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일 오전 10시32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햄버거 가게에 제네시스 차량이 덮쳐 6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부상자 6명 중 1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9-20 12:15:41[파이낸셜뉴스] # 최근 ‘픽시 자전거’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몰이다. 픽시 자전거는 ‘Fixed gear bike’의 줄인 말로, 뒷바퀴가 기어에 고정된 자전거를 뜻한다. 빠른 속력을 내기 위해 설계된 선수용 자전거로, 일반 자전거와 달리 브레이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스키딩' 기술로 제동을 한다. 스키딩은 마치 스키를 타다 멈추듯 자전거 뒷바퀴를 미끄러트리며 멈추는 특유의 제동 방식이다. 스키딩은 픽시 자전거가 유행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역동적인 모습에 10대, 20대의 관심이 쏠리면서 관련 숏폼 콘텐츠가 SNS에 수십 개씩 업로드 되고 있다. 하지만 스키딩은 일반 자전거의 브레이크와 비교해 제동력이 크게 떨어지고 사고 발생 위험성도 커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사고 시 신체를 보호해 줄 차체가 없어 직접적으로 충격이 전달될 뿐만 아니라, 바닥에 떨어지면서 척추 등 근골격계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자전거 교통사고 부상자는 약 3만명에 이르기도 했다.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급성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를 꼽을 수 있다. 급성 허리디스크는 강한 외상으로 인해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추간판)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염증 및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해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로 인한 강한 허리 통증이 느껴지고 움직임이 어렵다면 조속히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급성 허리디스크에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를 실시한다. 먼저 침 치료로 과도하게 경직된 근육을 풀어내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더불어 한약재의 주요 성분을 함유한 약침을 환부에 직접 주입, 빠른 염증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약침의 염증 제거 효과는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SCI(E)급 국제학술지 ‘신경학최신연구’에 게재된 자생한방병원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를 유발한 쥐에게 신바로메틴 성분의 약침을 투여한 결과, 염증 유발 물질이 80% 가까이 감소했다. 10일이 경과한 시점에는 운동 능력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또한 약침의 농도가 짙을수록 쳇바퀴를 도는 쥐의 뒷발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적인 치료 외 제동장치가 있는 안전한 자전거 탑승도 권해본다. 특히 픽시 자전거는 사고 시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도로교통법에서는 바퀴에 브레이크를 달지 않은 자전거는 차도나 자전거도로에서 주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범칙금 부과대상이며 교통사고가 발생해도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다. 어느새 가을이 찾아오면서 자전거 타기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빠른 속도감과 즐거움을 주는 자전거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언제나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변 차량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자. 광화문자생한방병원 박원상 병원장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20 09:01:30[파이낸셜뉴스] 레바논 이슬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호출기가 17일(현지시간) 동시에 폭발해 최소 8명이 숨지고 2750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200명은 위독한 상태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동시 폭발을 일으켰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관련성을 부인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과 시리아 일부 지역의 헤즈볼라 호출기 수백대가 거의 동시에 폭발했다. 레바논 정부와 헤즈볼라 관계자들은 이 사고로 헤즈볼라 무장대원을 포함해 최소 8명이 숨지고 2750명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부상자 중에는 이란 대사도 있다고 밝혔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레바논 주재 이란 대사 모즈타바 아마니가 부상을 입었지만 피부를 스치는 정도의 가벼운 부상이라고 전했다. 레바논 보건장관 피라스 아비아드는 부상자 2750명 가운데 200명은 위독하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레바논 의회 소속 헤즈볼라 국회의원 아들과 다른 헤즈볼라 고위 관계자 아들 2명도 포함돼 있다. 헤즈볼라 국회의원 알리 암마르는 자신의 아들 마디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암마르는 “이는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새로운 공격”이라면서 “저항세력(헤즈볼라)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보복하겠다”고 다짐했다. 헤즈볼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외에도 헤즈볼라 국회의원 하산 파들라라의 아들, 또 헤즈볼라 고위 안보 담당자인 와피크 사파의 아들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에 폭발한 호출기들은 헤즈볼라가 수개월 전 도입한 기종으로 이날 거의 동시에 폭발했다. 헤즈볼라 관계자들은 호출기 리튬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스라엘이 배후일 것으로 예상했다.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에 책임이 있다면서 반드시 보복하겠다고 다짐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가자 지구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가자 전쟁이 시작되자 거의 동시에 이스라엘과 전투를 벌여왔다.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대에서 이스라엘을 계속 괴롭혀왔다. 한편 이란도 이번 호출기 동시 폭발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IRNA는 아바스 아라가츠치 이란 외교장관이 레바논 외교장관 압달라 부 하비브와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며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18 03:11:17[파이낸셜뉴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매년 5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최근 2년간 증가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스쿨존 내 교통사고(부상) 피해 인원은 2021년 563명, 2022년 529명, 지난해 523명으로 매년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어린이가 사망한 사고는 2021년 2명, 2022년 3명, 지난해 2명으로 집계됐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최근 다시 늘었다. 2021년 9건(사망 0명, 부상 13명)에서 2022년 5건(사망 1명, 부상 5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7건(사망 1명, 부상 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어린이 교통사고 중 법규 위반 1위는 '안전운전 불이행'(192건)이었다. 이어 보행자보호의무 위반(149건), 신호 위반(90건), 중앙선 침범(9건) 순이었다. 어린이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차에 치여 숨지는 스쿨존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2022년 12월에는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이 음주운전 차에 치였고, 지난해 5월 수원시에서 초등학생이 우회전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모두 목숨을 잃었다. 지난 4월에는 송파구 스쿨존인 한 이면도로에서 4세 남자아이가 좌회전한 차에 치여 숨졌다. 강경숙 의원은 "민식이법 시행 이후 처벌이 강화됐지만, 교통안전이 여전히 미흡하다"며 "처벌을 강화해도 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문제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교육·홍보·제도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9-17 13:25:46【파이낸셜뉴스 영월=김기섭 기자】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6일 오전 1시27분쯤 강원 영월에서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국도 38호선 영월2터널에서 카니발 승합차와 마주오던 셀토스 SUV 차량이 정면 충돌, 카니발 운전자 30대 남성 A씨와 셀토스 운전자 20대 남성 B씨가 숨졌다. 또 카니발에 타고 있던 A씨의 아내와 자녀 등 일가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셀토스 차량이 역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6 10:58:23[파이낸셜뉴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동조합 집회에서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경찰이 물리적 충돌로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1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금융노조의 집회에서 경찰이 방패로 사람을 밀거나 넘어뜨린 상황이 없다고 밝혔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주최 '2024 임단투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전날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55분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진행되면서 경찰과 충돌이 일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집회 주최측은 집회 시작 직후부터 '집회 소음기준(기타지역, 야간 60dB)'을 위반했다. 이와 관련해 주변의 시민들이 "집회 스피커 소음 너무 시끄럽다", "시위를 너무 크게한다" 내용으로 112신고를 했고, 경찰이 집시법에 따라 확성기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주최 측이 계속 확성기를 사용하면서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확성기 일시보관 조치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당시 채증영상 등을 확인한 바 경찰이 방패로 밀거나 넘어뜨린 상황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직 금융노조위원장 출신인 박 의원이 해당 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배 의원실은 공지를 통해 "집회에 참석한 박 의원이 신체에 방패 등에 의한 충격이 가해져 만에 하나 이상이 없는지 판단하기 위해 의료적 진단을 받고자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9-12 13:45:38【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연이은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로 경기 김포시의 도시 브랜드가 급격히 향상하고 있다. 과거 경기도 변방 접경지역으로 여겨졌던 김포시는 이제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의 도시 브랜드 상승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작된 '원팀 김포'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병수 시장의 리더십 아래,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시장의 기획력, 그리고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다. 시는 최근 서울 중전철 연장, 6조원 규모의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지자체 최초 지방철도사업 국비 확보,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지정 등 주요 국가 프로젝트를 연이어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김포시의 교통, 경제, 교육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상상하고 도전하는 능동적 행정'을 강조하며, 공직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존중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실용적인 행정 시너지로 이어져, 김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하나의 성공 요인으로는 시장의 도전 정신과 공직자들의 전문성, 그리고 산하기관과의 협력이 꼽힌다. 특히 국비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시장의 직접적인 참여가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병수 시장은 "지금 김포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길목에 있다"며 "70만 대도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 모든 성과는 공직자와 산하기관, 그리고 시민들의 신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김포시의 사례는 지방자치단체가 어떻게 국가적 관심과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김포시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2 09:42:06[파이낸셜뉴스] 중국으로 가던 싱가포르 저비용항공사(LCC) 여객기가 난기류에 휘말려 승객·승무원 등 7명이 다쳤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중국 광저우행 싱가포르 스쿠트항공 TR100편 보잉 787-9 기종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났다. 승객 4명과 승무원 3명이 다쳤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여객기는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여객기는 고도 3만5000피트(약 11㎞) 상공에서 비행 중 갑자기 25피트(약 8m)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원래 고도를 되찾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난기류에 의한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런던~싱가포르행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비상착륙 과정에서 1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 이달 들어서도 5일 대만행 튀르키예 항공 여객기가 난기류에 휘말려 7명이 부상했다. 지난 4일에는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한국 상공을 비행하던 난기류를 만나 승무원이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07 14:59:27[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SUV차량이 택시와 부딪혀 5m 높이에서 추락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33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 경사로에서 A씨(70대)가 몰던 택시가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SUV가 경사로 옆 5m 높이에서 추락했으며 A씨는 갈비뼈에 부상을 입었다. 또한 인근 주민 B씨(60대)와 C씨(70대)가 차량 파편에 머리와 어깨 부상을 입어 A씨를 포함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04 09:47:48[파이낸셜뉴스] 그랑팔레에서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따낸 한국 태권도의 위용은 패럴림픽에서도 계속 되었다. 장애인 태권도 간판 주정훈(30·SK에코플랜트)이 패럴림픽 2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상도 막지 못한 그의 투혼이 돋보였다. 메달 세리머니에선 다른 선수들이 그를 부축할 정도였다. 주정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스포츠등급 K44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눌란 돔바예프를 7-1로 꺾고 시상대에 섰다. 2021년 열린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태권도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주정훈은 2회 연속 메달 획득 성과를 냈다. 주정훈은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혔다. 왼발 몸통 공격이 제대로 들어가며 3-1로 앞서기 시작했고, 경기 종료 3분 10초 전 몸통 공격에 다시 성공해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1분 50초 전엔 상대 공격을 피한 뒤 기술적으로 또 다시 몸통에 발차기를 꽂으며 7-1까지 달아났다. 주정훈은 그는 만 2세 때 경남 함안군 할머니 집에서 소여물 절단기에 오른손을 넣었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태권도를 접한 뒤 주변의 권유로 엘리트 태권도 선수의 길을 걸었다. 비장애인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하던 주정훈은 주변의 시선에 상처받고 고교 2학년 때 운동을 포기했다가 태권도가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자 2017년 12월 운동을 다시 시작했고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주정훈은 "(8강전) 니콜라 스파히치(세르비아)와 경기 중 상대 무릎에 왼쪽 골반을 맞아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라며 "대기 시간에 화장실에서 혼자 앉아있으면서 마음을 추슬렀는데,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 무조건 참고하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이어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01 14: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