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강원)=전상일 기자】 윤이나(21)가 복귀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대상, 상금, 평균타수까지 무려 3개의 주요 타이틀을 독식하며 2024 최고의 선수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오구 플레이' 징계 이후 1년 6개월 만에 KLPGA 무대에 복귀한 윤이나는 10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윤이나의 상금왕, 최저타수를 누가 저지하느냐가 가장 큰 관심이었다. 윤이나는 시즌 상금 11억9994만원으로 1위에 올라 있었다. 2위인 박현경과는 약 7000만원 차이였다.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부문은 윤이나가 535점으로 1위, 박현경이 503점으로 2위, 박지영이 487점으로 3위였다. 하지만 박현경·박지영이 이번 대회에서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윤이나의 3관왕이 확정됐다. 윤이나는 12억1141만5715원으로 상금왕을 확정지었고, 535포인트로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70.05타를 기록, 2위 박지영을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박현경은 공동 25위, 박지영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윤이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복귀 후 첫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복귀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쉬는 기간에도 골프채를 놓지 않고 꾸준하게 연습했었던 것과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해주신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차지한 세 가지 타이틀 중에서 가장 의미가 있는 것은 평균타수 1위라고 덧붙였다. "한 시즌 평균을 냈을 때 가장 꾸준하게 플레이했다는 징표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윤이나는 시즌 최종전에서 자신의 지난 과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했다. 윤이나는 "오구 플레이 징계 이후 많은 분들이 아직도 저에게 질책을 보내고 계시고, 그것에 대해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더 공정하고 겸손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12월 Q스쿨 도전을 선언한 윤이나는 "일단 Q스쿨에 통과해야 풀시드를 받을 수 있다.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할 것"이라며 "아직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나만의 무기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KLPGA 대상 시상식 다음 날인 28일 미국으로 건너가 시차 적응과 연습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최종 25위 안에 들면 LPGA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윤이나는 이번이 첫 풀타임 시즌이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오면서도 발을 절뚝여 부상 중임을 알 수 있었다. 윤이나는 "일단 오늘 밤에 병원에 가 볼 생각이다. 검사 결과를 보고 다음 주 부산에서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LPGA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는 마다솜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김수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은 2주 연속 연장 승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가을여왕'으로 떠올랐다. 마다솜은 이날 5언더파를 기록하며 총 7언더파 67타로 이동은과 최종 동률을 이뤘으나 2차 연장 끝에 환상적인 버디 퍼팅으로 우승을 자축했다. 마다솜은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샷 감각이 더 좋아진 것 같다. 내년 시즌에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2024 KLPGA 다승 부문은 이예원(21)과 박현경(24), 박지영(28), 배소현(31), 마다솜(25)까지 무려 5명이 나눠 가졌다. 5명의 다승왕이 나온 것은 KLPGA 역대 최초다. jsi@fnnews.com
2024-11-10 19:02:30【춘천(강원)=전상일 기자】 윤이나(21)가 복귀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대상, 상금, 평균타수까지 무려 3개의 주요 타이틀을 독식하며 2024 최고의 선수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오구 플레이’ 징계 이후 1년 6개월만에 KLPGA 무대로 복귀한 윤이나는 10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윤이나의 상금왕, 최저타수를 누가 저지하느냐가 가장 큰 관심이었다. 윤이나는 시즌 상금 11억9994만원으로 1위에 올라 있었다. 2위인 박현경과는 약 7000만원 차이였다.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부문은 윤이나가 535점으로 1위, 박현경이 503점으로 2위, 박지영이 487점으로 3위였다. 하지만 박현경·박지영이 이번 대회에 순위권이 진입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윤이나의 3관왕이 확정됐다. 윤이나는 12억1141만5715원으로 상금왕을 확정지었고, 535포인트로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70.05타를 기록, 2위 박지영을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박현경은 공동 25위, 박지영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윤이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복귀 후 첫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복귀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쉬는 기간에도 골프채를 놓지 않고 꾸준하게 연습했었던 것과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해주신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차지한 3가지 타이틀 중에서 가장 의미가 있는 것은 평균타수 1위라고 덧붙였다. "한 시즌 평균을 냈을 때 가장 꾸준하게 플레이했다는 징표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윤이나는 시즌 최종전에서 자신의 지난 과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했다. 윤이나는 “오구 플레이 징계 이후 많은 분들이 아직도 저에게 질책을 보내고 계시고, 그것에 대해서 겸허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더 공정하고 겸손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12월 Q스쿨 도전을 선언한 윤이나는 “일단 Q스쿨에 통과해야 풀시드를 받을 수 있다.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할 것"이라며 "아직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나만의 무기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KLPGA 대상 시상식 다음날인 28일 미국으로 건너가 시차 적응과 연습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최종 25위 안에 들면 LPGA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윤이나는 이번이 첫 풀타임 시즌이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오면서도 발을 절뚝여 부상 중임을 알 수 있었다. 윤이나는 “일단 오늘 밤에 병원에 가 볼 생각이다. 검사 결과를 보고 다음주 부산에서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LPGA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는 마다솜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김수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은 2주 연속 연장 승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가을여왕으로 떠올랐다. 마다솜은 이날 5언더파를 기록하며 총 7언더파 67타로 이동은과 최종 동률을 이뤘으나 2차 연장 끝에 환상적인 버디 퍼팅으로 우승을 차축했다. 마다솜은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샷 감각이 더 좋아진 것 같다. 내년 시즌에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2024 KLPGA 다승 부문은 이예원(21)과 박현경(24), 박지영(28), 배소현(31), 마다솜(25)까지 무려 5명이 나눠 가졌다. 역대 5명의 다승왕이 나온 것은 KLPGA 역대 최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10 16:22:28[파이낸셜뉴스] 장유빈(22)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사상 최연소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2024시즌 최고의 선수를 조기에 확정했다. 장유빈은 3일 전북 장수골프리조트(파71·7165야드)에서 열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5위를 기록한 장유빈은 대상 포인트 2위 김민규와의 격차를 1천점 이상 유지하며 시즌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장유빈은 이미 작년 시즌부터 될성 싶은 떡잎이었다. 아마추어였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3년과 2024년 군산CC오픈을 2연패 하는 등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며 KPGA의 젊은 기수로 우뚝섰다. 장유빈은 이번 수상으로 보너스 상금 2억원과 제네시스 차량을 획득하게 된다. 여기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2025년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KPGA 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의 특전도 함께 받게 됐다. 184cm의 훤칠한 체격을 지닌 장유빈은 이번 시즌 평균 타수 69.56타,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312.2야드를 기록하며 투어 전반을 지배했다. 특히 KPGA 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렇게 빨리 대상을 받을 줄 몰랐다"라고 소감을 밝힌 장유빈은 "퍼트를 보완해서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03 19:09:17[파이낸셜뉴스] 보스골프의 앰버서더이자 국내 남자 대표 골프선수 장유빈(22)은 최근 KPGA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올해 군산 CC 오픈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유빈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기록 중이고 올해만 2승을 거두면서 KPGA 최초로 상금 10억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즌 대상 유력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장유빈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KPGA의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았고, 첫 프로시즌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보스골프는 장유빈 선수의 올시즌 눈부신 활약과 연 이은 우승 소식을 기념해 스페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0월 25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온라인(골프넛츠)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무엇보다 장유빈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골프백과 보스턴백, 모자를 경품으로 준비하여 선수 사인 아이템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이 밖에도 보스골프의 시그니처 가죽 파우치 또한 경품으로 제공,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보스골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장유빈 선수의 우승 소식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선수의 친필 사인 아이템을 포함,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했다. 앞으로도 보스골프는 장유빈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아이엠탐에서 작년 SS시즌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BOSS GOLF’는 2024년 하반기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연이어 오픈을 하였고,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APAC으로도 유통망을 확장하며 아시아 마켓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30 14:56:36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하 유사나)가 한국농구연맹(이하 KBL) 및 수원 KT소닉붐과 2024-25 시즌 공식 뉴트리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사나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한국농구연맹과, 지난 시즌 KBL 챔피언 결정전 준운승, 2024 KBL 컵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수원 KT소닉붐과 2020년부터 4년 연속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프로농구 선수에게 경기력 향상과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사나의 뉴트리션(건강기능제품)을 선수별 맞춤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유사나의 대표 제품 ‘헬스팩’은 14가지 비타민, 9가지 미네랄과 부성분으로 7가지 다양한 식물 등 30가지 영양소를 한 포에 담아 섭취가 간편한 것은 물론, NSF 인터내셔널 스포츠 인증을 획득하여 도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어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2024-25 프로농구 시즌에도 전국 10개 프로농구 경기장과 수원 KT소닉붐 선수 유니폼 등에서 유사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유사나는 KT소닉붐과 협력하여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 및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매년 개최되는 유사나 브랜드데이를 통해 농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사나 북아시아 총괄 홍긍화 지사장은 "6년 연속 KBL, 4년 연속 소닉붐의 파트너로 동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근 더욱 고조된 프로농구 열기에 발맞춰, 유사나도 적극적인 뉴트리션 후원을 통해 한국 농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사나는 자사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인 ‘유사나 스포츠선수(USANA Athletes) 활동을 통해 한국농구연맹(KBL),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KT위즈, 미국 메이저리그 이정후,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유도, 리듬체조, 복싱, 근대5종, 골프 등 수많은 종목 국가대표 엘리트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후원하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24-10-18 17:19:42유해란, 리디아 고, 이민지가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1R부터 붙는다. 신인상 포인트 2위(707점)에 자리한 임진희는 현재 1위인 사이고 마오(일본·829점)와 1R부터 한 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그 외에도 린뤄닝, 릴리아 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한국에서 팬들과 만난다.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만큼 평소 보기 힘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어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6666야드)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20만달러(우승 상금 33만달러)에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78명이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세계랭킹 '톱5' 중엔 1위 넬리 코다(미국)와 5위 고진영이 빠졌다. 애초 출전이 예고됐던 넬리 코다는 연습에서 가벼운 목 부상을 입었다며 이번 대회와 오는 24∼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까지 기권했다. 세계랭킹 2∼4위인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 인뤄닝(중국)은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확정 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리디아 고는 최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은퇴 전 최종 목표로 겨냥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도전 중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22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한국)과 신설 대회인 FM 글로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유해란(한국), 상반기 메이저 대회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와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뤄닝은 지난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상하이에서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린 데 이어 아시아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올해 1승을 올리고 꾸준한 면모를 보이는 유해란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을 만하다. 세계랭킹 9위인 유해란은 이번 시즌 21개 대회 중 절반 가까운 10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2259.39)와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101점)에서 모두 4위를 달리고 있고, 상금도 5위(231만4839달러)에 자리해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베테랑 김세영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이번 시즌엔 5차례 톱10에 든 그는 특히 지난달 말 아칸소 챔피언십 3위에 오르고 지난주 뷰익 상하이는 공동 2위로 마치며 우승에 근접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팬들 앞에서 정상을 향한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6 18:14:57[파이낸셜뉴스] 유해란, 리디아 고, 이민지가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1R부터 붙는다. 신인상 포인트 2위(707점)에 자리한 임진희는 현재 1위인 사이고 마오(일본·829점)와 1R부터 한 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그 외에도 린뤄닝, 릴리아 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한국에서 팬들과 만난다.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만큼 평소 보기 힘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어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6666야드)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20만달러(우승 상금 33만달러)에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78명이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세계랭킹 '톱5' 중엔 1위 넬리 코다(미국)와 5위 고진영이 빠졌다. 애초 출전이 예고됐던 넬리 코다는 연습에서 가벼운 목 부상을 입었다며 이번 대회와 오는 24∼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까지 기권했다. 세계랭킹 2∼4위인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 인뤄닝(중국)은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확정 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리디아 고는 최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은퇴 전 최종 목표로 겨냥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도전 중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22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한국)과 신설 대회인 FM 글로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유해란(한국), 상반기 메이저 대회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와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뤄닝은 지난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상하이에서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린 데 이어 아시아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올해 1승을 올리고 꾸준한 면모를 보이는 유해란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을 만하다. 세계랭킹 9위인 유해란은 이번 시즌 21개 대회 중 절반 가까운 10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2259.39)와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101점)에서 모두 4위를 달리고 있고, 상금도 5위(231만4839달러)에 자리해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베테랑 김세영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이번 시즌엔 5차례 톱10에 든 그는 특히 지난달 말 아칸소 챔피언십 3위에 오르고 지난주 뷰익 상하이는 공동 2위로 마치며 우승에 근접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팬들 앞에서 정상을 향한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BMW 챔피언십에서는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이민지(호주)가 정상에 올라 모두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트로피를 가져간 바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6 12:50:28KLPGA투어 대회가 점점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매 대회마다 상금왕, 다승왕 경쟁이 치열하다. 2024 시즌 스물일곱번째 대회인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 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 6663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해 골프 팬들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해 왔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선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시즌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정민(32·한화큐셀)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2022시즌에는 이가영(25·NH투자증권)이 생애 첫승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2023 시즌 루키였던 방신실(21·KB금융그룹)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방신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2023 시즌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승을 거둔 후 한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거두며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주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내며 '가을 여왕'의 복귀를 알린 김수지(28·동부건설)는 내친김에 스폰서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가 메인 스폰퍼가 주최하는 대회이기에 더욱 각오가 남다르다. 김수지는 "스폰서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던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익산 컨트리클럽은 나에게 고향 같은 곳이라 그 누구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4승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현경과 함께 올 시즌 3승을 달성 중인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2·프롬바이오) 중 올 시즌 첫 4승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지켜보는 것 또한 이번 대회의 매우 중요한 볼거리다. 어느 때보다 참가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버디를 많이 기록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평균 버디율 4.1385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박현경이 2위, 황유민(21·롯데)이 3위로 그 뒤를 쫓고 있는데, '버디퀸'의 자리를 노리는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상금 순위, 평균 버디율, 평균 타수, K랭킹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윤이나를 필두로 한 타이틀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상금 부문에서 지난주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선 윤이나와 박현경, 박지영이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미 3명의 선수가 1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가운데, 더 많은 선수가 이 기록에 이름을 올릴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09 18:45:12KLPGA투어 대회가 점점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매 대회마다 상금왕, 다승왕 경쟁이 치열하다. 2024 시즌 스물일곱번째 대회인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 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 6663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해 골프 팬들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해 왔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선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시즌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정민(32·한화큐셀)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2022시즌에는 이가영(25·NH투자증권)이 생애 첫승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2023 시즌 루키였던 방신실(21·KB금융그룹)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방신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2023 시즌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승을 거둔 후 한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거두며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주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내며 '가을 여왕'의 복귀를 알린 김수지(28·동부건설)는 내친김에 스폰서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가 메인 스폰퍼가 주최하는 대회이기에 더욱 각오가 남다르다. 김수지는 “스폰서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던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익산 컨트리클럽은 나에게 고향 같은 곳이라 그 누구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4승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현경과 함께 올 시즌 3승을 달성 중인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2·프롬바이오) 중 올 시즌 첫 4승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지켜보는 것 또한 이번 대회의 매우 중요한 볼거리다. 어느 때보다 참가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버디를 많이 기록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평균 버디율 4.1385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박현경이 2위, 황유민(21·롯데)이 3위로 그 뒤를 쫓고 있는데, ‘버디퀸’의 자리를 노리는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상금 순위, 평균 버디율, 평균 타수, K랭킹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윤이나를 필두로 한 타이틀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상금 부문에서 지난주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선 윤이나와 박현경, 박지영이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미 3명의 선수가 1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가운데, 더 많은 선수가 이 기록에 이름을 올릴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09 15:07:48[파이낸셜뉴스] 말본골프(Malbon Golf)가 전예성(삼천리·23) 선수와 함께한 2024 FW 컬렉션 화보를 8일 공개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전예성 선수는 2024년 시즌부터 말본골프 의류를 착용 중이며, 자신만의 패션 감각에 말본골프 고유의 스타일을 더해 프로페셔널한 기량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화보는 실제 필드에서 촬영됐으며, 전예성의 역동적 스윙과 진지함이 말본골프만의 독창적 디자인과 어우러져 스타일, 퍼포먼스가 동시에 반영된 말본골프의 2024 FW 컬렉션의 개성을 한 눈에 보여준다. 올해 말본골프는 퍼포먼스 골프웨어 라인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2024 FW컬렉션 역시 말본만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감도는 살리되, 궁극적으로 필드 위 플레이를 돋보이게 하는 기능성 소재 엄선, 패턴 개발, 디자인 개발에 공을 들였다. 특히, 큰 일교차와 눈, 비 등에 상관없이 간절기부터 한 겨울까지 라운드를 즐기는 진성골퍼를 위해 편안한 핏과 기능성, 활동성에 주력했다. 전예성은 화보에서 '래글런 스윙 자켓'과 '모크넥 방풍 스웨터'를 착용해 가을에 어울리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퍼포먼스 룩을 완성했다. 말본골프와 함께 한 2024FW 전예성 화보는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예성 선수의 착용제품 및 FW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말본6451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대리점, 전국 백화점 말본골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말본골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이정은6(대방건설·28) 선수의 화보를 지난 9월에 공개했고, 이번 전예성 선수 화보를 연달아 선보임으로써 창의적 필드 룩에 기능성을 더한 골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8 10: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