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정맥) 인증은 공항에서 현재 1300만명 이상이 등록해 사용 중임에도 아직 사람들 사이 결제도 가능할 것이라는 인식이 미흡하다. 그런 인식이 전환만 되면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보고 한국후지쯔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경주 한국후지쯔 대표이사는 21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좌담회를 열고 “한국후지쯔는 오랜 기간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사에 DX에 대한 인식과 내부 가치를 높여주고, 손바닥 인증의 경우 기술·보안 면에서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국후지쯔는 DX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국내 공항 국내선 탑승자 본인 확인 절차에 손바닥 정맥 인증 기술을 도입했다. 얼굴인식, 홍채, 지문 인증 등은 컬러렌즈·신장·습도·온도에 따른 제약이 있는 반면 손바닥 정맥 기술은 그렇지 않다. 또 체내 특성 정보로 유출이나 위변조가 불가능해 신뢰성이 높고 다른 신체 부위보다 정보량이 많아 본인 인증율이 높은 편이다. 박 대표는 먼저 DX의 4단계로 △리소스 효율화 △융복합을 통한 내재화 △예측하지 못한 서비스 모델 발굴 △사회적 책임과 연계를 제시했다. 그는 “DX전환의 진정한 효과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DX솔루션 그 자체가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기업문화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기술, 문화, 사람, 조직이 전체적으로 어우러져 변화에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쯔의 대표적인 DX 사례로는 25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험이 있으며 2003년 처음 출시된 손바닥 정맥 인증 솔루션을 소개했다. 손바닥 정맥 인증은 금융권에서 이동형 금융 단말장치인 포터블 브랜치에 행원 본인인증을 통한 사용자 인증과 내부 통제용으로 도입되기 시작해 고객 인증 서비스로 확대됐다. 이후 별도로 구축돼 있던 인증서비스를 바이오 공동망을 구축해 내재화하고 공항 내 본인 확인 서비스에도 적용됐다. 박 대표는 “공항 면세점에서 자체 신분증 인증을 진행하다 손바닥 인증을 이용해 결제까지 연결되는 서비스 모델을 발견하고 결제와 관련된 기술적인 부분을 지금 진행 중”이라며 “담배, 주류 자판기에 성인 인증과 결제를 적용해 진행 중인데,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설치 비용 등의 문제로 손바닥 인증·결제의 보급화가 지체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손바닥 인증 센서는 안전성과 보안성을 잡아야 하기에 고가의 부품과 적외선으로 만들고 대량 생산조차 하지 않는다”면서 “사람들의 인식 전환으로 더 대중화가 된다면 가격 안정성도 확보된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1 12:58:45【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정보통신(IT) 업체인 후지쯔가 예상을 웃도는 현금 5000억엔 가량을 미래 성장에 투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후지쯔는 2025년 3월기 기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수주 확대를 통해 기존 예상치보다 5000억엔이 많은 1조5000억엔의 현금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사업 기반이 약한 해외 인수합병(M&A) 및 제품 개발에 향후 2년간 5000억엔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2000억엔 이상 많은 투자액이다. 후지쯔는 2023년 3월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2550억엔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DX 수요가 폭발하며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데다 해외 개발 시스템 구축을 통한 효율화도 이익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늘어난 이익을 주주 환원과 미래 성장에 쓸 예정이다. 이소베 타케시 후지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금 창출 강화라는 일정한 목표에 도달했기 때문에 올해 3월기부터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금액을 2000억엔 규모로 전기 대비로 2배 높였다"며 "내년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성장 투자는 M&A와 사업 구조조정에 쓰이게 된다. 회사는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독일 GK 소프트웨어를 최대 4억3200만유로(약 620억엔)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후지쯔는 앞으로도 해외에서 M&A를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닛케이는 "후지쯔는 개별 고객 대상으로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존의 비즈니스에서 범용 서비스를 많은 고객에게 제공해 효율적인 사업 모델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런 범용 서비스 개발 투자와 동시에 사업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03-14 14:27:51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마스터콘트롤(MasterControl)사의 신규 솔루션인 Manufacturing Excellence™를 국내에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QMS(Quality Management System, 품질경영솔루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마스터콘트롤은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 등 전세계 1,200여개 이상의 기업에 QMS 기술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QMS 기업이다. 마스터콘트롤의 QMS는 품질경영을 위한 솔루션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된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EDMS, LMS, QMS, EBR, 감사, 공급업체, 위험요소, GLP시험, GCP 시험, eTMF, BOM, 프로젝트 등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양질의 문서를 종이 없는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비롯해 국제 규제가 강화되고 품질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국내에서도 식품의약안전처가 바이오의약품의 '데이터 완전성 평가기준'을 확정하고, 조사·단속 시 처벌의 근거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품질경영에 대한 필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국내 출시한 Manufacturing Excellence™는 전자제조기록을 관리하는 EBR(Electronic Batch Records) 솔루션이다. 제조사의 생산 기록과 공정 혁신을 통해 종이와 오류, 충돌을 없애 주며, 시간 절약을 비롯해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키고,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Manufacturing Excellence는 제약·바이오 기업에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자 배치 기록(EBR)을 관리한다. 제조 공정과 품질 프로세스를 연결함으로써, 기업은 데이터 완전성을 개선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제품과 품질 데이터에 대한 총체적인 파악이 가능하도록 기업용 시스템, 데이터 소스, 공정, 사람 사이를 역동적으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통합을 바탕으로 생산 현장의 디지털 엣지가 확대되고 데이터 엔트리, 데이터 통합 및 데이터 가시성과 관련된 각종 문제를 제거할 수 있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Manufacturing Excellence™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여개 기업들이 도입해 데이터 통합 능력 향상, 데이터 입력 오류 90% 이상 감소, 75%이상 단축된 검토 시간을 경험하고 있다. 한국후지쯔 사업본부장 박경주 상무는 "강화되고 있는 품질관련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전문 QMS 솔루션 도입이 필수다"며, "이번에 출시한 Manufacturing Excellence™는 제약 및 생명과학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제조 기업의 생산 능력 확대와 제품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쯔는 2013년부터 마스터콘트롤의 국내 단독 파트너로서 제품 판매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데이터 주도 인텔리전스 및 품질 경영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설명회를 통해 GC녹십자,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등 국내 기업들의 QMS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MasterControl Manufacturing Excellence™ 솔루션의 데모 버전과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후지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2-01 15:26:07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클라우드와 한국후지쯔는 양사의 솔루션 성능을 최적화하고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해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클라우드의 프로리눅스에 한국후지쯔의 서버를 결합해 최적화된 어플라이언스를 구현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한국후지쯔는 x86 하드웨어 플랫폼과 로드맵을 제공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을 지원한다. 티맥스는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프로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티베로, 미들웨어 솔루션 제우스, 서버용 OS인 프로리눅스 등의 티맥스 솔루션을 제공해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돕는다. 양사는 이미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후지쯔 서버 플랫폼과 티맥스 솔루션과의 호환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최적화된 티맥스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범용 하드웨어 사용과 100% 소프트웨어 기반의 클라우드 제어를 실현한다. 또 인프라서비스(laaS)/플랫폼서비스(PaaS) 통합 관리, 무한확장 DB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스크톱 가상화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기업의 비용을 감소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티맥스 클라우드스페이스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기술지원이 가능하다. 양사는 기술 관련 협업뿐 아니라 세미나, 콘퍼런스, 케이스 스터디 및 기술 백서 등의 영업/마케팅 활동 역시 공동으로 진행해 더욱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6-25 13:21:07이글루시큐리티가 일본 최대의 ICT 기업에 보안관제 솔루션과 서비스를 수출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 차세대 통합보안관리 선도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최대 ICT 기업 후지쯔 그룹의 자회사인 ㈜후지쯔SSL과 보안관제 솔루션 공급, 보안관제 수행 및 노하우 전수를 주요 골자로 하는 ‘보안관제 솔루션 및 서비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계약을 통해 이글루시큐리티는 후지쯔 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보안관제 시스템에 SPiDER TM을 공급해서 후지쯔 그룹과 후지쯔 그룹 고객사의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하우도 전수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후지쯔SSL에게 SPiDER TM을 공급하고 보안관제 노하우를 전수하는 대가로 제품비와 기술지원료를 일시 지급받고, 향후 후지쯔SSL이 후지쯔 그룹 및 후지쯔 그룹 고객사에게 보안관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시에도 이에 대한 대가를 추가적으로 받게 된다. SPiDER TM 공급에 따른 제품비와 보안관제 서비스 매출의 일정 금액에 해당되는 수수료를 받는 형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010년 일본 지사를 설립하고 영업력 확대를 위해 2017년 초 지사를 현지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소프트뱅크에SIEM 솔루션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도쿄 소재의 보안 서비스 전문기업인 A사, 오사카에 위치한 정보보안 기업 SSK와 보안관제 솔루션·서비스 총판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관동·관서 지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본 ‘보안관제 솔루션 및 서비스 수출’ 계약 체결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발굴하며 수익 다각화를 꾀할 전략이다. 후지쯔 그룹이 보유한 높은 브랜드 파워와 탄탄한 영업망을 토대로 양질의 보안관제 서비스와 솔루션을 일본 고객사에 제공하며, 더 많은 공공 및 대기업 부문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는 “일본 최대의 ICT 기업에게 이글루시큐리티의 솔루션과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다년간 축적된 보안관제 노하우를 수출함으로써 보안관제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유명 주류업체 S사 등 유수의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후지쯔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 영업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지쯔SSL은 일본 최대의 IT 기업인 후지쯔 그룹 산하의 IT 서비스 기업으로 1972년 설립 이래 후지쯔 계열사를 비롯한 일본 대기업 및 공공 기관에 다수의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2014년에는 이글루시큐리티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고객사에 SIEM 솔루션 SPiDER TM을 제공하며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8-06-21 11:54:36일본 최대 IT기업 후지쯔가 유럽에 블록체인 혁신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2일 보도했다. 벨기에 브뤼셀에 들어설 이번 혁신센터는 블록체인 기술연구를 촉진하는 한편 공공·민간 기업과의 공동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후지쯔는 “이번 설립이 소비자·기업의 재화·서비스 매매·교환 방식을 혁신하는 수단으로서 블록체인 등 분산원장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회사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베스 드 보르가도 후지쯔 벨기에 지사장은 “이번 유럽 센터 건립은 블록체인 기술을 향한 소비자 관심 증대를 반영한 결정이다. 무엇보다 벨기에의 지리적 위치가 건립 장소로 선정된 주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후지쯔는 유럽 센터에서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프로젝트들에 주력할 계획이다. 프레데릭 드 브뤽 후지쯔 베네룩스 이사는 “30년간 전 세계 도시인구가 급증할 전망인 가운데 이로 인한 사회·경제·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면 인프라·건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지쯔는 지난 2016년 문서공유용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개발사실을 발표한 데 이어 이달 초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계약 내 오작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기 했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2018-03-23 07:52:05◆한국후지쯔 <승진> △상무 △산업유통사업본부 최재일 <전보> △상무 △파트너사업본부장 겸 클라우드&서비스 인테그레이션 본부장 한상균
2015-04-01 14:07:59차세대 통합보안관리 선도기업 ㈜이글루시큐리티가 일본 최대 IT 서비스 기업인 후지쯔 그룹의 후지쯔 SSL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IS-ESM'에 대한 일본 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S-ESM(구 SPiDER-TM)은 지난 2000년 이글루시큐리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으로 출시 이후 14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해 온 국내 대표 보안 제품이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IS-ESM을 공급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 후지쯔와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시장 공략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다수의 공공 기관 및 대기업 등을 고객으로 보유한 후지쯔의 고객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일본 내 신규 고객 발굴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후지쯔는 다양한 글로벌 업체의 통합보안관리 제품을 검토한 결과 IS-ESM의 뛰어난 제품 UI와 빅데이터 처리 성능, 정확한 탐지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해 최종적으로 IS-ESM을 선택했다. 특히 후지쯔가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서 IS-ESM이 유수의 글로벌 업체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는데 브랜드 인지도의 열세를 딛고 오직 기술력만으로 얻어 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이번 총판 계약과 더불어 공공 부문 고객 레퍼런스도 확보했는데 일본 정부 산하 기관에 IS-ESM을 납품했다. 통상 직접 영업에 의한 일본 공공 부문 고객 확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번에는 후지쯔와의 협업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공공 부문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향후 후지쯔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더 많은 공공 부문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일본 지사 설립 후 꾸준히 일본 시장을 공략해 온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013년부터 일본 내 매출이 발생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글루시큐리티의 제품과 서비스 모두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일본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일본 굴지의 통신 기업인 S사의 경우 IS-ESM을 도입한 이후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감을 바탕으로 융복합관제솔루션인 라이거-1(LIGER-1)을 추가로 도입했다. S사는 현재 IS-ESM을 통해 내부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고, 라이거-1을 활용해 일본 전역의 S사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본 굴지의 보안관제 업체인 A사는 이글루시큐리티의 IS-ESM을 기반으로 30여곳의 일본 기업에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일본 지사 최정준 전무는 "이번 총판 계약은 단순히 해외 판매 채널 하나를 확보했다는 차원이 아니라 일본 최대 IT 서비스 기업에게 IS-ESM의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성과"라며 "해외 고객 역시 제품의 성능과 기업 신뢰도를 가장 중시한다는 기본 명제를 재차 확인한 만큼 일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2013년부터 에티오피아를 비롯해 일본과 중동 등 여러 국가에서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KISIA와 KOTRA 등의 각종 수출 지원과 현지화 전략이 맞물리며 작년 한 해 300만불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거뒀다. 올해 역시 철저한 현지화라는 기존 전략을 유지하면서 수출 제품 및 수출 지역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4-09-19 11:31:59이글루시큐리티가 후지쯔 SSL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IS-ESM'에 대한 일본 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글루시큐리티 최정준 전무, 후지쯔 SSL 센다 켄 부사장,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 이글루시큐리티 조창섭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후지쯔 그룹의 후지쯔 SSL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IS-ESM'에 대한 일본 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S-ESM(구 SPiDER-TM)은 지난 2000년 이글루시큐리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으로 출시 이후 14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해 온 국내 대표 보안 제품이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IS-ESM을 공급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 후지쯔와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시장 공략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다수의 공공 기관 및 대기업 등을 고객으로 보유한 후지쯔의 고객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일본 내 신규 고객 발굴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번 총판 계약과 더불어 공공 부문 고객 레퍼런스도 확보했는데 일본 정부 산하 기관에 IS-ESM을 납품했다. 통상 직접 영업에 의한 일본 공공 부문 고객 확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번에는 후지쯔와의 협업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공공 부문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향후 후지쯔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더 많은 공공 부문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일본 지사 최정준 전무는 "이번 총판 계약은 단순히 해외 판매 채널 하나를 확보했다는 차원이 아니라 일본 최대 IT 서비스 기업에게 IS-ESM의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성과"라며 "해외 고객 역시 제품의 성능과 기업 신뢰도를 가장 중시한다는 기본 명제를 재차 확인한 만큼 일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09-19 09:25:00SK텔레콤은 26일 스마트한 매장 운영 솔루션을 통한 사업모델 개발과 시장확대를 위해 한국 후지쯔와 업무제휴를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 스토어 부가서비스와 한국 후지쯔가 보유한 소매 관련 결제·통합 솔루션을 결합해 스토어 상품및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연내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SK텔레콤 위치기반서비스 기반 고객관계관리(LBS-CRM)와 후지쯔 플랫폼 간 상호연동 △상반기 프랜차이즈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유통망 대상 특화솔루션 사업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판매, 고객관리, 마케팅, 경영 등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스마트 매장운영 솔루션 '마이샵'을 제공해 왔다. 한국 후지쯔는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산업에 결제 및 물류관련 통합 솔루션과 인프라를 제공해 왔다. 최갑천 기자
2014-05-26 17: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