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 최초로 12.9인치 대화면 기기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최근 구체적인 출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 제품군을 단 한 기기도 출시하지 않았다.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지난해 3월 공개한 5세대가 가장 최근 기기다. 최근 애플이 내년 초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를 깜짝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블릿PC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디스플레이 공급망 컨설턴트 CEO 로스 영(Ross Young)을 인용해 애플이 이달부터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로스 영은 애플과 관련해 다양한 기기 소식을 전하고 있는 IT 팁스터다. 매체는 이날 공유한 로스 영의 정보에 대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했다. 앞서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에 대한 소식은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 대만 TF인터네셔널 증권의 '밍치궈(Ming-Chi Kuo)',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 등 전문가들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이중 거먼은 최근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에 대해 내년 3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로스 영이 내놓은 정보가 위 전문가들의 최근 제기한 전망과 일부 일치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주요 디자인 변경에 대한 소문은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 모델의 화면은 프로 모델군에 탑재된 '미니 LED'가 아닌 'LCD'로 예상된다. 다행인 점은 미니 LED와 동일한 옥사이드 백플레인(Oxide Back-plane) 기술이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5세대(10.9인치)의 경우 'a-Si 백플레인'을 사용하고 있다. 백플레인 기술이 한층 발전하면서 전작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2.9인치 제품의 주요 칩은 애플의 'M2' 실리콘칩이 예상된다. 비슷한 시기 출시하는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한 세대 앞선 M3가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패드 미니와 보급형 모델인 아이패드 기본 시리즈의 경우 A16 바이오닉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11 13:48:41[파이낸셜뉴스] 애플이 내년 아이패드 전체 모델에 대한 신제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패드 에어 라인업에서 12.9인치 모델이 새롭게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Ming-Chi Kuo)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초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궈밍치는 애플이 내년 1분기 양산 예정인 아이패드 10.9인치, 12.9인치 모델을 출시하고 나면, 이를 기점으로 아이패드 전체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 모델에는 미니 LED가 아닌 LCD 화면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LCD 화면에는 미니 LED와 동일한 옥사이드 백플레인(Oxide Back-plane)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a-Si 백플레인을 사용하는 10.9인치 아이패드 에어보다 더 나은 디스플레이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궈밍치의 설명이다. 이어 미니 LED를 과감히 내려놓고 OLED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나온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애플은 내년 2분기 새로운 폼팩터와 함께 애플의 고성능 실리콘칩인 'M3'가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3인치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 모델군이 출시되고 나면 아이패드 미니 7세대와 보급형 모델인 아이패드 11세대가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아이패드 11세대는 내년 3월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경우 내년 상반기로 예상됐다.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각각 M2칩과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3 14:10:33[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에서 12.9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모델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기본 화면 크기의 모델과 12.9인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대화면 아이패드 에어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처음 들려왔을 때,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미니 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매체는 현재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 탑재된 LCD 기술이 그대로 탑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애플은 12.9인치가 개발되고 나면 기존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처럼 큰화면과 기본 화면 두 제품군으로 옵션을 나눠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달 초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새 아이패드 에어의 2개 모델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이패드 에어 12.9인치가 출시가 된다면 6세대 모델로 출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모델은 5세대로, 1년 6개월 전인 2022년 3월 M1칩을 탑재한 채 출시됐다. 6세대 모델은 올 연말부터 내년 초 사이 M2칩이 탑재된 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17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애플펜슬 3세대를 공개했다. 가격은 11만 9000원이다. 전작인 애플펜슬 2세대(19만 5000원)보다 약 40% 저렴하며, 내달 초부터 일부 국가에서 출시된다. 이번 애플펜슬 3세대는 전작처럼 기울임 감지 기능, 펜이 닿는 위치를 미리 표시해주는 '호버' 기능이 탑재된 것은 물론 USB-C 단자를 통해 페어링(기기 연결)도 쉽게 할 수 있다. 다만 원가 절감을 위해 압력 감지 기능, 무선 페어링, 더블탭 제스처 등 기존 일부 기능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20 08:52:33▲ 애플 애플 애플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부터 '아이폰6S'와 '애플TV'까지 공개했다. 애플은 9일 오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새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했다. 새 아이폰에는 예상했던대로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이 도입됐다.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애플은 연산속도가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의 반응속도도 2배 이상 빨라졌다. 카메라는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뒷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셀카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전작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었다. 특히 '레티나 플래시'라는 이름의 새로운 기능이 적용돼 셀프 카메라 촬영 시 화면 밝기가 3배로 증가해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한다. 알루미늄 몸체는 아이폰6 시리즈 몸체에 적용된 '6000 시리즈'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아진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이 적용됐고, 화면 유리도 아이폰6 보다 강도를 강화한 소재가 사용됐다. 색상은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가격은 아이폰6와 동일하며 오는 12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아이폰6S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함께 발표했다. 매달 32달러를 내면 1년 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는 화면 크기가 12.9인치로 이전 모델보다 훨씬 크다. 기존의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였다. 또한 이 제품은 560만 픽셀을 가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15인치 레티나 맥북 프로보다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아이패드 프로의 배터리는 완충 시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각 모서리에 스피커를 달아 생생한 음향을 재생할 수 있다. 두께는 아이패드 에어2보다 0.8mm 두꺼워진 6.9mm다. 무게는 157파운드(약 700g) 수준이다. AP(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AP를 탑재했다. 기존 아이패드 에어2에 탑재된 A8X 칩보다 1.8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과거 아이패드1와 비교해 중앙처리장치(CPU)는 22배 빠르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360배 향상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가 데스크톱 컴퓨터 속도의 80%까지 따라잡았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기업용 소비자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와 어도비 프로그램을 아이패드 프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액세서리로 스마트 키보드와 첫 스타일러스 제품 '애플 펜슬'을 선보였다. 아이패드 프로 측면의 '스마트 커넥터'로 키보드를 연결해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애플 펜슬은 연필처럼 생긴 스타일러스 제품이다. 아이패드 화면상 위치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터치 강도와 기울임을 파악해 그에 맞는 글씨나 그림을 구현해 낸다. 손과 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 커넥터로 충전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오는 11월부터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의 세 가지 색상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32기가바이트(GB) 와이파이 전용 제품이 799달러(약 95만3000원)다. 애플펜슬은 99달러(약 11만8000원), 스마트키보드 169달러(약 20만1000원)다. 이밖에 애플은 에르메스와 협업한 새 애플워치와 음성인식이 가능한 새 애플TV도 이날 공개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9-10 06:54:52▲ 애플 애플 신제품 공개 애플 신제품이 공개된 가운데 12.9인치의 아이패드 프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PC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화면 크기가 12.9인치로 이전 모델보다 훨씬 크다. 기존의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였다. 또한 이 제품은 560만 픽셀을 가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15인치 레티나 맥북 프로보다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아이패드 프로의 배터리는 완충 시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각 모서리에 스피커를 달아 생생한 음향을 재생할 수 있다. 두께는 아이패드 에어2보다 0.8mm 두꺼워진 6.9mm다. 무게는 157파운드(약 700g) 수준이다. AP(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AP를 탑재했다. 기존 아이패드 에어2에 탑재된 A8X 칩보다 1.8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과거 아이패드1와 비교해 중앙처리장치(CPU)는 22배 빠르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360배 향상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가 데스크톱 컴퓨터 속도의 80%까지 따라잡았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기업용 소비자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와 어도비 프로그램을 아이패드 프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액세서리로 스마트 키보드와 첫 스타일러스 제품 '애플 펜슬'을 선보였다. 아이패드 프로 측면의 '스마트 커넥터'로 키보드를 연결해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애플 펜슬은 연필처럼 생긴 스타일러스 제품이다. 아이패드 화면상 위치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터치 강도와 기울임을 파악해 그에 맞는 글씨나 그림을 구현해 낸다. 손과 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 커넥터로 충전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오는 11월부터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의 세 가지 색상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32기가바이트(GB) 와이파이 전용 제품이 799달러(약 95만3000원)다. 애플펜슬은 99달러(약 11만8000원), 스마트키보드 169달러(약 20만1000원)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9-10 05:13:49애플이 속도와 그래픽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킨 12.9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12.9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560만 픽셀을 가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15인치 레티나 맥북 프로보다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A9X 모바일 AP를 탑재해 아이패드 에어2에 탑재된 A8X 칩보다 1.8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과거 오리지널 아이패드 CPU 보다는 22배 빠르다. GPU 성능은 360배 향상됐다. 아이패드 프로는 6.9mm 두께다. 아이패드 에어2는 6.1mm였다. 배터리 성능도 한층 강화돼 1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은 이번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포터블 키보드와 '펜슬'을 선보였다. 기본적으로 화면 하단에 양손 입력기 가능한 키보드를 띄워서 쓸 수도 있는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스마트 키보드가 장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첫 스타일러스 제품 ‘애플 펜슬'도 선보였다. 펜슬은 누르는 압력에 따라 선의 굵기와 색상 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09-10 04:10:33애플이 다음달 공개하는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새로운 것이 별로 없어 내년에 나올 아이폰17 시리즈를 사는 게 나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중국 하이통증권 제프 푸 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문건에서 올해 아이폰은 제한된 사양 업그레이드만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아이폰16프로, 아이폰16프로맥스의 화면이 좀 더 커지는 것을 제외하면 전작 대비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 소문을 종합해보면 아이폰16 시리즈는 △애플 비전 프로 공간 영상 촬영을 위한 아이폰16, 아이폰16플러스의 후면 카메라 새 레이아웃 △아이폰16, 아이폰16플러스 액션 버튼 도입 △전체 라인업 A18 칩, 8GB 램 탑재 △아이폰16프로 6.3인치, 아이폰16프로맥스 6.9인치로 화면 확대 △프로 라인업에 와이파이7 장착 △아이폰16프로에 5배줌 잠망경 렌즈 장착 △아이폰16프로 라인업에 새 4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적용 △아이폰16프로, 프로맥스에 카메라 제어 위한 새 버튼 도입 등이 달라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만한 요소는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도 아이폰16 시리즈가 출시되고 나서 한두달 뒤에나 공개될 예정이며 성능 역시 아이폰16 시리즈의 판매 급증으로 이어질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아이폰17 시리즈는 기대할 만 하다는 것이 푸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아이폰17 시리즈는 △디자인 개편 △라인업 전체에 개선된 2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탑재 △아이폰17프로 모델에 더 나은 광학줌을 위한 새 4800만 화소 잠망경 렌즈 △최소한 아이폰17프로맥스에서는 더 좁아진 다이내믹 아일랜드 △17프로 모델에는 12GB 램 장착 등으로 상당한 변화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애플이 기기 두께를 확 줄인 아이폰17슬림 또는 아이폰17에어로 불리는 신형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폰17슬림은 화면 크기나 카메라 등과는 어느 정도 타협하면서 기기 두께를 5mm 수준으로 확 줄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8 23:43:34[파이낸셜뉴스] 케이피에스의 주가가 강세다. LG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용 OLED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LG디스플레이의 OLED 협력사인 동 사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케이피에스는 전일 대비 190원(+3.71%) 상승한 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계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애플향 OLED 아이패드 물량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는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물량을 흡수하는 것으로,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관련 협력사에 생산량 감소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최신형 OLED 아이패드 출하량을 최근 100만대 가량 늘리기로 했다. 애플의 최신형 아이패드는 기존 LCD만을 채용하던 것과 달리, 프로 모델 2종(11인치, 12.9인치)에 처음으로 OLED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OLED는 LCD 대비 명암비, 응답속도 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모델용 패널 공급을 담당한다. LG디스플레이는 12.9인치를 주력으로 하면서, 11인치도 소량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초 업계가 추산한 총 물량은 900만~1000만대 수준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5:5 혹은 4:6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그러나 제품 양산이 본격화된 최근 시점에서 공급 상황은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용 OLED 투스택 탠덤 기술에서 더 높은 특성을 발휘하면서 출하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애플이 아이패드 전체 모델에 OLED 적용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두 패널 공급업체 모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소식에 LG디스플레이의 OLED협력사인 케이피에스에 기대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8 14:13:36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폴드6의 시제품 사진이 유출됐다. 21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소니 딕슨을 통해 갤럭시Z플립6·폴드6의 시제품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Z플립6는 전작 대비 큰 차이는 없지만 화면 주름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갤럭시Z폴드6는 전작 대비 주름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사진 속 모델은 시제품이기에 실제 출시되는 제품들은 이보다 더 나은 성능을 갖췄을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Z플립6는 플립 시리즈 최초로 12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올해 1월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2GB에서 8GB로 내려가면 원가 절감이 맞는데 8GB 쓰다가 8GB면 절감인가, 이퀄(같음) 아닌가"라며 "메모리는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갤럭시 AI 도입으로 인해 메모리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Z플립6는 전작보다 커버 화면이 0.5인치 가량 더 커진 3.9인치 화면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터리 용량도 기존(3700mAh) 대비 300mAh 늘어나고 메인 카메라도 5000만 화소를 장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갤럭시Z폴드6는 화면 베젤과 부피, 두께, 무게 등에서 소폭의 개선이 있을 뿐 사양상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IT 팁스터 온리크스는 갤럭시Z플립6·폴드6 모두 전작보다 가격이 100달러(약 14만원)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갤럭시Z플립5는 △256GB 139만9200원 △512GB 152만200원, 갤럭시Z폴드5는 △256GB 209만7700원 △512GB 221만8700원 △1TB 246만7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Z플립6는 출고가가 150만원대, 갤럭시Z폴드6는 220만원대부터 시작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1 13:40:47폴더블 스마트폰 원조 맛집인 삼성전자가 올해 1·4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화웨이에 선두 자리를 내준 가운데, 또 다른 중국 업체인 아너가 커버 디스플레이를 화면으로 꽉 찬 플립형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갤럭시Z플립6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는 차별화를 줘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부담을 안게 됐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아너는 전날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 등을 통해 새 폴더블폰 ‘매직V플립’을 선공개했다. 갤럭시Z플립과 같은 클램셸(조개껍데기) 모양의 플립형 스마트폰으로, 외부 커버 화면이 기존 플립형폰보다 훨씬 큰 것이 특징이다. 베젤(테두리)과 두 개의 카메라 렌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화면으로 채워 화면 크기가 4인치 이상은 돼 보인다. 색상은 카멜리아 화이트, 샴페인 핑크, 아이리스 블랙 3종이다.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후면 메인 카메라는 5000만 화소를 지원하며 4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66W 고속충전, 12기가바이트(GB) 램, 최대 1테라바이트(TB) 내장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기존 제품 대비 화면이 대폭 커진 만큼 배터리가 빨리 닳을 가능성이 높아 소모 전력이 관건으로 보이지만 이 정도의 화면 확대는 과감한 시도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공개하는 ‘갤럭시Z플립6’에 대한 부담이 다소 커졌다. 폴더블폰 원조로서 아너 대비 큰 차별점을 주지 못한다면 시장 리더로서 자존심에 금이 갈 수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Z플립6도 전작보다 커버 화면이 0.5인치 가량 더 커진 3.9인치 화면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너 ‘매직V플립’보다는 작을 것이 유력하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3700mA) 대비 300mAh 늘어나고 메인 카메라도 5000만 화소 센서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램 용량은 8GB로 동일할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갤럭시Z플립6에는 현재 폴더블폰 시장에서 가장 강하고 내구성 좋은 UTG(Ultra Thin Glass)이 적용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출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과 사양 등이 전작 대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삼성 전문매체인 샘모바일조차 아너 ‘매직V플립’을 언급하면서 “갤럭시Z플립6는 전체적인 사양을 고려하면 상당히 덜 인상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4 13: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