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혁이 '화인가 스캔들'에서 경호원으로 변신, 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열연을 펼쳤다. 최원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 연출 박홍균)에서 화인가에서 부회장을 경호하는 인물로 분해, 등장신마다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선보였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 최원혁은 극 중 화인그룹의 부회장 김용국(정겨운 분)의 경호원으로 변신,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원혁은 김용국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그를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임무를 성실하고 든든하게 수행하는 프로페셔널한 경호원의 면모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최원혁은 도윤과 용국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 속 표정 연기를 통해 극의 몰입감을 한 층 끌어올리는 배우로서 내공을 선보였다. BNB INDUSTRY(비앤비 인더스트리) 임채홍 대표는 "최원혁은 신인 배우로서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맡은 배역에 대한 열띤 고민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배우 최원혁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인가 스캔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원혁은 현재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그는 드라마 디즈니+ '최악의 악', '사운드트랙 #2'에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더불어, 올해 공개 예정인 여러 기대작에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디즈니+ '화인가 스캔들'
2024-08-14 14:50:06[파이낸셜뉴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사용자 이탈이 심각하다. 5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의 7월 월간활성이용자(MAU)수는 249만명으로 전달(252만명) 보다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은 약 756만명으로 전달(739만명) 대비 증가했고, 넷플릭스 역시 1096만명에서 1111만명으로 늘었다. 올해 오리지널 드라마가 한편도 없는 웨이브 조차도 432만명에서 439만명으로 이용자가 늘었다. 디즈니+의 월 이용자는 1년 새 무려 200만명 넘게 줄었다. 지난해 공개한 작품 ‘무빙’의 인기로 한 때 월 이용자가 430만명을 넘기도 했던 디즈니+는 이후 흥행작 부재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용자 이탈의 이유로는 오리지널 드라마의 흥행 참패가 꼽히고 있다. 제작비 약 24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 드라마 ‘지배종’부터 400억여원 투자한 ‘삼식이 삼촌’마저 흥행에 실패했다. 특히 가장 최근 선보인 ‘화인가 스캔들’은 재벌가 막장 드라마라는 혹평을 받으며,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앞서 디즈니+는 무빙이 대박을 터트리자, 한국에서 월 이용료 가격(월 9900원)을 4000원 올린 바 있다. 이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면서, 이용자 이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조사에서도 6개월 안에 OTT를 해지한 이용자도 디즈니+가 가장 많았다. 디즈니+ 이용자 10명 가운데 6명에 달했다. 해지 이유 1위는 “볼만한 콘텐츠가 없어서”였다. 다음으로 “구독료가 부담돼서 해지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6 06:36:52[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무빙'과 '닥터 차정숙'으로 안방과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NEW의 콘텐츠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대표 이승원)가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모두 사로잡았다. 17일 NEW에 따르면 단 2회만에 최고 시청률 11.1%를 돌파한 '굿파트너'와 '화인가 스캔들'이 넷플릭스와 디즈니+에서 각각 가장 많이 본 시리즈 1위에 올랐다. 모두 스튜디오앤뉴가 참여한 작품이다. 지난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는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도 뜨거운 워맨스와 현실 공감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영 2회 만에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최고 11.1%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 및 일주일간 방송된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이혼전문변호사들의 극적 이야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OTT로도 이어져 '굿파트너'는 16일 기준 넷플릭스 국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시리즈 1위에 올랐다. 이제 막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는 현직 이혼전문변호사(최유나)가 대본을 직접 집필했다.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이혼’은 낙인이 아니라 어쩌면 누군가의 삶에 꼭 필요한 홀로서기의 관문이자,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한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을 다각적인 시선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화인가 스캔들' 9일 연속 한국 톱10 TV쇼 1위 '굿파트너'보다 앞선 지난 3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연출: 박홍균, 각본: 최윤정,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앤뉴)은 ‘K-매운맛’ 시리즈로 아시아 지역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까지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를 갖춘 '화인가 스캔들'은 16일 기준으로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디즈니+ 한국 TOP 10 TV쇼 부문 9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5위권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스캔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오직 디즈니+를 통해 2편씩 공개되고 있다. 한편, 다채로운 드라마 제작 경험과 영화적인 시선을 접목한 스튜디오앤뉴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사 금월과 공동제작한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세계' '마녀'를 선보인 '박훈정 유니버스'의 귀환을 알린 추격 액션 스릴러 '폭군'은 오는 8월 14일 디즈니+에서 총 4개의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7 17:58:57[파이낸셜뉴스] 한국 국가정보원격인 대만 정보기관 '국가안전국' 고위 간부가 술에 취해 한 젊은 여성에게 강제로 입 맞추는 영상이 공개돼 대만 사회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7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국가안전국 셰징화 소장이 술에 취한 채 한 젊은 여성을 강제로 입 맞추는 영상이 알려졌다. 영상 제보자는 셰징화가 밤 중에 길가에서 마스크를 쓴 20대(추정) 여성의 볼과 목을 잡고 강제로 키스하는 장면을 화했다. 셰징화는 쪼그려 앉아 여성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그러다 결국 입맞춤에 성공했다. 영상이 폭로되자 셰징화가 소속된 특수임무센터 지휘관 차이밍옌은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대만 중시신문망 등 현지 언론들은 "유부남인 셰징화가 강제로 입 맞춘 여성은 그의 아내가 아닌 사실이 밝혀져 국가안전국이 발칵 뒤집어졌다"고 보도했다. 야당 국민당 대변인 쉬차오신은 "기혼자인 정보당국 간부의 이런 행동은 심각한 스캔들"이라며 "피해 여성이 국가안전국 내 다른 부서 공직자인지 여부와 셰징화가 권력을 이용해 여자 공무원을 추행했다면 당국은 어떻게 처벌할 것인지 밝히라"고 지적했다. 셰징화 처신이 논란을 일으킨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소장으로 진급되기 전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했음에도 결과서를 조작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또 그 해 3km 달리기에서 시간 내 완주에 실패했다. 그러자 대체 종목인 5km 걷기를 선택했는데 합격선인 45분 이내 완주에 실패하자 44분48초로 결과를 조작했다. 그의 실제 완주 시간은 47분23초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08 07:15:49[파이낸셜뉴스]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콘텐츠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전 세계를 사로잡은 ‘무빙’과 ‘닥터 차정숙’의 성공을 이을 다채로운 드라마·영화 라인업을 선보인다. 스튜디오앤뉴는 지난해 디즈니+오리지널 ‘무빙’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그리고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글로벌 OTT와 TV를 넘나들며 기록적인 흥행을 거뒀다. 올해도 드라마 ‘굿보이’, ‘굿파트너’, ‘화인가 스캔들’ 그리고 영화 ‘히든 페이스’ 등 TV, OTT, 극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준비했다. ‘무빙’을 이을 올해 스튜디오앤뉴의 텐트폴은 ‘굿보이’다.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드라마 ‘나쁜 엄마’, ‘괴물’, ‘열여덟의 순간’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보좌관’,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박보검과 김소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른바 믿고 보는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조합이다. 올해 하반기 JTBC 방영.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스튜디오S)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특히 인스타툰 '메리지레드',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하며 공감대를 높인다. 여기에 드라마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의 김가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캐스팅을 확정했으며 올해 SBS를 통해 방송 공개될 예정이다. '화인가 스캔들'(감독 박홍균, 작가 최윤정,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 스튜디오앤뉴, 태원엔터테인먼트)는 화인 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면서 상류층의 완벽한 삶을 꿈꾸던 ‘완수’(김하늘 분)가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도윤’(정지훈 분)을 만나며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 유수의 흥행작들을 선보인 박홍균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사랑만 할래', '세자매'로 주목받은 최윤정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올해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 OTT 시리즈와 함께 영화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인간 중독’ 김대우 감독의 차기작 '히든 페이스'는 차기작으로 한통의 영상편지만 남기고 사라진 약혼녀의 행방을 쫓던 한 남자가 그녀와 관련된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주연을 맡았다. 올해 공개 예정인 작품들 외에도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가 제작을 앞두고 있다.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의 차기작 '얄미운 사랑(가제)', 메가 히트 웹소설 원작의 사극 로맨스 '해시의 신루', 웹툰 원작의 하이틴 로맨스 '굿바이 사돈', 주류회사 최초의 여성 영업팀장 이야기 '유꽃비 프로젝트(가제)', 궁중 암투물 ‘붉은 왕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숨 가쁜 연애’(가제) 등이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 있다. NEW 관계자는 “기획·제작 역량 강화에 동참할 수 있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30여 편의 작품을 준비 하는 등 콘텐츠 공급 규모를 안정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내 지상파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방송 채널 사업자 뿐만 아니라 글로벌 OTT 등과 견조한 콘텐츠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수익성 강화를 위해 IP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22 12:18:04연극 '슈만'이 호화로운 캐스팅으로 오는 10월 20일(금) 개막한다. 연극 '슈만'은 1800년대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요하네스 브람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클래식 역사상 최고의 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다. 독일 낭만파 대표 작곡가인 '로베르트 슈만' 역에는 배우 박상민, 원기준, 윤서현이 캐스팅됐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하여 '2010년 SBS연기대상 프로듀서상', '2000년 KBS연기대상 우수연기상', '1995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1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1991년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배우로서 33년만에 연극 작품에 첫 출연한다. 원기준은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2012년 문화예술인대상 대중문화진흥공로상', '2008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방송부문 우수상', '2006년 MBC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서울예술전문학교 교수로도 재직한 바 있는 실력파 배우다. 윤서현은 1994년 연극 배우로 데뷔하여 연극 '리처드 3세',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환혼', '결혼작사 이혼작곡', '소방서 옆 경찰서',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열연하며 꾸준히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실력파 배우다. 클래식 역사상 최고 미녀 피아니스트이자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 슈만' 역에는 배우 이일화, 정재은, 채시현이 나선다. 이일화는 '2018년 KBS연기대상 여자 연작 단막극상', '2017년 KBS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연모', '신사와 아가씨'와 영화 '영웅', '탐정'과 연극 '미저리'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정재은은 '2014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어워즈 올해의신인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영웅', '바넘:위대한 쇼맨'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햄릿:얼라이브'와 연극 '두 교황' 등에 출연했으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가 잘 어우러진 실력파 배우다. 채시현은 뮤지컬 '나폴레옹', '오캐롤', '봄날은 간다', '애드거 앨런 포', '클림트', '볼륨업'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다. 베토벤, 바흐와 더불어 독일의 3B로 손꼽히는 클래식 거장이자 슈만의 제자인 '요하네스 브람스' 역에는 배우 최성민, 최현상, 장도윤이 캐스팅됐다. 최성민은 드라마 '학교', '짠내아이돌', '사생결단 로맨스', '사랑이 오네요', '고양이는 있다', '그렇고 그런 사이' 등에 출연하고, 예능 '호적메이트' 등을 통해 가수 최예나의 친오빠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배우다. 최현상은 보컬그룹 '오션' 출신으로 가수로 활동해오다, 뮤지컬 '썸머스노우', '해를 품은 달'에서 주조연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장도윤은 SNL코리아 크루로 활동하며 '2017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따라바람', '마이 스윗 디어', '핀란드 파파'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연극 '슈만'의 연출은 '나폴레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캐롤' 등 대극장 뮤지컬 연출가 김장섭이 맡고, 극본과 음악은 '2022년 아시아웹어워즈 음악상', '2016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아시아뮤직프로듀서상' 등을 수상한 휘가 맡는다. 또 한국 최초로 세계4대 패션위크에 초청된 김보민 디자이너가 의상감독으로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작품은 피에이치이엔엠(PH E&M, 대표이사 박병건)과 UMI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우미)가 공동 제작한다. 한편, 연극 '슈만'은 10월 20일(금)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오는 9월 19일(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식 예매를 진행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피에이치이엔엠, UMI엔터테인먼트
2023-09-14 10:16:25중견가전 업체들이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에 간접광고(PPL)로 참여해 자사 제품을 노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더 글로리', '서진이네', '피지컬100' 등 콘텐츠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면서 'K콘텐츠' 열풍에 올라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tvN)에 착즙기 'H400' 제품을 PPL 방식으로 후원했다. 멕시코 바칼라르 지역에서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는 콘셉트인 서진이네는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 등이 출연하며 관심을 모았다. 휴롬 착즙기가 등장한 4화 방송분은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서진이네 방송에서 배우 이서진이 휴롬 착즙기에 파인애플과 사과를 통째로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자 재료들이 자동으로 잘리고 첨가물 없는 착즙 주스가 만들어지는 장면이 나왔다. 휴롬은 앞서 2021년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tvN) PPL에도 참여해 방송 중 착즙기 '휴롬이지'를 노출시켰다. 신일전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일타스캔들'(tvN)을 후원했다. 배우 전도연, 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일타스캔들은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과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남행선(전도연) 사이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일타스캔들은 최종회가 17.0%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신일전자는 자사 브랜드 모델이자 극중 주인공인 정경호 집 주방에 '에코 음식물 처리기 시즌2'를 노출시켰다. 식사를 마친 정경호가 해당 제품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반영됐다. 방송에 나간 뒤 관련 제품은 신일전자 네이버 스토어에서 이전과 비교해 판매량이 4배 정도 늘어났다. 아예 드라마를 직접 만든 뒤 제품을 노출시킨 사례도 있다. 주방가전 업체 쿠첸은 최근 청춘들의 일상을 다룬 웹드라마 '먹어BAR'를 만든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했다. 번화가 끝에 위치한 식당 먹어BAR 주인으로 등장하는 진주형(준)과 박충환(하쿠), 진주형의 친구 여주영(현애) 등이 출연해 30대 남녀의 삶을 코믹하게 풀어낸 콘텐츠다. 식당을 배경으로 한 이번 드라마에서 인물들은 '쿠첸 트리플', '121 밥솥', '화이트 3구 인덕션 더 블랑' 등 쿠첸 가전을 활용해 요리를 했다. 쿠첸은 총 5부작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먹어BAR는 매주 월요일마다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로는 지난해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최근 '더 글로리'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예능은 '서진이네', '피지컬100' 등이 주목을 받았다"며 "K콘텐츠가 주목을 받으면서 가전업체들 사이에서 PPL 참여를 통해 한류 흐름에 올라타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4-24 18:11:51[파이낸셜뉴스] 중견가전 업체들이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에 간접광고(PPL)로 참여해 자사 제품을 노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더 글로리', '서진이네', '피지컬100' 등 콘텐츠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면서 'K콘텐츠' 열풍에 올라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tvN)에 착즙기 'H400' 제품을 PPL 방식으로 후원했다. 멕시코 바칼라르 지역에서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는 콘셉트인 서진이네는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 등이 출연하며 관심을 모았다. 휴롬 착즙기가 등장한 4화 방송분은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서진이네 방송에서 배우 이서진이 휴롬 착즙기에 파인애플과 사과를 통째로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자 재료들이 자동으로 잘리고 첨가물 없는 착즙 주스가 만들어지는 장면이 나왔다. 휴롬은 앞서 2021년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tvN) PPL에도 참여해 방송 중 착즙기 '휴롬이지'를 노출시켰다. 신일전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일타스캔들'(tvN)을 후원했다. 배우 전도연, 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일타스캔들은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과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남행선(전도연) 사이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일타스캔들은 최종회가 17.0%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신일전자는 자사 브랜드 모델이자 극중 주인공인 정경호 집 주방에 '에코 음식물 처리기 시즌2'를 노출시켰다. 식사를 마친 정경호가 해당 제품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반영됐다. 방송에 나간 뒤 관련 제품은 신일전자 네이버 스토어에서 이전과 비교해 판매량이 4배 정도 늘어났다. 아예 드라마를 직접 만든 뒤 제품을 노출시킨 사례도 있다. 주방가전 업체 쿠첸은 최근 청춘들의 일상을 다룬 웹드라마 '먹어BAR'를 만든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했다. 번화가 끝에 위치한 식당 먹어BAR 주인으로 등장하는 진주형(준)과 박충환(하쿠), 진주형의 친구 여주영(현애) 등이 출연해 30대 남녀의 삶을 코믹하게 풀어낸 콘텐츠다. 식당을 배경으로 한 이번 드라마에서 인물들은 '쿠첸 트리플', '121 밥솥', '화이트 3구 인덕션 더 블랑' 등 쿠첸 가전을 활용해 요리를 했다. 쿠첸은 총 5부작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먹어BAR는 매주 월요일마다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로는 지난해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최근 '더 글로리'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예능은 '서진이네', '피지컬100' 등이 주목을 받았다"며 "K콘텐츠가 주목을 받으면서 가전업체들 사이에서 PPL 참여를 통해 한류 흐름에 올라타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4-24 07:15:18[파이낸셜뉴스] K드라마가 견인한 K콘텐츠 인기를 이젠 K예능이 이어받았다. K드라마의 인기는 여전하다. 1월 24일 첫 공개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피지컬:100'이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글로벌 톱10에서 TV쇼 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1월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세계 누적 시청 시간은 3130만 시간이다. 전도연 정경호 주연의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5위에 랭크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 제작한 이 작품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전도연)’과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로맨스를 그리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tvN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8일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따르면 ‘일타 스캔들(Crash Course in Romance)’은 1월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글로벌 시청자가 1555만 시간 시청했다. 안방에서도 TV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그려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방영한 8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6%, 최고 14.4%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2-08 13:39:16'이탈주의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3년 콘텐츠산업 트렌드 중 하나로 꼽은 키워드다. 코로나19로 성장세가 가팔랐던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이용자를 붙잡기 위한 기업들의 생존 전략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인기로 제2의 '오징어 게임'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발굴하기 위한 움직임도 분주하다. 콘진원은 2023년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에 1192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무려 183%가 증가한 수치다. 그야말로 OTT 바다에서 진주 찾기가 펼쳐질 형국이다. ■제2의 '재벌집 막내아들'은? 당장 인기리에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의 바통을 누가 이어받을까. 티빙의 '술꾼도시여자들2'와 디즈니플러스의 '카지노'가 분위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30일 티빙의 '아일랜드'와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가 출격한다. 최민식·손석구 주연의 '카지노'는 지난 21일 1~3편을 동시공개한 뒤 28일 4화를 업데이트했다. 1~3편은 필리핀에서 카지노 왕으로 군림하게 된 차무식(최민식)의 어릴적 이야기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펼쳐졌다. 최민식이 '페이스·보이스 디에이징' 기술에 힘입어 자신의 30대를 연기하는 무리수도 뒀다. 매주 1회씩 공개될 '카지노'는 남자답게 의리를 지키며 필리핀 카지노판을 뒤집는 차무식의 승승장구 스토리가 얼마나 짜릿함을 전할지가 관건이다. 12월 4주차 OTT 화제성(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 '카지노'는 티빙의 '술꾼도시여자들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이 각각 17.34%와 16.91%로 박빙이다. 이어 30일 공개되는 송혜교의 복수극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16.91%)와 동명 인기 만화 원작인 티빙의 '아일랜드'(14.74%)가 뒤를 이었다. 넷플릭스는 또 내년 1월 20일 강수연의 유작이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인 SF영화 '정이'를 선보인다. 티빙은 '아일랜드'를 비롯해 전도연·정경호의 '일타스캔들'을 내년 1월 14일 공개한다. 또 미확인 물체와 싸우면 입시 가산점을 준다는 말에 총을 든 고3 학생들의 이야기 '방과후 전쟁활동'과 40대 인턴의 치열한 생존기 '잔혹한 인턴'을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2' '구미호뎐 1938' '비밀의 숲' 스핀오프를 준비중이다. 김남길 주연의 '아일랜드'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반은 인간이고 반은 요괴인 냉혈한 퇴마사 '반'의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액션물이다. 파트1은 30일부터 2회씩 매주 순차 공개된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배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태호·서혜진 등 스타PD들 OTT행 스타PD들의 OTT행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올해 최고의 해를 보낸 KT는 2023년 김태호, 서혜진 등 스타PD와 손잡는다. ENA는 김태호 PD와 함께 '던져서 세계 속으로, 부루마불 세계여행'을 선보인다. '미스터트롯'과 '연애의 맛'을 히트시킨 서혜진 PD와 새로운 관찰 예능도 준비 중이다. '무릎팍 도사' '아는 형님'의 여운혁 PD는 '명동사랑방'을 내놓고, '런닝맨'의 장혁재 PD는 '오은영 게임'으로 찾아온다. KT스튜디오지니와 함께하는 드라마 라인업도 빼곡하다. 귀신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택시기사 이야기 '딜리버리맨'을 비롯해 '보라! 데보라' '오! 영심이' '행복배틀' 등이 라인업에 올랐다. 당장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가 내년 1월 18일 첫 방송된다.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로 강소라, 장승조가 주연한다. 앞서 지니TV 이용자들이 2022년 가장 많이 구매한 드라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는 '범죄도시2'로 조사됐다 '지니TV 2022 콘텐츠 연말 결산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로, 구매 횟수가 약 60만회에 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2-29 18: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