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에도 법인이 있는 세계 8위 암호화폐거래소 후오비가 20% 감원을 결정했다.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 후폭풍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후오비 글로벌이 직원 수백명 감원 계획을 공개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후오비는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에 들어섰다면서 이에따라 '매우 날렵한 팀'을 유지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감원 배경을 설명했다. 후오비는 감원을 '인력 적정화'라고 포장했다. 후오비는 이번주 들어 감원을 발표한 세번째 암호화폐 관련 업체다. 암호자산 대출업체 제네시스가 인력 30% 감원을 발표했고, 4일에는 암호자산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국 은행 실버게이트캐피털이 40% 인력 감축 계획을 공개했다. 후오비 자문이사이자 기업가인 저스틴 선은 FT에 감원이 이르면 다음달 시작한다면서 '대부분' 감원이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오비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 그리고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에 법인을 세우고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은 아시아 지역이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기는 하지만 이 지역 집중을 점차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후오비는 하루 거래 규모가 3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11월 기준 세계 8위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그러나 FTX 파산 뒤 후오비 역시 자금인출사태(뱅크런)를 겪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후오비의 자금 순유출 규모는 9420만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6090만달러가 지난 24시간 동안 유출 금액이다. 후오비 플랫폼 코인인 HT토큰 역시 이날 장중 7% 넘게 폭락했다. 한편 CNBC에 따르면 후오비는 중국에서 설립됐지만 당국의 단속 강화로 인해 본사를 중국에서 아프리카 섬나라 세이셸로 옮겼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1-07 07:43:1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16일 고객 자산 100%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오비코리아는 지난 8월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 실사 보고서’를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회사보관 가상자산의 원화환산금액 기준 100.01%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출금 가능하다는 의미다. 실사는 대주 회계법인에서 맡았으며, 실사 기준일인 지난 6월 30일 후오비코리아가 보유한 비트코인(BTC) 외 59종의 가상자산과 266개의 지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후오비코리아의 가상자산 및 예금 실사는 ▲회사 내부 월렛 내 보유 수량 확인 ▲은행 발급 예금 잔액 명세서 확인 ▲임직원 인터뷰 등을 병행해 이뤄진다. 또한 회사 측이 제공하는 보고서에만 기반하지 않고 가상자산의 실재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최준용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후오비코리아는 무엇보다 고객의 자산 보호를 중요시하며 앞으로도 정기 실사를 통해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고객 예치금을 활용한 자금 조달 의혹으로 뱅크런에 빠진 가운데 바이낸스를 시작으로 해외 거래소들이 잇따라 준비금 증명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 또한 가상자산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 주의 안내 공지를 비롯한 주기적인 가상자산 및 예금 실사를 진행 중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1-16 15:13:08[파이낸셜뉴스] 후오비코리아가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 (BWB 2022)' 행사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 (BWB 2022)'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블록체인 도시 부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HUOBI, BINANCE, FTX 등 국내외 블록체인 거래소와 산업계의 주요 이슈를 망라해 3개의 메인 콘퍼런스홀, 50개 이상의 부스, 100여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로 진행된다. 후오비 콘퍼런스는 오전 11시 벡스코 A홀에서 진행된다. 콘퍼런스 주요 구성은 ▲최준용 후오비코리아 대표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Jusin Sun) 이 기조연설을 맡으며, ▲Huobi Global ▲Certik 등 세계적인 기업의 관계자들이 Web3.0의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한다. 또한 ▲오상진 한국토지신탁 팀장 ▲유상철 한진중공업 부사장이 참석하여 기업이 바라본 Web3.0 기술과 실물경제의 접목 방안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후오비코리아는 이번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 메인 스폰서로서, 후오비 글로벌과의 합동 부스 운영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소개할 예정이며 관련 기업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의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오비코리아 최준용 대표는 "한국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라며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후오비가 가장 먼저 나아가 건강한 국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후오비코리아는 오는 27일 콘퍼런스에서 투자자들의 올바른 투자를 돕는 '세이프티랩(Safety Lab)'을 출범할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0-25 14:47:12글로벌 가상자산 업계 거물들이 잇달아 부산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서 부산시가 설립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거래소를 비롯해 아시아의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잠재력이 재평가되는 분위기다. 부산시는 14일 시청에서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후오비글로벌 및 후오비코리아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과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의장, 최준용 후오비코리아 대표이사, 주화 후오비글로벌 대표이사 등 후오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와 후오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과 블록체인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부산의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조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한 후오비의 기술과 인프라 지원 △해외 블록체인 전문기술자 1500명 이상 부산 유치 지원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 및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후오비 관계자는 올해 안에 서울에 소재한 후오비코리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지역 블록체인 프로젝트 육성 및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 등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부산이 아시아의 디지털금융 허브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후오비에 앞서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 FTX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기반을 닦아왔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일제히 부산을 주목함에 따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3년여 만에 가장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디지털자산거래소인 후오비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을 블록체인 특화도시, 글로벌 디지털금융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9-14 18:25:3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 거물들이 잇달아 부산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서 부산시가 설립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거래소를 비롯해 아시아의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잠재력이 재평가되는 분위기다. 부산시는 14일 시청에서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후오비글로벌 및 후오비코리아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과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의장, 최준용 후오비코리아 대표이사, 주화 후오비글로벌 대표이사 등 후오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와 후오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과 블록체인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부산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조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한 후오비의 기술과 인프라 지원 △해외 블록체인 전문 기술자 1500여명 이상 부산 유치 지원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 및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후오비 관계자는 올해 안에 서울에 소재한 후오비코리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지역 블록체인 프로젝트 육성 및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 등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부산이 아시아의 디지털 금융 허브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후오비에 앞서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 FTX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기반을 닦아왔다.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일제히 부산을 주목함에 따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3년여 만에 가장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디지털자산거래소인 후오비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을 블록체인 특화도시, 글로벌 디지털금융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9-14 09:54:18판도소프트웨어(PANDO Software)의 판도코인(PANDO)이 7월 2일 후오비글로벌(Huobi Global) 거래소에 상장된다. 판도소프트웨어는 사용자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지는 투명한 인터넷 환경을 위하여 웹브라우저와 메신저를 시작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 자사의 서비스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판도생태계를 구축했다. 판도코인은 이 판도생태계에서 활용되는 화폐로, 다양한 대형 거래소에 상장을 이어오고 있다. 금번 후오비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함으로써 LBANK, 비박스, 인도닥스 등 세계 곳곳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판도코인이 상장되는 후오비글로벌 거래소는 2013년 9월 비트코인 현물거래 플랫폼을 시작한 기존의 중국 가상자산 시장을 대표하는 거래소로, 올해 6월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통계 웹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형 거래소다. 2023년에는 유럽본부를 세우고 미국시장 재진출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도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중심이 된 탈중앙화 기반의 WEB 3.0 제품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비단 블록체인 분야뿐만 아니라 개인에 특화된 사용자 중심(User-Oriented)의 생태계를 구성하여 사용자의 편의가 극대화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중이다. 판도생태계 역시 이런 목적으로 구성된 생태계로써 판도브라우저, 판도NFT, 판톡, 판앱스, 판도VPN, 판도Defi 등의 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m판도브라우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PC버전 출시를 통해 분산 데이터 저장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타 플랫폼의 Dapp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2-06-30 14:09:37[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분야별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재 채용은 테더(USDT) 거래쌍(페어) 거래 서비스 재개 및 사업 확장에 따라 추가 인력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거래소 웹 신규개발 및 유지보수 △정보보호 시스템 운영 △침해사고 대응 △블록체인 지갑개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인프라 운영 및 관리 등으로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 다수를 충원한다. 후오비코리아 채용 관계자는 “채용 분야별 평가내용 및 우대사항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와 열정을 지닌, 협업과 소통이 원활한 인재상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2차 면접전형 순이다. 최종합격자는 수습 3개월의 기간 동안 근무성적이 양호한 경우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후오비코리아 최준용 대표는 "앞으로도 현재의 우수한 인력수준을 유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요구를 맞취기 위해 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어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오비코리아를 함께 성장시켜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5-11 14:52:2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글로벌(Huobi Global)이 위메이드 자체 코인 위믹스(WEMIX)를 상장한다. 후오비는 8일 공지사항을 통해 위믹스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오비글로벌에서 협정세계시(UTC) 기준 오전 5시 30분부터 위믹스 예치가 시작됐다. 우리 시간으론 이날 오후 2시 30분이다. 출금은 UTC 기준 9일 오후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예치금 규모가 시장 수요를 충족한다고 판단될 때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위믹스는 국내에서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 해외는 게이트아이오, OKX, MEXC, 엘뱅크 등에 상장돼 있다. 후오비글로벌 상장을 통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후오비글로벌 상장 소식에 위믹스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직전까지 4.6달러(약 5700원) 대에 거래되던 위믹스는 후오비 발표 직후 5.08달러(약 6143원)로 10% 이상 올랐다. 현재는 4.89달러(약 6044원) 대로 소폭 떨어졌다. 한편 후오비글로벌은 코인마켓캡이 웹트래픽, 평균 유동성 등 신뢰도에 기반해 가상자산 현물 거래소를 평가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다. 24시간 거래액은 15억달러(약 1조8000억원) 선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08 16:46:14중국계 가상자산 거래소인 후오비가 연말까지 중국인들의 거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이곳에서 발행하는 토크이 급락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탓컴을 비롯한 가상자산 전문 온라인 매체들은 후오비의 토큰이 18% 급락하면서 지난 1월30일 이후 가장 낮은 6달러 이하로 떨어졌다가 7.40달러 가까이로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24일 해외 거래 사이트를 포함해 모든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한다고 발표하자 후오비는 연말까지 중국인들의 거래 중단과 함께 점진적으로 계정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오비는 사용자들의 자산 안전을 보장이라며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을 추후에 통보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후오비는 지난 2017년 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거래소 금지에 비트코인 인출을 중단하고 중국에서 블록체인 컨설팅과 플랫폼 연구를 중심으로 영업해왔다. 후오비는 지난 2013년 오라클 출신의 리린이 창업한 회사로 인도양 세이셸에 본사를 두고있다. 지난 2018년 홍콩증시에 상장됐으며 후오비 코인이라는 자체 가상자산도 발행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9-27 11:29:14[파이낸셜뉴스] 후오비코리아가 원화마켓 운영 여부에 따라 ‘투트랙’ 전략으로 모든 상황에 대비할 준비를 마쳤고, 24일 전까지 실명계좌 개설 결과 여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후오비코리아는 정부 방침에 따라 17일부터 거래소 내 원화 입금을 중단하고, 24일부터 원화 마켓 운영 일시 중단을 공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특금법 방침에 따라 원칙적으로 원화마켓 일시 중단 공지를 했을 뿐, 은행과의 협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에서 실명계좌가 협의될 시, 즉시 정상적으로 원화 마켓 운영을 재개하고 사업자 신고도 원화 마켓을 포함하여 접수 완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오비코리아는 24일까지 은행에서 실명계좌 제휴에 대한 공식적인 피드백을 받기로 확정된 상황이라며, 마감 당일 실명계좌 확인서를 받게 되더라도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접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신고 접수에 필요한 모든 자료가 사전에 준비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마감 전까지 은행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코인마켓 사업자로 신고후 임시적으로 원화마켓 운영을 중단하고 이후 실명계좌를 확보해 변경신고를 하여 원화마켓 서비스 재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후오비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후오비코리아는 원화마켓과 코인마켓 신고에 대해 투트랙으로 신고 접수 준비를 완료한 상황이다.”며, “실명계좌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마감 기한 전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09-17 18: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