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1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8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 위치한 국제방송센터(IBC)에서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진행,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발전을 통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조인식 이후에는 조직위원회와의 기념촬영 행사를 가지며 아시안게임 후원사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아시안 게임은 45개국 1만5000명의 선수들이 총 4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0년 인수한 롯데케미칼 타이탄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공장 운영과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8-08-17 09:32:467일 오후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들이 이낙연 국무총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8-08-07 16:47:23IBK기업은행은 30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격려금 전달식은 김도진 기업은행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성조 선수단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8-07-30 16:14:20아시안게임 한국 종합 2위 45억 아시아인이 하나되었던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4일 폐회식으로 끝을 알렸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로 종합 2위를 지켰다. 당초 목표로 했던 금메달 90개에 미치지 못했지만 종합순위 2위를 수상하며 성공리에 경기를 마쳤다. 대회 내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던 중국은 금메달 151개, 은메달 108개, 동메달 83개로 9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 탈환을 노렸던 일본은 금 47, 은 76, 동 77개로 기대에 못 미치는 3위에 머물렀다. 남자 축구 부문에서 한국과 치열한 금메달 경쟁을 벌였던 북한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로 7위에 올라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톱10에 진입했다. 다음 아시안게임은 4년 뒤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한국 종합 2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한국 종합 2위, 장하다" "아시안게임 한국 종합 2위, 중국 너무 잘해" "아시안게임 한국 종합 2위, 2위가 어디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0-05 11:47:55\n \n 【 인천=한갑수 기자】2018년 열리는 아시안게임 차기 개최지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선정됐다.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3차 총회를 개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차기 18회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OCA는 당초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를 선정했으나 반납함에 따라 이번에 다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재선정하게 됐다.이날 총회에는 자카르타가 개최도시 계약서에 서명하고 OS(올림픽 솔리다리티)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 2016브라질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와 각 지역별 부회장과 상임위원회의 활동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과 토마스 바흐 IOC회장을 비롯해 NOC 대표단, OCA 집행위원, IF·AF(경기연맹), 전·차기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대표단과 OS(올림픽 솔리다리티), 옵서버 500여명이 참석했다.kapsoo@fnnews.com \n \n
2014-09-21 09:26:42【인천=김병용 기자】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총회를 열어 제18회 아시안게임을 4년 뒤인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1962년(제4회) 자카르타 대회 이후 56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게 됐다. 애초 다음 대회는 '2019년 하노이 아시안게임'이었다. OCA는 아시안게임이 동계올림픽, 월드컵 축구대회와 같은 해에 열리면서 관심을 덜 받는다고 판단, 흥행을 위해 다음 대회를 2018년 대신 2019년에 열기로 했다. 2012년 OCA 총회에서 이 대회 개최지로 하노이가 선정돼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가 경제난을 이유로 지난 4월 개최권을 포기한다고 선언하면서 다른 도시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인도네시아 정부와 올림픽위원회(NOC)가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나서면서 개최권을 갖고 갔다. 인도네시아는 2012년 총회에서 수라바야를 개최도시로 내세워 베트남과 유치 경쟁을 벌였다가 탈락했으나 결국 수도 자카르타에서 이 대회를 열게 됐다. 다만 2019년 대통령 선거 때문에 인도네시아가 개최 시기를 2018년으로 요구하면서 다음 대회까지는 기존의 4년 주기가 유지된다. ironman17@fnnews.com
2014-09-20 14:17:44공동 선두로 맞은 18번홀(파5) 4.5m 오르막 버디 퍼트. 정윤지(26)의 퍼터가 침착하게 그린을 갈랐고 공은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갔다. 정윤지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고 이내 그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정윤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년간의 기다림 끝에 통산 2승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정윤지는 1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E1 채리티 오픈 우승 이후 무려 3년 만에 거머쥔 값진 승리다. 특히 이번 우승은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방식으로 이뤄내 더욱 의미가 깊다. 정윤지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8000만원을 획득, 상금랭킹 6위(2억9434만원)로 도약했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KLPGA의 대표적인 기대주였다. 그린 적중률은 2020년을 제외하고 항상 상위 20위 안에 들었으며, 2022년에는 5위, 2023년에는 6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퍼팅은 늘 아쉬운 부분이었다. 데뷔 이후 평균 퍼트 개수가 30개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퍼팅이 약하다"는 평가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올해 퍼팅 순위 역시 102위(평균 31.91개)로 하위권.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출전 선수 중 9번째로 뛰어난 퍼팅 실력을 선보인 것이다. 1라운드 25개, 2라운드 28개의 퍼트로 15개의 버디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퍼트를 성공시키며 위기를 극복했다.특히 4번 홀과 13번 홀에서 3m 안팎의 파 퍼트를 성공시켰고 17번 홀(파5)에서는 15m 거리의 퍼팅을 절묘하게 홀컵에 붙였다. 끝내기도 퍼팅이었다. 18번 홀에서 4.5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한편, 1주일전 E1 채리티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채은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1타 차 2위(16언더파 200타)에 올랐다. 윤화영, 지한솔, 안송이는 공동 3위(203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우승자 이예원은 공동 7위(11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상일 기자
2025-06-01 18:21:26[파이낸셜뉴스] 공동 선두로 맞은 18번홀(파5) 4.5m 오르막 버디 퍼트. 정윤지(26)의 퍼터가 침착하게 그린을 갈랐고 공은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갔다. 정윤지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고 이내 그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정윤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년간의 기다림 끝에 통산 2승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정윤지는 1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E1 채리티 오픈 우승 이후 무려 3년 만에 거머쥔 값진 승리다. 특히 이번 우승은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방식으로 이뤄내 더욱 의미가 깊다. 정윤지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8000만원을 획득, 상금랭킹 6위(2억9434만원)로 도약했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KLPGA의 대표적인 기대주였다. 그린 적중률은 2020년을 제외하고 항상 상위 20위 안에 들었으며, 특히 2022년에는 5위, 2023년에는 6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퍼팅은 늘 아쉬운 부분이었다. 데뷔 이후 평균 퍼트 개수가 30개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퍼팅이 약하다"는 평가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올해 퍼팅 순위 역시 102위(평균 31.91개)로 역시 하위권.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출전 선수 중 9번째로 뛰어난 퍼팅 실력을 선보인 것이다. 1라운드 25개, 2라운드 28개의 퍼트로 15개의 버디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퍼트를 성공시키며 위기를 극복했다. 특히 4번 홀과 13번 홀에서 3m 안팎의 파 퍼트를 성공시켰고 17번 홀(파5)에서는 15m 거리의 퍼팅을 절묘하게 홀컵에 붙였다. 끝내기도 퍼팅이었다. 18번 홀에서 4.5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1주일전 E1 채리티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채은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1타 차 2위(16언더파 200타)에 올랐다. 윤화영, 지한솔, 안송이는 공동 3위(203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우승자 이예원은 공동 7위(11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01 16:19:24[파이낸셜뉴스] 손흥민이 유럽 무대 1군에 데뷔한지 15년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후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지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1-0으로 꺾었다. 주장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20여 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유럽 1군 무대 데뷔 15시즌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합류 이후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14-2015시즌과 2020-2021시즌 리그컵,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만 4차례 기록한 바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우승 경험이 없던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토트넘 역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오랜 무관의 설움을 씻었다. 토트넘의 유럽 클럽대항전 우승은 UEL의 전신인 UEFA컵 우승 이후 41년 만이다. 특히 EPL에서 17위에 머무는 등 부진한 시즌을 보낸 후 이룬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토트넘은 UEL 우승과 함께 다음 시즌 UCL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2시즌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반면 EPL에서 16위에 그친 맨유는 빈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36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렀으나, 이날 결승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는 지난달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1차전에서 발 부상을 입어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초반 맨유가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 42분 존슨의 선제골로 토트넘이 앞서나갔다. 후반 22분, 손흥민은 히샬리송과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맨유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은 태극기를 두르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2 06:32:35[파이낸셜뉴스] 어쩌면 진짜 마지막일 수도 있다.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4-2025 UEL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무관'의 설움을 씻어내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라는 의미가 있다. 손흥민은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지만,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 2016-2017시즌 EPL 준우승, 2018-2019시즌 UCL 준우승,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준우승 등 아쉬운 순간들이 많았다. 현재까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일한 우승 경력이다. 만약 토트넘이 맨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에 이어 UEL 우승을 경험하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차범근 전 감독은 1980년과 1988년 프랑크푸르트에서 UEFA컵(UEL 전신)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김동진과 이호는 2008년 제니트 소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토트넘과 맨유 모두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UEL 우승에 사활을 걸고 있다. 37라운드 기준으로 토트넘은 리그 17위(승점 38), 맨유는 16위(승점 39)에 머물러 있다.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폭망 더비'라는 오명까지 얻은 두 팀의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저 승점 기록을 경신할 위기에 놓여 있으며, 맨유 역시 EPL 출범 이후 최저 승점 기록과 최다 패배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발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의 컨디션이 관건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1차전 이후 한 달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최근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애스턴 빌라전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일부 매체에서는 손흥민의 선발 제외를 예상하기도 하지만, 손흥민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 피스가 부족한 것 같다. 이번에는 그 퍼즐을 맞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0 13: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