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은 세종텔레콤, 휴랜과 국내 건설현장 최초로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개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은 5G 메인센터와 다수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5G B2B 서비스 활성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5G 특화망 모델은 고화질 현장 영상 분석, 대규모 인공지능(AI) CCTV 설치 등을 통한 효율적인 현장 안전관제가 가능하다. 기술 보안 및 비용 절감 등에도 효과적이다. 5G 특화망 모델은 코오롱글로벌이 진행 중인 5.2만㎡ 규모 머크사 바이오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적용되며 세종텔레콤과 휴랜이 5G 특화망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건설 안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건설 안전 솔루션 협력체계를 조성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 효율성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며 “5G 특화망 적용이 효과적인 재해 예방을 위한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2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국내 모든 현장의 CCTV를 연계해 각지에 흩어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현장 내 안전사고 사전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16 10:09:47세종텔레콤이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rivate Network Tech Fair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특화망 기술 산업전’은 5G 특화망(이음 5G) 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조부터 물류, 의료, 금융, 보안, 안전,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5G 특화망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연구 사례,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화망 관련 전시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며 약 450개 전시부스, 1만명 규모로 개최된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해양, 건설, 제조산업 등 그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5G 특화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5G 특화망 장비, 스마트 안전 솔루션에 관한 세종텔레콤만의 차별화된 5G 특화망 기술력도 선보일 계획이며 이외 다양한 혁신 융합사업을 함께할 B2B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이밖에 ‘5G 특화망 서비스 및 경량형 5G 올인원 시스템 도입 의향’에 관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코오롱글로벌, 휴랜과 국내 건설 현장 최초로 도입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맞춤형 네트워크 설계 및 5G 특화망 기반 AI 스마트 안전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업무 공정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등 건설 현장의 DX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에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통신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야드 전환을 돕고,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산단 내 5G 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세종텔레콤 모바일사업본부 이광모 본부장은 “5G 특화망은 속도 및 통신 용량의 한계로 불가능했던 업무를 혁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화, 작업 안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5G 특화망 분야의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참가사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2 09:20:49코오롱글로벌은 세종텔레콤, 휴랜과 국내 건설현장 최초로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개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은 5G 메인센터와 다수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5G B2B 서비스 활성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5G 특화망 모델은 고화질 현장 영상 분석, 대규모 인공지능(AI) CCTV 설치 등을 통한 효율적인 현장 안전관제가 가능하다. 기술 보안 및 비용 절감 등에도 효과적이다. 5G 특화망 모델은 코오롱글로벌이 진행 중인 5.2만㎡ 규모 머크사 바이오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적용되며 세종텔레콤과 휴랜이 5G 특화망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건설 안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건설 안전 솔루션 협력체계를 조성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 효율성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며 "5G 특화망 적용이 효과적인 재해 예방을 위한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16 18:14:2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스마트안전장비,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모바일 컨설협업툴 등 첨단 건설안전 솔루션 분야를 총망라한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9월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킨텍스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외 180여개 기업 및 협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안전장비,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모바일 컨설협업툴 등 첨단 건설안전 솔루션 분야를 총망라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50인 미만의 소규모사업장에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업장 재해예방 뿐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보건관리에 이르기까지 건설산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담당자가 현장 구석구석을 눈으로 살피기 힘든 시간과 비용의 한계를 ICT시스템으로 통제하고 극복하는 기술력이 점점 고도화되어가는 추세이다. 주요 참가업체 중 하나인 ㈜휴랜의 영상통합 관제 솔루션은 현장 내 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360 이동식 CCTV', '타워크레인 IoT CCTV', '웨어러블 카메라' 등에서 전송되는 각 현장의 상황을 통합관제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아울러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사고예방 대안으로 스마트 보건솔루션을 함께 출시하여 건설현장 뿐 아니라 일반 사업장에서의 재해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풍산에프앤에스는 각종 구조물과 건축물의 상시 진동과 기울기를 측정하여 구조물의 건전성을 판단하고 위협을 예측하는 가속도센서 PSMA-2 시리즈를 출품한다. 류재원 킨텍스 사업부사장은 "현장에 초청되는 대기업 등 수요처와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감안한 각종 상담,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강점을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며 6월30일까지 참가신청하는 기업에 참가비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6 11:51:39【파이낸셜뉴스 고양=장충식 기자】 킨텍스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으로 급증한 건설안전 수요에 발맞춘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오는 2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경기도가 후원하며 코로나19 완화와 건설안전 경기 부흥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배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LG유플러스(스마트안전솔루션)와 포스코ICT(지능형 CCTV 레이더 및 Vision 융합센서), SK쉴더스(RiskZero), GSIL(스마트 건설안전관리 플랫폼 ‘BE-IT’) 등을 포함해 약 140여개 사의 국내 스마트건설·안전 선두 기업이 참여하며 전체 참가기업 중 70% 이상이 스마트건설·안전 분야 기업으로 구성돼 건설안전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 스마트건설안전협회 회원사들도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단체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대표적으로 휴랜(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과 인텔리빅스(AI 산업안전 솔루션), 한림기술(스마트 ITC 안전장비), 무스마(산업안전 솔루션), 씨엠엑스(모바일 건설협업툴) 등의 있으며, 이와 함께 기업들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건설현장 적용을 위한 로펌 컨설팅 부스도 마련된다. 전시회 기간동안에는 건설안전 전문기관들의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첫날인 19일에는 공공기관 안전부서와 대형 건설사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하는 ‘건설안전 리더스포럼’이 3년만에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분야별 우수 첨단 혁신기술 기업들의 기술발표 PT와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20일에는 건설안전실무전문가협의회(CSMA) 구매상담회와 포럼이 동시 개최되어 주요 건설사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행사 기간동안 참가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코트라의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전시장 내 오픈 세미나장에서는 코오롱 글로벌의 ‘스마트건설기술 공모전’ 수상작의 기술발표와 함께 참가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시연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안전협의회 워크숍’, ‘스마트 안전기술의 사업장 적용 방안’, ‘전문건설 우수사례 컨퍼런스’, 경기도 시군 공무원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박람회 참관과 부대행사 등 자세한 내용은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홈페이지와 행사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19 10:21:04"비대면진료 서비스는 수익화가 어렵지만 룰루메딕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여러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이다" 김영웅 룰루메딕 대표는 10일 단순히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하는 B2C 개념 비대면진료의 틀을 넘어 서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는 크게 각광을 받았다. 현재 30여개의 플랫폼이 등장해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진료를 통한 수익을 낼 수 없어 광고비나 의약품 유통 수수료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 김 대표는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낮은 수익성으로는 지속적인 사업의 발전이 어렵고, 향후 4~5개 정도의 상위 사업자만 남을 것으로 본다"면서 "룰루메딕은 이 같은 현실에서 다양한 수익모델을 동시에 추진해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룰루메딕 플랫폼은 기존의 비대면진료 플랫폼과 유사하지만 수익을 낼 수 있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적용했다. 우선 플랫폼 내에 의료 데이터를 더해 맞춤형 헬스케어 기능과 현재 건강 상태에 부합하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보험 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룰루메딕은 인천광역시 나은병원과 협력했다. 가입자가 좋지 않은 부분, 의료서비스를 받고 싶은 부분을 입력하면 유사질환을 의료기관 데이터를 통해 찾아 가명정보로 바꾸고 이를 질병예측 알고리즘으로 바꿔 '합법적'인 방식으로 플랫폼 내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다양한 산업재해를 사물인터넷(IoT)으로 관제하는 휴랜과의 제휴를 통해서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룰루메딕으로 연결, 의료대응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플랫폼에 탑재했다. 또 임직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이지웰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플랫폼의 가입자들이 룰루메딕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룰루메딕은 사업 초반부터 해당 업계의 1위 사업자들과 협업에 적극적이다. 휴랜과 현대이지웰과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기존 B2C에 한계가 명확한 만큼 B2B를 통해 협력 사업자가 보유한 고객들과 접촉면을 만들고 이를 통한 B2BC 전략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사업을 키워보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구상이다. 규제가 강한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시장에서의 활로도 동시에 찾고 있다. 룰루메딕은 현재 베트남 비대면진료 시장에 진출했다.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심사를 통과, 최대 4년간 재외국민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현재 서비스 대상은 베트남 호찌민에 거주하는 13만명의 한인들이다. 플랫폼을 통해 말이 잘 통하지 않는 현지 베트남 의사가 아닌 한국의 명의와 비대면으로 진료하면 그 결과를 현지 의료진에게 보내고 처방전을 호찌민 내 약국으로 전송, 의약품을 전달받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동남아와 여타 아시아 국가, 유럽, 북미등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0-10 18: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