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경기도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사업'에 동참하고, 1회용품 ZERO 문화 확산에 나선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양평 세미원에서 경기도, 부천시·안산시·양평군과 함께 성공적인 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사업'은 특정 지역을 지정해 3년간 도비 30억을 투입해 1회용품 제로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3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광명시·부천시·안산시·양평군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광명시는 사업체 수와 유동인구가 많은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등 음식문화거리 두 곳을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지원 등 1회용품 사용안하기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화지구 내 사업장에는 음식 포장·배달 시 사용가능한 다회용기와 다회용컵을 지원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인센티브로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데이 캠페인'을 비롯해 다회용기 사용 홍보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음식 포장·배달이 잦아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음식문화거리를 대상으로 1회용품 저감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앞으로 1회용품 사용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내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지원하는 '광명형 다회용 컵 사용 지원사업'과 지역 축제에 다회용 식기를 대여 지원하는 '축제용 다회용기 지원사업' 등 일상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8 16:54: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제한을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에 나선다. 인천시는 폐기물 감량 정책을 확대 추진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를 제정해 2021년부터 1회용품 없는 청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례는 권고사항으로 위반 시 처벌 등의 제재를 받지 않았으나 이번에 개정하는 조례는 의무사항으로 강화된다. 우선 시는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월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환경부의 1회용품 관리 방안이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고 있어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민 생활 속에서 확대·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시는 1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근절 선포식 개최,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 개정(권고에서 의무 사항으로 강화), 직원들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 강화, 공공청사의 다회용품 사용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공공기관의 1회용품 제로 데이 운영,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행사 개최 등 7개 중점과제를 실천한다. 또 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시민 생활문화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확대, 군·구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 지원,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 지원 등 포장 용기가 넘쳐나는 음식점 포장 배달 시장에서 대형 행사·축제에까지 다회용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가 생활 속 실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규제 사항에 대한 홍보활동과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며 다회용기 공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시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군·구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객관적인 평가와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1회용품 제도 추진 관련 우수사례를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지표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직매립 금지를 앞둔 지금 생활폐기물을 잘 처리하는 시설 건립이 중요한 만큼 잘 줄여갈 수 있는 적극적인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9 09:22:11[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1회용품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한 용기챌린지 캠페인을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 자제 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국민들의 많은 참여로 더 넓은 탄소흡수 숲을 조성함으로써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용기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이 기보 홈페이지에서 1회용품 대신 개인 용기를 사용하겠다는 실천 서약을 하면, 기보는 참여인원수에 따라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 숲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반려식물을 선물로 제공해 용기를 북돋아 준다. 기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적극적으로 부응코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전기차 도입 확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업무환경의 저탄소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신유망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녹색산업분야 보증지원 강화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기보 임직원은 내부망을 통해 부·실점 단위로 다회용 용기 사용을 서약하는 형식으로 용기챌린지에 참여하고 있고 매주 수요일을 종이컵 없는 날인 ‘머그러브 데이’로 지정하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첫 주자로 나서는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1회용품 대신 제 삶의 공간 곳곳에서 개인 컵 사용을 실천하겠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 자제를 통해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어 저탄소 사회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은 “일상에서 개인 용기 사용을 통해 환경이 보전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용기챌린지에 동참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5-17 14:25: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5일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현판식’을 갖고 1회용품, 음식물쓰레기, 자원 낭비 없는 친환경 청사 만들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친환경 자원순환 3무(無) 청사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제별로 행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사용량이 증가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매월 10일을 ‘1회용품 제로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종이컵을 대신할 다회용 컵과 대나무 칫솔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등 생활 속 실천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1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을 위해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사무실 내외 개인컵 사용, 회의·행사 개최 시 1회용컵 제공 금지, 배달 음식 이용 시 다회용기 요청, 1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교육청 카페 내 1회용품 제공 금지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1회 용품 줄이기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5 15:09:53[파이낸셜뉴스] 모재경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이 31일 환경부 주관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에서 지난 2월에 시작한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에서 일상생활 속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할 것을 릴레이 방식으로 약속하며 전달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모 사장은 이성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모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와 재단법인 미래의동반자재단 제프리 존스 이사장을 추천했다. 모 사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스손해보험은 대고객 보험계약서류 및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온라인 보험가입 서비스 확대 등 디지털 혁신을 도모함과 동시에 고객의 편의성을 배가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아울러 클린 테크 및 재생에너지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기업의 탄소 저감 노력을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모회사인 처브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저탄소경제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도입하는 기업에 다양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후 사업부, 처브 클라이밋 플러스(Chubb Climate+)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메탄 관련 인수 기준을 도입해 메탄 배출량 저감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처브 그린 캠페인(Chubb Green)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다회용품 사용 장려 문화 확산 △ 불필요한 메일 정리 및 광고성 스팸 차단 통해 디지털 탄소발자국 저감 실천 △ 사내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 강화 △임직원 참여 플로깅 워킹 데이 개최 등 임직원들의 친환경적 활동 실천을 독려할 방침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0-31 14:3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