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의료진 격려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분들께서 자긍심을 갖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해 있는 월남 참전유공자와 공상군경 등 4명의 국가유공자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병원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 강 장관은 중앙보훈병원 어울림마당에서 '찾아가는 커피차 위문행'를 열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의료진에게 커피와 음료 등 약 500잔과 쿠키를 전달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11 13:54:21[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3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내 치과병원이 3년간의 재건축 공사를 마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유관 기관장, 보훈단체장과 보훈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병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강 장관은 "보훈 가족분들께 보다 전문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국가가 책임지는 고품격 보훈 의료체계를 갖춰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 치과병원은 사업비 약 472억원을 투입,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1만541㎡·3189평)로 지어졌다. 기존 지상 3층 규모(1931㎡·584평)보다 5배 이상 넓어졌다. 진료용 의자는 기존 65개에서 110개로, 의료진이 85명에서 107명으로 늘어 보훈대상자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치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임플란트센터와 스케일링센터 등 전문 진료센터도 새롭게 운영한다. 치과병원과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는 통로를 지하 1층에 설치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보훈부는 이번 치과병원 개원 외에도 '진료-재활-요양'을 아우르는 융합형 의료 기반시설의 구축을 위해 오는 3월 부산 보훈요양병원을 개원하고, 9월에는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를 완공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478억원을 투입해 중앙보훈병원과 광주보훈병원의 진료공간 확충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1-23 11:32:0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윤태식 관세청장이 26일 오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6-26 16:59:47[파이낸셜뉴스]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2일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위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접견실에 이뤄졌다. 이 장관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故 윤영하 소령의 부친이자, 해군 장교로 임관해 1970년 6월 서해 영흥도 북방 해안에서 간첩선을 나포하여 인헌무공훈장을 수훈했던 윤두호씨(80세, 예.대위)에게 "대를 이은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배님과 윤 소령같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젊은 나이에 입대하여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뇌경색으로 재활 치료 중인 고인선씨(74세)에게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살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예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을 비롯한 보훈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보훈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답”이며, “보훈대상자분들께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 가족 같이 세심하게 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6-22 16:08: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9일 '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경기도'를 위한 '경기도표 호국보훈'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우리는 이 '당연함'에 감사해야 한다. 저 김은혜의 다 같이 잘사는 경기에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이 충분한 예우를 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6.25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신 군인 분들을 존중하고 그 동안의 부족한 처우를 개선해 참전용사를 제대로 예우하는 경기도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세부 실천약속으로 김 후보는 △중앙보훈병원 경기 유치 △참전명예수당 연 10만원 인상(월 3만원 보장) △국가보훈처 보훈협력위탁 요양병원 대폭 확대 △보훈협력위탁병원 진료비 감면 등을 약속했다. 이 가운데 '보훈병원 경기도 유치'는 전국에 보훈병원이 6곳 있지만 경기도 내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보훈 대상자들의 편의 제고는 물론 유공자에 대한 도내 위상 정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고령층으로 대다수 의료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서울, 인천 등 거리가 먼 병원까지 이동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김 후보의 세부 공약에 반영됐다. 정부가 보훈대상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위탁병원을 곳곳에 지정했지만 보훈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탁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지원 혜택은 적다. 한국전쟁·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의 경우, 보훈병원에선 약제비를 포함해 진료비를 90% 감면받을 수 있지만 위탁병원에선 75세 이상에게만 9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김 후보는 ‘보훈위탁병원 진료비 감면혜택 상향’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훈협력위탁 요양병원의 경기도 내 31개 시·군까지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의 보훈협력위탁 요양병원은 단 4곳(동두천, 부천, 시흥, 용인) 뿐이다. 이와 더불어 김 후보는 '경기도 참전명예수당 인상'도 제시했다. 2022년 기준 참전명예수당 지원대상자는 5만8106명으로 연 26만원의 수당은 현재 12개 광역시·도들 보다 적은 수준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조례 등을 통해 지원금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지만, 지역별 격차 해소를 위해서 도의 재정부담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연 36만원(월 3만원)으로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해 유공자에 걸맞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미국이 세계 최강의 지위를 유지하는 이유는 국가와 국민이 군인의 희생을 존중하기 때문"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참전용사와 보훈대상자 여러분이 존중받고 예우 받는, 함께 잘 사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09 10:25:02[파이낸셜뉴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19일 오후 2시 20분,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감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 등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비상대책을 논의했다. 중앙보훈병원에선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 낮 12시 기준, 145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전날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중앙보훈병원은 보훈처와 함께 ‘비상대책 특별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방역 당국과 함께 병동 격리, 입원 중단, 전 직원 전수검사 등을 시행해 왔다. 황 처장은 현장점검 자리에서 “보훈병원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서 보훈처의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이번 집단감염으로 인해 국가유공자의 진료를 총괄하는 중앙보훈병원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매우 크다”라며 엄중한 대응을 강조했다. 이어 황 처장은“중앙보훈병원은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가 감염을 차단하고, 확진자 치료와 국가유공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는 당부와 함께, “감염·전파경로 및 방역관련 구조·환경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분석하여 다른 보훈병원에도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황 처장은 또 이날 배석한 보훈공단 이사장에게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방보훈병원, 재활센터 및 보훈요양원 등의 감염관리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방역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해 그 결과를 신속히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황 처장은 “보훈처에서도 향후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막고 국가유공자에게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11-19 16:53:26[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처는 15일 낮 12시 기준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1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중앙보훈병원에선 지난 13일 환자·직원·간병인 등 58명이 코로나19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래, 이날 추가로 신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대상 추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인원들이라고 전했다. 이 병원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유형별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6개 병동 6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환자 보호자가 5개 병동 23명, 병원 직원이 4개 병동 15명, 간병인이 2개 병동 6명, 기타 1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앙보훈병원과 함께 이남우 보훈처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 특별팀(TF)'을 구성, 병원 내 추가 감염 확산 방지 및 확진자 진료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봉용 보훈처 복지증진국장은 이날 이 차장의 국회 출석에 따라 대신 주재한 TF 첫 회의에서 "국가유공자 진료를 책임진 중앙보훈병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훈처 차원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11-15 18:13:30[파이낸셜뉴스]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중앙보훈병원 병원정보시스템 취약점 분석, 평가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의료기관의 시스템 안정성 확보 및 보안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최초 지정된 중앙보훈병원은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취약점 분석, 평가를 진행하기 위한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인 라온화이트햇이 이 사업을 수주하고 병원정보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라온화이트햇은 다양한 보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반영한 라온화이트햇 고유의 정보보호 컨설팅 방법론 ‘라온 SCM(RAON Security Consulting Methodology)’을 기반으로 중앙보훈병원에 특화된 검증방안을 도출해 보안 점검을 수행했으며, 라온화이트햇의 자체 진단 자동화 도구인 ‘라온 AVA(RAON Auto Vulnerability Analysis)’를 활용해 취약점 진단평가 과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라온화이트햇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보훈병원 병원정보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에 대한 보호대책을 수립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중앙보훈병원이 국가 유공자 및 국민을 대상으로 보다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중앙보훈병원 프로젝트는 라온화이트햇이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된 이래 처음으로 수주한 의료기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평가 사업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기반으로 향후 의료기관 대상 보안컨설팅 및 모의해킹 사업을 활성화해 관련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9-03 11:27:23서울 지하철 9호선의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이 12월1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2009년 12월 착공한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이 9년만인 12월 1일 개통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삼전역-석촌고분역-석촌역-송파나루역-한성백제역-올림픽공원역-둔촌오륜역-중앙보훈병원역 9.2㎞ 구간이다. 종합운동장역, 석촌역, 올림픽공원역은 각각 지하철 2호선, 8호선, 5호선 환승역으로 강동구뿐 아니라 경기도 성남시민까지 강남·여의도 진입이 빨라진다. 서울시는 올림픽공원역에서 급행열차를 타면 종합운동장까지 11분, 고속버스터미널까지 20분, 김포공항까지 50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연장 구간 개통에 따라 서울 지하철에서 가장 혼잡한 노선으로 꼽히는 9호선은 이용 승객 수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9호선 2단계 연장 구간 개통 때처럼 승객이 15% 증가할 경우 급행열차의 혼잡도가 현재의 163%에서 173%로 솟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서울시는 12월 1일부터 현재 하루 5편성인 6량 급행열차를 20편성으로 확대하고 2019년 말까지 전체 45편성을 6량 열차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김두일 기자
2018-11-28 18:07:07서울 지하철 9호선의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이 12월1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2009년 12월 착공한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이 9년만인 12월 1일 개통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삼전역-석촌고분역-석촌역-송파나루역-한성백제역-올림픽공원역-둔촌오륜역-중앙보훈병원역 9.2㎞ 구간이다. 종합운동장역, 석촌역, 올림픽공원역은 각각 지하철 2호선, 8호선, 5호선 환승역으로 강동구뿐 아니라 경기도 성남시민까지 강남·여의도 진입이 빨라진다. 서울시는 올림픽공원역에서 급행열차를 타면 종합운동장까지 11분, 고속버스터미널까지 20분, 김포공항까지 50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연장 구간 개통에 따라 서울 지하철에서 가장 혼잡한 노선으로 꼽히는 9호선은 이용 승객 수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9호선 2단계 연장 구간 개통 때처럼 승객이 15% 증가할 경우 급행열차의 혼잡도가 현재의 163%에서 173%로 솟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서울시는 12월 1일부터 현재 하루 5편성인 6량 급행열차를 20편성으로 확대하고 2019년 말까지 전체 45편성을 6량 열차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8-11-28 12:3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