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월드메르디앙 서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2-1 외 4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1층 1개동, 아파트 전용 84㎡ 2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65㎡ 20호실로 구성된다. 리얼방배제일차가 위탁해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담당하고 디에이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월드메르디앙 서초가 들어서는 서초구 방배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또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이며 서리풀 복합개발사업(2025년 착공 예정)을 비롯해 GTX-D(계획) 등 각종 대형 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강남권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이다. 특히 7호선과 4호선 두 개의 노선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서 한층 더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 약 2분 거리에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역, 동대문역, 강남구청역, 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 전역과 인천공항 등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교통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의 사당역에는 GTX-D 노선(계획)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GTX-D 노선의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서·삼성·잠실·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여기에 성남 모란을 비롯해 광명·시흥, 인천 검단, 인천공항 등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주변 학교들이 강남 8학군에 속한다. 이 가운데 방배초를 비롯해 서문여중과 서문여고가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중·고 모든 학군이 주변에 위치하며, 약 1Km 거리에는 방배 학원가가 있어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에 안성맞춤이다. 강남 생활권을 누리는 생활 인프라와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이수역 중심 상권이 바로 인근에 있고 남성사계시장과 함께 방배동 카페골목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영화관 등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도 인접하다. 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차량으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서리풀 복합개발사업과 사당복합환승센터 등 개발호재도 기대감을 높인다. 개발 완료 시 서울 강남권의 새로운 경제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시설 외에도 상업과 업무,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들이 조성될 계획이다. 강남권에서 선보이는 실속형 주거상품으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가 A부터 D까지 총 4개 타입이 적용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광폭 거실 적용과 함께 안방 파우더룸을 제공하고, 발코니 확장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오피스텔은 전용 21~65㎡까지 총 10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젊은 직장인을 비롯해 신혼부부 등 청년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선보여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임대하기 좋은 상품성을 갖췄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기계설비건설 서초회관에 마련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5 14:01:37[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교육-취업-정주가 연결된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10곳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교는 서울 인덕과학기술고, 부산관광고, 대구 영남공고, 인천 영종국제물류고등, 대전생활과학고, 경기자동차과학고, 청주공고, 서산공고, 전북 수소에너지고, 경북기계금속고 등 10개교다. 선정된 학교는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 받는다. 또 지역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과 성과관리를 함께 추진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2026년 본격 운영 전까지 학교별로 1대1 자문단을 구성해 연합체 내 주체 간 협력모델을 더욱 체계화하고 각 학교에서 필요한 사항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교는 제출한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학교 혁신을 위한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편,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04 10:41:31[파이낸셜뉴스] 인디밴드 나상현씨밴드의 보컬 나상현이 최근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냈으나, 소속사 재뉴어리는 입장을 번복하며 “성추행은 없었다”고 2일 밝혔다. 재뉴어리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와 상황을 면밀히 돌아보고 확인한바,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행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만취한 척하며 여성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주장의 글이 확산하자, 나상현은 성추행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사과문을 냈다. 나상현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과거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겪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거에 음주 후 구체적인 정황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상처를 드리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런데 소속사가 나상현의 해당 사과문과는 반대되는 입장을 낸 것이다. 재뉴어리는 “나상현은 해당 제보가 공개된 직후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의적 책임을 전제로 한 입장문을 선제적으로 게재했다”며 “누군가의 피해 주장 앞에서 침묵하기보다 제기된 논란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먼저 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대응이었다”고 설명했다. 나상현은 피해자에 대한 사과 의지를 드러낸 뒤 “약 3, 4년 전 음주 상태에서의 언행을 지적받고 크게 반성한 뒤, 주변인들의 도움도 받으며 꾸준히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서도 “나상현이 언급했던 시점은 음주량이 늘어난 시기에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해 온 기간을 설명한 것이었다”며 “해당 표현이 사건을 인정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점을 입장문 게재 이후에야 인지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놀랐을 팬들과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여러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성 발언과 비방을 삼가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사는 현재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 체계를 마련 중이다. 전원 서울대 출신으로 구성된 나상현씨밴드는 지난 2015년 데뷔 EP ‘찌릿찌릿’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다만 나상현의 논란으로 인해 나상현씨밴드는 오는 8월 1일 열리는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출연이 무산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02 15:21:10[파이낸셜뉴스] 1인 가구와 유학생 증가로 코리빙과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업이 비슷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코리빙 사업이 기업형 임대주택 보다 40% 높은 임대료를 책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RA는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 매입을 가정해 코리빙과 기업형 임대주택 방식으로 각각 운영했을 때의 수익률과 사업 구조를 비교한 '2025 서울 코리빙 리포트 Part 2'를 발행했다. 분석에 따르면 자기자본수익률과 소득수익률은 두 자산 모두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대료와 객실 수, 커뮤니티 시설 제공 방식에서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연면적 약 6600㎡,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동일한 가격(매입가 500억원, 3.3㎡당 2500만원)으로 가정했다. 그리고 각각 코리빙과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시나리오를 설정했다. 코리빙 운영 안은 1층과 각 층 일부에 공용 라운지와 회의실, 코워킹 스페이스, 헬스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총 129실의 객실을 배치했다. 보증금 1000만원, 월 평균 실질 임대료 전용 3.3㎡당 21만500원, 렌트프리(임대료 면제 기간) 1개월 조건으로 설정했다. 기업형 임대주택 시나리오는 동일한 오피스텔을 커뮤니티 시설 없이 최대한 객실로 채워 총 163실을 확보했다. 보증금은 마찬가지로 1000만원, 월 임대료는 전용 3.3㎡당 15만원으로 설정했다. 두 운영 모델 모두 자연공실률 3%를 반영하고, 기타 수익(가전·가구 렌탈, 주차 수익 등)을 포함했다. 그 결과 두 모델 모두 연간 영업이익은 약 19억8000만원에서 19억9000만원, 당기순이익은 약 13억4000만원을 기록해 숫자상 수익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소득수익률은 연간 영업이익을 자산가치로 나눈 지표다. 해당 자산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현금을 벌어들이는지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자기자본수익률(매각 차익 제외)은 투자자가 실제로 투입한 자기자본 대비 연간 순이익을 의미한다. 수익성과 투자 효율성을 동시에 판단할 수 있는 실용적 지표다. 표면적인 수익성은 유사하지만, 코리빙은 같은 수익률 달성을 위해 더 적은 객실 수로 더 높은 임대료를 받아야 한다는 구조적 차이를 안고 있다. 이번 분석에서 코리빙이 같은 자기자본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 대비 약 40% 높은 임대료를 책정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객실 수에서 불리한 코리빙이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오퍼레이터의 입주자 만족도 상승을 위한 전문 서비스 제공과 커뮤니티 시설의 입주자 효용성 증대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보고서는 코리빙의 본질을 '단순한 셰어하우스나 방 쪼개기 임대가 아니라 서비스 기반 주거 상품'으로 규정했다. 보고서에는 코리빙 현장 실사 결과도 담겼다. 다수의 시설은 잘 운영 중이었으며 객실 점유율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오래된 시설에서는 고시원 같은 인상을 주거나, 시설 결함이 발견되는 등 불편한 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규정 연구원은 "코리빙의 핵심 경쟁력은 화려한 커뮤니티 공간 뿐 아니라, 역세권 입지와 쾌적한 시설 관리, 생활 밀착형 편의 제공에 있다"고 진단했다. 또 "점차 챗봇이나 스마트홈 기술, 계약 자동화 등 입주자 친화 서비스가 차별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과 수도권 유학생 수 증가도 코리빙 수요에 힘을 싣는다. 서울 지역 유학생 수는 2024년 기준 약 7만4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다. 특히 서대문구(연세대, 이화여대 등)와 성북구(고려대, 국민대 등), 동대문구(한양대 등)에 유학생이 집중됐다. 경기도와 인천도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이들 대학가 중심으로 코리빙 공급 확대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코리빙 오퍼레이터들의 파산 사례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단순 외형적 확장이 아닌 수익구조와 재무 건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코리빙은 입주자에게 지불할 만한 가치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지가 성패"라며 "AI 기반 관리와 고객 중심 운영이 뒷받침된다면 코리빙은 단순 임대상품을 넘어 브랜드화된 주거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2 12:23:30[파이낸셜뉴스]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올 2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은 자산별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람코자산운용 R&S실(Research & Strategy)은 29일, '2025년 2분기 상업용 부동산시장 전망 보고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 견고한 회복탄력성(Resilience Amid Shifting Fundamentals)'을 발간하고 주요 자산별 시장 동향분석 및 전망을 제시했다. 코람코는 보고서에서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와 투자자산 재편 등의 요인으로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자산별 기초여건 변화에 따라 회복 강도가 뚜렷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오피스 시장의 경우, 지난 1분기 약 2.9조 원의 마곡 내 대형 오피스 선매입 거래가 이뤄지며 전년 동기대비 약 122% 거래액이 증가한 총 6조 원 규모의 거래가 기록됐다. 그러나 대규모 공급 확대는 전체 오피스 공실률 증가로 이어져 서울 업무지구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3%p 증가한 7.2%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실질 임대료 상승률도 0%를 기록해 임대료 상승세는 확연히 둔화되고 있다. 중소형 오피스 역시 높은 수준의 공실률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다수의 오피스 개발프로젝트가 착공 지연됨에 따라 2027년까지 신규 공급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에 따라 판교, 마곡, 성수 등의 신흥 업무지구 오피스의 지속성장을 예측했다. 물류센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규모가 70% 증가한 1.4조 원의 거래가 이뤄지며 회복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연면적 3만평 이상의 수도권 내 신축 대형 자산 중심으로 거래가 재개되고 있으며 총 9건의 거래사례 중 8건이 복합 및 상온 자산이었다. 또한 1분기 신규 물류센터 공급면적도 약 4만평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84%나 감소했다. 신규 인허가 또한 감소세로 전환되며 공급도 급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텔 시장의 전망은 밝다.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지의 방한 외래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서울 중심의 안정적인 운영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머큐어 호텔, 앰배서더 풀먼, 로즈우드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도 예정되어 있어 호텔자산의 질적 수준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기존 리테일시설 또는 오피스 빌딩을 호텔로 리모델링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까지 등장하며 호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방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시장은 AI 산업 성장과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국내 진입 확대로 인해 중장기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자산운용사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경쟁적으로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핵심권역 내 개발 가능한 부지 부족과 전력 확보의 어려움이 지속되며 수도권 내 자산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서울 서남부와 인천, 고양, 용인 등 수도권 내에만 약 23개의 데이터센터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임대형 주거상품은 금리 인하 기조와 정부의 대출규제가 맞물려 월세 수요 증가로 연결되고 임대인들의 월세 선호도 확대되며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른다고 판단했다. 최근 외국계투자자들의 국내 임대형 주거상품에 대한 투자도 이러한 시장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며 임대료도 상승하고 있어 안정적 수익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고 봤다. 여기에 더해 생활형 숙박시설 규제와 주거용 리츠 활성화 기조도 임대형 주거상품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람코자산운용 R&S실 김열매 실장은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단기 수요보다는 중장기 수익성과 투자여건 변화에 따라 전략을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오피스, 물류, 호텔, 데이터센터 등 주요 섹터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이해와 선별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람코는 최근 '비전2030'을 선포하며 투자자 중심의 운용철학을 강조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재구조화 등 경영 전반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분기별 시장 보고서를 통해 자산군별 변화와 시장 전망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투자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9 14:28:23[파이낸셜뉴스] 2·4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와 투자자산 재편 등의 요인으로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자산별 기초여건 변화에 따라 회복 강도는 엇갈릴 전망이다. 29일 코람코자산운용 R&S실은 2025년 ·분기 상업용 부동산시장 전망 보고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 견고한 회복탄력성'을 발간하고 주요 자산별 시장 동향분석과 전망을 제시했다. 우선 오피스 시장의 경우 지난 1·4분기 약 2조9000억원의 마곡 내 대형 오피스 선매입 거래가 이뤄지며 전년 동기대비 약 122% 거래액이 증가한 총 6조 원 규모의 거래가 기록됐다. 그러나 대규모 공급 확대는 전체 오피스 공실률 증가로 이어져 서울 업무지구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3%p 증가한 7.2%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실질 임대료 상승률도 0%를 기록해 임대료 상승세는 확연히 둔화되고 있다. 중소형 오피스 역시 높은 수준의 공실률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다수의 오피스 개발프로젝트가 착공 지연되면서 오는 2027년까지 신규 공급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판교, 마곡, 성수 등의 신흥 업무지구 오피스의 지속성장을 예측했다. 물류센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규모가 70% 증가한 1조4000억원의 거래가 이뤄지며 회복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내 신축 대형 자산 중심으로 거래가 재개되고 있으며 총 9건의 거래사례 중 8건이 복합 및 상온 자산이었다. 또 1분기 신규 물류센터 공급면적도 약 4만평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84%나 감소했다. 신규 인허가 또한 감소세로 전환되며 공급도 급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텔 시장의 전망은 밝다.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지의 방한 외래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서울 중심의 안정적인 운영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머큐어 호텔, 앰배서더 풀먼, 로즈우드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도 예정돼 있어 호텔자산의 질적 수준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존 리테일시설 또는 오피스 빌딩을 호텔로 리모델링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까지 등장하며 호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방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시장은 AI 산업 성장과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국내 진입 확대로 인해 중장기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자산운용사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경쟁적으로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핵심권역 내 개발 가능한 부지 부족과 전력 확보의 어려움이 지속되며 수도권 내 자산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서울 서남부와 인천, 고양, 용인 등 수도권 내에만 약 23개의 데이터센터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임대형 주거상품은 금리 인하 기조와 정부의 대출규제가 맞물려 월세 수요 증가로 연결되고 임대인들의 월세 선호도 확대되며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른다고 판단했다. 최근 외국계투자자들의 국내 임대형 주거상품에 대한 투자도 이러한 시장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며 임대료도 상승하고 있어 안정적 수익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고 봤다. 여기에 더해 생활형 숙박시설 규제와 주거용 리츠 활성화 기조도 임대형 주거상품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람코자산운용 R&S실 김열매 실장은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단기 수요보다는 중장기 수익성과 투자여건 변화에 따라 전략을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오피스, 물류, 호텔, 데이터센터 등 주요 섹터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이해와 선별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코람코는 최근 '비전2030'을 선포하며 투자자 중심의 운용철학을 강조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재구조화 등 경영 전반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분기별 시장 보고서를 통해 자산군별 변화와 시장 전망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투자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9 11:22:42[파이낸셜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은퇴 후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구 감독으로 변신, 팬들과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다. MBC는 26일, 김연경과 손잡고 올 하반기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연경은 20년간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 공격수로 활약했다. 일본 JT마블러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 엑자시바시,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등 해외 리그에서도 맹활약했으며, 2020-2021시즌에는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2024-2025시즌,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 화려하게 은퇴했다. 김연경은 지난 1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올스타 경기에서 잠시 감독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당시 그는 1, 3세트에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독려했으며, 2, 4세트에서는 직접 코트에 나서 마지막 스파이크를 날렸다. 김연경은 경기 후 "감독이라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며 "나중에 감독을 한다면 오늘이 가장 편한 날이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세계 올스타에 나온 친구들로부터 지도자가 어울린다는 의견과 행정이나 방송 쪽으로 재능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과 흥국생명 구단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며 '행정가' 경력을 쌓고 있는 김연경은 이번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자'와 '방송인'으로서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방송에서 김연경이 어떤 역할을 맡고 프로그램이 어떤 포맷으로 제작될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6 13:37:5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오는 22~28일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2025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13일 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지난 2011년 11월 한국 정부의 제의로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 채택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주간은 ‘문화예술교육 20년, 누구나 예술을 시작할 때’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전국 곳곳에서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층과 가족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워크숍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올해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다. 이를 기념해 문화예술교육 정책세미나 및 포럼 등 전문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이 진행된다. 미래 문화예술교육 방향 모색하는 전문가 참여 행사 양일간 열려 오는 22~23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와 관계자를 위한 정책세미나와 포럼이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열린다. 22일엔 ‘미래를 만드는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세미나’가 개최된다. △제2차 종합계획과 사회변화에 따른 향방 모색(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연구위원),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로의 전환(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구문모 위원), △문화예술교육으로 살리는 지방시대(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미연 위원),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과 콘텐츠 방향성(교육진흥원 김자현 실장)이 발표된다. 좌장은 김세훈 교수(숙명여자대학교)가 맡아, 문화예술교육 정책 20년 사회변화와 정책이슈 관련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엔 ‘미래세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경험과 문화공간의 혁신’을 주제로 ‘제6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미래포럼)이 개최된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김붕년 교수의 기조발제 ‘문화예술 교육 및 활동이 아동의 정신건강과 뇌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프랑스 라빌레트(쟈스민 프랑크 디렉터, 실베스트르 고즐랑 문화예술교육·접근성 책임자),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어린이박물관(캐서린 리트만 스미스 학습참여팀장), △핀란드 어린이문화협회(알렉시 발타 전무이사), △영국 어셈블(제이미 수드라 파트너, 안나 러셀 파트너) 등 4개국 해외 전문기관이 사례를 공유한다. 이후 서울대학교 조경진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발표자들과 함께 ‘미래세대 어린이·가족을 위한 예술경험과 새로운 공간’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국제 협력·교류 워크숍, 온라인 매체·방송 등 특별한 주간행사 기획 미래포럼에 초청돼 내한하는 영국 어셈블과 프랑스 라빌레트는 올해 ‘꿈의 예술단’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꿈의 스튜디오’ 시범 운영사업 홍보대사로 위촉 예정이다. 이에 맞춰 오는 24일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1 파빌리온에서는 건축·디자인·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영국 다학제적 협업 집단 어셈블과 함께하는 해외 전문가 연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10세부터 12세 어린이 대상으로 창의성과 공간 감각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향후 추진될 ‘꿈의 스튜디오’ 사업의 모델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 동대문구 DDP 디자인홀에서는 2025 ‘아르떼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예술, 과학, 교육이 어우러진 유럽 최대의 융합 문화예술 공간인 프랑스 라 빌레트와 함께 예술교육 전문가 대상 해외전문가 초청 연수 등을 연다. 또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캐나다 국립아트센터(NAC)와 협력해 아동·청소년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을 확장하는 특별 워크숍을 진행한다. △29일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에서는 ‘캐나다국립아트센터 공연 리허설’ 참관과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교육자인 ‘애드리언 아난타완’과의 바이올린 워크숍이, △6월 1일 교육진흥원에서는 플루트 콰르텟 중심의 마스터 클래스가 개최돼 양국 단원 간, 심도 깊은 음악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예술교육정책 20주년을 맞아 SNS채널(YouTube) 및 EBS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EBS 2TV에서는 5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마다 ‘예술가의 보이스(VOICE)’ 4부작 특집을 방영한다. 지난 4월 26일 ‘조승연의 탐구생활’채 널을 통해서는 ‘미국부모들은 왜 예체능에 집착할까?’를 공개한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송길영(작가)과 송은이(개그맨, 미디어랩시소 대표)가 출연하는 예술교육 대담 콘탠츠가 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북토크·치유 프로그램까지...지역 곳곳 일상 속 예술향유 기회 확대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예술교육의 저변을 한층 더 확대한다. 전국 41개 지역 자립거점기관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 ‘꿈의 향연’이 진행 중이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및 관계자 2800여 명이 기차역·공원·병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약 3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풍성한 연주를 선보인다. 국민참여형 예술치유 프로그램 ‘2025 치유도 예술로’도 오는 19~31일 전국 8개 지역에서 무용·영화·유리공예·웹툰 등 청소년, 청장년, 노년층을 대상으로 25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도 주간행사 및 가정의 달과 연계해 5월 한 달 동안 전국 35개 기초지역문화재단에서 가족 축제, 세대교류 오픈클래스 등 가족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전남, 경남, 제주 등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도 예술교육 관련 시민참여 워크숍, 관계자 워크숍·연수, 포럼,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5~6월 동안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과 맞물려,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걸음을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및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13 14:46: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응급환자 이송과 출산환경 개선 정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국민평가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중 시부문 중 유일하게 제출한 2건 모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천 응급환자 떠돌이 OUT! 적시 치료 UP!’ 사례는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닥터카 및 닥터헬기 운영을 통한 육상·항공 응급이송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부적정 이송 및 수용 곤란 사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환류 시스템과 연계해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응급의료 분야의 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태아부터 18세까지 이어지는 경제적·의료적 지원 확대와 주택 마련, 교통비, 금융지원 등 생활밀착형 출산 장려정책을 추진해 저출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합동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올해 합동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1 11:30:03롯데건설은 8일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 센터 '코엑스 마곡'이 개관 이후 첫 전시에만 나흘간 4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코엑스 마곡은 마곡 르웨스트에 위치한다. 마곡 지구는 이곳을 중심으로 주거·상업·업무·마이스까지 모두 품고 있는 콤팩트 시티로 거듭나고 있다. 콤팩트 시티는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밀집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능을 집약시킨 도시를 의미한다. 마곡 르웨스트는 마곡 특별계획 구역의 대지면적 약 8만2000여㎡, 연면적은 약84만㎡다. 김포, 일산, 인천 등 서울 서부권 및 경기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높고,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지하철역부터 서울 식물원까지 연결된다. 마곡 르웨스트에는 코엑스 마곡 외에도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지난해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한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준공 완료됐고, 롯데호텔에서 운영 예정인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도 2025년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 공간인 '케이스퀘어 마곡', 복합 상업시설인 '원그로브'도 입주했다. 원그로브에는 국내 최대 규모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한 상태이며, DL이앤씨가 사옥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마곡 지구는 서울을 대표하는 핵심 업무지구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항공 여객사업부, 에어인천이 새 둥지로 마곡지구를 선택했고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과 LG계열사인 디앤오의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바이오 기업 인비트로스 등도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롯데, LG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이랜드, 코오롱, 넥센타이어, 광동제약 등의 첨단 R&D 융복합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마곡지구가 대형 업무 및 상업, 주거, 컨벤션 전시까지 모두 갖춘 콤팩트 시티로 거듭난 만큼 서울 강서 지역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08 1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