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트럼프, 177명 선거인단 확보, 해리스는 99명..경합주 제외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1-06 11:29:33수도권 일대에서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들이 정부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27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악성임대인 소유 주택의 임대차 계약을 2회 이상 중개한 수도권 소재 공인 중개사 24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점검 대상의 41%인 99명에 대한 위반 행위 108건을 적발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66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 27건, 인천 15건이다. 이중 53건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등록 취소 1건, 업무정지 28건, 과태료 부과 26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일예로 공인중개사 A씨와 매도인 B씨는 공모해 전세 보증금을 빼돌리기로 했다. 주택을 매입하기로 한 매수인 C씨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C씨가 소유권 이전 등기를 받기 전 B씨는 또다른 임차인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전세 보증금을 가로챘다. 또 중개보조원, 중개알선인 등 무자격자가 중개행위를 하면서 계약서 작성 대가로 공인중개사로 부터 일정 금액을 받기도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세사기 의심거래 점검대상을 추가하고, 점검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2차 특별점검을 시행 중"이라며 "불법행위에 연루된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5-30 18:04:21[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해양사고가 전년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망·실종자와 부상자는 줄었다. 15일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발표한 '2022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해양사고 건수는 총 2863건이 발생해 전년(2720건) 대비 5.3% 증가했다. 인명피해 중 사망·실종자와 부상자는 각각 99명과 31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120명·392명) 대비 각각 21명(17.5%), 79명(20.2%) 감소했다. 전체 해양사고 가운데 어선 사고가 1718건(6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어선 사고(543건·19%), 수상레저기구(602건·21%) 등이다. 이중 주요사고는 충돌 36.3%(244건), 안전사고 22.9%(154건), 화재·폭발 21.8%(147건), 전복 14.6%(98건) 등 순으로 발생했다. 단순사고의 경우 기관손상사고가 39.8%(871건)로 가장 많았다. 전년과 비교해 주요사고는 6.4%(46건) 감소했고 단순사고는 9.4%(189건) 증가했다.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가운데 안전사고(해상추락·목격자 없는 실종·어구에 의한 신체가격 등)로 인한 인명피해는 68명(68.7%)이나 됐다. 그밖에 전복사고 13명, 충돌사고 6명, 침몰사고 3명, 기타사고(행방불명 2·침수 1) 3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실종자 중 외국인 선원은 27명(27.3%)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용석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원장은 "인명피해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안전사고는 작업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해양사고 중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기관손상 사고의 대부분은 출항 전 점검·정비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 "선박종사자가 이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매월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예방정보와 안전사고예방 동영상 등을 배포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원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외국어(영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로 된 맞춤형 교육자료도 배포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3-15 11:31:37[파이낸셜뉴스] 올해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372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8일 2022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의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험에서는 모집 분야별로 행정직군에서 260명, 기술직군에서 112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자인 316명 보다 약 18%(56명) 증가한 규모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19.0세이고, 성별로는 여성 273명(73%), 남성 99명(27%)으로 집계됐다.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제도 시행 이후 매년 선발인원을 확대해 올해까지 총 2164명이 선발됐다. 이 시험은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 중 자체 심사를 거친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특히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9일부터 내년도 1월 4일까지 인사처에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 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수습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처리된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에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능력 등에 대한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2-28 09:19:37#OBJECT0# [파이낸셜뉴스] #식품 도소매업체 A사는 K-푸드 유행으로 수요가 급증하자 가격을 인상하며 사주 자녀 명의 위장법인을 설립해 매출을 분산하고, 판매대금을 친인척 명의 차명계좌로 받는 수법으로 수입금액 신고를 누락했다. 또 근무사실이 없는 사주일가 인건비를 부당하게 계상해 소득을 탈루하고, 사주 자녀는 법인카드로 명품을 구입하며 법인명의 슈퍼카 10여 대를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호화·사치 생활을 누렸다. 국세청이 최근 물가 상승에 편승해 과도한 가격인상, 가격담합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폭리를 취하는 민생침해 탈세자 99명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민에 더 큰 도움이 되도록 서민생계 밀접분야에 집중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저성장이 겹친 복합 경제위기로 중소기업과 가계에 덮친 어려움을 차단하는 것이다. 식료품비, 외식비, 주거비, 교육비 등 생활물가 상승으로 어려워진 서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것이다. ■먹거리ㆍ주거 폭리 탈세자 많아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서민 기본생활 분야 폭리, 공정경쟁 저해, 생계기반 잠식, 부양비ㆍ장례비 부담 가중 등 4개 유형 99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식자재 도소매업체·외식업체, 아파트 하자보수업체·인테리어업자 등 먹거리ㆍ주거 등 서민 기본생활 분야 폭리 탈세자33명을 대상으로 한다. 식자재 업체는 밥상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농축수산물 중간도매업자, 외식 업체는 외식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프랜차이즈 본부, 대형음식점ㆍ카페, 주택유지ㆍ보수 업체는 담합행위ㆍ부실시공 주택 유지보수업자, 인테리어 업체가 대상이다. ■시장구조 왜곡, 서민생계 침탈 실손 보험사기 브로커 및 연계 병원, 온라인 중고전문판매업자 등 위법ㆍ불법을 통한 공정경쟁 저해 탈세자 32명도 조사한다. 실손 보험사기 브로커ㆍ병원은 실손 보험료 상승을 유발하는 브로커 조직 및 연계 병원에 철퇴를 가한다. 온라인 중고판매업자 시장구조를 왜곡하는 디지털 플랫폼 이용 중고전문판매업자가 대상이다. 불법 대부업자(미등록ㆍ대부 광고업체), 악덕 임대업자(주거용ㆍ사업장) 등 경제적으로 절박한 서민 생계기반 잠식 탈세자 19명도 조사에 나선다. 고액 입시ㆍ컨설팅 학원, 장례식장, 공원묘원 부양비ㆍ장례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탈세자 15명도 이번에 조사한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복합 경제위기와 어려운 민생경제를 감안해 중소상공인 조사 부담은 줄이고 반사회적 민생침해탈세에는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7-27 09:36:10【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22일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일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원주 22명, 춘천 19명 등 총 99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22일 00시 기준 코로나19 도내 누적확진자수는 총 1만435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2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일 도내 확진자는 원주 22명, 춘천 19명, 철원 16명, 강릉 13명, 홍천 9명, 속초 5명, 고성 5AUD, 동해 2명, 횡성 2명, 정선 2명, 화천 2명, 삼척 1명, 양양 1명 등 총 99명이 발생했다. 현재 도내 누적확진자는 원주 376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춘천 2428명, 강릉 1894명, 속초 1214명, 동해 957명, 홍천 819명, 철원 557명, 태백 318명, 평창 330명, 양양 287명, 횡성 274명. 고성 265명, 영월 227명, 화천 248명, 정선 212명, 양구 196명, 삼척 205명, 인제 155명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율은 전도민 153만1487명중 1차87.0%, 2차85.7%, 3차접종은 전도민 대비 54.1%이다. 한편, 도내 병상수는 총 1130개이며, 이중 사용중 523개이고, 사용가능이 607개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1-22 08:42:37【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김천의 사업장 관련으로 2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도내 12개 시·군(시 7, 군 5)에서 99명이 신규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도 17명이 늘어나며서 총 확진자는 133명(국내감염 96명:+14, 해외유입 37명:+3)이다. 경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현재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9명(국내감염 92명, 해외감염 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6433명이다. 지역별로는 김천 30명, 포항 23명, 경산 15명, 구미 13명, 경주 8명, 영덕·성주·칠곡 2명, 안동·영주·청송·봉화 1명이다. 김천시는 총 30명이다. 김천 소재 S사업장 관련 21명이, 김천 소재 T사업장 관련 2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6명이 각각 확진됐다. 포항시는 총 23명으로 포항 소재 지역아동센터 관련 8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3명과 지인 8명이, 10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2명이 각각 추가됐다. 경산시는 총 15명으로 경산 소재 대학 운동부 관련 3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5명과 지인 2명이, 12월 30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는 총 13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5명과 지인 5명이, 10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2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주시는 총 8명으로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과 지인 5명이,10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추가됐다. 영덕군은 총 2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은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추가됐다. 칠곡군도 총 2명으로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이, 11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안동시는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1명이, 영주시는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이, 청송군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봉화군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각각 확진됐다. 한편 도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7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82.3명이며, 현재 3881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1-13 07:51:5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어린이집 관련 등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99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9명(지역감 95, 해외유입 4)으로 총 확진자는 2만3838명(지역감염 2만3450, 해외유입 388)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38명, 북구 27명, 동구 14명, 서구 10명, 수성구·남구 4명, 달성군 3명, 중구 2명, 경북 3명, 해외유입 4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64명으로 전날보다 17명이 추가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259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313명, 생활치료센터에 439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미접종자로,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12월 24일 확진,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6일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363명이다. 추가 확진자 99명 중 북구 소재 어린이집1 관련으로 1명이, 동구 소재 유치원3 관련으로 15명이, 북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으로 4명이,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2명이, 경산 소재 학원 관련으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총 확진자는 466명(어린이집 62, 유치원 85, 학원 18, n차 301)이다. 북구 소재 사업장3 관련으로 3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24명(사업장 18, n차 6)이다. 달성군 소재 목욕시설 관련으로 2명이 추가되면서 총 10명(목욕시설 7, n차 3)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일반주점 관련으로 5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일반주점 4, n차 3)으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됐다. 서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 2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6명(학교 5, n차 1)으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확진됐다. 중구 어르신 여가시설 관련으로 2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여가시설 3, n차 3)으로, 1일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9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5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으로 4명이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4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7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8만836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3.8%), 2차 접종 190만256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0.1%), 3차 접종 82만207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4.6%)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1-07 10:29:31【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국회의원들이 7일 오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회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해 참배했다. 이 모임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2019년 10월 18일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집단 참배에 참여한 일본 여야 의원이 총 99명(중의원 68명, 참의원 31명)이라고 전했다. 집권 자민당과 우익 성향의 야당인 일본유신회,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 소속 의원 등이 참여했다. 정부 측 인사 중에는 호소다 겐이치로 경제산업성 부대신과 무타이 슌스케 환경성 부대신 등이 포함됐다. 이 모임의 회장인 오쓰지 히데히사 전 참의원 부의장(자민당)은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관련해 "빠른 시기에 참배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매년 야스쿠니 신사의 봄 제사(4월)과 가을 제사(10월), 태평양전쟁 종전일(8월 15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해 왔다. 지난해부터는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집단 참배를 하지 않다가 최근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참배를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1-12-07 12:05:46【파이낸셜뉴스 부산】 올해도 롯데그룹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지역 롯데그룹 22개 계열사는 30일 사직야구장 야외광장에서 99명의 임직원이 함께 김장을 직접 담그고 이웃에게 나누는 '롯데♡부산사랑 1만포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롯데자이언츠 이석환 대표이사, ㈜부산롯데호텔 서정곤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계열사 임직원 99명이 참여했다. 롯데그룹의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까지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2011년 첫 시작 이후 단 한차례 빠짐없이 해온 연례행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비대면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롯데그룹이 지금까지 김장해 나눈 양은 무려 11만 포기에 달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6억 원에 이른다. 롯데그룹은 이러한 김장 김치를 지역 이웃 약 4만 가구에게 전달해왔다. 다행히 올해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에 따른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 역시 예년과 동일하게 김장 1만 포기를 김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전준우, 한동희, 김원중, 구승민, 안중열 선수는 유니폼이 아닌 앞치마를 착용하고 직접 김장을 담갔다,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협의체 의장인 서정곤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우리가 함께 담근 김장은 그동안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도 희망을 보여준 우리 이웃에게 전하는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부산시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롯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11-30 10: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