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의 동점골이 터졌다. 현재 1대1이고, 우루과이도 두 골을 넣어서 2대0으로 앞서고 있다. 현재 상황은 충분히 희망적이다. 이 상황에서 한 골이 더 터지면 대한민국은 조2위로 16강에 갈 수도 있다. 우리가 한 골 더 넣는다는 전제하에 우루과이와 골득실은 동점이지만 다득점에서 우루과이에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현재 상황이 대한민국에게 나쁜 상황은 아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03 00:28:19[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격파하면서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반면 한국은 가나에 아쉽게 패하면서 마지막 포르투갈전에 전력을 다 할 예정이다. 29일(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라운드에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격돌했다. 포르투갈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우루과이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남은 태극전사와의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75%에 가까운 점유율로 기회를 만들었고, 우루과이는 철저하게 카운터를 노렸다. 포르투갈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투 톱 체계로 공격 태세를 갖췄고, 우루과이는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을 중심으로 한 백 스리 포메이션으로 뒷문을 잠갔다. 전반 33분,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가 포르투갈 수비수들을 상대로 발재간을 부리며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 골 망을 여는 듯했으나 포르투갈의 수문장 디오고 코스타(FC 포르투)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전에서 심판이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포르투갈에서는 후벵 네베스(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우루과이에서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마티아스 올리베라(SSC 나폴리)가 경고를 받았다.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7분, 관중 난입 사태가 발생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후반 9분,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처음엔 호날두의 골로 착각했으나, 페르난데스가 띄워준 볼이 호날두의 머리를 맞지 않고 골문으로 들어간 것으로 FIFA는 판단했다.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얻은 포르투갈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우루과이 골 망으로 16강 쐐기골을 쏳아 올렸다. 16강을 확정 지은 포르투갈은 오는 3일(한국시간) 펼쳐질 태극전사와의 맞대결에서 힘을 빼고 다음 라운드를 준비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반면 한국과 우루과이는 1무 1패가 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오는 포르투갈전에서 태극전사들의 투지를 기대해 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2-11-29 06:51: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K2리그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다음 상대는 전북 현대다. 울산시민축구단은 27일 홈인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에서 K2리그 부산 아이파크 2대0으로 제압했다. 신인 김훈옥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김훈옥은 전반 24분 부산의 뒷공간으로 돌파해 들어가 첫 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38분에는 김훈옥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드리블로 공을 지킨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형경이 문전 발리슛으로 멀티골을 만들며 2-0 승리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16강에 올랐다. 울산시민축구단는 오는 5월 25일 치러지는 16강에서 전북 현대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4-28 00:01:03[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이 28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온두라스와 전반전 약 20분만에 2골을 따내며 2대 0으로 앞서갔다. 이날 대표팀 최전방에 나선 황의조는 전반 12분에 패널티킥으로 첫 골을 따냈으며 17분 무렵에 원두재가 또다시 패널티킥을 얻어 2번째 골로 연결시켰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7-28 17:54:59[파이낸셜뉴스] 북한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레바논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6일 로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5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레반논과의 경기에서 북한 대표팀 정일관은 경기시작 7분만에 18번 리영철의 패스를 받아 상대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첫 골을 넣었다. 정일관은 후반 11분에도 레바논 왼쪽 진영을 공략해 또다시 골을 넣어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로동신문은 2차 예사은 40개 나라와 지역의 팀들이 8개조로 나뉘어 왕래방식으로 연맹전을 진행하며 매조에서 1위를 한 8개팀과 2위를 한 팀들 가운데서 성적이 좋은 4개팀이 최종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한이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남조선 팀과 함께 8조에 속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과의 경기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남북의 월드컵 예선 경기는 오는 10월 15일 북한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통해서 북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9-06 08:46:43[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10경기 만에 첫 승이다. 꼴찌 탈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4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마그노와 찌아구의 연속골을 앞세워 경남FC에 2대0으로 이겼다. 4무 5패. 올 시즌 개막 후 12구단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었던 제주는 이날 경남을 제압하면서 새 사령탑에 오른 최윤겸 감독도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전반을 0대0으로 끝낸 제주는 후반 19분 0의 균형을 깼다. 강윤성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마그노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그노의 3경기 연속골이었다. 또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윤일록이 내준 패스를 찌아구가 추가골로 묶어 마침내 첫승을 신고했다. 제주는 이로써 1승 4무 5패(승점 7점)가 돼 한 경기 덜 치른 인천유나이티드(승점 6)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편 제주는 지난 3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조성환 감독의 후임으로 최윤겸 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5-04 21:53:20▲ 동아시안컵 한국 중국동아시안컵 한국 중국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기쁨을 안겨줬다. 한국은 지난 2일 동아시아축구연맹 1차전에서 김승대(포항)와 이종호(전남)의 '릴레이 데뷔골'에 힘입어 중국을 2대 0으로 격파해 중국과 역대 전적은 17승 12무 1패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전반 44분 김승대는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볼을 쇄도하면서 슛, 다시 튀어 나온 볼을 다시 슛해 골로 연결시켰다. 또한 후반 12분 김승대는 반대쪽에 있던 이종호에게 연결, 중국 골키퍼 왕다레이를 제치고 텅빈 골문을 향해 슛을 넣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5일 오후 7시 20분에 일본과 두 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으로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동아시안컵 한국 중국’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동아시안컵 한국 중국, 중국 이겼으니 이제 일본이다! 아자!” “동아시안컵 한국 중국, 한국 선수들 수고 많았습니다” “동아시안컵 한국 중국, 대한민국 우승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8-03 10:48:25▲ 동아시안컵 한국 중국 동아시안컵 한국 중국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하 한국)이 중국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2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 1차전에서 김승대(포항)와 이종호(전남)의 '릴레이 데뷔골'에 힘입어 중국을 2대 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중국과 역대 전적은 17승 12무 1패다. 전반 44분 김승대는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볼을 쇄도하면서 슛, 다시 튀어 나온 볼을 다시 슛해 골로 연결시켰다. 또한 후반 12분 김승대는 반대쪽에 있던 이종호에게 연결, 중국 골키퍼 왕다레이를 제치고 텅빈 골문을 향해 슛을 넣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5일 오후 7시 20분에 일본과 두 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8-03 08:42:16▲ 기성용 시즌 8호골기성용 시즌 8호골 기성용이 시즌 8호골을 터트리며 팀 스완지시티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기성용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쐐기골을 성공시켜 스완지시티의 2대 0 완승을 이끌어냈다. 기성용은 스완지 홈페이지를 통해 스토크시티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만약 팀내 최다 득점자로 시즌을 마치면 나의 경력에 있어 처음으로 팀 최다 득점자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라며 "나 자신에게는 최고의 시즌이다. 항상 100%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올 시즌을 좋게 마치고 싶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경기 종료 직전 존조 셸비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기성용은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도 8골로 늘렸다. 또 박지성이 지난 2010~2011시즌 세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과도 타이를 이뤘다. 박지성은 당시 프리미어리그 5골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골, 리그컵 2골을 만든 적이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5-03 15:26:13▲ FC서울 제공FC서울이 슈퍼매치에서 수원 삼성에 2대 0 완승을 거뒀다. 12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은 김진규와 윤주태의 골에 힘입어 수원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승점 17점으로 상위 스플릿행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K리그 최대의 빅매치로 평가받는 슈퍼매치를 관람하기 위해 4만6549명의 관중이 모였다. 이는 올해 K리그 관중 기록이며 K리그 역대 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경기는 초반부터 서울이 수원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특유의 짧은 패스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한 서울은 집요하게 득점을 노렸다. 수원은 산토스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서울 수비진은 견고하게 수원의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몰리나의 킥이 김진규의 머리를 향했다. 김진규의 머리에 맞은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 사각에 꽂혔다. 수원의 정성룡 골키퍼는 물론 어떤 선수도 꼼짝을 못하게 만든 골이었다. 전반은 1대 0으로 앞선 서울은 후반전에도 강하게 수원을 압박했다. 계속해서 골을 노리던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차두리의 순간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윤주태가 깔끔하게 마무리해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서울이 2대 0으로 승리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한국축구는 이날 K리그 클래식의 최대 빅매치인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팬들의 성원을 통해 희망을 보게 됐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2014-07-12 23: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