 08:34:1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이 지원하는 '화상영어 홈클래스'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 얻고 있다. 3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원어민원격화상강의에는 96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화상영어 홈클래스는 도내 학생들의 실용영어 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9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에 맞도록 최대 1대3으로 반을 편성, 오는 12월 중순까지 주 2회씩 화상 수업에 참여한다. 중학교 2∼3학년은 도교육청 소속 원어민영어보조교사 24명과 함께 전북e학습터를 활용, 듣기·말하기를 바탕으로 한 실용영어 능력 신장 수업을 받고 있다. 초등 6학년,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 등은 원어민원격화상강의 위탁 업체를 통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화상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화상영어 수업을 학교와 가정에서 두 가지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하는 대상과 인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8-31 14:01:45[파이낸셜뉴스] 학교 온라인 화상수업에 돌연 들어와 음란행위를 벌인 1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심지어 다른 학교 수업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A군(19)은 코로나19로 전국 대부분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하던 지난해 4월 22일 광주 한 고등학교 1학년 온라인 수업에 접속해 자신의 성기를 노출했다. 검찰은 A군의 이 같은 행위가 의도적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시 A군은 질문할 것처럼 발언을 하며 자신의 화면이 크게 잡히는 순간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업을 진행하던 교사가 즉시 화상수업 프로그램을 차단했지만,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이 해당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경찰에 검거된 A군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해당 학교 원격 수업용 인터넷 주소와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화상수업에 참여했다. 게다가 A군은 교사 등에게 보이는 자신의 인적사항에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유포 등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성폭력범 이름을 기재한 것로도 나타났다. 법원은 최근 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군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당시 화상수업방에 있던 학생들이 충격을 호소하는 등 피해가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27 07:05:14개학 후, 전국의 3~6학년 초등학생들은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 중이다. 이에 초등학생 대상의 비대면 스마트 학습의 인기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 중 비상교육 와이즈캠프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 과목 라이브 화상수업을 진행해 화제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원격수업, 온라인수업에 대한 적응과 대비가 가능한 만큼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중이다. 와이즈캠프는 현재 라이브 화상수업 및 AI 학습 솔루션, 1:1 전화 튜터링이 가능한 '비주얼코칭'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비주얼코칭이라는 밀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먼저 라이브 화상수업은 비주얼씽킹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선생님과 함께한다. 특히 전국의 같은 학년 친구들과 함께 라이브로 학습할 수 있으며, 선생님이 설명을 한 뒤 한 명씩 돌아가며 질문하고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라이브 화상수업의 경우 그간 원격수업, 스마트학습의 문제점으로 꼽혀왔던 동료학습의 부재를 막을 수 있다. 화상수업으로 진행될 뿐, 기존의 학급 수업과 마찬가지로 같은 학년 친구들과 함께 수업하기 때문이다. 또한 AI 학습 솔루션을 통해 학생들의 관리가 가능하고, 1:1 전화 튜터링으로는 담당 선생님과 통화를 하며 학습적인 부분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때 학생과 학부모와 통화로 진도, 학습상태를 정확하게 파악 가능하다. 이외에도 개뼈노트, 말뼈사전, 교과서 글뼈 읽기 등 비주얼씽킹 학습법이 접목된 콘텐츠로 학생들의 교과 단원학습이 가능하다. 이는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개뼈노트는 업계 유일, 특허 출원한 콘텐츠로 교과 핵심 개념을 비주얼씽킹 방법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개뼈노트를 통해 학생들은 핵심 개념을 시각화, 구조화하는 방법을 익히고, 다른 친구들이 노트 정리를 어떻게 했는지 살펴보며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말뼈사전 또한 특허 출원한 콘텐츠로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을 비주얼씽킹 방식으로 정리한 초등 맞춤 사전이다. 줄글로 표시되어 있는 일반 사전과 달리 이미지와 사진, 교과서 수록 부분 등 낱말의 뜻을 구조화 시각화 하여 잘 보여준다. 단원 검색뿐만 아니라 키보드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음성 검색까지 가능하다. 교과서 글뼈 읽기는 교과서 속 지문을 읽고, 글의 구조와 뼈대를 정리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학습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해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준다. 관계자는 “와이즈캠프의 비주얼코칭은 1년 간의 학습 공백과 학습 격차를 메워줄 완벽한 학습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 과목 라이브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학 전문 맞춤 화상수업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라이브 화상수업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원격수업, 온라인수업 대비도 가능하다”면서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메워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23 12:26:58[파이낸셜뉴스]초중고 원격수업에서 활용되는 공공 학습관리시스템에 쌍방향 화상수업 기능이 추가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오는 7일부터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실시간 화상수업 기능을 시범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진 온라인으로 화상수업을 하려면 ‘줌(zoom)’ 등 민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했다. 앞으로는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도 실시간 화상수업이 가능해진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학습관리시스템 내에서 출결과 학습관리는 물론 학교 수업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LMS 화상수업 기능은 각각 2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규모로 개발됐다.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 나눠 40만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쌍방향 화상수업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여기에 시스템 당 5만명 수준의 예비 서버를 구축, 안정성을 기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주일씩 학교급별 간격을 두고 화상수업을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오는 7일에는 초등학교에, 14일은 중학교, 21일에는 고등학교에 적용한다. 정식 개통은 내년 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범 개통 기간 중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한 뒤 일부 기능을 추가해 2021년 2월 말 공식 개통할 것”이라고 했다. 해당 서비스가 개통되면 교사와 학생들은 e학습터나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화상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별 수업 출결관리도 용이해진다. 학생 개개인의 입·퇴장 시간이 기록되기 때문이다. 실시간 조·종례 기능도 개설돼 교사의 공지사항 전달도 쉬워진다. 문서 공유나 화면 필기를 지원하는 기능도 있다. 학생의 수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주의환기 이미지 전송’이나 ‘수업참여 확인’ 기능도 지원한다. 학생들의 소규모 활동을 지원하는 모둠토의나 수업 중 간단히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풀이 기능도 가능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는 공공 학습관리시스템 기능이 다소 부족한 상황에서도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원격수업이 안착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편리함을 체감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06 13:38:16[파이낸셜뉴스]웅진씽크빅은 체계적 화상관리로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해주는 ‘웅진스마트올투게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올투게더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며, 대두된 학습공백과 학습격차를 해결하고자 개발했다.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화상관리를 통해, 환경에 상관없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어 갈 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다. 스마트올투게더의 화상수업은 모둠학습, 자기주도학습, 1:1코칭의 3단계 수업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전체적인 개념을 이해시키는 모둠학습,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자기주도학습, 선생님과 1:1 학습코칭을 통해 학습내용을 확인하고 오답을 점검하며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설계했다.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웅진씽크빅 선생님이 45분씩 월 8회 화상수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학습 종료 후 학부모에게 학습결과도 안내해준다. 담당 선생님은 월 1회 학부모에게 유선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웅진 스마트올은 13건의 에듀테크 및 AI 특허가 집약된 초등학생용 전과목 교육서비스이다. 개인별 학습패턴, 유형, 습관 등을 분석해, 실력을 늘리면서도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문제들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시간 대비 효율을 늘리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개인의 실력에 맞춰 풀이가 가능한 문제가 제시되고, 개념과 오답풀이 등이 진행되어 자기주도 학습에 좋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웅진씽크빅은 학습공백으로 인해 공부습관 형성을 걱정하는 학부모님의 고민을 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화상관리를 제공하는 스마트올투게더와 함께 실력도 키우고, 혼자서도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08-04 13:39:2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온라인 화상수업을 활용한 '다문화 엄마학교'가 목포시, 나주시, 장성군 등 3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다문화 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엄마를 대상으로 초등교과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자녀 학습지도는 물론 학교 적응 지원 등 자녀 교육을 챙길 수 있도록 해주는 역량 강화 사업이다. 도는 다문화가정 초·중·고학생이 증가 추세에 있고 이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한 만큼 올해부터 한마음교육봉사단(단장 최병규)을 통해 총 60명의 다문화 엄마를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상·하반기 2기(기수당 20주)로 나눠 초등학교 과정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을 온라인 원격교육과 출석수업(월 2회, 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출석 수업을 화상수업으로 대체해 운영 중이다. 화상수업은 자택에서 태블릿PC을 활용해 담임교사와 2주간 학습한 내용에 대해 질문을 주고받고 보충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다문화 엄마학교'를 출석 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하반기 교육 대상자는 이달 말까지 3개 시·군별로 모집에 들어가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수업은 9월부터 시작된다. 실제로 지난 2017년부터 장성에서 활동 중인 최현숙 담임교사는 "비대면수업 중인데도 결혼이주여성들이 높은 집중력을 보여 매번 놀라고 있다"며 "지금까지 교육한 이주여성 80% 이상이 초등검정에 합격해 수업할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있어 사업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직접 화상 수업에 참여해보니 코로나19 상황에도 결혼이주여성들의 뜨거운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 '다문화 엄마학교'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및 성과분석, 시·군 수요 조사 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8-03 16:28:1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문화대는 지난 6일부터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을 시작했다. 이는 기존 구축된 학습관리시스템(LMS)에 화상회의 솔루션인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 시스템을 추가해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을 실시하고 출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학기가 개강했으나 '코로나19'로 과제물 대체 수업 또는 동영상으로 진행한 수업이 대부분이었다.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시스코 웹엑스를 도입했고,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학생과 교수는 얼굴을 보면서 수업을 할 수 있게 됐으며, 대학 내 각종 회의도 실시간 화상회의가 가능하게 됐다. 또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 도입을 위해 3월 30일부터 서버와 스토리지(저장 매체)를 추가 구입하는 등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 문제에 대해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3월 31일 우리대학 학습관리시스템과 연동되는 시스코 웹엑스 시스템 설명과 원격수업 운영 기준, 운영방법 등을 화상회의로 안내했으며, 200여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교원들도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교원들을 위해 마이크, 노트북, 웹캠, 캠코더 등을 대여해 주고 있으며, 소방환경안전과는 실습재료, 도구가 필요한 수업을 제외한 모든 수업을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부 교수는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을 위해 웹캠, 헤드셋, 마이크, 모니터를 추가로 구입하고 설치해 수업하는 사례도 있었다. 화상수업을 들은 문혜빈씨(유아교육과, 1학년)는 "실시간 화상수업이라는 생소한 용어부터 앱 설치 등 어려울 것이라 걱정했었다"면서 "교수님과 수업 중간에 질의응답이 이뤄져 강의실에서 수업하는 것 같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보안 사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개인적으로 활용하는 일부 화상회의 시스템의 경우 보안에 문제가 있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우리대학의 학생, 교원이 아니면 접속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다. 송영주 교육혁신원장은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며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 시스템 도입이 불가피했고, 이에 따라 혁신적인 교수법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대학교의 시스템은 학사와 연동된 LMS를 통해 관리돼 해당 강좌의 수강생이 아니면 입장이 불가하도록 돼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실시간 수업을 포함한 모든 원격수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장기화를 통해 대학교육의 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학과(부)별 책임교수를 지정하고 '원격수업 컨설팅단'을 구성해 학과(부)별 개설 강좌의 원격수업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질 높은 원격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화상수업 운영 방법 등을 지원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4-22 16:19:37[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혁신교육(학생중심 빛깔 있는 교육과정) 사업비 30억원 중 8억원을 용도 변경해 관내 학교 원격수업에 필요한 기자재와 소규모 학교 열화상카메라 구입을 지원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1일 “온라인 개학기간 동안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등교 개학 후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코로나19로 당분간 등교 개학이 지연되고 현장체험과 마을교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김포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생중심 빛깔 있는 교육과정 예산 일부 변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원격수업에 필요한 무선액세스포인트(AP), 마이크, 헤드셋, 화상카메라, 디지타이저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도 모든 학교가 구비해 코로나19에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지원받지 못한 34개 학교는 이번 조치로 모든 학교가 열화상 카메라를 구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학생중심 빛깔 있는 교육과정은 학교나 지역 특성에 맞춰 평화-통일 활성화 교육, 마을연계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유치원, 초-중-특수학교 77개교, 고등학교 14개교다. 김포시는 등교 개학이 시작되면 학교와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대비한 예산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4-11 11: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