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은행권 3개월 만기 정기예금 중 최고 수준인 연 4.5%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오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HSBC 프리미어 신규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1인당 최대 5천 만원 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HSBC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변동성 높은 현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단기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HSBC프리미어에 가입함으로써 최대의 금리 혜택 뿐만 아니라 국내외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HSBC 프리미어는 1억원 이상 예치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HSBC은행의 VIP 자산관리 서비스다. HSBC 프리미어 고객은 최대의 금리 혜택 뿐만 아니라 전세계 43개국 260여 개 프리미어 센터에서 국내외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HSBC은행은 신규 프리미어 가입 고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HSBC은행 영업점 또는 콜센터 1577-3003로 하면 된다. /powerzanic@fnnews.com안대규기자
2009-12-01 17:07:57HSBC은행은 은행권 3개월 만기 정기예금 중 최고 수준인 연 4.5%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내달 1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HSBC 프리미어 신규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HSBC 프리미어는 1억원 이상 예치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HSBC은행의 VIP 자산관리 서비스다. HSBC 프리미어 고객은 전세계 43개국 260여 개 프리미어 센터에서 VIP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powerzanic@fnnews.com안대규기자
2009-11-17 16:04:19[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를 통해 외화정기예금 가입 시 우대금리와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우대받는 외화예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시행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신한 SOL뱅크’에서 미달러(USD)로 외화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고객들은 우대금리 0.15%p와 90%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외화정기예금은 3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1개월 단위로 만기를 정할 수 있으며 이벤트 우대금리가 포함된 이자율은 이날 기준으로 3개월 만기 시 연 4.79%, 6개월 만기 시 연 4.45%, 12개월 만기 시 연 4.03%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달러 자금을 운용하는 고객들에게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테크에 관심있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고객이 ‘신한 SOL뱅크’에서 미달러(USD) 5,000불 이하 금액을 해외송금하는 경우 금액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2500원~7500원)을 면제하는 이벤트와 국내에서 받은 급여소득을 해외로 송금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9 14:57:16[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에서 미국 채권 투자가 가능해졌다. 케이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광고 제휴를 맺고 증권사 첫 제휴 투자상품으로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채권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한 미국 채권은 미국 정부에서 발행하는 채권(미국 국채)으로 달러를 환전해서 구매해 이자수익을 받는 상품(이표채)이다. 만기는 3개월, 9개월, 25년으로, 이날 기준 금리는 3개월은 연 4.96%, 9개월은 연 4.84%, 25년은 연 5.68%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미국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손쉽게 미국 채권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내놨다. 케이뱅크의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거래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달러(약13만3000원)부터이며, 투자 금액 제한은 없다. 케이뱅크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는 앱 ‘발견’ 페이지의 ‘투자’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뱅크에서 한국투자증권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90%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이달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생애 최초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미국주식 매매수수료 3개월 무료와 30달러 투자지원금 혜택도 제공된다. 다만 미국 채권은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니며, 금리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미국 국채를 시작으로 기타 해외 채권과 국내 채권 등으로 투자 자산의 종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미국 국채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채권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자산으로 투자처를 확대해 혁신 투자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06 11:40:1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사옥 이전 기념 세전 연 5.5% 특판 기타파생결합사채(DLB) 3차 모집을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00억원 상당이며 이번을 끝으로 올해 추가 발행은 없다. 이번 특판 DLB는 국고채 3개월 금리(KTB3M)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세전 연 5.5~5.51%의 수익을 지급하는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Digital) 상품이다. 만기 평가가격이 1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5.51%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평가가격이 10% 미만인 경우 세전 연 5.5%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자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만 청약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이다. 100만 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며, 발행 한도 초과 시 안분배정 한다. 청약 신청은 신한투자증권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 신한 슈퍼SOL 앱)을 통해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상품이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DLB는 발행사가 원리금 지급을 책임지는 금융투자상품이지만, 발행사의 신용에 따라 상환을 받지 못할 수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29 12:59:22[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총액(22일 기준)은 2조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9일 상장한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파킹형 상품을 향한 관심이 증명된 셈이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사실상 동일한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에 해당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머니마켓 ETF로,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면서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을 구사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 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을 실시한다. 높은 환금성과 더불어 약정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지난 22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도 4.3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선 파킹형 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게 유리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상품 규모와 운용기간을 비교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3 10:14:56[파이낸셜뉴스]금융당국의 가계 부채 관리 압박이 거센 가운데 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행권 금리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린 은행들이 예금 금리 체계를 일부 낮추면서 금융소비자의 혼돈이 커지고 있다. 시장과 정책 당국의 엇갈린 행보에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시중은행의 예대 마진은 한동안 커질 전망이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시장 금리 하락을 반영해 예금 금리를 떨어트렸다.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을 억제 방침에 발맞춰 주담대 금리를 끌어올린 은행들이 예금 금리는 인하한 것이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금융시장의 금리 인하가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은행권의 예대 마진이 한동안 벌어질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5일부터 상당수 예금(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2%p 인하한다. 현재 국민은행 '국민수퍼 정기예금'의 고정금리는1.90∼2.90% 수준이다. 계약기간(1개월∼3년)과 이자 지급방식(만기·월이자)에 따른 차이다. 5일부터 6개월 이상 계약 상품의 금리는 최대 0.2%p 인하된다. 전체 금리 수준이 1.90∼2.70%로 하향 조정되는 것이다. 단위기간 금리 연동형 상품 금리도 최대 0.15%p 떨어진다. 연동(회전) 단위 기간별로 1.85∼2.40%인 금리 범위가 1.85∼2.25%로 조정된다. 회전형 장기정기예금 금리는 2.55%에서 2.35%로 0.20%p 바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시장금리가 떨어졌는데 이를 예금 금리에 반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일부 상품별 금리 조정은 수시로 이뤄지지만, 이렇게 일괄적으로 대다수 예금 상품의 금리를 조정하는 것은 2022년 10월 기준금리가 0.50%p 인상됐을 때 15가지 거치식예금과 23가지 수신상품 금리를 일괄 인상한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2일 계약기간 3~5년 수신 상품의 기본 금리(가산금리 등 제외)를 최대 0.20%p 일제히 낮췄다. 신한S드림정기예금과 쏠편한정기예금같은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05∼0.20%p 인하해 2.95%로 조정됐다. 신한연금저축왕적금·신한S드림적금 등 적립식예금도 0.10∼0.20%p, 인하했다. 신한ISA정기예금은 오는 16일 0.05%p 낮아져 2.95%로 하향 조정한다. 예금 금리는 떨어지는 가운데 대출 금리 인상세는 이어지고 있다. 시장금리 흐름과 반대로 대출 금리가 오르는 배경은 당국의 압박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2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030∼5.204% 수준이다. 지난달 19일(연 2.840∼5.294%) 대비 하단은 0.190%p 올랐다. 6월 중순께 신한은행 주담대 상품의 5년 고정금리 하단이 2.980%를 기록하며 약 3년 만에 도래한 '2%대 금리'가 50여일만에 끝났다. 변동금리(신규코픽스 기준·연 4.030∼6.548%)의 하단도 0.070%p 올랐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오르고 예·적금 금리가 떨어지는데도 여수신잔액은 모두 늘어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15조7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708조5723억원 대비 7조1660억원 늘어난 것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증가폭은 2021년 4월(9조2266억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은행들은 지난달 주담대 금리를 잇따라 인상했다. 지난 2일 기준 5대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03~6.52%로 한 달 전 3.67~6.62%에 비해 하단 기준 0.36%p 올랐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주담대 금리를 세 차례에 걸쳐 최대 0.53%p 올렸다. 신한은행도 최근 주담대 금리를 네 차례 걸쳐 최대 0.70%p 끌어올렸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은 물론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최근 주담대 금리를 상향조정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04 12:52:29[편집자주]누구나 부자를 꿈꿉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돈나무 언니' 대신 파이낸셜뉴스가 바쁜 독자님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금융 상품을 소개해드립니다. 금리인하기에 어떤 투자 상품이 좋을 지, 투자 안정성향이라면 경쟁력있는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은 무엇인지, 돈나무가 매주 토요일 아침 일찍 재테크에 목마른 독자님을 찾아갑니다. [파이낸셜뉴스]'원금 보장'이 재테크의 절대 원칙인 이들이 있다. 누군가 '예금 바보'라고 손가락질해도 상관없다. 풍차 돌리듯 매달 매년 예금과 적금에 가입해 '폰돈' 모아 목돈으로 만든다. 상대적 '고금리' 특판 예적금을 찾아 해매는 이들을 위해 저축은행, 상호금융권에서 출시한 '고금리' 상품을 소개한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좋은 만큼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우지만 자신의 상황과 잘 맞춘다면 원금 손실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웰컴저축은행이 롯데카드와 함께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 상품이 있다. 최대 연10%(세전)의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00일이며 가입금액은 1일 1000원 이상 1만원 이하이다. 매일 1만원씩 밖에 저금할 수 없지만 금리가 최대 10%라는 점은 매력적이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은 기본금리 연 0.2%(세전)에 롯데카드 어플리케이션 디지로카 내 오픈뱅킹을 통해 적금을 적립할 때 마다 1일 1회 연 0.1%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적금 가입기간 동안 최대 연 9.8%p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서는 적금 가입기간동안 디지로카에서 매일 적금을 납입해야만 한다. 이 상품은 적금 가입 시점 기준, 웰컴저축은행의 예적금 또는 입출금통장이 없는 개인이 디지로카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 적금은 선착순 1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보다 까다로운 조건의 더 높은 금리 상품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라이킷 적금’은 우대금리 적용 시 최대 14.0%까지 금리를 끌어올릴 수 있다. 라이킷 적금은 기본금리 2.0%에 우대금리 12.0%를 추가로 얹어 준다. 단, 우대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롯데카드의 로카 라이킷(LOCA LIKIT) 카드를 써야한다.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당행 입출금통장으로 지정 및 납부한 실적이 3개월 이상일 경우 연 2.0%p를 제공한다. 또한 LOCA LIKIT 카드 누적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연 7.0%를 올려준다. 여기에 해당 카드 자동이체 납부 실적이 3개월 이상이면 연 3.0%의 우대금리를 제공다. 만약 집안에 신생아가 있다면 연 최고 12% 금리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출시 약 3개월만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1일 출시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2024년 용띠 출생자(’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이다.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한다. 둘째 아이면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이면 연 6%,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만기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5만명 한정 판매된다. 하나저축은행의 잘파(Z+알파)정기적금은 최대 연 6.0% 금리를 제공한다. 단, 가입당시 기준 만12세 이하의 본인 또는 만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만 연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고, 1만원 이상10만원 이하만 납입 가능하다. 계약기간중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할 경우 특별 중도해지시 '해지시점 기본금리+우대금리'도 적용 가능하다. 오투저축은행의 '오 정기적금'의 최대 금리는 연 5%로 신규 계약인 경우에만 1인 1계좌를 틀 수 있다.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1회 납입 한도는 30만원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6 19:36:08[파이낸셜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인민은행이 약 1년 가까이 동결 기조를 이어가던 단기 정책 금리도 낮췄다.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일부 시중 금융기관에 2000억위안(약 38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3%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MLF 대출은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을 상대로 자금을 빌려주는 유동성 조절 도구다. 1년 만기 MLF 금리는 작년 8월 2.5%로 0.15%p 인하된 뒤로 지금까지 변동 없이 유지돼왔다.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2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물과 5년물 모두 0.1%p씩 낮추며 유동성 공급에 나선 바 있다. 경제 회복 둔화 속에 유동성 공급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한 셈이다. 이날 중국인민은행은 차입 금리를 1.7%로 하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2351억(약 45조원)을 시중에 투입하는 결정도 내렸다. 이날 MLF 금리 인하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되지만, 사흘 전 LPR 조정 때와 마찬가지로 '깜짝'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은 침체에 빠진 소비가 수출 호조를 상쇄해 예상보다 나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통화정책 완화를 위해서 모든 핵심 금리를 조정하는 노력이 함께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7일물 역레포로 시작된 이번 (유동성) 완화는 향후 주요 정책 금리 역할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많다 . 한편, 이날 중국 5대 국유 상업은행은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일제히 위안화 예금 금리를 낮췄다.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중국농업은행·중국은행·중국건설은행·교통은행 등 5대 대형 은행은 이날 보통예금 연이율을 0.2%에서 0.15%로 인하했다. 3개월·6개월·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각각 1.05%, 1.25%, 1.35%로 0.1%p씩 낮아졌고, 2년·3년·5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p 인하된 1.45%, 1.75%, 1.8%가 됐다. 이들 국유 은행은 2022년 9월과 작년 6월·9월·12월에 예금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CCTV는 이달 22일 중국인민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물과 5년물 모두 0.1%p씩 인하한 것이 시중은행 금리 조정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행들이 향후 대출 금리도 낮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서 몇 번의 금리 인하는 모두 대형 상업은행이 먼저 실시한 뒤 12개 전국형 주식제 은행과 도시상업은행이 뒤따랐고, 중소 은행이 마지막으로 (인하를) 실시했다"며 "오늘 대형 상업은행의 인하 후 다른 은행 역시 예금 이율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7-25 15:42:48[파이낸셜뉴스] 중국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1년만에 단기 정책금리를 내렸다. 지난 22일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낮춘데 이어 정책 금리로 낮춘 것이다. 경기회복을 위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일부 시중 금융기관에 2000억위안(약 38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0.2%p 내린 2.3%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인민은행이 1년만기 MLF를 내린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0.1%p 인하를 예상했었다. MLF 대출은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시중 은행을 상대로 자금을 빌려주는 유동성 조절 도구다. 이날 중국인민은행은 차입 금리를 1.7%로 하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2351억(약 45조원)을 시중에 투입하는 결정도 내렸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22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물과 5년물 모두 0.1%p씩 낮추며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이날 MLF 금리 인하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사흘 전 LPR 조정 때와 마찬가지로 '깜짝' 조치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ING은행의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린쑹은 "기본적으로 통화정책 완화를 위해서 모든 핵심 금리를 조정하는 노력이 함께 이뤄진 것"이라며 "7일물 역레포로 시작된 이번 (유동성) 완화는 향후 주요 정책 금리 역할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중국 5대 국유 상업은행도 일제히 위안화 예금 금리를 낮췄다.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중국농업은행·중국은행·중국건설은행·교통은행 등 5대 대형 은행은 이날 보통예금 연이율을 0.2%에서 0.15%로 인하했다. 3개월·6개월·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각각 1.05%, 1.25%, 1.35%로 0.1%p씩 낮아졌고, 2년·3년·5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p 인하된 1.45%, 1.75%, 1.8%가 됐다. 이들 국유 은행은 2022년 9월과 작년 6월·9월·12월에 예금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7-25 15: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