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설 연휴를 앞두고 홍천 11기동사단 양우주 중사와 한여진 하사가 사고 현장에서 응급 조치로 국민 생명을 지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8일 11사단에 따르면 사단 정보처 양우주 중사는 지난 5일 오전 헌혈을 하기 위해 홍천에서 춘천으로 향하던 중 중앙고속도로 홍천IC 부근에서 민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목격했다. 양 중사는 현장 주변에 서 있는 차량 탑승자들을 보고 곧바로 차를 멈춰 세웠고 사고 차량 탑승자들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트렁크에서 경광봉을 꺼내 교통 통제에 나섰다. 양 중사가 당황하지 않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협업해 견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차량들을 안전하게 통제했다. 군사경찰대대 한여진 하사는 지난달 31일 혹한기 훈련 당시 민간지역 안전통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인근 슈퍼에서 비명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고개를 돌렸다. 한 남성이 고함을 지르며 괴로워하다가 힘겹게 걸어서 도로로 나와 쓰러졌다. 응급처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한 하사는 쓰러진 남성이 눈 풀림, 혀 말림, 무기력, 소통 불가 등의 증상을 보이자 주변 병사들과 함께 차분히 응급처치를 실시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한 하사는 팔다리 마사지를 실시하고 남성의 반응 상태를 확인하는 등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남성의 곁을 지켰고 덕분에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무사히 후송될 수 있었다. 양 중사와 한 하사는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보았을 때 외면하기보다 먼저 다가가서 도움의 손길을 뻗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국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임무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08 15:04:49【도쿄(일본)=김경민 특파원】 사단법인 재일본한국인연합회(한인회)는 제11대 회장으로 김운천씨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전날 도쿄 리가로얄호텔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인회 발족식 및 총회 자리에서 "한인사회에 대한 통합, 사랑과 봉사, 역량 강화 및 권익보호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2-09-21 08:39:35【홍천=서정욱 기자】육군 제 11기계화보병사단은 13일 11사단 연병장에서 제37·38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강신철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이 명령을 내릴 때 어떠한 임무를 부여하더라도, 어떠한 적을 맞이하더라도, 자유로이 기동하며 승리하는 부대가 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강신철 사단장은 육사 46기로 임관하여 합참 작전본부 작전기획과장, 국방부 군사보좌관, 1야전군 사령부 작전처장, 합동참모대학교 육군대학장 등을 거쳐 이번에 제38대 11사단장으로 취임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5-13 17:53:42【홍천=서정욱 기자】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정례적인 ‘야외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제11기계화보병사단 관계자는 “도로 상에 군용차량이 이동 시, 차량의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저속으로 이동하는 군 장비 및 차량에 무리한 접근 및 추월시 안전사고가 발행할 수 있으므로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훈련을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3-13 14:32:46【홍천=서정욱 기자】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장병들이 혹한의 기상조건을 극복하고 동계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11사단 관계자는 “도로상에 궤도장비가 이동시, 차량의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궤도장비에 무리한 접근 및 추월금지 등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안전통제반을 운영,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1-16 10:04:42【홍천=서정욱 기자】육군 제11사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강원도 홍천, 철원군 일대에서 대규모 병력과 궤도장비, 차량이 기동하는 야외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11사단 관계자는 “도로상에 궤도장비가 이동시, 차량의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궤도장비에 무리한 접근과 추월금지 등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3-26 09:15:48[홍천=서정욱 기자] 홍천군의회는 오는 24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장임시회(의장 신동천)에서 홍천 주둔 제11기계화보병사단 폐지 반대와 신병교육대 존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홍천군의회에에 따르면 이번 결의문에서는 국방개혁으로 추진되는 홍천주둔 제11기계화보병사단과 경기 양평 주둔 20사단 통합관련, 제11기계화보병사단의 명칭을 유지해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위해 사단 신병교육대 존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1-23 09:55:12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8-20 13:38:43[파이낸셜뉴스] 2년 전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인 결승골로 대한민국을 16강에 진출시켰던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이번 겨울 또 다시 훈훈한 선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이 축구를 처음 시작한 경기 부천에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을 또 기부했다. 18일 부천시에 따르면 황희찬의 부친 황원경씨는 지난 15일 부천시청을 방문해 아들 이름으로 5000만원을 사단법인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했다. 황희찬은 2020년부터 해마다 5000만~6000만원을 부천에 사는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했다. 지금까지 그가 5차례 부천에 기부한 금액은 총 2억6000만원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직접 부천시청을 찾아 5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부천시는 황희찬의 후원금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김장사업과 복사골 FC 장애인 축구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주거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안심드림 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황희찬은 부천 까치울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처음 시작하는 등 어린 시절을 부천에서 보냈다. 현재 그의 본가도 부천에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부천을 생각하는 황희찬 선수는 지역의 자부심이자 희망"이라며 "황희찬 선수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18 13:32:4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를 탐방하는 '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누적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8일, 인천에 거주하는 박소영 씨와 네덜란드인 옌스 올센(Jens Olsen) 씨가 1천만 번째 관광객의 행운을 차지했다. 시는 이를 기념해 두 사람에게 축하 꽃다발과 디엠지(DMZ) 철조망을 비롯한 디엠지(DMZ) 관광기념품을 선물했다. 한국인 박소영 씨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고향이 북한인 조부모의 영향으로 평소 민북지역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외국인 옌스 올센씨에게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를 구경시켜 주고자 방문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아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엠지(DMZ) 평화관광은 1사단, 재향군인회, 파주시가 공동운영 협약을 맺고 2002년 5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누적 관광객 1000만명을 달성한 것은 첫 운영일로부터 약 22년 만이다. 이는 매년 평균 약 45만명 이상이 방문한 셈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1000만명 가운데 외국인이 508만명에 달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 내 주요 관광 지점 외국인 방문객 중 에버랜드에 이어 디엠지(DMZ) 평화관광이 2등을 차지해, 현재까지도 명실상부 세계인의 관광지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비 2억3000만원을 들여 '디엠지(DMZ) 평화관광'에 온라인 예약제를 전격 도입했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프로그램도 재개하는 등 편의성과 다양성을 개선하기 위해 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어려운 안보 상황에서도 2024년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시기 보다 약 10%가량 늘었다. 올해는 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11월 26일 누적 관광객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1사단,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들과 함께 임진각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5 11: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