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성시는 28일 진안동 다람마을LG태안자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60·남)와 능동 신일해피트리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41·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남양읍 소재 FM파트너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사원아파트에서 근무한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22일 기침, 두통 증상이 시작돼 23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진안동 소재 연세소아과 의원을 진료차 방문 후 집에 머물렀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집과 회사만을 오고갔다. 동료 권유로 27일 09시 52분 선별진료소인 화성디에스병원을 방문해 검사 결과 28일 09시 20분 확진 판정됐다. A씨는 해외, 대구, 청도 방문 이력이 없으며 확진자와 별도 접촉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 3명은 자가 격리 중으로 곧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B씨는 26일 양성 판정을 받은 수원 확진자가 23일 다녀간 김치찌개미화식당에서 근무하며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27일 미열, 근육통 증상이 발현돼 동탄보건지소에서 검사 결과 28일 10시 확정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가족 또한 3명으로 자가 격리 돼 곧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두 명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하고, 확진자 자택과 주변을 방역 소독할 예정이다. 한편, 27일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된 두 번째 환자는 28일 주민등록주소지인 수원시로 관리·이관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2-28 14:56:29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서울개봉, 용인언남, 화성능동, 김해진례 등에 8289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건설하기 위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개봉지구( 위치도)는 전철 1호선(개봉역)과 2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지역으로, 총 1089가구의 뉴스테이가 내년 6월께 공급될 전망이다. 개봉지구는 지난 1969년 준공된 레미콘 공장 부지로 도시화가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이전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뉴스테이 사업추진으로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게 됐다. 해당 부지에는 준공업지역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지식산업시설(업무시설)도 4855㎡ 규모로 반영했다. 용인언남 지구는 용인에서 충남아산과 충북진천으로 각각 이전한 경찰대, 법무연수원 종전부동산 부지로서, 지난 2013년 3월 의료복합단지로 활용계획이 수립됐지만 사업성이 부족해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고 있었다. 지난 6월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기업형임대주택 단지로 종전부동산(경찰대학, 법무연수원) 활용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 화성능동 및 김해진례 지구는 농촌구조 변화 등으로 농지로서 이용가능성이 낮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지역 중 임대주택 입지로 적합한 지역을 선별하여 뉴스테이 단지로 개발하는 지구이다. 올해 뉴스테이 공급목표는 부지확보 5만5000가구, 영업인가 2만5000가구, 입주자모집 1만2000가구였지만, 금번 4개 지구 지정 등으로 부지확보 6만5025가구, 영업인가 2만9017가구, 입주자모집 1만2800가구를 공급해 모두 목표대비 초과 달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 주도로 추진되던 뉴스테이 사업이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로 정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뉴스테이 사업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12-29 10:22:43중견·중소기업 사이에서 최근 회사명을 변경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주력 사업으로 굳어진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사업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성씨에스는 지난 6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동시에 신성이넥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넥스(INNEX)'는 혁신을 의미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에 연결점을 뜻하는 '넥서스(Nexus)'라는 단어를 조합해 만들었다. 신성이넥스는 반도체 장비와 태양광에 주력하는 중견기업 신성이엔지 관계사로 '전사적자원관리(ERP)'·'공급자관계관리(SRM)' 등 산업용 정보기술(IT)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 신성이넥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IT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파고네트웍스, 유엔아이알 등과 잇달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신성이넥스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비전을 담은 사명을 바탕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것"이라며 "기존 클린룸과 공조산업을 위한 ERP·SRM 외에 IDC센터, 인프라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텍네트웍스 계열사 바텍이엔지는 최근 바텍이엠엑스로 이름을 바꿨다. 바텍이엠엑스는 지난 2010년 설립한 뒤 바텍의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에서 출발해 현재 반도체와 태양광 장비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매출액 50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 바텍이엠엑스는 사명 변경 이후 대대적인 제조 혁신에 나서고 있다. 우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구축하는 한편, 생산성과 품질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기계화·자동화 강점에 인적 전문성을 결합할 계획이다. 바텍이엠엑스 관계자는 "의료기기와 반도체 장비 등 정밀한 작업이 요구되는 제조 분야에서 미세한 오차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회사명 변경과 함께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류 제조 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테크업체 스터디맥스는 최근 위버스브레인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위버스브레인이라는 사명에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AI) 교육회사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브레인'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창의적 사고와 혁신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버스브레인은 영어회화 서비스 '스피킹맥스'로 유명하다. 스피킹맥스는 현재 10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어민 화상 1대1 영어 과외를 진행하는 '맥스AI'를 선보이며 에듀테크 분야에서 주목을 받는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뇌새김'으로 유명한 모회사 위버스마인드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 중견 건설사 화성산업은 창립 후 무려 66년 만에 사명을 바꾼 사례다. 화성산업은 최근 사명을 HS화성으로 변경했다. 이는 화성산업 역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영문 표기를 통해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챗GPT로 촉발한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이에 따라 대부분 산업에서 빠른 혁신과 변화가 이뤄지면서 기업들이 위기와 함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신수종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새로운 사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7 18:16:33[파이낸셜뉴스] 중견·중소기업 사이에서 최근 회사명을 변경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주력 사업으로 굳어진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사업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성씨에스는 지난 6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동시에 신성이넥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넥스(INNEX)'는 혁신을 의미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에 연결점을 뜻하는 '넥서스(Nexus)'라는 단어를 조합해 만들었다. 신성이넥스는 반도체 장비와 태양광에 주력하는 중견기업 신성이엔지 관계사로 '전사적자원관리(ERP)'·'공급자관계관리(SRM)' 등 산업용 정보기술(IT)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 신성이넥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IT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파고네트웍스, 유엔아이알 등과 잇달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신성이넥스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비전을 담은 사명을 바탕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것"이라며 "기존 클린룸과 공조산업을 위한 ERP·SRM 외에 IDC센터, 인프라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텍네트웍스 계열사 바텍이엔지는 최근 바텍이엠엑스로 이름을 바꿨다. 바텍이엠엑스는 지난 2010년 설립한 뒤 바텍의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에서 출발해 현재 반도체와 태양광 장비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매출액 50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 바텍이엠엑스는 사명 변경 이후 대대적인 제조 혁신에 나서고 있다. 우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구축하는 한편, 생산성과 품질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기계화·자동화 강점에 인적 전문성을 결합할 계획이다. 바텍이엠엑스 관계자는 "의료기기와 반도체 장비 등 정밀한 작업이 요구되는 제조 분야에서 미세한 오차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회사명 변경과 함께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류 제조 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테크업체 스터디맥스는 최근 위버스브레인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위버스브레인이라는 사명에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AI) 교육회사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브레인'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창의적 사고와 혁신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버스브레인은 영어회화 서비스 '스피킹맥스'로 유명하다. 스피킹맥스는 현재 10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어민 화상 1대1 영어 과외를 진행하는 '맥스AI'를 선보이며 에듀테크 분야에서 주목을 받는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뇌새김'으로 유명한 모회사 위버스마인드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 중견 건설사 화성산업은 창립 후 무려 66년 만에 사명을 바꾼 사례다. 화성산업은 최근 사명을 HS화성으로 변경했다. 이는 화성산업 역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영문 표기를 통해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챗GPT로 촉발한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이에 따라 대부분 산업에서 빠른 혁신과 변화가 이뤄지면서 기업들이 위기와 함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신수종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새로운 사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7 08:47:34롯데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위너스포레’가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 중이다. 선착순 계약에서 일부 타입의 경우 무주택자가 해당 분양권을 보유하더라도 주택 수 미포함으로 추후 타 사업장 청약 시 무주택자로 간주된다. 마찬가지로 1주택자가 청약을 하더라도 여전히 1주택자로 인정받는다. 초기계약금은 1천만원이며,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1차 중도금 납부 전 전매가 가능하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67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59㎡A 6가구 △59㎡B 4가구 △59㎡C 5가구 △75㎡A 44가구 △75㎡B 45가구 △84㎡A 444가구 △84㎡B 31가구 △84㎡C 30가구 △103㎡A 179가구 △103㎡B 46가구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타입으로 조성됐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행정구역상 오산시에 자리 잡고 있지만, 생활권은 병점역세권 및 동탄신도시와 인접한 입지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선, GTX-C노선(예정)이 병점역까지 연장되면서 삼성역까지 접근이 용이하며, SRT와 GTX-A노선 동탄역과 1호선 병점역을 잇는 동탄트램이 2027년 개통될 예정으로 각종 교통망 확충을 통해 주요 거점 도시로의 이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차량을 통하면 삼성전자 동탄∙기흥, 삼성 수원디지털시티까지 이동이 편리하며, 서부로를 이용하면 가장일반산업단지,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산업체 종사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풍부한 인프라 또한 자랑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1호선 세마역과 병점역은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이용해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 화성시 병점동 및 진안동 일대에 약 37만㎡ 규모로 조성되는 ‘병점복합타운’은 상업, 주거, 업무, 녹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병점역 역세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병점점, 양산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인 유앤아이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어 생활 환경이 편리하고, 인접한 양산3∙4구역 및 세마2구역 개발 완료 시 이 일대는 약 9000세대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한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갖췄다. 세마중, 세마고, 병점고 등이 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양산도서관, 병점동 학원가, 능동 학원가 등 우수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더불어 단지 앞에 초·중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배후에 위치한 양산봉과 독산성은 단지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가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구조(84㎡이상 전 세대)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유리난간 및 조망형 이중창을 적용해 향상된 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평형에 따라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배치되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전 세대에 개별 세대창고를 제공하여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커뮤니티시설인 캐슬리안센터에는 사우나(건식 및 냉온탕),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L다이닝카페, L라운지, 연회장,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시니어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수경시설과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중앙광장,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포켓정원, 주민운동시설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병점역 역세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병점복합타운’개발과 GTX-C노선 연장, 동탄트램 등 탄탄한 대형 개발호재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까지 더해져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원동 일원에 마련됐다.
2024-07-26 14:39:26경기 오산시에서 16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경기 오산시 양산동에서 조성하는 '롯데캐슬 위너스포레'의 견본주택을 오는 21일에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규모로 전용 59~103㎡의 총 1672가구이다. 이 중 83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병점역세권 및 동탄신도시와 인접한 게 특징이다. 인근에 1호선 세마역이 있고, 병점역은 자동차로 10분내 이동 가능하다. 병점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화성시 병점·진안동 일대 약 37만㎡ 규모로 조성되는 '병점복합타운'에는 상업·주거·업무·녹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마중·세마고 등이 인접해 있고, 병점동·능동 학원가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초·중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배후에 위치한 양산봉과 독산성은 단지 산책로와 연결돼 있다. 회사측은 차별화된 특화설계을 적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84㎡ 이상 전 가구)가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인 캐슬리안센터에는 사우나·게스트하우스·실내골프클럽·피트니스클럽 등이 조성된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6-19 18:26:05[파이낸셜뉴스] 경기 오산시에서 16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경기 오산시 양산동에서 조성하는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오는 21일에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규모로 전용 59~103㎡의 총 1672가구이다. 이 중 83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병점역세권 및 동탄신도시와 인접한 게 특징이다. 인근에 1호선 세마역이 있고, 병점역은 자동차로 10분내 이동 가능하다. 병점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화성시 병점·진안동 일대 약 37만㎡ 규모로 조성되는 '병점복합타운'에는 상업·주거·업무·녹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마중·세마고 등이 인접해 있고, 병점동·능동 학원가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초·중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배후에 위치한 양산봉과 독산성은 단지 산책로와 연결돼 있다. 회사측은 차별화된 특화설계을 적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84㎡ 이상 전 가구)가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인 캐슬리안센터에는 사우나·게스트하우스·실내골프클럽·피트니스클럽 등이 조성된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6-19 09:45:55에너지 공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미활용 열에너지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알리는 동시에, 해당 분야에서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버려지는 열의 재활용에 적극 나서면서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양한 미활용열 개발 14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전체 에너지의 약 48%가 열에너지의 형태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국 1705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산업폐열만 약 644만 TOE(석유환산톤)에 이른다. 이는 한난이 2023년도에 생산한 전체 열에너지의 약 42%에 달하는 수치이며, 산업폐열만이 아닌 발전폐열 등의 미활용열까지 포함하면 매년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공기중으로 방열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국가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열을 얼마나 재활용할 수 있는지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점을 미리 파악한 정부는 1990년대 초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 기본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에 이바지하기 위함이 집단에너지사업법 제정의 목적임을 밝히고 집단에너지 확대를 보급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한난은 이러한 집단에너지사업법의 목적에 부응해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소각수열, 하수열, 연료전지열 등 다양한 미활용열을 개발해왔다. 지난 2023년 기준 지역난방 열공급량의 약 13%를 미활용열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48만 tCO2에 달한다. ■전력·반도체 발생 열까지 영역 확대 특히 한난은 2022년부터 ㈜휴세스와 상생협약을 통해 신재생 미활용열을 거래해오고 있었는데, 올해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버려지던 약 1만 6,000Gcal의 잉여열까지 ㈜휴세스의 열수송망을 통해 공급받기로 협약을 맺는 등 지속적으로 미활용 열에너지 이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반도체 산업 폐열을 지역난방 공급에 활용하는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열을 집단에너지로 회수 후, 난방 및 급탕, 공정열로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난과 삼성전자는 반도체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 방류수를 히트펌프를 이용해 승온시켜 지역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을 연내 착수할 예정이다. 이 협약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2차관도 참석하여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내비쳤는데, 산업부는 이러한 폐열 활용 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열회수 기술 연구개발 및 데이터 기반 열거래 확산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에 대한 지역 민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에너지 이용 효율이 향상되며, 국가적으로는 탄소 감축 등에 이바지하게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는 지난 3월 '한난-삼성전자 간 협약과 같은 문제해결형 신사업 추진과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집단에너지가 가진 잠재력을 증명해야 한다"며 "집단에너지가 타 에너지 간의 융복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14 17:57:46[파이낸셜뉴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동탄, 성남, 구성역의 연계교통이 강화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화성시, 성남시, 용인시 등과 함께 GTX-A 연계교통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GTX-A 수서~동탄 개통에 대비해 연계교통 전담조직(TF)을 운영해 왔다. 지난달 24일 제4차 연계교통 태스크포스(TF)에서는 GTX 개통 이후 한 달간 운영결과를 토대로 연계교통 강화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GTX-A 기점인 동탄역의 접근성을 집중 개선하고, 내달 개통 예정인 구성역의 연계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세부 대책이 도출됐다. 우선, 동탄역 인근 동서연결도로를 추가 개통한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라 연말까지 동탄역 주변 동서 연결도로 6개 중 8월 2개, 12월 4개를 개통한다. 동탄역 서측에서 동탄역으로 가는 버스 노선도 직결한다. 국토부는 현재 출퇴근 시 서동탄역, 병점역에서 동탄역까지 버스로 40~50분 소요되며 동탄역 서측 500m 거리의 아파트는 동탄역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15분 이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해 우회 노선을 직결 노선으로 조정하면서 소요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동탄신도시 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출퇴근 버스 노선 5개를 신설한다. 노선은 경기 화성시 영천동, 중동, 신동, 송동, 능동 등 지역과 동탄역을 경유한다. 신설 노선은 출퇴근 시 각 3회씩 10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자가용 환승 편의를 위해 동탄역 인근 주차장을 확충한다. 동탄역 인근 여울공원 지하주차장 566면을 조속히 설치하고, 동탄역 서측 출구 개통과 연계한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자가용을 타고 동탄역을 오는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다. GTX와 연계한 지역간 이동수단도 확대한다.하반기 중 동탄~세종 간 고속버스 신설 방안 등도 버스업계, 지자체와 협의해 추진한다. 성남역에는 상반기 중 택시정거장과 환승정차구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6월 말 개통 예정인 용인 구성역 개통 시점에 맞춰 16개 버스 노선을 구성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한다. 연말까지 버스 8대 증차 및 1개 노선을 신설하고, 주차장도 170면 확대한다. 이와 함께, 올해 12월로 예정된 GTX 2번 출구 신설시기에 맞춰 버스정류장도 새로 설치한다. 5개 버스노선이 경유하도록 기존 노선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통상 철도노선 신설 시 소요되는 1∼2년가량의 램프업 기간을 단축하고, 보다 많은 국민이 G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연계교통 개선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GTX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06 12:42:36[파이낸셜뉴스] 군 당국은 3일 북한이 첫 시험발사 성공을 주장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화성포-16나)의 비행거리는 우리 군의 분석과 차이가 있으며, 제원 등이 '과장'된 것으로 한·미·일이 분석한 결과는 600여km라고 밝혔다. 이어 전력화하기까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평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단 엔진 점화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2단 엔진연소 중 비행방향을 변경했다고 주장한 내용은 우리 군의 분석과 차이가 있으며, 과장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날 북한은 북한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전날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해, 모든 전술·작전·전략급 미사일의 핵무기화를 실현했다고 위협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고체연료 기반의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전날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는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1차 정점고도 101.1㎞, 2차 정점고도 72.3㎞를 찍으며 비행해 사거리 1000㎞ 계선의 조선동해상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험발사는 안전을 고려해 사거리를 1000㎞ 한도 내로 국한시키고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지연과 능동 구간에서의 급격한 궤도 변경 비행 방식으로 속도와 고도를 강제 제한하면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의 활공 도약형 비행궤도 특성과 측면기동 능력을 확증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1000㎞계선' 표현은 1000㎞의 경계선을 뜻하는데,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사는 '신형 고체 극초음속미사일'의 첫 시험발사로 개발 초기 단계 미사일의 비행성능 시험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이며, 일부 기술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한·미가 세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또 "북한은 2019년부터 다종의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단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은 개발완료 단계에 있으나, 고체 극초음속 미사일과 ICBM급은 탄두부 열방호·재진입 능력 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5(초속 1.7㎞)이상의 극초음속으로 100km 이상 활공비행이 가능한 미사일로서, 종심이 짧은 한반도 내에서는 성능발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극초음속 미사일은 아직 미·중·러 등 선진국들도 개발 중인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무기체계로서 전력화 시기를 예단하기는 제한되나,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합참 관계자의 '일부 기술 진전' 언급은 북한이 미사일 끝에 장착하는 탄두부를 기존 원뿔형에서 활공체형으로 바꾼 점과 추진체 추력이 강해진 점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군사 무기체계 전문가들도 북한이 첫 시험발사 성공을 주장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화성포-16나'는 활강비행체(HGV)의 상승능력은 일부 검증됐다고 할 수 있다면서도 좌우 방향 전환을 위한 측면기동 성능이 충분한지 의문이며, 장거리 활공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선 실제 사거리의 시험발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4-03 15: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