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FIX 2024'의 성공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4) 전시 콘텐츠 및 컨퍼런스 구성 등 막바지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FIX 2024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의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성으로 현대차 기아, 테슬라, ABB코리아, 로멜라연구소, KT, SK C&C 등 글로벌 혁신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홍준표 시장은 "FIX 2024는 글로벌 혁신기술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박람회로, 대구가 대한민국의 산업구조를 혁신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기술 전시와 미래산업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는 FIX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8월 30일 현재 451개 사 2000부스 참가신청을 받아 국내 최대 신산업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장은 △모빌리티, 로봇, ABB, 스타트업 등 4개의 전문 전시회와 △혁신기술 분야별 컨퍼런스 △구매·수출 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 △모빌리티 시승 행사 등 시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열리는 엑스코 동관에는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2차전지, 부품, 서비스 등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확인할 현대차, 기아, GM, 테슬라 등 완성차기업과 삼성SDI 등 2차전지·부품사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특히 현대모비스는 올해 CES에서 선보인 '모비온'(MOBION)을 시연한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스위스 ABB코리아, 미국 로멜라연구소, 베어로보틱스 등이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부품·서비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 신제품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 FIX 2024 기간인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엑스코와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리는 FIX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혁신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모빌리티, 로봇, ABB, 스타트업 4개 분야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1 09:06:5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KT 대구경북광역본부와 함께 중구 KT 플라자에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 및 기후동행쉼터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KT는 본격적으로 FIX 2024를 홍보하기 위해 '기후동행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전시회 관련 홍보물 및 안내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정장수 시 경제부시장은 "FIX 2024 대시민 홍보 및 쉼터를 통해 시와 KT가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최되는 FIX 2024는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ABB관, 모빌리티관, 로봇관, 스타트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ABB관(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는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ICT, 사이버보안, 반도체, 메타버스 등 최신 ICT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팩토리, AI 휴먼,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등 다양한 시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빌리티관(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는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수소차, 자율주행, 2차 전지, 전동화 부품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이 전시된다. 로봇관(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제조용 로봇, 식음료 서빙 로봇, 인공지능 로봇, 배송 로봇, 자율주행 로봇 관련 기술이 각각 소개된다. 이외 신기술발표회, 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 등 역대급 규모의 대형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올해 신설되는 이노베이션 어워즈, 유럽 Gaia-X(데이터산업) 공동프로젝트 수행결과 발표회, 스마트모빌리티 창업캠프, 취업박람회, 대구나이트(네트워킹)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01 14:17:59[파이낸셜뉴스] 에스오에스랩이 국내 최초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네시스 G90’ 차량에 최첨단 고성능 라이다를 탑재해 전시와 시연을 진행한다.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시회로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완전자율주행(Level4) 구현을 위한 인지, 판단, 제어 등의 기술에서부터 특수목적 및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차량)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기업들이 참가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주력 라이다 제품인 ‘ML-A’와 ‘ML-X’ 제품 위주로 홍보를 펼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제품 ML-A 라이다의 시제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ML-A는 차량 탑재에 최적화된 고사양 고정형 3D 라이다로, 최대 300미터까지 감지할 수 있다. 60도의 가로 화각을 보유한 라이다 좌우 한쌍 기준 총 120도의 화각을 커버해 자율주행 차량 주변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ML-X 라이다도 함께 소개한다. ML-X는 기존 자사 3D 라이다 제품에 비해 측정거리와 해상도가 2배 이상 개선됐을 뿐 아니라 소형화, 경량화를 통해 장착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글로벌 경쟁 제품 중에는 별도 모듈이 필요한 제품이 많은 반면, ML-X는 독립형으로 별도의 모듈 없이 사용이 가능해 효율성 측면에서도 한 단계 진보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글로벌 Tier-1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ML-X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대량 공급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될 핵심 라이다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자율주행 전시회에서는 ML-A 라이다를 제네시스 G90에 탑재한 자율주행 시범 적용사례도 현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서도 '제네시스 G90' 차량 프론트와 리어 램프에 고성능 라이다 ML-X를 장착한 후 현장 데모를 실시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라며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자율주행 시장에서 고성능 라이다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 라이다 시장은 2023년 약 6억1000만달러(8451억원)에서 2024년 8억2000만달러(1조1361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에는 25억3000만달러(3조50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7 09:20:23[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가 17~19일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4'에 참여해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두루아이'를 공개한다. 전시회 이후, 두루아이를 이달 말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16일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두루아이는 보안, 안전 기능을 강화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기반 자율주행 로봇이다. 롯데이노베이트가 개발한 두루아이는 공장, 빌딩 외곽 등에서 저속 주행하며 시설물 보안 및 안전 이상 징후를 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 인력과 연계해 운영할 경우 보안,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난 2월부터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개발 및 시장공략을 준비해왔다. 구체적으로 카메라 기반 열화상, 가스, 객체 감지가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시스템에 구현할 수 있는 관제서비스 등을 고도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는 "두루아이를 통해 고객의 시설 안전 뿐만아니라 화재 등을 초기에 확인해 근로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기존 컨설팅 중심의 보안분야에서 물리보안과 안전 분야까지 사업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16 09:52:0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대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오는 27~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기존의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2024 광주 드론·UAM 전시회' 등 총 4개 전시회를 통합·확대해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광주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테크 전시관을 처음 선보이고, 모빌리티 전문가들의 관계망(네트워킹) 행사 등을 마련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전문 테크 중심 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의 테크관은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테크쇼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물류 모빌리티 로봇(AMR), 제조·물류 융복합 로봇(MPR), 주차로봇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바탕으로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모빌리티 산업 전문가들의 관계망(네트워킹) 행사인 '자산어보(자동차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준말)'도 열린다. '인공지능 융합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주제로 참가자 관계망(네트워킹), 모빌리티 산업 이슈 브리핑 등 최신 모빌리티 산업·기술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기업 6개사의 홍보부스도 마련돼 다양한 기술과 제품 소개가 이뤄진다. 지역 대학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조선대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역대급으로 참여해 산·학·연 융합 전시회를 주도하게 된다. 산학협력단 내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주기술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성과와 사업화·상용화가 가능한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전남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5개 대학은 공동관을 꾸려 광주 미래산업을 견인할 다양한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이 밖에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파트너십 매칭데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사 주관으로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제공된다. 드론산업 분야 전시 확장도 눈에 띈다. '2024 광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가 처음으로 통합 개최돼 국내외 드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드론·UAM 산업을 견인하는 대표기업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토프모빌리티' 등이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를 마련해 '시민참여형 전시회'로의 정체성 확장에도 힘을 쏟았다. 벤츠, 토요타, 렉서스, 캐딜락, 폭스바겐, 혼다 총 6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기자동차(EV)을 만나볼 수 있는 '전기차(EV) 야외 특별관'을 비롯해 맥주/튀김 로봇 시연·시식행사, 사출기를 활용한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업사이클링) 제작 체험, 로봇을 이용한 유에스비(USB) 레이저 각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2024 위드(with) 광주 일자리박람회', '빛고을로봇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경품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1시 30분 구독자 110만명을 보유한 과학 유튜버 '궤도'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궤도'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모빌리티의 시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율주행기술의 현주소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차 구동 시스템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는 단순 산업전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전문 테크(Tech)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다양한 전시와 기술 테크쇼를 통해 광주 대표 산업의 경쟁력과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시회 주관한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공사가 출범한 이후 전시회 정체성 확장을 위해 노력했다. 시민참여형 행사를 대폭 늘리는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시장을 찾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3 11:40:27부산국제모터쇼가 이름을 바꿔 첫선을 보이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BMW·MINI를 비롯한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캐스퍼의 전기기종인 캐스퍼 일렉트릭 등 국산 신차들도 부산에서 대거 첫선을 보인다. 부산모빌리티쇼 사무국과 벡스코는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부산모빌리티쇼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모빌리티 업체들의 제품과 신기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전시는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위주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자율주행 보트,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볼거리도 마련된다. 먼저 수입 완성차 브랜드 BMW 및 MINI는 부산에서 최초 공개하는 차종과 함께 총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한다. BMW와 MINI, BMW 모토라드는 전기화 기술과 고성능 모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대거 예고하며 이목을 끌었다. 또 관람객이 직접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아는 이달 계약을 시작한 'EV3'와 함께 'EV6' 'EV9' 등을 선보이며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의 차별화한 전시존을 선보인다. 또 기아관 스탬프 투어, EV6 시승 이벤트 등도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올해 화제의 신차 'GV70' 'GV80 쿠페' 'G90 블랙' 등을 부산에서 야심차게 공개한다. 이 밖에도 월드 프리미어를 비롯해 부산에서 최초 공개되는 차량 3종도 있다. 4년여 만에 신차를 출시하는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는 소형차 전용모듈(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랑스형 디자인을 담아냈으며 최신 기술 트렌드도 반영했다고 르노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차량 관련 부품장비도 만날 수 있다. 저명 자동차정비공구 브랜드 '스냅온'은 툴박스 등 여러 정비공구를 선보이며 부산 2차전지 기업 금양은 '21700 리튬이온배터리'와 '4695 리튬이온배터리' 제품·기술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코리아 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이 열린다. 오토매뉴팩은 이동기기의 소재·부품·장비·용품 서비스 전시행사다. 또 행사를 찾는 유료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품차량 추첨행사도 예정돼 있다. 입장권은 부산모빌리티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티켓링크 등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1 19:02:06[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모터쇼가 이름을 바꿔 첫선을 보이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BMW·MINI를 비롯한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캐스퍼의 전기기종인 캐스퍼 일렉트릭 등 국산 신차들도 부산에서 대거 첫선을 보인다. 부산모빌리티쇼 사무국과 벡스코는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부산모빌리티쇼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모빌리티 업체들의 제품과 신기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전시는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위주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자율주행 보트,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볼거리도 마련된다. 먼저 수입 완성차 브랜드 BMW 및 MINI는 부산에서 최초 공개하는 차종과 함께 총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한다. BMW와 MINI, BMW 모토라드는 전기화 기술과 고성능 모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대거 예고하며 이목을 끌었다. 또 관람객이 직접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아는 이달 계약을 시작한 ‘EV3’과 함께 'EV6' 'EV9‘ 등을 선보이며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의 차별화한 전시존을 선보인다. 또 기아관 스탬프 투어, EV6 시승 이벤트 등도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올해 화제의 신차 ‘GV70’ ‘GV80 쿠페’ ‘G90 블랙’ 등을 부산에서 야심차게 공개한다. 이 밖에도 월드 프리미어를 비롯한 부산에서 최초 공개되는 차량 3종도 있다. 4년여 만에 신차를 출시하는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는 소형차 전용 모듈(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랑스형 디자인을 담아냈으며 최신 기술 트렌드도 반영했다고 르노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차량 관련 부품 장비도 만날 수 있다. 저명 자동차 정비공구 브랜드 ‘스냅온’은 툴박스 등 여러 정비 공구를 선보이며 부산 이차전지 기업 금양은 ‘21700 리튬이온배터리’와 ‘4695 리튬이온배터리’ 제품·기술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코리아 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이 열린다. 오토매뉴팩은 이동기기의 소재·부품·장비·용품 서비스 전시행사다. 또 행사를 찾는 유료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차량 추첨 행사도 예정돼 있다. 입장권은 부산모빌리티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티켓링크 등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1 14:00:4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미래를 밝힐 혁신기술의 장이 될 대구판 CES(세계가전박람회)인 '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엑스코 전관(약 3만㎡)과 컨퍼런스 룸, 야외광장에서 450개사 2000부스 규모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FIX 2024는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모빌리티, 로봇,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이다. 그간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을 DIFA 중심으로 한자리에서 열어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연사가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FIX 2024를 장차 세계 정보기술(IT) 3대 전시회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전문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가 신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모빌리티관은 DIFA를 통해 FIX 2024 원년 행사 성공을 견인한다는 의지 아래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2차전지, 전동화 부품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최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로봇관에는 제조용 로봇, F&B(식음료) 서빙 로봇 등을 비롯해 인공지능 로봇, 배송 로봇 등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ABB관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ICT, 사이버보안, 비메모리 반도체,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과 사회, 경제를 이끌 ICT를 보여준다. FIX 2024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혁신기술의 공유'와 '세상을 이끌 기술/기업 발굴'의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그 연결고리로 ICT 아이디어 및 스타트업 경연의 페스티벌인 스타트업 아레나를 동시에 조성한다. 분야별 국제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앵커기업 최상급 연사로부터 듣는 미래혁신기술이 기조강연으로 소개될 예정이며, 국내외 저명 연사들을 초청해 분야별 신산업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개별 Tech 세션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본 행사 이후 대구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대구미술관, 콘서트하우스 등 문화시설과 연계해 전시·공연을 행사 기간 개최한다. 또 신산업투어와 근대골목투어, 김광석길 등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02 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