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통합예약시스템인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도내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기존 9개 시·군 108개에서 26개 시·군 959개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방문자가 70만 명에 이르는 경기공유서비스는 도내 체육시설, 회의실, 생활 공구, 공공 텃밭, 무료 법률 상담, 소방안전교육 등 3000여 개의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검색.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이다. 이번에 생활 밀접 물품대여 서비스 확대의 하나로 시행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는 시·군에서 대여하고 있는 휠체어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이 가능해 사고 이후 회복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필요한 분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분들의 이동 보조를 돕기 위해 제공된다. 경기공유서비스에는 시·군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159개 기관의 959개 휠체어에 대한 정보가 등록돼 있어 지역에서 가까운 대여 장소, 연락처, 대여 기간, 신청 방법(전화, 온라인, 방문)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해련 도 자산관리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보건소에서 휠체어를 빌려 여행을 다녀온 사례와 다리를 다쳤는데 휠체어를 어디서 빌려야 할지 모르는 분들의 사례를 접했다"며 "휠체어 대여 정보를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이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0 09:17:06[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는 자사 제주지점을 이용하는 이동약자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 '수전동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지점에서 단기렌터카 서비스 이용객 가운데 이동에 불편을 겪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고객센터에 수전동 휠체어 대여를 문의하거나, 렌터카 이용 당일에 지점 내 안내데스크에 요청하면 무상으로 빌릴 수 있다. 이번에 제주지점에 도입된 수전동 휠체어는 이동보조기기 개발 소셜벤처 회사 토도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총 무게 5kg 내외로 가장 작고 가벼운 수동 휠체어 보조동력장치인 '토도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SK렌터카는 오는 10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이동약자 아동을 둔 가족을 매주 한 가족씩 초청해 수전동 휠체어 대여는 물론 공항 픽업 및 렌터카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동이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권리를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Move. Better'라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나은 모빌리티 라이프와 이동약자도 배려하는 제주 여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09-01 09:22:55【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오는 4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뿐만 아니라 기타 사유로 휠체어가 필요한 시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무료대여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에서 휠체어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이용 대상은 장애인-노인 등과 같은 취약계층으로 한정돼 있어 일시적으로 휠체어 사용이 필요한 일반시민이 소외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각 시설에 배치된 휠체어는 사용가능 연한 경과를 앞두고 있거나 노후화로 파손-고장 등 결함을 안고 있어 수리-교체가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원활한 대여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신형 수동휠체어 17대를 구입해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 13곳에 배치 완료했다. 장단기 최대 1개월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교통사고나 질병 등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일반시민도 대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회천노인복지관, 옥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수령하면 되며 거동이 어려운 경우 대리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혜련 복지지원과장은 3일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휠체어 구매비용 절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편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대여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3 23:47:2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관광약자들의 행복한 나들이를 위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수단용(전동보장구) 휴대 충전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휴대용 충전기는 동 주민센터, 관광안내소, 장애인 복지시설 등 서울전역의 관광지 연계 거점 138개소에 총 476대가 비치될 예정이다. 기존 서울전역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거치식 급속충전기 532대에 휴대용 충전기 476대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이다. 휴대용 충전기는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분증을 맡기면, 1일 1회, 최대 5시간까지 대여 가능하며, 리튬배터리 장착 휠체어는 충전이 불가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서비스 이용자 100명(선착순)에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미숙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맞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시기에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13 10:51:5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갑작스런 사고나 수술 등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에 휠체어를 대여해 주는 ‘우리 동네 휠(Wheel)링 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복지관과 보건소 등에 다리 골절이나 허리 디스크 수술 등으로 휠체어 대여를 요청하는 문의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기획했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30곳의 아파트 단지에 휠체어를 1대씩 설치해 복지관이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휠체어를 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휠체어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아파트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최대 2주 동안 대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휠체어가 필요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빌려야 하는지 몰라 난감하다는 문의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0-19 09:54:3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시민에 기증받은 복지용구를 업사이클링해 필요한 이들에 무상 대여하는 '복지용구 공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중원구 은행동 제9공영주차장 내 ‘복지용구 공유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성남시 복지용지 공유센터는 88.52㎡ 규모에 대여실과 수리실을 갖췄으며, 운영 인력 8명이 복지용구 기증 접수, 수리, 대여 업무를 본다. 대여 품목은 휠체어, 전동침대, 간이변기, 목발, 재활 운동 보행기, 욕창 방지 방석, 이동 욕조, 목발, 지팡이, 실버카, 영상전화기, 특수마우스 등 22종 234개다. 최근 1년간 재활용할 수 있는 복지 용구를 시민에게 기증받아 소독, 수리하고 새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킨 용구들이다. 각종 사고로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 노령자,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빌려 쓸 수 있다. 대여하려면 성남시 복지용구 공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대여 용구는 무료 배송 설치해 준다. 대여 기간은 90일로, 연장 신청하면 최장 1년까지 빌려 쓸 수 있다. 성남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기증받는 복지용구를 업사이클링해 활용성을 높이고, 필요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공유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4-23 09:27:24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오는 6월 1일부터 영·유아 및 장애인, 노인 등 공원 이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씨사이드파크 내에서 산책이 가능하도록 유모차와 휠체어를 무상 대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연중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유모차는 24개월 미만 영·유아, 휠체어는 장애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용객으로 씨사이드파크 내 전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신청은 당일 씨사이드파크 관리사무실로 방문해 신청·대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평소 공원 이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맞춤형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동시에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산책할 수 있는 이용환경을 조성해 씨사이드파크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29 14:07:35경기도는 9월1일부터 도내 발달·지체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활심리치료와 휠체어 대여·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재활심리치료사업은 정신지체 또는 발달·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5∼14세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1개월에 12차례에 걸쳐 전문치료사에게 음악.미술.놀이.인지.언어.작업 등 6개 분야의 치료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올해는 우선 1000명을 대상으로 월 20만원의 바우처(이용권)가 제공되며 치료 대상자 본인은 3만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휠체어 대여·수리서비스는 19세 미만의 중증지체.뇌병변 장애아 및 청소년에게 성장단계별 신체조건과 장애 특성에 맞는 것을 대여해주는 제도. 그러나 이미 휠체어를 갖고 있는 경우 프레임 변경 및 타이어 튜브 교체,기타 소모품 교환 등의 수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휠체어 대여와 수리 서비스 비용은 한달에 각 5만원씩으로, 정부가 4만원을 지원하고 이용자는 각 1만원씩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는 모두 900명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재활심리치료와 휠체어 대여.수리 서비스를 받으려면 도내 장애아 재활치료교육센터나 시.군 장애인복지관에 재활치료 등록을 한 뒤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도가 선정한 곳에서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다만 국가에서 무상으로 지원받고 있는 아동은 바우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성장기 이전의 중증 장애아동들에게 맞춤형 휠체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아동기부터 삶의 질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장애아를 둔 가정에서 큰 경제적 부담 없이 조기치료와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수원=jwyoo54@fnnews.com 유제원기자
2007-08-16 12:58:35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일부터 치료나 재활과정에서 일시 보장구가 필요한 건강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보장구 대여사업을 벌인다. 보장구는 휠체어와 보행기, 지팡이, 목발 등으로 전국의 8개 공단지사와 아주대병원, 건양대병원, 공단일산병원 등을 통해 빌려준다. 대여 기간은 1개월간이다.
2005-05-29 13:06:20[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오는 13~18일 6일간 일평균 20만1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역대 추석연휴 최다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전 최고기록은 2017년 추석연휴에 기록한 일평균 18만7623명이다. 올해 예측치는 이보다 7% 가량 증가했으며 지난해 추석 대비해서는 11.6%,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 대비해서는 11.8% 증가한 수준이다. 공사는 이번 연휴 여객 증가와 관련해 최근 동남아, 일본 노선 선호를 바탕으로 한 해외여행수요 지속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 18일로 21만3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 14일(12만1000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 18일(11만7000명)로 각각 전망된다. 공사는 추석연휴 여객편의 제고 및 무결점 공항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출국장·보안검색대 확대 운영 △안내, 보안검색 등 지원인력 563명 배치 △스마트패스(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등록 채널 다변화 △인천공항 안내 앱 이용 시 제휴사 할인 혜택 제공 △24시간 상업시설 운영 확대 및 식음매장 연장 영업 등을 통해 여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의 보다 편리한 출국을 위해 '제1여객터미널 장애인안심센터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휠체어 대여, 체크인 지원 등 원하는 서비스를 예약하면 대기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통분야에서는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요에 따라 주차장을 탄력 운영하는 등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차량 이용객 증가로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고 심야버스 증편 등 대중교통 서비스가 확대 운영 중인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빠르고 편리하다는게 공사 측 설명이다. 특히 심야 공항버스의 경우 지난 8월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버스가 기존 대비 총 6회 증편되는 등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3개 노선 대비 대폭 확대된 총 14개 노선이 현재 운행 중이다. 연휴 기간 안전한 공항운영을 위해서 공사는 여객·교통·시스템·보안 등 공항 주요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비상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대내외 협조체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예보에 따른 24시간 풍수해상황실을 가동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를 통해 항공기 운항 및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추석연휴 기간 역대 추석 최다여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10 15: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