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K-POP 축제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와 필링바이브(FEELINGVIVE)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4 THE FACT MUSIC AWARDS, TMA)'가 7일과 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양일 동일하게 레드카펫 행사는 오후 4시 30분, 본 시상식은 6시 30분 시작된다.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는 김재중, 있지(ITZY), 제이오원(JO1), 우아(WOOAH), 에스파(aespa), 니쥬(NiziU), 케플러(Kep1er), 뉴진스(NewJeans), 앤팀(&TEAM), 싸이커스(xikers),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엔싸인(n.SSign), 이븐(EVNNE), 영파씨(YOUNG POSSE), 투어스(TWS), 엔시티 위시(NCT WISH), 유니스(UNIS), 넥스지(NEXZ)까지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는 아티스트들이 출격한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사랑받았던 곡들은 물론, 오직 이번 시상식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본 시상식에 앞서 펼쳐지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 행사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티스트들은 교세라 돔에 설치된 포토월 앞에서 독보적인 비주얼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창간 10주년을 맞아 '더팩트 뮤직 어워즈' 역대 최초로 해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의 팬과 다 같이 즐기는 진정한 글로벌 K-POP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6일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출연 아티스트들의 입국 현장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운집했을 만큼 현지 분위기는 벌써 시상식의 열기로 가득한 상태다.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일본 방송 채널 TBS에서 생중계되고 레미노에서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팬들은 헬로라이브 등을 통해 안방 1열에서 이번 시상식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날짜별 가수 라인업과 시상식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티켓피아 등 한일 양국의 여러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조직위원회
2024-09-07 10:48:3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비엔날레의 하나인 광주비엔날레가 7일 개막해 86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개막식은 전날인 6일 오후 6시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본전시와 국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32개 파빌리온 전시가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비엔날레 전시관, 양림동 등 광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에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 예술감독과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소리(음악과 음향)와 시각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우선 주전시관인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부딪힘소리(Larsen effect) △겹칩소리(Polyphony) △처음소리(Primordial sound) 등 3개 섹션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를 청각적·공감각적으로 확장한다. 또 양림동 일대 8개 전시공간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에 작품을 설치해 예술과 삶 사이의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양림동 일대의 △양림문화샘터 △포도나무 아트스페이스 △한부철갤러리 △한희원미술관 △양림쌀롱 △옛파출소 △빈집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이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강기정 광주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리차드 암스트롱(Richard Armstrong) 구겐하임미술관장, 마이 카타오카(Mami Kataoka) 모리미술관장, 리사 필립스(Lisa Phillips) 뉴뮤지엄관장, 장 프랑소아 벨리슬(Jean-François Bélisle) 캐나다 국립미술관장 등 국제 미술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또 주한 외교사절단으로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필리핀,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케냐, 베트남, 태국 대사가 참석한다. 300여 작품이 전시되는 본전시 참여 작가 72명 중 60여명과 31개 파빌리온 전시에 참여한 큐레이터와 작가 등 100여명도 개막식을 찾아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축하한다. 개막식은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의 개막 선언에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의 환영사,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축사, 예술감독의 전시·작가 소개, 한강 작가가 작사한 판소리 6개 작품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인간의 존엄·자유를 향한 5·18정신이 문화예술영역에서 폭발하면서 30년 전 시작돼 전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의 자긍심이 됐다"면서 "제15회 비엔날레가 모두의 가슴에 진한 울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6 12:17:18[파이낸셜뉴스] 오는 7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구호의 '907 기후 정의 행진' 집회와 행진이 예고됨에 따라 강남 주요도로 교통이 통제된다. 주최 측 추산 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다수의 인파가 운집하는 대규모 집회 및 행진이 신고된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집회 종료시까지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강남대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방향의 전 차로가 통제된다. 테헤란로에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강남역에서 삼성역 방향 하위 3개 차로에서 행진이 예고돼 있다. 기후행진은 당일 오후 1시부터 강남역을 시작으로 논현역·역삼역·선릉역 등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일대에서 사전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교보사거리~강남역 11번출구 구간에서 본 집회를 열고 오후 4시 30분부터는 강남역부터 삼성역까지 행진을 벌인다. 경찰은 집회가 열리는 동안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파악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응급 차량 배치 등 지자체·소방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버스 노선 우회를 안내하고 실시간 교통상황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당일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 운집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9-04 10:45:04[파이낸셜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1박2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기간 중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그간 양국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며, 양자,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 방한 시 정상회담을 포함해 과거 사례와 비슷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상세 의제는 외교 경로를 통해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03 10:54:05[파이낸셜뉴스]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은 오는 10월 1일 개최하는 국군의 날 행사 참여 신청기한을 기존 8월 31일에서 9월 7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국방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군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10월 1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9월 27~29일까지 사흘간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군 문화 페스타'가 진행된다. 이번 군 문화 페스타는 수도권에서 열리는 최초의 군 문화 체험행사로 전시존, 홍보존, 체험존, 공연존 등 총 6개 테마로 나누어 열린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2 10:22:0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게임문화축제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GXG 2024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주제로, 판교역 중앙·서측·북측 광장 일대와 판교테크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음악을 메인 테마로 해 지난해 보다 3배 확장된 규모로 준비된다. 축제를 4가지 테마로 구성해 무대 프로그램 'THE STAGE(더 스테이지)',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 'THE PLAY(더 플레이)', 전시형 프로그램 'THE ART(더 아트)', 협업 프로그램 'THE FESTA(더 페스타)' 등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1st GXG SOUND TRACK'가 개최되며, 지난 6월부터 참가 모집에 응모한 106개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총 2300만원의 상금을 두고 본선 무대를 펼친다. 이와 더불어 개막식(성남시립국악단의 게임OST 국악콘서트, 음악대장 하현우의 축하공연), 체험 행사(브랜드 체험존, GXG마켓, 버스킹 라운지), 전시(테라시아 특별전, 던파 모바일 아트페어, 게임명언 전시), 협업 프로그램(인디게임 전시&체험, WCG 이벤트존, TCG토너먼트존, 일러스타페스 쁘디) 등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쉽게 게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사전 참가 등록 절차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신상진 시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중심, 성남시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GXG2024는 단순 게임 전시 행사를 넘어 음악, 영상, 아트, 스토리 등 게임이 가진 다채로운 요소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라며 "게임문화 진흥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2 09:39:30[파이낸셜뉴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주 7일 배송인 '매일 오네' 서비스는 소비자는 물론 이커머스 셀러들과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2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 27일 CJ대한통운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을 통해 '매일 오네(가칭)' 서비스에 대해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현장 참석자 등 온·오프라인으로 4000여명의 직원들이 시청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전망, CJ대한통운의 미래비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공유됐다. 신 대표는 이 자리에서 "CJ대한통운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송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0년에는 글로벌 톱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신 대표는 특히 최근 발표한 '매일 오네' 서비스에 대해 "택배시장의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회사는 물론 대리점과 택배기사들도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주 7일 배송의 성공적 안착은 우리 모두의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신 대표는 "월드클래스 기술을 기반으로 크기와 중량, 종류에 관계없이 이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구축해 최고의 공급망 사슬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30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선배'라는 후배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며 "임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CJ대한통운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소비자에게는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기사는 소득 감소 없이 주 5일을 근무하는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9 09:52:26[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 이후 전날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엿새를 내리 질주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장 초반 낙폭이 3%에 이르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1.4%대로 좁히기도 했지만 결국 2%대 하락하며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일비 2.75달러(2.12%) 하락한 127.25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1500억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MS)에 밀리며 3위로 다시 떨어졌다. MS는 3.27달러(0.78%) 오른 424.80달러로 마감해 시총이 3조1600억달러로 불어났다. 쉬어 가기 엔비디아는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날 4.4% 급등한 덕에 7일 기록한 마감가 98.91달러에 비해 31.4%, 8일 기록한 장중 저점 97.52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33.3% 폭등했다. 12일 이후 19일까지 엿새 동안 상승률만 23%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열흘을 내리 오른 이후 최장 상승세였다. 다만 6월 18일 기록한 최고가 135.58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5%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19일까지 163% 폭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8%, 나스닥이 19% 오른 것에 비해 두드러진 상승세다. 낙관적 실적 전망 비록 이날 엔비디아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시장의 낙관 전망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28일 장 마감 뒤 공개될 엔비디아의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 거는 기대감은 시간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기술서비스 업체 UST가 최근 대기업 정보기술(IT) 의사결정 책임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엔비디아 실적이 장밋빛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 매출 10조달러가 넘는 이들 기업 IT 의사결정 책임자들 가운데 89%는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AI 설비 확충을 계속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초기 소규모 종잣돈으로 AI에 투자해 이를 통해 소득을 창출한 뒤 이 돈을 다시 AI에 투자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시 이 돈이 AI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고 있다고 UST는 설명했다. 목표주가 160달러 서스퀘하나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 롤랜드는 분석노트에서 엔비디아 매수 추천과 160달러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롤랜드는 엔비디아가 블랙웰 반도체 출하 지연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과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엔비디아 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부문의 경우 AI 수요 지속에 힘입어 급속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낙관했다. 테슬라 등이 AI용 그래픽반도체(GPU) 구매를 대폭 늘리고 있어 엔비디아의 AI 반도체가 포함된 데이터센터 매출, 순익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8-21 03:40:55CJ대한통운이 택배시장에서 혁신의 바람을 이어간다. 이르면 내년부터 택배업계에서 처음 도입되는 '주7일배송·주5일 근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7일 언제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O-NE)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 대상으로 수입 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주 7일 배송을 핵심으로 한 '매일 오네'를 도입하면서 소비자 편익 증진은 물론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일 오네 도입은 회사와 대리점, 택배기사, 택배노조 등 택배산업 생태계 구성원 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CJ대한통운의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 도입이 이커머스와 택배산업 뿐 아니라 소비자 생활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최근 성장 둔화와 경쟁격화로 고심하던 이커머스에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것이란 시각이다. 또 소비자 생활은 더욱 편리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소비의 질도 더 높아질 것이란 의견이다. 택배기사 근무형태는 이틀 휴무를 보장하는 형태의 주5일 근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가이드라인인 주당 60시간 근무를 준수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휴식일을 확대한다. 나아가 기존 배송구역은 보장하는 가운데 탄력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수입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가 안착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CJ대한통운은 성공적인 매일 오네 시행을 위해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배송권역별 물량 예측 등 철저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내년 초 본격적인 주7일 배송시스템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현장 대리점과 택배기사, 고객사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수용해 택배산업 생태계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택배서비스 혁신이 주7일 배송과 주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커머스의 핵심 동반자로서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택배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0 18:14:30[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택배시장에서 혁신의 바람을 이어간다. 이르면 내년부터 택배업계에서 처음 도입되는 '주7일배송·주5일 근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7일 언제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O-NE)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 대상으로 수입 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주 7일 배송을 핵심으로 한 '매일 오네'를 도입하면서 소비자 편익 증진은 물론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일 오네 도입은 회사와 대리점, 택배기사, 택배노조 등 택배산업 생태계 구성원 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CJ대한통운의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 도입이 이커머스와 택배산업 뿐 아니라 소비자 생활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최근 성장 둔화와 경쟁격화로 고심하던 이커머스에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것이란 시각이다. 또 소비자 생활은 더욱 편리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소비의 질도 더 높아질 것이란 의견이다. 택배기사 근무형태는 이틀 휴무를 보장하는 형태의 주5일 근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가이드라인인 주당 60시간 근무를 준수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휴식일을 확대한다. 나아가 기존 배송구역은 보장하는 가운데 탄력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수입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가 안착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CJ대한통운은 성공적인 매일 오네 시행을 위해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배송권역별 물량 예측 등 철저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내년 초 본격적인 주7일 배송시스템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현장 대리점과 택배기사, 고객사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수용해 택배산업 생태계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택배서비스 혁신이 주7일 배송과 주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커머스의 핵심 동반자로서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택배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0 09: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