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경기 전문가들이 이번 달 제조업 경기가 전월 업황보다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 현황 전망치가 6개월째 하락하고 있어서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영향으로 다음 달 제조업황은 13개월 만에 기준치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산업연구원은 24일 '2024년 11월 현황과 12월 전망'을 통해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 간 이루어졌으며, 총 133명의 전문가들이 184개 업종에 대해 응답한 결과다. 항목별 응답 결과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할 것이란 의견이고,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악화할 것이란 의견이 각각 많다는 의미다. 이번달 제조업 업황 PSI는 기준치 수준인 100을 기록했다. 전월보다 5포인트(p)나 떨어진 것이다. 내수는 101로 기준치를 상회했으며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다만 수출은 105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생산(100)도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재고(113)가 전월과 달리 상승 전환하고, 투자(100)는 2개월째 하락을 이어갔다. 채산성은 102로 전월보다 상승했다. 업종별로 따져보면 이번 달 반도체 업황 현황 PSI는 100이다. 지난 9월 156를 기록했는데 10월 129에서 11월 100까지 떨어졌다. 불과 2개월 만에 56p나 급락한 것이다. 반도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93), 휴대폰(103), 기계(94), 화학(81) 등 대부분의 업종이 기준치를 넘지 못했다. 자동차, 철강 역시 기준치인 100 수준에 그쳤다. 조선(113)·섬유(106)·바이오헬스(115) 업종만이 100을 넘겼다. 유일하게 전월보다 상승한 업종들이다. 나머지 대다수 업종이 전월과 비교해 보합하거나 동반 하락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 다음 달 제조업 전망은 96일 것으로 예측된다.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이에 지난해 11월 전망치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인 100 아래로 떨어졌다. 내수가 98, 수출 역시 97로 전망되며 일제히 기준치 아래로 내려앉았다. 생산도 96으로 기준치를 하회했다. 생산은 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다음 달 업황 전망 PSI는 반도체(124), 자동차(107), 조선(113), 바이오헬스(110) 업종만이 기준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스플레이(73) 등 나머지 대부분 업종들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1-24 13:42:43부산·울산 지역 중소 제조업 종사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소득 증대를 위해 근무시간 연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울산 중소제조업 근무자 주52시간제 의견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부산과 울산지역의 중소 규모 제조업 생산직 근무자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전화 또는 온라인, 팩스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6.91%p다. 먼저 급여소득 증대를 전제로 근로시간의 주52시간보다 확대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50.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가운데 43.3%는 최근 3개월 내 탄력근무제 등을 활용해 주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과 이유로는 '짧은 납기'가 37.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수주물량 증가' 34.4%, '일손 부족' 1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주52시간제 확대 시행 이후 생활비 충당을 위해 투잡에 나서거나 동거가족이 경제활동에 나선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10명 중 4명꼴인 41.3%로 확인됐다. 근무자의 연봉 변동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9.7%가 '변화 없다'고 답했으며, 늘어난 근무자는 28.4%, 줄어든 근무자는 11.9%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근무시간 확대 시 근무자에 중요한 사항으로 '분량에 따른 탄력적 근무시간 적용(54.5%)' '노·사 합의 통한 연장근무시간 결정(38.3%)' '휴식시간 등 안전장치 마련(7.2%)' 등이 꼽혔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울회장은 "근무시간 연장 논의는 중소기업의 납기와 근무시간 감소에 따른 실질적 근무자 임금 감소에서 시작된 현안이다. 단순 노·사 대립의 관점에서 다룰 사안만은 아니다"며 "최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게 합리적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했다.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유연한 근무시간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 국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20 18:17:17[파이낸셜뉴스] 부산, 울산지역 중소 제조업 종사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소득 증대를 위해 근무시간 연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이같는 내용을 담은 ‘부산·울산 중소제조업 근무자 주52시간제 의견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부산과 울산지역의 중소 규모 제조업 생산직 근무자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전화 또는 온라인, 팩스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6.91%p다. 먼저 급여소득 증대를 전제로 근로시간의 주52시간보다 확대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50.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가운데 43.3%는 최근 3개월 내 탄력근무제 등을 활용해 주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과 이유로는 ‘짧은 납기’가 37.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수주물량 증가’ 34.4%, ‘일손 부족’ 1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주52시간제 확대 시행 이후 생활비 충당을 위해 투잡에 나서거나 동거가족이 경제활동에 나선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10명 중 4명꼴인 41.3%로 확인됐다. 근무자의 연봉 변동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9.7%가 '변화 없다'라고 답했으며, 늘어난 근무자는 28.4%, 줄어든 근무자는 11.9%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근무시간 확대 시 근무자에 중요한 사항으로 ‘분량에 따른 탄력적 근무시간 적용(54.5%)’ ‘노·사 합의 통한 연장근무시간 결정(38.3%)’ ‘휴식시간 등 안전장치 마련(7.2%)’ 등이 꼽혔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울회장은 “근무시간 연장 논의는 중소기업의 납기와 근무시간 감소에 따른 실질적 근무자 임금 감소에서 시작된 현안이다. 단순 노·사 대립의 관점에서 다룰 사안만은 아니다”며 “최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합리적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했다.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유연한 근무시간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 국회와 적극 소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20 10:50:33[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 첨단제조&물류 서밋’(WAM)에 초청을 받아 글로벌 물류 및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비전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WAM은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을 실현하기 위해 첨단제조 및 물류의 혁신을 논의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의 주요 정부 관계자, 기업 대표, 투자 전문가들 1만여 명이 자리했다. 첨단 제조와 물류 혁신을 위해 네옴, 더라인 등 4조 달러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첨단제조와 물류분야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부산진해경자청을 이번 행사에 초청, 성공사례와 의견을 공유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번 행사의 ‘메가프로젝트 & 물류’ 세션에서 사우디수출개발국, 사우디산업개발펀드의 주요 인사와 함께 패널로 참석,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혁신 인프라와 전략적 투자 유치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 허브로서의 성장 모델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부산항 신항,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과 연계 동남권 경제벨트, 제조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 물류 인프라 부분은 행사에 참석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표를 맡은 문성아 투자유치2과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중동을 포함한 국제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첨단 제조와 물류 분야에서 글로벌 경제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해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9 10:49:5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시 ‘제조산업용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은 산업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공동 활용 연구개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사업 공모가 진행됐다. 시는 공모 신청을 위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부산연구센터),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 동서대 산학협력단 등 부산소재 기관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로봇 분야 전문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조산업용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1월 열린 제39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마련한 ‘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 전략’ 이행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공모사업 응모를 준비했고,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관련 기관까지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의 생산방식은 수요자 바람(needs)에 맞춰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방식에 발맞춰 로봇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어 로봇 작업의 핵심 장치인 로봇 손, 즉 공정별 맞춤형 ‘엔드이펙터’ 개발이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산학연 컨소시엄과 함께 이달부터 2028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4억 원을 투입해 국립부경대와 동서대 내에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장비 도입 및 기업을 지원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엔드이펙터 성능평가 및 실증 장비를 구축해 기업의 시험·평가·인증지원, 실증 지원, 해외인증지원 등을 추진한다.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은 로봇 엔드이펙터 사업화를 위한 설계·해석 지원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하고, 동서대 산학협력단은 고성능 공간 라이다 스캐너 등 장비 구축을 통한 디지털트윈(DT) 기반의 제품 가상화 공정 구현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한다. 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성능평가 장비 구축을 통해 시험평가법 등을 개발하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로봇시스템 전용 실증 장비 보유 및 실험실 운영으로 신뢰성 평가 절차 개발, 성능·신뢰성·안전 공인시험서비스 및 K마크 인증 등을 지원한다. 엔드이펙터 제품의 성능 신뢰성 시험·검증, 공정 실증, 표준화 및 인증 지원 등 엔드이펙터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설계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Data) 기반 로봇 엔드이펙터·SI 전문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9 08:50:34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가 유타 제조업체협회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제조업체’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유타 제조업체협회는 113년의 역사를 지닌 협회로서 유타 제조업계를 대표해온 권위 있는 기관이다. 협회에서는 매년 유타 내의 모든 제조 산업의 발전과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온 업체들을 평가하고 선정하여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사나는 2022년부터 고품질 제품 제조와 혁신적인 기술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최우수 제조업체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은 유사나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유사나의 제조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정한 품질 시스템 감사 기준을 충족하는 원료를 사용할 정도로 품질과 안전성 관리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최첨단 고속 정제 프레스 시설 라인을 갖춰 시간당 6만 개에서 최대 50만개의 정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설비는 생산과 동시에 제품 품질 검사를 수행하며, 뉴트리션 정제 제품의 크기와 모양을 맞춤화하고 변경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되어 있어 원하는 사이즈의 정제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미국 약전 기관(USP), 미국 위생협회(NSF)에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하고, 바이오메가, 코퀴논30 등 여러 제품이 컨슈머랩 등 제3기관으로부터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있다. 짐 브라운(Jim Brown) 유사나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 선택부터 최첨단의 제조 역량까지 전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는 유사나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유사나가 3년 연속 최우수 제조업체에 선정된 것은 유사나의 제조 우수성을 증명한 것이고,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가 유타 제조업체협회로부터 3년 연속 ‘올해의 최우수 제조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유타 제조업체협회는 1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기관으로, 매년 유타 주 내 제조 산업 전반의 발전과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유사나의 제조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품질 시스템 감사 기준을 충족하는 원료만을 사용하며, 최첨단 고속 정제 프레스 시설을 갖춰 시간당 최대 50만 개의 정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 설비는 생산 과정에서 동시에 품질 검사를 수행하며, 정제 제품의 크기와 모양을 맞춤화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갖춘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사나는 미국 약전 기관(USP) 및 미국 위생협회(NSF)로부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했으며, 바이오메가와 코퀴논30 등 다수의 제품이 컨슈머랩 등 제3기관의 품질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짐 브라운 유사나 대표는 “유사나의 제조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최우수 제조업체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FDA 품질 기준을 준수하는 원료 선택부터 제조 전 과정에 이르는 품질 관리는 유사나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사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며,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8 11:10:24부산의 대표 향토기업 ㈜금양(회장 류광지)에 몽골 전 대통령과 복지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양은 지난 15일 몽골의 엥흐바야르 남바르 제3대 대통령을 비롯해 복지부 장관 등 정부를 대표하는 주요 경제·학계 인사 20여명이 부산에 있는 본사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과 몽골의 경제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인 '제3차 한-몽 미래전략포럼'에 참여했다. 한국을 찾은 이들은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이차전지 제조기업 금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금양 홍보관과 최신 이차전지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현재 몽골에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금양과의 협력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은 우호적 경제성장 의견을 교환하며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금양의 혁신적인 미래 첨단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한·몽의 공동적인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금양 류광지 회장은 "한국은 60여 년간 국가 발전 여정에서 값비싼 기술과 노하우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몽골이 금양과 함께 윈윈을 위한 핵심광물 협력 방안, 미래에너지 협력 방안 등 구체적인 성과물을 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7 19:33:57[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 ㈜금양(회장 류광지)에 몽골 전 대통령과 복지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양은 지난 15일 몽골의 엥흐바야르 남바르 제3대 대통령을 비롯해 복지부 장관 등 정부를 대표하는 주요 경제·학계 인사 20여명이 부산에 있는 본사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과 몽골의 경제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인 '제3차 한-몽 미래전략포럼'에 참여했다. 한국을 찾은 이들은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이차전지 제조기업 금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금양 홍보관과 최신 이차전지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현재 몽골에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금양과의 협력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은 우호적 경제성장 의견을 교환하며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금양의 혁신적인 미래 첨단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한·몽의 공동적인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금양 류광지 회장은 "한국은 60여 년간 국가 발전 여정에서 값비싼 기술과 노하우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을 가진 몽골이 금양과 함께 윈윈을 위한 핵심광물 협력 방안, 미래에너지 협력 방안 등 구체적인 성과물을 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7 11:12:59지난 10월 제조업 취업자 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부산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주요 생산가능 연령대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역대 10월 기준 고용률 중 최고치이자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67.3%를 나타냈다. 이는 특별·광역시 중 서울·인천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도 58.3%를 기록해 역대 10월 고용률 기준 2002년 이래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실업률도 1.9%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특별·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자리의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다. 고용이 안정적인 제조업 분야의 취업자 수 증가세가 9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상용근로자 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3만3000명 감소했으나,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만3000명이 증가했다. 부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수는 6만2000명 증가한 95만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다만 시는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건설업 취업자 감소 등에 대해서는 대응 정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제조업의 회복과 일자리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변동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14 18:32:17[파이낸셜뉴스] 지난 10월 제조업 취업자 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부산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주요 생산가능 연령대인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역대 10월 기준 고용률 중 최고치이자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67.3%를 나타냈다. 이는 특·광역시 중 서울·인천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도 58.3%를 기록해 역대 10월 고용률 기준 2002년 이래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실업률도 1.9%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자리의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다. 고용이 안정적인 제조업 분야의 취업자 수 증가세가 9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상용근로자 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3만3000명 감소했으나,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만3000명이 증가했다. 부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수는 6만2000명 증가한 95만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다만 시는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건설업 취업자 감소 등에 대해서는 대응 정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제조업의 회복과 일자리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변동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4 11: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