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다음달 초 ‘ACE 미국고배당S&P 상장지수펀드(ETF)’ 종목명과 배당방식을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새 이름은 ‘ACE 미국 배당 다우존스‘다. 상품과 기초지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2021년 10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이 상품은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해당 지수는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했고, 펀더멘털이 우수한 기업 100곳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투자한다. 배당수익률과 5년 배당성장률 등이 선별 기준에 포함된다. 최근 투자자들의 수요를 감안해 배당방식을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바꾼다. 상품 출시 이후 두 번째로 보수도 낮춘다. 지난해 11월 한 차례 인하되며 0.06% 수준으로 낮아졌는데 올해는 동일 기초지수 ETF 가운데 글로벌 최저 수준인 0.01%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연금계좌 등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이들이 많다. 이때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6-26 09:05:11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고배당S&P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연 0.50%에서 0.06%로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 상장된 배당주 ETF 가운데 최저 보수(23일 기준)다. 이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하는 미국 대표 배당주 ETF 'Schwab US Dividend Equity(티커명 SCHD)의 총보수 0.06%와 같은 수준이다. SCHD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배당주 ETF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SCHD를 1억4465만달러(21일 기준)어치 사들였다. 해외 배당주 ETF 중 1위, 해외 주식형 ETF 중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한국 SCHD'로 상장한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꾸준히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장기 투자에서는 비용이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자자의 장기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보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글로벌 선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미국의 고배당주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우량한 이익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컴퍼니(4.51%)와 바이오 의약품 개발·생산기업 암젠(4.38%), 글로벌 IT기업 IBM(4.26%), 음료 제조·판매사 펩시콜라(3.97%) 등의 비중이 높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4.08%를 기록했다. 김경아 기자
2022-11-24 18:25:22[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고배당S&P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연 0.50%에서 0.06%로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 상장된 배당주 ETF 가운데 최저 보수(23일 기준)다. 이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하는 미국 대표 배당주 ETF ‘Schwab US Dividend Equity(티커명 SCHD)의 총보수 0.06%와 같은 수준이다. SCHD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배당주 ETF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SCHD를 1억4465만달러(21일 기준)어치 사들였다. 해외 배당주 ETF 중 1위, 해외 주식형 ETF 중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한국 SCHD’로 상장한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꾸준히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장기 투자에서는 비용이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자자의 장기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보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글로벌 선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미국의 고배당주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우량한 이익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컴퍼니(4.51%)와 바이오 의약품 개발·생산기업 암젠(4.38%), 글로벌 IT기업 IBM(4.26%), 음료 제조·판매사 펩시콜라(3.97%) 등의 비중이 높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4.08%를 기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24 08:42:24[파이낸셜뉴스] 분배금을 자동 재투자한다는 구조를 내세워 인기를 끌었던 TR(Total Return)형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1년 반이 지나도록 새 상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 배당을 통한 현금흐름 확보가 중요시되는 투자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린 TR형 ETF는 TIGER 미국S&P500TR(H), TIGER 미국나스닥100TR(H)이다. 지난 2022년 11월 25일 동시 상장했고, 이후로는 신규 상품이 없었다. 증시에 새로 입성한 자산운용사는 5년 가까이 제로(0)다. 2019년 8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200TR, NH-Amundi자산운용이 HANARO 200TR과 HANARO MSCI Korea TR을 들고 나온 후 9번째로 합류한 곳이 없다. TR형은 투자 수익을 분배금 형태로 ETF 보유자들에 지급하는 PR(Price Return)형과 달리, 편입종목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쓰는 전략을 구사한다. 배당금이 늘어나거나 추종 지수의 상승률이 높아지는 경우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익금에서 세금을 차감한 후 자금을 재투자하는 일반 공모펀드와 다르게 세전금액이 고스란히 다시 투입되기 때문이다. 특히 TR형은 배당을 지급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배당소득세를 낼 이유도 없다. 세금이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배당이 나올 때마다 과세 처리를 해야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나온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11월 삼성자산운용이 KODEX 200TR를 국내 최초 TR형으로 상장하며 시장을 열었고, 2018~2019년 15개 상품이 잇따라 나오며 수수료 출혈 경쟁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2~3년 사이 ETF 자체 수익률을 높이기보다 분배금을 받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선호가 커짐에 따라 TR형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 정책·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주가 수익률이 부진한 탓에 자연히 운용사들도 출시 동기를 상실했다. ETF 수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도 있다. 분배금을 그대로 같은 상품에 넣기보다 일단 현금으로 받아 자신이 원하는 ETF에 나눠 투자하려 한다는 뜻이다. 급기야 월배당형 ETF까지 등장했다. 2022년 6월 신한자산운용을 시작으로 현재는 60개까지 늘었다. ETF 투자 경향이 바뀐 셈이다. TR형 ETF가 다시 활성화되려면 이런 흐름이 바뀌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먼 얘기다. 지난 22일 기준 TR형은 27개로, 전체(864개) ETF 가운데 3.1%에 불과하다. 순자산총액 역시 144조3110억원 가운데 6.7%(9조6511억원)에 그쳤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ETF 매매차익에 중점을 두기보다 고배당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져 TR형 수요 자체가 없다”며 “주요 고객층이었던 외국인들은 대표지수 추종 ETF만 찾기 때문에 테마나 특정 산업에 집중하는 상품을 내놓을 이유도 없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26 18:10:03[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에 처음 등장한 일명 한국판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가 1년 9개월 만에 1000억원대 상장지수펀드(ETF)로 성장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지난 20일 기준 순자산액은 1047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개인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0일부터 해당일까지 236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이 상품은 지난 2021년 10월 국내 최초로 ‘한국판 SCHD’를 표방하며 상장했다. ‘SCHD’는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 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했고 기초체력(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 100곳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투자한다. 종목 선별 기준엔 배당수익률과 5년 배당성장률 등이 포함된다. 이 상품 명칭은 지난 6월 26일 기존 ‘ACE 미국고배당S&P’에서 ‘ACE 미국배당다우존스’로 변경됐다. 배당 방식은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바뀌었다 보수 또한 장기투자 고객들 수익률 향상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인 0.01%로 낮췄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 ETF는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한 미국 증시 상장 기업 중 우량 펀더멘탈에 기반해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이 모두 우수한 100개 종목에 투자한다”며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안정적인 배당수익을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7-21 09:03:00[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 상장지수펀드(ETF) 7종 누적 거래금액 5000만원, 잔고 2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1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작한 이 이벤트는 해당 누적 거래금액 요건을 충족하고 오는 6월 30일 기준 2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중 25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메리츠증권 국내주식 차액결제계좌(CFD) 보유 고객 및 일반 주식계좌 보유 고객이 대상이다. 전문투자자 전용 장외파생상품인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일정 증거금으로 최대 2.5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한 하락 예상 시 매도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제공 경품은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1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4명) △맥북 에어(2명) △롯데 시그니엘 숙박패키지(8명) △아이패드 10세대(10명) 등이다. 대상 ACE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 ETF 라인업 중 선정됐다. 연초 이후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레버리지 제외)을 기록 중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미국과 중국 전기차 및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며 성장한 배당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ACE 미국고배당S&P’ 등이다. 이외 ’ACE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ACE 미국WideMoat가치주‘, ’ACE 미국S&P500‘과 ’ACE 미국나스닥100‘ 등도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4-18 08:57:10[파이낸셜뉴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올해 내내 단행했던 금리 인상으로 시장은 몸살을 앓고 있다. 주식, 채권이 동시에 무너지면서 투자자들은 자금을 어디에 투입해야 할지 막막하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내실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은 꾸준한 성과를 냈다. 특히 단단한 기초체력을 갖춘 미국 기업에 선별 투자하고자 한다면 ‘ACE 미국고배당S&P’ 상장지수펀드(ETF)가 대안이 될 수 있다. 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은 최근 1년 동안 14.75% 수익률(5일 기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대표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1.89%), 나스닥종합지수(-25.49%) 수익률을 각각 26.64%포인트, 40.24%포인트 웃돈 수치다. ‘ACE 미국고배당S&P’는 미국 고배당주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우량한 이익을 토대로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상장 종목 가운데 △최소 10년 이상 꾸준한 배당금 지급 △유동시가총액, 현금흐름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펀더멘털(기초체력) 우수 △높은 연 배당수익률 및 5년 배당성장률 등 조건을 충족하는 상위 100개 종목(리츠 제외)을 골라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투자한다.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컴퍼니,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기업 암젠, 글로벌 IT 기술 및 컨설팅 그룹 IBM, 글로벌 IT기업 시스코 시스템즈 등이 주요 편입종목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내년에도 인플레이션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주식 등 자산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럼에도 실력 있는 기업들은 높은 방어력을 증명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총 보수 연 0.06%로, 국내 상장 배당주 ETF 중 가장 낮다.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wab US Dividend Equity·SCHD)’와 같다. 두 상품 모두 ‘다우 존스 US 디비던드 100 프라이스 리턴 인덱스’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김 본부장은 “SCHD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외화 환전 번거로움이나 연금계좌를 통한 투자 불가 등 불편사항이 있다”며 “ACE 미국고배당S&P ETF를 활용하면 원화로도, 또 연금계좌에서도 SCHD에 투자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2-06 10: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