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S인더스트리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자는 안다즈인베스트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62만4671주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905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27일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23 09:22:52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8만여명의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먼저, 티몬·위메프에서 야놀자의 숙소 및 레저상품을 예약 결제해 사용이 어려워진 8만여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 야놀자 측은 "안심하고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50억원 규모의 야놀자 포인트 지원을 결정했다"며 "포인트 지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로 제휴점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미정산 대금도 책임진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과 관계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는 야놀자 플랫폼에서 전액 부담해 정상적으로 정산한다. 기존 미정산 대금부터 이번 주말 사용 건을 포함하면 야놀자 플랫폼 부담금은 약 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고객과 제휴점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이날 오전에는 야놀자의 미정산 상황과 재무건전성을 알리는 입장문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여행업계가 회복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해 총력을 다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고객 및 제휴점의 피해가 확대되고 여행업계가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여행업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6 14:31:4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지역 문화 콘텐츠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펀드가 조성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출자에 참여한 ‘전북초기투자 크립톤 혁신펀드 1호’가 최근 조합결성 총회를 거쳐 최종 결성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선정된 ‘지역 창업초기 모태펀드’ 펀드 운용사 크립톤은 지난달 말 조합 등록을 완료하고, 지난 1일 펀드 조합결성 총회를 개최하는 등 올 하반기 본격적인 기업 발굴과 투자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혁신펀드는 모태펀드 30억원과 전주시에서 출자한 10억원, 업무집행조합원인 ㈜크립톤과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1억5000만원, 유한책임조합원인 비나텍㈜과 개인출자자 등 8억5000만원을 포함한 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형 문화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 본격적인 발굴과 투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05 15:58:44전북특별자치도 부안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4.8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전북도가 특별교부세 50억원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김관영 도지사(첫번째)가 13일 상하수도사업소 지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13 14:24:20[파이낸셜뉴스] 바이오플러스는 한국투자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이며,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10 16:23:27[파이낸셜뉴스] 제우스가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맺었다. 제우스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4월 28일까지로, 적절한 시점에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우스 관계자는 “제우스의 상법상 배당 가능 이익 한도는 약 1618억원으로, 이번 자사주 매수가 완료돼도 1568억원의 충분한 재원이 남는다”며 “해당 재원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호실적을 기반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자사주 소각에 이어 올해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해 제우스는 사업 전 부문에서 수익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는 전공정 및 첨단패키징(AVP)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기존의 반도체 공정 세정 장비뿐만 아니라 임시본딩·디본딩장비(TBDB) 등 신제품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29 14:09:54[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 등과 손 잡고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5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경남은행은 3일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과 ‘경상남도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약에 따라 경남은행 등 7개 금융회사는 총 164억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해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별출연금은 지난해 136억원에 비해 대폭 늘었다. 이번 특별출연금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2160억원 규모의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경남은행은 역대 최대 규모인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총 750억원의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박상호 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게 되는 금융기관의 특별출연금이 도내 영세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 2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기업들에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3 18:43:4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김 산업 진흥구역 사업 대상지로 전남 진도군과 장흥군을 추가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산업 진흥구역은 김의 생산·양식·가공·유통·수출 등과 관련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되는 지역이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요건을 갖춘 지역을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개소당 50억원(국비·지방비 포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충남 서천군과 전남 해남군, 신안군 등 3곳이 처음으로 지정됐다.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김 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성 향상 및 가격경쟁력 확보 △품질 향상 및 품질·위생 안전 확보 △수출경쟁력 확보, 수출시장 확대 및 국제 김 거래소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실행계획을 수립해 국내 원초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중국·일본의 원물 생산 감소와 국내 수출 수요 증가로 최근 마른김 가격이 상승한 데 대응해 마트·온라인몰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 품목에 마른김을 추가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금까지 지정된 5개소의 김 산업 진흥구역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수출 동력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1 11:18:5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굴 수출 확대 등 전략품목 육성 기반 구축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굴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50억원을 들여 굴 박신장(작업장) 현대화 사업을 지원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선 여수, 고흥 등 11개 시·군 735어가에서 4만6000t의 굴을 생산하고 있다. 소득으로 환산하면 436억원 규모다. 굴 생산량은 전남 총 패류 생산량의 4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굴을 전략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굴 양식기반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개체굴 지원 등 560억원을 투입해 첨단 양식 기반 조성, 친환경 양식시설 지원,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굴 박신장 현대화를 추진해 굴 작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작업장 신축·개보수를 지원한다. 신축은 6억원, 개보수는 2억원 한도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노후 박신장 현대화 지원을 통해 근로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안전하고 신선한 생굴을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전남이 굴 산업을 견인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분이 많고 맛이 풍부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식재료다. 겨울철에는 생굴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갓 담근 김장김치에 보쌈과 함께 곁들여 먹는 별미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전남해역에서 생산되는 수하식굴은 3∼5미터의 비교적 낮은 수심에 시설하기 때문에 일조량이 많아 타 지역산보다 맛이 뛰어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22 15:02:20[파이낸셜뉴스] F&F그룹 김창수 회장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 연구를 위해 사재 50억원을 출연했다. 김 회장의 사재 출연을 기반으로 연세대학교가 설립한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은 한국적 기업 경영(K-Management) 연구의 세계적 씽크탱크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9일 F&F에 따르면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글로벌로 진출하고자 하는 모든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의 경영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현실이라고 판단에서 설립됐다. 자동차나 반도체 뿐 아니라 K콘텐츠, K푸드, K코스메틱과 K패션까지 모든 산업에서 전세계에 K열풍이 불고 있으나, 한국적 기업 경영에 대해서는 존재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원측은 한국 경영의 성공 사례에 대한 깊이 있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하다고 보고, 한국 기업의 다양한 글로벌 성공 경영 사례를 연구해 더욱 많은 글로벌 후발 주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재 출연으로 연구원 설립의 초석을 놓은 김 회장은 개원식에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기업의 독창적인 K매니지먼트에 대한 연구를 통해 K매니지먼트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이끄는 F&F는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나올 정도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이다. 미국 프로야구인 MLB를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켜 중국 본토 및 중화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지난해 약 1조7000억원의 해외 소비자 판매액을 기록하며 K패션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09 1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