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26일 고에너지밀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에너지밀도는 더욱 높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고성능의 LFP 양극활물질 개발을 목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가 자동차산업의 전략적 핵심 기술 개발 및 지원, 각종 혁신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LFP 이차입자 조성 및 불순물 제어 기술과 이차입자 제조 및 카본 복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금번 LFP 양극활물질 공동 개발에 최적화돼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연구개발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1000t 규모의 준양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샘플 개발과 제품 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 익산의 삼기공장의 리튬·망간·산화물(LMO) 생산공정 일부를 개조해 LFP 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LFP 양극활물질 공동 개발을 통해 가격경쟁력 있는 고성능 소재로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며 "특히 당사의 동박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26 10:01:2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승철 박사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맥신의 자기수송(Magnetoresistance)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 대량생산 가능성이 열렸다는 소식에 한국앤컴퍼니(000240) 주가가 강세다. 티타늄과 탄소로 이뤄진 맥신(MXene)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다. 맥신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표면에 덮인 분자의 종류와 양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 전자기기나 장치들이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거나 감쇄시키는 능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표면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돼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이승철 박사 연구팀은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간단한 측정으로도 맥신의 분자 분포를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생산과정에서 품질관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맥신 분말을 이용한 납축전지용 음극 활물질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맥신 관련주로 알려져있다. 디지털뉴스룸 onnews@fnnews.com
2023-08-21 09:18:40[파이낸셜뉴스] 엠케이전자가 2차전지 고용량 Si합금계 음극활물질의 수명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케이전자는 최근 분기보고서를 통해 개발 중인 2차전지용 고용량 Si합금계 음극활물질이 최근 Si합금계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 문제였던 수명 특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핵심소재(WPM) 국책과제와 병행해 진행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엠케이전자는 2차전지 분야의 핵심 재료 중 하나인 고용량 음극활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글로벌 전지회사 자동차 회사 및 중국, 일본의 유수 기업에 고용량 음극활물질을 제출해 평가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10년 8월부터 엠케이전자가 참여하는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소재' 컨소시엄이 지식경제부의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사업' 국책과제로 선정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엠케이전자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15년 이미 준양산 라인 구축을 완료했고 현재 본격 가동 중에 있다. 엠케이전자 측은 “Si합금계 음극활물질의 팽창 특성을 저감하는 등의 제품 특성 및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차별화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2021년에도 국내외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활발하게 Si 소재 평가 및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참여 등을 통한 제품의 홍보 또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13 09:28:53성균관대 화학과 김지만 교수 연구팀과 에너지 과학과 윤원섭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나노 구조체 전극활물질의 실시간 관찰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8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나노 구조체 전극물질의 실시간 관찰방법은 나노 구조체 물질 합성의 전문가인 김지만 교수와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한 전극 물질 실시간 분석 전문가인 윤원섭 교수가 융합연구를 통해 이뤄낸 결과다. 현재 이차전지를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종류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고용량화는 수년간 크게 진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차세대 전지와 나노 물질의 이차전지 전극물질로의 활용이 제시되고 있지만 나노 물질의 고성능에 관한 반응기구 규명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아 상용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연구팀은 한양대 김한수 교수, 울산과기대 신태주 교수와 함께 실시간으로 충방전을 진행하며 나노 구조체의 구조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고, 나노 구조체 금속산화물의 충방전 반응기구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 미래기술 재단 및 에너지기술평가원 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화학 및 나노 재료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ACS Nano에 온라인으로 지난달 26일에 게재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5-06-08 08:32:38이트레이드증권은 에코프로에 대해 양극활물질 주력 아이템 변경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전병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규 고객사 물량 확대 여부가 에코프로의 내년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며 "2차전지 재료비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양극활물질 제조업체로 기존 p-NCM재료 공급물량(LG화학) 감소로 외형은 축소되었으나 고마진의 NCA재료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전지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한 신규 고객사 물량 확대로 내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며 높은 이자비용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3-09-11 09:18:30코스모화학은 지난 12일 울산 '온산공장'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LCO 양극활물질의 전단계인 '전구체' 생산 설비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LCO 양극활물질의 '전구체' 생산설비는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최소한의 투자로 이루어 졌으며 생산 능력은 월 100톤 규모이다. 양극활물질의 '전구체' 생산 설비 준공으로 코스모화학은 2차전지 기초 소재분야에서 중대형 2차전지는 물론 소형 2차전지까지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어 관련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특히, LCO 양극활물질을 생산하고 있는 코스모신소재㈜와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모화학은 코발트 광석 제련에서 '전구체' 생산까지를 담당하고 코스모신소재는 동 '전구체'를 원료로 사용하여 LCO 양극활물질을 제조 판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코스모화학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코스모신소재는 안정적 원료조달처를 가지게 되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자동차用 등 중대형 2차전지의 성장은 지연되고 있으나,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소형시장은 좋은 환경이라 코스모화학 및 코스모신소재의 입장에서는 이번 LCO '전구체' 생산설비 준공을 통하여 두 회사가 2차전지 양극활물질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 사업분야에서도 기존의 아나타제형 이산화티타늄 중심에서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까지 생산을 확대하는 투자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3-06-17 10:40:30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양극활물질 라인증설 2월 조기 완료에도 불구하고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그 동안 생산설비 부족으로 거래처 다변화 및 안정적인 매출구조 형성에 어려움을 겪어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라인증설을 진행해 왔으며 2월내 완료 후 3월부터 이로 인한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라인 증설로 인해 코스모신소재는 연간 3,600톤의 2차전지양극활물질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어 2차전지 부문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 왔다. 1분기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던 2차전지양극활물질 라인 증설이 2월말 조기 완료되는 등 고무되어 있는 이 업체는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조기 증설로 인해 연간 3,600톤 규모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었다는 점 외에도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시장의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차전지양극활물질 연간 판매규모 역시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년간 IT소재사업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2차전지양극활물질 라인증설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왔으며, 그리하여 올해 IT소재사업에서 매출의 90% 이상을 올려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매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코스모신소재는 금년 1월부터 매출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차전지양극활물질은 물론 전사업에서 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상반기에 턴어라운드는 물론 연간 최고의 매출신장세가 가능할 것이라는 섣부른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모신소재 김재명 대표는 "현재 2차전지양극활물질 생산 라인 추가 증설 완료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구체화 되고 있다. 주문량이 대폭 늘어나고 있으며, 2차전지양극활물질이 올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3-02-20 10:35:02코스모신소재는 1분기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던 2차전지양극활물질 라인 증설이 2월에 조기 완료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이 95% 이상으로 2월내 완료 예정이며, 증설라인에서 3월부터 기존 모델을 생산, 판매해 매출에 기여하고 3분기부터 신규모델 판매를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는 그 동안 생산설비 부족으로 거래선다변화 및 안정적인 매출구조 형성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라인증설로 인해 연간 3,600톤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어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거래선다변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고밀도, 고성능으로 발전하는 2차전지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다양한 모델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구조 형성이 가능하게 되어 주력 사업으로 위치를 보다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코스모신소재 김재명 대표는 "지난해 유럽경기 침체로 고전하였던 2차전지양극활물질이 라인증설 및 적극적인 고객대응으로 상승궤도에 진입하고 있어 올해는 실적이 대폭 개선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업체는 지난 2년간 2차전지양극활물질, 기능성필름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결과가 1분기부터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명실상부한 IT소재 회사로의 성공적인 변신과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금년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정도 개선된 바 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가 주목하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은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서 전지의 충?방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재료다. 2차전지 시장은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2차전지의 특성을 좌우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물질이 바로 양극활물질이다.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은 핸드폰을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등 디지털 모바일 기기, 전동공구, 자동차용(HEV)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등에 폭 넓게 사용된다. 향후 코스모신소재의 2차전지양극활물질 라인 증설이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매출 기여도는 어떠할지 시장 역시 주목하고 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3-02-14 09:30:35코스모신소재는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NCM(니켈ㆍ코발트ㆍ망간) 계열 양극활물질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전구체 및 활물질 신규투자(105억)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연간 1,200톤의 전구체 및 활물질 생산규모로 2013년까지 시장상황을 보아 지속적으로 증설할 계획이어서 주력품목으로 양성하고 있는 양극활물질 의 매출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코스모신소재의 대주주인 코스모화학이 황산코발트를 생산하고, 회사는 전구체, 양극활물질을 생산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양극활물질생산 수직계열화를 통해 일관생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동종 계열인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이번 NCM 전구체 및 활물질 신규투자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2차전지 소재업체로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전구체 투자로 인해 코스모신소재는 양극활물질 원재료를 자체 생산하여 가격쟁쟁력이 강화되고 이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어 향후 양극활물질 분야에서 1,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구체 신규투자 확정을 통해 이 업체는 NCM(니켈ㆍ코발트ㆍ망간) 계열 2차전지 양극활물질이 자사의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게 됨에 따라 매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고, 2차전지에 대한 시장 수요도 밝아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NCM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을 혼합한 소재로 IT, 전기차, 대용량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의 핵심원재료로 전체가격의 40%를 좌우하는 고가 원재료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11-11-22 13:56:46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을 현재 본격적인 판매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는 그 동안 워크아웃 상황에서 투자가 지연됐으나 지난해 10월 코스모그룹으로 편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양극활물질 투자를 진행했다. 이 물질은 지난 5월부터 양산에 성공했으며 생산규모(Capacity)도 1200톤에서 2400톤으로 증가됐다. 코스모신소재는 주요 고객들에 대한 판매 진행으로 100% 가동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에 대한 연간매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재명 대표는 “2차전지 시장이 올해 전기차 시장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수요에 탄력을 받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코스모신소재는 매년 라인증설을 통하여 2013년까지 5000톤(년) 이상으로 증설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양극활물질 이란 음극활물질, 전해액, 분리막과 더불어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로써, 모바일 IT분야 (스마트폰, 테블릿PC 등) 및 하이브리드자동차(HEV)등의 전지소재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2011-06-28 09:5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