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개인금융채무 관련 추심연락이 1일 2회에서 7일 7회 이내로 제한된다. 또 지정한 시간대에 추심 연락을 받지 않을 수 있게 추심 연락 유형 제한요청권도 활용할 수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은 부당한 채권추심을 받는 소비자가 없도록 '금융꿀팁' 157번째 순서로 달라진 추심 제도를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시행된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따라 방문,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의 방법을 모두 포함해 채무자에게 하는 추심 연락은 기존 1일 2회에서 7일 7회로 제한된다. 대출을 갚기 어려운 개인채무자의 상환 및 독촉 부담을 완화해 빠르게 재기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다. 또 채무자는 채권자에게 1주일에 28시간의 범위에서 채무자가 지정하는 시간대나 특정 수단을 통한 추심 연락을 하지 않도록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주소로의 방문, 특정 전화번호로 전화, 특정 전화번호로 문자, 특정 전자우편 주소로 전송, 특정 팩스번호로 전송 중 두 가지 이하의 수단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단, 방문과 전화는 동시에 지정할 수 없다. 아울러 채무자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직계 존·비속의 수술·입원·혼인·장례 등이 발생한 경우 3개월 이내 채권자와 합의한 기간 동안 추심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이동통신 3사의 30만원의 이하의 소액 통신요금을 3년 이상 연체한 경우에는 추심 자체가 불가능하다. SKT는 다음달 1일, KT는 다음달 8일 LGU⁺는 올해 말일부터 관련 채무에 대한 추심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된 모든 회선의 핸드폰 요금뿐만 아니라 유선서비스 요금, 컨텐츠 이용료 등을 합하여 30만원 미만이면 추심 금지대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용정보원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각각 금융 및 통신채무를 조회할 필요도 사라졌다. 소비자는 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의 ‘채권자변동정보’에서 연체된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 신용카드 거래대금 등에 대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통신채무도 열람할 수 있다. 특히 정확한 연체 금액(원금과 이자), 현재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채권자, 채권자가 추심을 위탁한 경우 위탁 추심회사, 소멸시효 완성여부 등을 알 수 있다. 이에 정당한 채권자가 아닌 자의 변제 요구를 거절할 수 있고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을 추심하는 경우 변제 책임이 없음을 적극적으로 주장할 수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11-25 10:56:10【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송강호·박정민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1승'이 강원도 태백에서 첫 무료 상영회를 연다. 18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2021년 로케이션 인센티브지원 작품으로 태백 고원체육관 등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1승'의 무료 상영회가 12월7일 오후 1시45분 태백 작은영화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시사회 신청은 12월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를 받은 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화 '1승'은 지도자 생활 평균 승률 10% 미만의 감독 ‘우진’이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으며 새로운 구단주 ‘정원’이 내건 ‘1승을 하면 상금 20억을 주겠다’는 공약으로 인해 선수들과 벌어지는 스포츠 영화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강원영상위원회 페이스북 및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 행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강원영상위원회 영상지원팀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8 16:31:52[파이낸셜뉴스] 지난 2019년 화재로 첨탑과 지붕이 불탔던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약 5년의 보수작업 끝에 오는 12월 8일(현지시간)부터 다시 대중에 공개된다. 화재 원인은 아직도 파악되지 않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3일 프랑스 관계자들을 인용해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이 12월 7일 열린다고 전했다. 재개관식은 2000명이 초청된 가운데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019년 화재 발생 직후 5년 안에 성당을 재개장한다고 약속했다. 그는 7일 재개관식에 참석해 성당 앞 광장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대성당 내부에서 연설할 것을 제안했지만 프랑스의 엄격한 세속주의 규칙을 어긴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계획을 바꿨다. 마크롱의 연설 이후에는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재개관식 다음날에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보수 공사 이후 첫 미사가 열린다. 마크롱과 약 170명의 주교들이 참석한다. 같은날 오후에는 일반인 대상의 미사가 또 열린다. 성당은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야간 개장 행사를 진행하며 13일까지 오후 10시, 14~15일에는 오후 8시까지 방문할 수 있다. 8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9~15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들어갈 수 있다.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은 방문 전날 저녁이나 당일 저녁 성당 웹사이트 또는 새로 출시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NYT는 재개관 이후 연간 1400만~1500만명의 관광객이 성당을 찾는다고 예상했다. 로랑 울리히 파리 대주교는 13일 기자회견에서 "대성당의 아치형 천장 아래로 전 세계를 다시 맞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교회로서의 삶의 중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노트르담 대성당은 종탑에 한해 입장료를 받았지만 다른 구역에 대해서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지난달 프랑스 문화부는 종교 기념물 유지를 위해 노트르담 대성당 입장료를 신설하자고 제안했으나 프랑스 가톨릭 당국의 반대로 제안을 철회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861년 전인 1163년 초석이 놓이고 약 180년에 걸쳐 완공한 14세기 프랑스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이곳에서는 1804년 당시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 치러졌다. 빅토르 위고의 작품 '노트르담의 꼽추' 또한 노트르담 대성당이 배경이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거치며 부분적으로 부서진 대성당은 1845년부터 25년간 보수공사를 거쳤다. 공사를 지휘한 건축가 외젠 비올레 르 뒤크는 기존 첨탑을 더 크고 화려하게 증축했는데 당시에도 이를 두고 건물 원형을 해친다는 논란이 일었다. 문제의 첨탑은 세월이 지나면서 부식됐고 건물 전체의 구조를 망가뜨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프랑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첨탑을 포함해 대성당 곳곳을 복원하는 대대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2019년 4월 15일 오후 6시 30분, 노트르담 대성당의 96m 높이 첨탑에서 불길이 일었다. 불은 자정까지 계속되었고 첨탑 전체와 지붕의 3분의 2를 태웠다. 올해 재선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화재 당시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 발생한 화재를 지켜보는 것은 너무 끔찍하다. 아마도 공중에서 물탱크 같은 것을 이용해 불을 끌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반드시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프랑스 소방당국은 트럼프의 주장대로 물을 뿌리면 대성당의 구조 자체가 약화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현지 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외신들은 복원 공사 과정에서 전기 합선이나 담뱃불에 의한 화재를 의심했다. 화재 이후 수백명의 장인과 건축가들이 복원 작업에 참여해 성당을 재건했다. 성당 복원에 약 5억 유로(약 7000억원)가 투입됐고 남은 기부금 1억4000만유로(약 2000억원)은 미래 보존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11-14 16:10:53[파이낸셜뉴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7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거 2017~2021년 대통령 재임 당시 푸틴과 각별한 사이를 유지했던 트럼프는 푸틴에게 확전 자제를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 보도에서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가 7일 자신이 거주하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대선 승리 이후 푸틴과 첫 통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는 유럽에 주둔한 상당 규모의 미군을 언급한 뒤, 우크라 전쟁 확대를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트럼프와 푸틴은 이번 통화에서 유럽 대륙에서의 평화 목표에 대해 논의했으며 우크라 전쟁 논의를 위한 후속 대화에 관심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트럼프는 7일 미국 NBC방송을 통해 푸틴과 “이야기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푸틴은 같은날 러시아 소치의 싱크탱크 행사에서 트럼프와 대화 가능성에 대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의하면 2년 넘게 러시아의 침략을 막고 있는 우크라는 트럼프와 푸틴의 통화를 미리 통보받았으며, 이에 반대하지 않았다.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6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트럼프와 전화 통화를 했다며 “트럼프의 역사적인 승리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당시 통화 현장에 트럼프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예정에 없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WP는 트럼프가 아직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대통령직 인수 절차를 시작하지 않았다며, 그가 미국 정부의 통역 지원 없이 해외 정상들과 통화한다고 설명했다. WP는 트럼프가 과거 재임 시절 외국 정상과 통화 내용이 자주 새어나가면서 정부 관료들을 불신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해외 정상들이 트럼프에게 “직접 전화를 걸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 지원을 세금 낭비라고 주장했던 트럼프는 대선 유세 기간 내내 우크라 지원 중단과 전쟁 종식을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5월 CNN을 통해 “우크라 분쟁 해결을 위해 푸틴과 만날 것이며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주장했다 6일 WSJ는 트럼프의 측근 사이에서 우크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최소 20년 유예하고, 현재 전선을 동결한 채 비무장지대를 조성하는 방안 등이 종전 구상으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11-11 05:52:18'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대망의 우승팀이 가려진다. 오늘(7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최종회에는 파이널에 진출한 TOP5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의 마지막 경연이 펼쳐진다. 이번 파이널에는 신곡 음원 점수 3만점, 생방송 투표 점수 7만점으로, 총 10만 점이라는 파격적인 점수가 걸려 있어 5팀들의 치열한 승부를 기대케 한다. 현재 크래비티가 6만 3천 점으로 누적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팀들이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신곡 무대도 기다리고 있다. 더크루원의 데뷔곡이 될 'Hit The Floor'부터 에잇턴 만의 패기를 느낄 수 있는 'SPEED RUN', 뱀파이어의 우아한 분위기를 담은 원어스 'I KNOW YOU KNOW', 멤버 은상이 직접 프로듀싱한 유나이트 '신념 (信念)',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의 여정을 가사에 녹이면서 승리를 향한 포부를 담은 크래비티 'HISTORIA' 등이 최초 공개되는 것. 스페셜 스테이지도 놓칠 수 없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팀 에이스들의 오프닝 퍼포먼스에 이어 MC 태민의 단독 퍼포먼스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데뷔 후 처음 단독으로 MC에 나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태민의 '본업 모먼트'에 이목이 모아진다. 여기에 더크루원 배인, 에잇턴 명호, 원어스 서호, 유나이트 은호, 크래비티 우빈의 보컬로 채워진 합동 무대도 펼쳐진다고 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최종회는 오늘(7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2024-11-07 11:06:44[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대구·경북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문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구보훈병원 내 재활센터가 7일 오후 3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총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돼 준공된 재활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922㎡) 규모로, 41병상의 입원실과 전문 재활 치료시설, 재활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분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활센터는 특히 고령의 국가유공자 재활 수요에 맞춰 뇌졸중 후유증이나 근골격계 질환 환자를 위한 상지·하지 재활로봇시스템이 도입됐다. 또 심장재활과 레이저·도수 치료, 호흡 재활 프로그램 등 최신 재활 기기와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보훈부는 2021년 광주, 2022년 부산, 2023년 대전에 이어 이번에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까지 개소함으로써, 2014년 개소된 중앙보훈병원 재활센터와 함께 전국 5개 권역의 재활의료 체계가 구축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06 11:53:13한국레노버가 7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자기기 및 게임 리뷰 전문 유튜버 ‘눈쟁이’가 참여해 인기 게이밍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탑 등 레노버 게이밍 에코시스템을 한 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쇼핑라이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리전탭 Y700 2세대 △리전 프로 5i △로크 타워 17IRR9(LOQ Tower 17IRR9) 총 3종이다. 라이브 방송 시청자를 위한 혜택으로 최대 2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리전탭 Y700 2세대는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에 특화된 태블릿이다. ‘리전 어시스턴트’를 사용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성능 모드’, ‘밸런스 모드’, ‘에너지 절약 모드’ 등을 작업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상단 바 설정을 통해 CPU 및 GPU, FPS, 온도 등 게임 환경 관련한 다양한 수치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두께 7.6㎜, 무게 350g,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6550mAh 대용량 배터리로 높은 휴대성을 보인다. 또한 12GB DDR5 메모리와 256GB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8.8인치 디스플레이는 2.5K QHD 화질과 144Hz 고주사율로 선명한 게임 구현이 가능하고 듀얼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리전 프로 5i는 인텔 i9-14900HX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을 장착한 고사양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이다. 레노버의 냉각 기술 ‘리전 콜드프론트 5.0’로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장시간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로크 타워 17IRR9은 합리적인 가격에 인텔 i7-14700F CPU & RTX 4060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강력한 게이밍 데스크톱이다. 2개의 저장장치 및 2개의 메모리 슬롯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으로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전면부 끝을 엣지 디자인으로 설계해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게이밍 제품이지만 최적의 크기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 구매 시 편리한 초기 설정과 연중무휴 24시간 엔지니어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품질 보증 서비스(워런티)를 각 1년 동안 제공한다. 리전탭 Y700 2세대 또는 리전 프로 5i 구매 시 고객 과실로 발생한 파손의 경우에도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까지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약 200만원 상당의 라이브 방송 한정 특별 혜택도 준비돼 있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시 최대 5%의 네이버 N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약 36만원 상당의 레노버 게이밍 모니터 Y27-30(2명)과 6만원 상당의 엑스박스(Xbox) 컨트롤러(10명)를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s에게는 교촌치킨 허니콤보 웨지감자 세트(10명)를, 댓글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60명)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6 09:41:41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오는 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새로운 세상, 디지털로 누리는 문화'라는 주제로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6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기술,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접근과 문화향유 방식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1부에서는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과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지난 5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총 260여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총 23개팀(대상 5점, 우수상 9점, 장려상 9점)을 선정했다. 이중 대상 5개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 후에는 송길영 작가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송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 문화와 데이터 기술의 소통'을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와 인간의 마음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찰한 새로운 개인 시대의 문화향유에 대해 강연한다. 2부에서는 법·제도, 체육·관광, 예술·콘텐츠 등 3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체험하고, 혁신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06 07:14:3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질 기자회견에선 민감한 다양한 의제에 대해 자유 질의응답으로 허심탄회하게 입장을 밝히면서 일명 '끝장회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 보다 국민이 듣고 싶은 얘기를 소상하게 설명하는 자리로 만들겠다는게 대통령실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명태균씨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비롯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도 윤 대통령이 어떠한 방식으로든 언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회견 시간이나 질문 분야, 개수 등에 제한 없이 다양한 질문에 답할 것으로 알려졌다. 형식적인 기자회견이 아닌 의혹을 해소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자회견에 큰 제한을 두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제별로 질답을 갖는 방식에서 탈피해 특정 이슈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후속 질문에 거듭 답변하는 형식의 질의응답도 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통령실은 이번 기자회견 이후 기회가 될 경우 추가로 기자회견을 가질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대통령실은 미국 대선과 우크라이나 전쟁, 순방 일정 등을 고려해 이달 말 기자회견을 검토 중이었으나, 전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날 윤 대통령과 면담에서 빠른 시간에 기자회견을 가질 것을 건의했고 대통령실 참모진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흔쾌히 수용하면서 기자회견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견을 통해 소모적인 정쟁 이슈를 털어버리고 후반기 국정 동력의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평생당원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 할지'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 간 녹취음성이 공개된지 닷새 만에 대통령실을 향해 윤 대통령의 사과를 비롯해 고강도 인적쇄신, 김 여사 활동 즉각 중지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담화·기자회견 일정이 발표된 이후에도 같은 시각을 견지하면서 대통령실의 적극적인 해결책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이 인위적 윈적 쇄신은 안 하겠다고 한다'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인적 쇄신은 원래 인위적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심기일전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걸 인위적인지 아닌지 가릴 문제는 아니고, 왜 해야 하느냐에 대한 국민적 공감이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이날 평생당원 초청 간담회에서도 '변화와 쇄신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기기 위해선 변화와 쇄신을 해야 한다"며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한탕주의 선동세력, 범죄를 무마하려는 민주당 세력이 이 나라를 망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대통령실과의 불편한 신경전도 이어지고 있다. 한 대표는 '당 중심에 추 원내대표가 있다'는 취지의 대통령실 관계자 발언에 대해선 "만약에 당대표가 아니라 원내대표가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착각이고 잘못된 발언"이라며 "설마 그런 취지겠나"라고 답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준혁 기자
2024-11-05 16:58:1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하면서, 여당에서 제기된 국정쇄신 촉구와 명태균씨와의 통화 녹취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임기반환점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기자회견에선 국내 주요 정치 현안에 집중적인 질문이 예상된다. 다만 전반기 임기를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이 언급될 수 있고, 주요 외교현안인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도 거론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4일 기자들에게 "그동안 기자회견을 준비해왔고, 이왕이면 순방 전 국민에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는 참모진들의 의견을 (대통령께서) 받아들여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고위관계자는 "임기반환점을 맞아 국민들에게 지난 성과를 보고드리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드릴 예정"이라면서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기반환점에 윤 대통령은 집권 하반기 정책을 비롯해 4대 개혁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야당에서 공개했던 명태균 녹취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언급할 가능성도 크다. 기자들과 질답 과정에서 해당 이슈에 대한 언급은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국정쇄신 방향에 대한 윤 대통령의 언급도 예상된다. 이날 밤 늦게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 개최 시점을 결정한 것은 같은 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대국민사과와 쇄신 개각 등을 촉구한 것이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당내 3선 의원들도 추경호 원내대표 주재 간담회를 가진 뒤 당과 대통령실의 변화를 촉구하면서,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는 의견을 윤 대통령이 수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명태균 녹취 공개 이후 야당의 무차별적인 공세에도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내부 분위기에 윤 대통령이 정면돌파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1-04 23: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