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5일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강서구 화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숨진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현장에는 번개탄과 흉기 등이 발견됐고 곳곳에 혈흔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제 살인 혐의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11-22 14:38:16[파이낸셜뉴스]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남성 탈의실에서 불법촬영을 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3일 오후 2시 40분께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남성 탈의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다른 이용객이 A씨를 신고하면서,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휴대전화로 남성 2명의 나체를 몰래 촬영했는데, 이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여죄를 확인했지만 추가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0-23 14:55:15[파이낸셜뉴스]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 거리에서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새벽 2시쯤 북부 루손섬의 관광지인 팜팡가주 앙헬레스시의 코리아타운 근처에서 발생했다. 한국인 40대 남성 관광객이 2인조 오토바이 강도에게 흉기로 찔린 뒤 가방을 빼앗긴 것. 경상을 입은 관광객은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앙헬레스는 유명 관광지이지만 치안 상태가 좋지 않아 한국인·한인 등을 상대로 한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비슷한 사건은 지난 5월 말에도 일어났다. 60대 한국인 남성이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심하게 다친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열흘 만에 숨졌다. 또 지난해 11월에도 2인조 강도가 50대 한인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 같은 생계형 범죄뿐만 아니라 흉기를 활용한 강력범죄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거주 또는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18 09:13:54[파이낸셜뉴스] 태국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강물에 뛰어들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12일(현지시간) 방콕 포스트, 더 타이거, 치앙마이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1일 핑강에 뛰어들었다. 이 남성은 44세로 송모씨로 밝혀졌다. 송씨를 목격한 어부는 송씨가 툭툭(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3륜 자동차)을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후 송씨는 곧장 강둑으로 걸어가 속옷만 남긴 채 옷을 벗고 배낭에서 노트북을 꺼내 파손한 뒤 현금을 던지고 파손된 노트북을 손에 들고 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송씨는 배영으로 물속을 헤엄쳐갔지만, 거센 물살에 휩쓸려 어부들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12시간 동안 송씨를 수색했지만 결국 찾지 못한 채 수색을 중단했다. 송씨는 12일 오후 2시쯤 그가 뛰어들었던 곳에서 1㎞ 정도 떨어진 곳에서 현지인에 의해 시신으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상처나 몸부림친 흔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은 송씨가 스트레스와 개인적인 문제로 강에 뛰어든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현장에서는 송씨의 신발과 바지, 여권 등이 발견됐다. 한편 당국은 한국 영사관에 이를 알리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13 17:53:16[파이낸셜뉴스]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을 이탈한 4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2일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6시 50분께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 창동교에서 2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공사장 난간과 충돌해 전복시키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씨는 전복된 차를 그대로 둔채 현장에서 이탈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사고 당일 A씨의 집을 방문했지만 A씨가 거부해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사고 이틀만인 지난 12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운전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일 A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추가 혐의를 적용할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8-13 14:04:00[파이낸셜뉴스] 제주도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수영복 차림의 여성 피서객들을 불법 촬영하다 적발됐다. A씨는 '해수욕장에서 여성들의 신체 사진을 찍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의 휴대전화에는 피서객들을 찍은 사진과 영상이 저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수영복 입은 여성 피서객들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01 17:26:19[파이낸셜뉴스] 경찰서 민원실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45·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종로경찰서 민원실에서 흉기를 꺼내 사람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교통 관련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당시 술에 취해있거나 약물에 취해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7-23 18:01:00[파이낸셜뉴스]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홍보했던 '퀸비코인'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40대 남성 1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박건욱 단장)은 19일 사기 혐의로 N씨(46)를 구속했다. N씨는 퀸비코인을 모두 사들인 스캠코인(사기 가상자산) 전문처리업체의 자금 담당 간부였다. 검찰은 N씨가 지난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 퀸비코인 발행업자들과 공모해 허위공시 및 시세조종 등의 수법으로 코인 투자자들을 속여 약 150억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퀸비코인 개발업체 실운영자 A씨(45)와 대표 B씨(40) 등은 이미 N씨가 소속된 스캠코인 전문 처리업체에 퀸비코인 전량과 코인을 발행하는 재단을 팔아넘겼으면서도 사업을 계속할 것처럼 홍보해 투자자를 유치했다. 이에 검찰은 앞서 A씨와 B씨 등 4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퀸비코인은 배우 배용준씨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탔으나 주가조작 등으로 결국 상장폐지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7-19 21:20:48삼성전자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의 예약 구매자 절반은 30~4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9일부터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사전 개통은 지난 12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SKT는 고객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과 전용 보험 상품 등을 함께 선보인다.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6 사전 예약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준비한 △넷플릭스로 떠나는 세계여행 △T1팬미팅 등 ‘육대급(6가지 역대급) 혜택’ 등 SKT만의 차별화된 혜택의 영향으로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른 인기를 보인 가운데, 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중 약 3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단말별로는 갤럭시 Z 폴드의 경우 30~40대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약 50%를 차지했다. 갤럭시 Z 플립6는 30대 여성 고객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쉐도우, 네이비, 핑크 순으로 인기가 있었고, 갤럭시 Z 플립6는 블루, 실버쉐도우, 민트, 옐로우 순이었다. SKT는 갤럭시 Z 폴드6·Z플립6를 개통할 때 제휴카드와 ‘T 안심보상’ 등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대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팁과 휴대폰 보험 혜택을 소개했다. 먼저 제휴카드인 ‘현대카드 M3 T라이트2’로 갤럭시 Z 폴드6 · Z플립6를 할부로 구매할 경우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T 안심보상’으로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할 경우 갤럭시 Z 폴드4 (512GB)를 기준으로 최대 80만원(중고 보상 60만원, 삼성특별보상 20만원)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고객이 제휴카드 할인과 중고폰 보상을 연계할 경우 최대 15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OK 캐시백, 신용카드 포인트 등 제휴사 포인트를 ‘T 모아쿠폰’으로 바꿔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개통하면 쿠폰 발급 수수료 부담 없이 최대 200만원까지 단말 할부금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SKT는 보험료 할인 및 휴대폰 액정 보호 필름 제공 등 혜택과 보상 수준을 강화한 프리미엄 휴대폰 분실파손보험 'T 올케어플러스5'와 'T 올케어플러스5 스위치'를 새롭게 출시했다. ‘T올케어플러스5’는 파손 보상횟수를 최대 5회로 확대했으며, 휴대폰 낙하 충격이 감지되면 즉시 알림이 발송되고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휴대폰 낙하 파손 감지 알리미’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T올케어플러스5 스위치’ 상품은 잦은 파손을 걱정하는 고객들을 위해 파손 보상횟수를 무제한으로 늘리고 액정 잔상·생활 기스의 휴대폰을 새 폰 같은 ‘리뉴폰’으로 교체해 주는 ‘스위치 서비스’를 최대 3회 지원한다. 한편 SKT에서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개통하는 고객들은 SKT가 준비한 6가지 ‘육대급(6가지 역대급) 혜택’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SKT는 ‘넷플릭스로 떠나는 세계 여행’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갤럭시 Z 폴드6·플립6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화제작들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1, 2차 각 60명씩 총 12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1차 7/19 ~ 8/16 △2차 8/30~9/27이다. 또 SKT는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 T1 선수들과 1대1 소통이 가능한 팬미팅 행사를 열고 다음달 11일까지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개통한 ‘0(영)’ 청년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현장에 초대한다. 팬미팅 응모 기간은 이달 12일에서 8월 11일까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9 08:10:58[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의 경우 차주가 문을 잠그지 않았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골라서 범행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1일 상습절도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한 후 구속했다. A씨는 지난 7~11일 동안 서울 강북권에 위치한 복수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 4대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잠금장치가 잠겨있지 않는 차량을 찾아 행을 저지른 치밀함을 보였다. 차가 잠겨있는지 아닌지를 찾기 위해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물색했다. 또 A씨는 별도의 차 번호판을 훔치고 일부 글자를 유성펜으로 위조한 뒤 이를 훔친 차에 붙이는 방식으로 경찰 수사를 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일한 범죄로 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어 여죄가 있는지를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7-16 13:5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