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됐다. 지난 3월 구속 취소로 풀려난 지 124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두 번째 구속을 맞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바 있다. 내란 특검팀은 크게 5가지 범죄사실을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체포영장 집행 저지 △국무위원 심의·의결권 행사 방해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계엄 관련 허위 공보 등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적법한 절차를 거친 계엄 선포인 것처럼 속이려 사후에 허위 계엄 선포문을 만들고, 수사를 대비해 내란 공범들의 비화폰 기록 삭제를 지시하는 등 범행 자체가 증거인멸에 해당한다는 특검팀 주장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대통령 측이 개입해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이 바뀌었다는 점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등 사건 관련자들이 진술을 바꾼 데 대해 윤 전 대통령의 진술 회유 등을 의심했다. 아울러 다른 사건 관계인들도 윤 전 대통령과 친분관계가 있거나, 직·간접적으로 특수한 신뢰 관계에 있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본인에게 유리하게 증언하도록 회유·압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울러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구속영장 청구서를 언론에 공개한 행위를 문제 삼기도 했다. 김 전 차장 등의 진술 내용이 공개된 만큼 향후 관계자 진술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증거 인멸 우려를 높인다는 것이다. 반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영장심사 후 공개한 변론 요지를 통해 "구속영장 청구에 외한 혐의에 대한 범죄사실은 포함되지 못했는데, 수사미진이 명확한 상황에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이라며 "형사소송법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체포영장 청구와 기각에 이어 특검의 수사가 얼마나 졸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인지를 보여준다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정경수 기자
2025-07-10 03:02:39[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4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1228억5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1%, 전 분기 대비로는 8%가 줄었다. 당기순손실 역시 334억28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약 2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가 늘었지만, 모바일 게임은 약 9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가 줄었다. 1분기에는 핵심 사업에 집중한 사업구조 개편 기조 속 신작 출시 공백 등의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게임 본업의 구조로 체질개선을 이어가고,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 신규 타이틀 정보를 순차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분기에는 지난 4월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출시한 것을 비롯해, 콘솔 기반 트리플A급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스팀 플랫폼을 통한 대규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형식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과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대작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을 완성도를 높여 시장에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하 자회사를 통해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등을 여러 플랫폼을 고려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를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탄탄히 다져 향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07 08:47:30[파이낸셜뉴스] 태양계 밖 124광년 거리에 있는 외계 행성 대기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증거가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간) 뉴스위크,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영국 과학자들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을 통해 지구에서 124광년 떨어진 사자자리 행성의 대기에서 유기체의 생물학적 활동과 관련된 분자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웹 관측 결과 K2-18b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행성의 대기에서는 디메틸 설파이드(DMS)와 이황화메틸(DMDS)이라는 물질이 발견됐다. 이 두 가지 물질은 지구에서 주로 해양 환경의 식물 플랑크톤에 의해 생성된다. 그 동안 태양계 밖 행성의 생물학적 활동 지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봤다. 지난 2015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처음 확인된 K2-18b는 질량이 지구의 9배, 지름이 2.6 배에 달해 지구보다는 크고 해왕성보다는 작은 질량을 지칭하는 이른바 '슈퍼지구'에 해당한다. 사자자리의 적색왜성 'K2-18'을 33일의 공전 주기로 돌고 있고 별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표면의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한다. 이에 따라 생명체 '서식가능 지역(habitable zone)' 안에 있다. 2023년 제임스웹 망원경은 K2-18b의 대기 구성을 관찰한 결과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것도 발견했다. DMS와 DMDS의 존재까지 파악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번 관측 결과가 K2-18b에 미생물이 풍부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발견은 실제 생명체를 발견한 게 아니라 생물학적 과정의 지표를 발견한 것인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견을 이끌며 주 연구자인 니쿠 마두수단 케임브리지대학 천체물리학 교수는 "현재 제임스웹으로 얻은 모든 자료를 설명하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K2-18b가 생명체가 풍부한 하이시언(hycean) 행성이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개방적인 자세로 다른 시나리오를 계속 탐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행성에 다세포 생물이나 지적 생명체가 살 가능성에 대해서도 마두수단 교수는 "현 단계에서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기본적인 가정은 단순한 미생물"이라고 답했다. K2-18b와 관련한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천문학회가 발행하는 국제전문학술지인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17일 자에 게재됐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17 19:41:54[파이낸셜뉴스]캄보디아에서 124개의 지뢰를 탐지한 아프리카 쥐 ‘로닌’이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 6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비영리 단체인 아포포는 4일 아프리카 지뢰 탐지 쥐 로닌이 2021년 이후 지뢰 109개와 폭발되지 않은 폭발물 15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로닌은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로닌은 5년 동안 지뢰 71개와 폭발되지 않은 폭발물 38개를 탐지하고 2021년 은퇴한 아프리카 거대 주머니쥐 ‘마가와’가 세웠던 이전 기록을 깨뜨렸다. 아포포는 “로닌의 ‘업적’은 일상생활에서 한 번의 실수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함께 살아야 했던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로닌의 작업은 끝나지 않았다”며 “불과 5살인 로닌은 앞으로 2년 이상 탐지 작업을 하고, 기록도 계속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포포에 따르면 로닌은 2021년 8월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주에 파견됐다. 아포포는 ‘영웅쥐(HeroRATS)’라고 불리는 지뢰탐지 쥐 104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로닌 소개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닌은 아보카도를 좋아하며 길이 68cm, 무게는 1175g이며 성격은 ‘근면하고 친절하며 느긋하다’. 수십 년간의 내전으로 상처 입은 캄보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지뢰가 많이 묻힌 나라 중 하나로 1000㎢ 넘는 땅이 여전히 오염되어 있다. 인구 1인당 지뢰로 인한 다리 절단 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로 폭발물로 다리를 잃은 사람이 4만 명이 넘는다. 아폴로에 따르면 ‘영웅쥐’는 테니스장 크기의 구역을 30분 안에 수색할 수 있다. 금속 탐지기를 장착한 지뢰 제거기로 같은 작업을 하려면 주변에 얼마나 많은 폐금속이 있는지에 따라 최대 4일이 걸린다. 훈련된 쥐는 TNT라는 폭발물 내의 화합물을 감지할 수 있으며 금속 탐지기를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폐금속은 무시한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4-07 06:58:01[파이낸셜뉴스] MG손보와 메리츠화재의 인수·합병(M&A)이 불발되면서 124만 MG손보 가입자들의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MG손보의 계약이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의 부담이 만만찮아 이들 회사가 난색을 표하면서 상황 정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5개 대형 손보사(삼성화재·KB손보·메리츠화재·현대해상·DB손보)의 전략·기획 담당 임원들을 소집해 이들 손보사가 MG손보의 계약을 나눠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02년 리젠트화재 파산 당시 금융감독위원회가 삼성화재, LG화재(현 KB손보), 동부화재(현 DB손보), 동양화재(현 메리츠화재)를 인수금융기관으로 설정해 계약이전결정을 했던 상황과 비슷하다. 이때는 삼성화재가 장기 및 연금보험을, 동양화재가 일반보험을 인수했으며 자동차보험은 개인용·업무용·영업용·기타로 나눠 4개사가 공동 인수했다. 다만 보험사들은 리젠트화재 사태와 이번 MG손보 사태를 같은 선상에서 보면 안 된다고 우려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현재 MG손보의 장기보험 손해율은 91.6%,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14.4%, 일반보험 손해율은 61.5%로 나타났다. 다만 장기보험의 경우 10년짜리 상품부터 50년짜리 초장기 상품까지 기간이 매우 다양하고, 젊은 연령대에 가입해 노년기에 보장을 받는 경우가 많아 미래 손해율을 가늠하기 어렵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리젠트화재 계약이전 당시에는 생명보험사들이 주로 장기보험을 취급했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 손·생보사가 모두 장기보험을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며 "예측 불가능한 MG손보의 계약까지 인수하게 될 경우 기존 고객을 관리할 여력도 부족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년 단위로 갱신돼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자동차보험의 경우에도 통상 80%가 손익분기점으로 꼽히는 상황에서 MG손보 계약 손해율이 과도하게 높아 보험사 입장에서는 부담이다. 일반보험도 화재·해상보험 등으로 구성돼 제주항공 사태처럼 예측 불가능한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가 한 건당 1000%대의 손해율을 감당해야 한다. 여기에 KB손보를 제외한 나머지 대형사는 모두 상장사라 MG손보 계약이전으로 회사 손익이 감소해 주가에 영향을 주게 되면 주주들이 반발할 위험성도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보험 계약자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계약이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일부 설계사들이 MG손보 청산 가능성을 거론하며 고객에게 계약 해지와 갈아타기를 유도하는 '공포 마케팅'을 펼치는 사례가 포착되기도 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계약이전이 소비자 피해를 줄이는 최소한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4-03 15:52:4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난임부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하고 대상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 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마지막 보조생식술 종료 후 3개월 이상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광주광역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약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난임부부에게 3개월간 한방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한약 및 검사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24만원이다. 지난해에는 총 81명(여성 51명, 남성 30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임신율 23.5%를 기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광주시한의사회에 문의한 후 난임 진단서,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의사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며, 지정된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간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이 난임부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길 바란다"면서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5 12:29:27[파이낸셜뉴스] 법인보험대리점(GA) 최초의 상장사인 에이플러스에셋이 지난해 별도 기준 2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24.1% 증가한 수치다. 21일 회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4.7% 증가한 4563억 원, 영업이익은 173.8% 증가한 29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이 47% 증가한 5158억원, 영업이익은 151.3% 증가한 31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계열사 나노엔텍의 연결 편입으로 회계상 처분 손실이 발생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4%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 성장은 무·저해지 보험 판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새 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 차에도 보험사 간 판매 경쟁이 지속되면서,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를 위한 무·저해지 보장성 상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생명보험 부문에서는 환급률이 높은 단기납 저해지 종신보험과 법인 절세 및 경영인 퇴직자금 마련에 효과적인 경영인 정기보험이, 손해보험 부문에서는 3대 질병(암·뇌혈관·심혈관) 치료비 및 수술비 보장을 강화한 무해지 건강보험이 성장세를 보였다. 설계사 조직 확대 역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2023년 말 4342명이던 설계사 수는 지난해 말 5227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신규 설계사의 41%는 무경력자로 구성됐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지속돼 이달 말 기준 6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무경력 설계사 리크루팅을 계속 확대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2025년은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환경이 예상되지만, 설계사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무경력 설계사를 효과적으로 양성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3-21 09:52:12홈플러스가 식품과 비식품 자체브랜드(PB)를 통합한 메가PB '심플러스'를 통해 저가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홈플러스는 '심플러스 메가 PB 선언' 2주차 행사를 오는 20~27일까지 8일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플러스는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워 개편과 동시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메가 PB 브랜드 선언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불과 6일만인 17일까지 심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최근 11개월 간 홈플러스 온라인의 심플러스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품목별 매출은 최대 11배 폭등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먹거리부터 일상용품까지 새롭고 풍성해진 심플러스 상품을 보다 강력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부담 없이 즐기는 천원 먹거리와 대용량 스낵도 최적가에 준비했다. 매일 쓰는 일상용품은 더욱 좋은 품질로 선보여 선택 폭을 넓혔으며, 홈플러스 간편 미식브랜드 '홈밀' 제품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밖에 홈플러스의 27년간의 노하우와 구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지금 딱 좋은 상품을 골라 알아서 아껴주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설도, 앞다리, 목심, 양지 등 다양한 부위의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대상 40% 할인한다. 김형훈 홈플러스 PBGS총괄이사는 "계속되는 고물가에 가성비와 품질 모두를 갖춘 메가 PB 브랜드 '심플러스'가 론칭 직후부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홈플러스의 진심을 담아 식품·비식품을 총망라한 다양한 심플러스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2-19 18:42:29[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식품과 비식품 자체브랜드(PB)를 통합한 메가PB '심플러스'를 통해 저가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홈플러스는 '심플러스 메가 PB 선언' 2주차 행사를 오는 20~27일까지 8일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플러스는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워 개편과 동시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메가 PB 브랜드 선언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불과 6일만인 17일까지 심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최근 11개월 간 홈플러스 온라인의 심플러스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품목별 매출은 최대 11배 폭등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먹거리부터 일상용품까지 새롭고 풍성해진 심플러스 상품을 보다 강력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부담 없이 즐기는 천원 먹거리와 대용량 스낵도 최적가에 준비했다. 매일 쓰는 일상용품은 더욱 좋은 품질로 선보여 선택 폭을 넓혔으며, 홈플러스 간편 미식브랜드 '홈밀' 제품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밖에 홈플러스의 27년간의 노하우와 구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지금 딱 좋은 상품을 골라 알아서 아껴주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설도, 앞다리, 목심, 양지 등 다양한 부위의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대상 40% 할인한다. 김형훈 홈플러스 PBGS총괄이사는 "계속되는 고물가에 가성비와 품질 모두를 갖춘 메가 PB 브랜드 '심플러스'가 론칭 직후부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홈플러스의 진심을 담아 식품·비식품을 총망라한 다양한 심플러스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2-19 14:54:39전고체 소재 전문기업 솔리비스, 가구 스타트업 이스턴에디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오큐티(OQT)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전고체 소재 전문기업 솔리비스는 124억 규모의 브릿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 주도로 진행된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지난해 2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1년만이며, 누적 투자액은 422억원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솔리비스는 국내 최초로 전고체 전지 국책과제 및 연구실을 운영한 신동욱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창업한 혁신기술기업이다. 지난 20여년의 연구경험을 토대로 고체 전해질 양산 원천기술과 국내외 관련특허 1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스턴에디션은 지난달 36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본엔젤스, 슈미트, BM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엔젤 투자를 포함해 약 47억원이다. 이스턴에디션은 '동양의 미'와 '조선시대 미학과 철학'을 표현한 '오리엔탈 에스테틱'을 지향한다. 주거나 사무실 공간 외에도 제주 파르나스 호텔, 양양 설해원 리조트, 일본 무와 리조트 등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OQT는 카카오벤처스와 블루포인트로부터 30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OQT는 양자컴퓨팅에 필요한 고성능 양자처리장치(QPU)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양자컴퓨팅의 두뇌라고도 불리는 QPU는 0과 1 상태를 동시에 가진 큐비트를 활용해 양자적으로 병렬 계산하면서 어렵고 복잡한 연산을 빠르게 처리한다. OQT는 중성원자를 활용한QPU 개발을 통해 양자컴퓨팅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서지윤 기자
2025-02-16 18:4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