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을 열고 국내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전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있는 국내 주요 산업의 기업 및 AI 스타트업이 참여해 생성형 AI 활용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오전 미디어브리핑에는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 유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여해, 최근 AI 검색, 생산성 도구, 개인화된 AI 기능을 강화해 출시된 '뤼튼 3.0' 서비스를 소개했다. 유 COO는 "새로운 서비스에 쓰일 거대언어모델(LLM)은 좋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높은 안정성 등 여러 기준을 만족해야 했다. 제미나이 2.5 모델군은 뤼튼 자체 테스트 결과 그 기준을 충족했고, 현재 다양한 여러 LLM들과 함께 서비스 내 적재적소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놀유니버스, LG유플러스, NC AI, 카카오모빌리티, 매스프레소 등이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의 AI 체험 공간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부스를 통해 현장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산업에 도입된 생성형 AI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AI가 불러온 혁신의 물결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올해도 AI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기업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경쟁하며, 혁신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오직 구글 클라우드만 제공 가능한 '선택의 힘'을 고객에게 선사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의 조직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탁월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신규 데이터 레지던시 서비스도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버텍스 AI를 통해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AI 모델 연구 혁신을 국내 기업에 제공 중이다. 최근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 활용 노력을 극대화하면서, 데이터 저장 이외에도 머신러닝 처리 위치까지 제어할 수 있는 권한에 대한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날 행사에서 기존의 데이터 저장 위치 제어에 더해, 머신러닝 처리 작업까지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발표했다. 이 옵션은 머신러닝 처리 위치에 대한 규제준수 요건을 가진 기업이 구글의 최신 LLM인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08 18:30:24[파이낸셜뉴스] 구글 클라우드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을 열고 국내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전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있는 국내 주요 산업의 기업 및 AI 스타트업이 참여해 생성형 AI 활용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구글 LLM, 성능·안전성 모두 만족" 이날 오전 미디어브리핑에는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 유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여해, 최근 AI 검색, 생산성 도구, 개인화된 AI 기능을 강화해 출시된 ‘뤼튼 3.0’ 서비스를 소개했다. 유 COO는 “새로운 서비스에 쓰일 거대언어모델(LLM)은 좋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높은 안정성 등 여러 기준을 만족해야 했다. 제미나이 2.5 모델군은 뤼튼 자체 테스트 결과 그 기준을 충족했고, 현재 다양한 여러 LLM들과 함께 서비스 내 적재적소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놀유니버스, LG유플러스, NC AI, 카카오모빌리티, 매스프레소 등이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의 AI 체험 공간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부스를 통해 현장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산업에 도입된 생성형 AI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AI가 불러온 혁신의 물결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올해도 AI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기업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경쟁하며, 혁신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오직 구글 클라우드만 제공 가능한 ‘선택의 힘’을 고객에게 선사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의 조직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탁월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신규 데이터 레지던시 서비스도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버텍스 AI를 통해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AI 모델 연구 혁신을 국내 기업에 제공 중이다. 최근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 활용 노력을 극대화하면서, 데이터 저장 이외에도 머신러닝 처리 위치까지 제어할 수 있는 권한에 대한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날 행사에서 기존의 데이터 저장 위치 제어에 더해, 머신러닝 처리 작업까지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발표했다. 특히 이 옵션은 머신러닝 처리 위치에 대한 규제준수 요건을 가진 기업이 구글의 최신 LLM인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론의 시대' 개막...AI 혁신 기대"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의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성능의 새로운 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TPU는 10년 넘게 구글의 AI 학습 및 워크로드 처리를 지원해 왔으며, 구글 클라우드 고객에게도 동일한 성능과 혁신을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4월 넥스트 행사에서 구글의 7세대 텐서처리장치(TPU)이자, 대규모 AI 추론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초의 TPU 가속기인 아이언우드를 공개했다. 아이언우드는 구글 TPU 중 가장 강력하고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모델로, 조만간 정식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아이언우드의 등장은 AI 발전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사람이 해석해야 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반응형 AI 모델에서, 해석과 인사이트를 선제적으로 생성하는 모델로 전환되는 ‘추론의 시대’가 온 것”이라면서 "단순한 데이터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서로 협력해 인사이트가 담긴 답변을 먼저 검색하고 생성하는 시대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미나이 2.5 모델을 비롯해 노벨상을 수상한 알파폴드(AlphaFold)와 같은 선도적인 사고 모델들이 TPU에서 실행되고 있다. 아이언우드를 통해 국내 개발자와 민간 및 공공 부문 조직이 이뤄낼 AI 혁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08 11:20:35[파이낸셜뉴스] 야놀자그룹이 오는 7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 행사에 여행 산업 대표 고객사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사례와 트래블 테크 비전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리더스 익스체인지 서울' 세션에서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CTO)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야놀자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제미나이 고객 톡’ 세션에서는 김승덕 야놀자 넥스트 리더가 ‘추론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개발자 및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기존 번역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추론 기반 접근법’과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트레이닝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놀자의 여행·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는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 내 ‘AI 이노베이션 가든’ 부스를 통해 현장 관람객들과 직접 만난다. 부스에서는 야놀자 넥스트와 구글 클라우드가 공동 개발한 AI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여행지에 대한 사전 경험을 제공해 설렘과 몰입감을 높이는 AI 서비스가 전시되며, 동반자 유형, 여행 스타일, 예산 등에 따라 최적의 여행지·숙소·코스를 추천해주는 AI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야놀자그룹 관계자는 “이번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 참가를 통해 야놀자의 AI 및 빅데이터 기반 트래블 테크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기술 기업과 협력해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7-03 10:03:35쿠팡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로 리브랜딩 하고 새 로고를 2일 공개했다. CIC는 그간 쿠팡 내부 서비스와 외부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에게 제공되던 AI 인프라를 리브랜딩한 쿠팡 AI 클라우드 컴퓨팅(GPUaaS)의 새 이름이다. CIC가 확보·운영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모두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대용량 전력 확보 및 최첨단 냉각 시스템, 이중화 전원 구조, 다중 통신 지원, 물리보안 체계 완비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최종 수요자와의 물리적 거리가 짧아 서비스 지연도 최소화했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도 다수 탑재했다. CIC는 최신 GPU를 턴키 혹은 자체 클러스터링 방식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이언트의 과업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빨라지는 GPU 교체 연한 주기에도 불구하고 최신 기종의 하드웨어를 구비, 운영할 방침이다. 쿠팡은 지난 다년 간 쿠팡 서비스 개선 및 운영의 목적으로 쿠팡 내 자체 사업 다수를 대상으로 AI 컴퓨팅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해 왔다. 이를 통해 쿠팡 고객 경험을 개발, 개선하는 한편 전국 23만개에 이르는 입점 중소 상공인의 매출 증진에도 큰 성과를 냈다. 또 쿠팡 외 연구 기관 및 스타트업 등 외부 클라이언트 대상으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관계자는 "최신 GPU 서버와 안정적인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연구 기관과의 적극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2 18:14:18쿠팡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로 리브랜딩 하고 새 로고를 2일 공개했다. CIC는 그간 쿠팡 내부 서비스와 외부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에게 제공되던 AI 인프라를 리브랜딩한 쿠팡 AI 클라우드 컴퓨팅(GPUaaS)의 새 이름이다. CIC가 확보·운영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모두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대용량 전력 확보 및 최첨단 냉각 시스템, 이중화 전원 구조, 다중 통신 지원, 물리보안 체계 완비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최종 수요자와의 물리적 거리가 짧아 서비스 지연도 최소화했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도 다수 탑재했다. CIC는 최신 GPU를 턴키 혹은 자체 클러스터링 방식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이언트의 과업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빨라지는 GPU 교체 연한 주기에도 불구하고 최신 기종의 하드웨어를 구비, 운영할 방침이다. 쿠팡은 지난 다년 간 쿠팡 서비스 개선 및 운영의 목적으로 쿠팡 내 자체 사업 다수를 대상으로 AI 컴퓨팅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해 왔다. 이를 통해 쿠팡 고객 경험을 개발, 개선하는 한편 전국 23만개에 이르는 입점 중소 상공인의 매출 증진에도 큰 성과를 냈다. 또 쿠팡 외 연구 기관 및 스타트업 등 외부 클라이언트 대상으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관계자는 “최신 GPU 서버와 안정적인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연구 기관과의 적극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에 지원했으며 향후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사업에도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2 10:27:12[파이낸셜뉴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기업 적용 사례를 체험하고 업무 도입 가능성을 모색한 뒤 실무 중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털 서비스 ‘에어(AIR) 이노베이션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 이노베이션랩은 단순히 AI 기술을 시연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생성형 AI의 실제 업무 연계를 고민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공간과,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퀵 윈 과제를 도출하는 워크숍으로 구성된 원스톱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4주 만에 자사에 최적화된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실제 개념 검증(PoC)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 있는 실행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도입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도입한 기업 사례 △적용 기술 및 플랫폼 체험 △도입 가능한 업무 영역 등 3가지 질문에 대해 체험공간과 워크샵을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체험공간에서는 다양한 산업군의 실제 AI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이 자사에 적합한 생성형 AI 도입 모델을 탐색할 수 있다. 금융, 제조, 유통 등 주요 산업별 사례를 AI 챗봇과의 자연어 기반 대화를 통해 검색이 가능하다. 이어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음성 상담 AI, 고객지원 자동화 챗봇, 내부 지식기반 검색 엔진 등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기업이 실제 사용하는 젠데스크, 지라 등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도 확인 가능해, 실무 적용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가능하다. 워크숍은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전문 컨설턴트와 솔루션 아키텍트 등이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기업의 업무 구조와 목표에 맞는 AI 적용 영역을 정의하고, 단기간 내 소규모 시범 도입이 가능한 맞춤형 퀵 윈 과제를 도출하는 단계로 구성된다. 워크샵을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도입 로드맵을 확보해 조직 내 AI 활용을 구체화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전담 인력 2~3명이 고객사에 배정돼 전 과정에 밀착 참여한다. 단순한 가이드 제공을 넘어 실행 중심의 전략 설계와 과제 정의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워크숍은 약 1~2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내부 업무 구조를 바탕으로 AI를 우선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업무 분야를 도출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 서비스 자동화, 내부 문서 요약, 음성 상담 시스템 등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 가능한 활용 방안을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 전문가와 함께 정의한다. 도출된 적용 분야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AI 전략 로드맵이 수립된다. 이 로드맵에는 AI 모델, 인프라 구성, 데이터 준비 등 필요한 기술 스택과 시스템 연계 방안이 포함되며, 최소기능제품(MVP) 수준의 PoC 프로젝트로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구체화된다. 워크숍의 결과물에는 산업별 적용 우선순위, 기술 스택 구성, 인프라 연계 방안, 경영진 대상 요약 보고서가 포함된다. 에어 이노베이션 랩은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 마련됐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25 10:27:11[파이낸셜뉴스] 소프트웨이 기술 기업 티맥스ANC(에이앤씨)가 ‘AI 시대의 미래, GAIA - AI 주권을 넘어, AI 선도의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AI·노코드·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가이아(GAIA)’와 핵심 제품 ‘가이아큐브(GAIA CUBE)’를 공식 출시했다. 24일 티맥스ANC에 따르면 ‘가이아’는 인공지능(AI), 노코드, 클라우드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가이아큐브’는 생성형 AI·이미지·음성 인식 등 첨단 기술과 노코드 앱 제작,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개발 지식 없이 1분 만에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다. ‘가이아큐브’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개발자 중심의 IT 개발 환경에서 벗어나 비개발자도 직접 앱을 제작·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주도형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가이아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인프라-플랫폼-앱 레이어들이 풀스택으로 구성된 아키텍처를 가지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CNA)와 AI 네이티브 앱(ANA)를 자동 지원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CNA)은 기존 레거시 앱 대비 업데이트(CI/CD)가 쉽고, 성능이 우수하며 유지보수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또 AI 네이티브 앱(ANA)은 PE(Prompt Engineering)을 내장해 AI의 모든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화된 앱이다. 미래의 앱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CNA)와 AI네이티브 앱(ANA)로 실현되며, 이를 클라우드·AI 전문가 없이 구현하는 방법이 바로 노코드 플랫폼 ‘가이아큐브’다. ‘가이아’는 단순한 앱 제작 도구를 넘어 AI·노코드·클라우드 위에 SaaS(서비스로써의 소프트웨어)앱과 Custom(맞춤형)앱을 개발·적용할 수 있는 완전한 통합 플랫폼이다. 현재 제공 중이거나 순차 출시 예정인 프라이빗 SaaS 앱에는 △가이아닥스(GAIA DOCS) △가이아와플(GAIA WAPL) △가이아와플토크(WAPL TALK) △가이아큐브FX 등이 있다. 티맥스에이앤씨는 1조 원 이상의 투자와 약 30년간 축적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이아(GAIA)’ 플랫폼을 완성했다. 티맥스에이앤씨 관계자는 “‘가이아큐브’는 시작에 불과하다. 티맥스에이앤씨는 앞으로 더 새롭고 진취적인 챕터를 열며 AI 시대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24 11:50:17데이콘, 디에스알브이랩스(DSRV), 미니레코드, 아이엔에스소프트 4개사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한다. 오라클은 이들 기업이 OCI 컴퓨트 베어메탈 인스턴스, OCI 오브젝트 스토리지, 오라클 웹 애플리케이션 파이어월, 오라클 모니터링, 오라클 히트웨이브를 활용하며 비용절감을 대폭 절감하고 비즈니스 플랫폼의 서비스 향상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향상·안정성 강화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AI 경진대회 플랫폼 회사 데이콘은 경진대회 참가자 수의 급증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의 확보와 운영 안정성 문제가 주요 과제였다. 이에 엔비디아 A10 GPU를 탑재한 OCI 컴퓨트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통해 고성능 리소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수천 명의 참가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성능 저하 없이 시스템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장애 발생 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해 전체 시스템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 데이콘 김국진 대표이사는 “OCI의 안정적인 성능과 확장성 덕분에 참가자들이 기술적 제약 없이 창의적인 AI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는 경진대회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OCI는 단순한 인프라 선택을 넘어, AI 교육과 실전 연계 경험의 퀄리티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는 고성능 블록체인 시스템 자원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가 절실했다. 회사는 OCI 컴퓨트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도입 후 획기적인 비용 절감을 실현했고 검증자(Validator: 블록체인에서 새로 생성된 블록을 검증하는 역할) 운영 인프라의 확장성도 확보했다. 향후에는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대해 클라우드 자원의 제약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B2B 고객사 대상 영업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SRV 김지윤 대표이사는 “OCI 도입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성능의 시스템 자원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OC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클라우드 자원으로 인한 제약 없이 영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친환경 플랫폼 앨범 개발사인 미니레코드는 OCI를 토대로 GPU 비용 절감과 성능 개선을 꾀한다. 미니레코드는 특히 자사의 AI 기반 연예인 스타 대화 플랫폼 ‘미니아이(MINIai)’를 운영하기 위해 OCI컴퓨트 베어메탈 인스턴스와 OCI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활용하고, 오라클 히트웨이브를 기반으로 고속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했다. 회사는 유저 창작 캐릭터 기반 AI 대화 플랫폼 ‘크리아이(CreAi)’ 서비스에도 올해 안에 OCI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신규 유저 유입 및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니레코드 김익 대표는 “OCI로의 안정적인 마이그레이션 이후 GPU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현재 서비스 중인 AI 대화 플랫폼 미니아이의 서비스 응답 속도와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개선됐다"며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GC ONE 커머스 운영사인 아이엔에스소프트는 탄탄한 보안 환경 구축과 신속한 장애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인프라 구축이 관건이었다. 회사는 이에 OCI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마련했고, 오라클 웹 애플리케이션 파이어월 및 OCI 모니터링 등을 활용해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인프라 및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아이엔에스소프트 금종석 본부장은 “오라클과의 협력을 통해 인프라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고객 개인정보 보호와 비즈니스 확장의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OCI로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기반으로 통합 브랜드 쇼핑몰 및 독립 브랜드 커머스 운영 기반을 마련해 향후 마케팅 중심의 커머스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오라클 유중열 부사장은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국내 강소기업들에겐 합리적인 경제성을 갖춘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의 클라우드 인프라가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에 소개하는 4개사는 커머스 및 AI 분야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 성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범적이고 의미 있는 사례다. 오라클은 앞으로 고객들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9 09:32:57[파이낸셜뉴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여행업계 선두 기업 하나투어의 ‘인공지능(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는 여행 상품 기획자(MD)가 신규 패키지 일정을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 ‘에어(AIR Services)’를 기반으로 하나투어의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고, 초대형 언어모델(LLM)과 연동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형태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서비스 구축을 위해 아마존 베드록 기반 클로드와 자체 보유한 검생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했다. RAG는 대규모 언어모델이 단순한 사전 학습 데이터를 넘어서, 실시간으로 내부 데이터베이스 및 외부 정보를 검색해 응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 기술을 활용해 하나투어의 내부 패키지 상품 정보와 외부 여행 트렌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여행 일정을 설계할 수 있는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를 구축했다. AI는 여행 일정, 방문지 조합, 체류 시간, 이동 경로 등을 패턴화하고, 이를 학습함으로써 더 정확하고 최적화된 여행 일정을 추천한다.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여행 트렌드, 인기 콘텐츠, 실시간 현지 정보를 자동 수집함으로써,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 일정을 제안할 수도 있다. 이번 AI 서비스 도입으로 MD들은 패키지 일정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사전 설계와 검토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또 최신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정보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수작업에 의존하던 일정 기획 업무가 AI를 통해 자동화되면서, 업무 효율은 물론 일정 구성의 다양성과 창의성까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에어를 활용해 하나투어의 AI 상담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들은 항공사들의 정책 안내, 예약 취소 수수료 조회 등 정형화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AI가 고객의 조회 이력을 기반으로 최근 관심사를 분석해 최적의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질문하지 않더라도 AI가 선제적으로 관심사에 맞춘 여행 일정과 상품을 추천한다. 또 메가존클라우드는 RAG 기술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패키지, 항공, 호텔 등 세부 예약 정보뿐 아니라 기존 상담 이력까지 통합 검색이 가능한 맞춤형 데이터 모델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AI의 응답 정확도와 신뢰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됐으며, 예약 기반의 고도화된 개인화 상담이 가능해져 고객 응대 품질 역시 크게 개선됐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투어의 고객 응대와 여행 상담 전반이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전환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19 09:03:44"오라클은 이제 단순한 데이터베이스(DB) 회사가 아니다. 클라우드 등 AI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한국의 AI 전환(AX)에 보탬이 되고 싶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사진)은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오라클 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오는 26일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변화의 시대, AX 생존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퓨처ICT포럼에 기조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오라클은 올해 1월 오픈AI,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향후 4년간 미국 내 AI 인프라 구축에 최대 5000억달러(700조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게다가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면서 1년 전 주당 140달러였던 주가가 210달러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테무가 인프라를 오라클 클라우드로 옮길 정도다. 한국오라클에 합류한 지 1년 반이 되어가는 김 사장은 "마침 제가 오라클에 합류했을 때 챗GPT가 널리 보급되면서 AI가 화두가 됐는데, 오라클이 시장에서 요구하는 AI 관련 부분들을 고객들한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돼 있다"며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미국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UAE)로 확장되고 있는데, 향후 대상국가에 한국도 포함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오라클 본사는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한국오라클도 이에 발맞춰 클라우드 부문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의 장점은 그동안 잘해왔던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들어가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중요한 미션을 오라클과 수십년간 같이해왔다는 점"이라며 "또 빠른 처리, 보안, 안정성, 여기에 비용까지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국내 주요 기업 다수가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하나금융그룹, HMM, CJ올리브영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인데 조만간 게임사와의 새 협업 소식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업스테이지, 트웰브랩스도 오라클클라우드인프라(OCI)를 활용 중이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미라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국내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은 선진국 대비 클라우드 도입률이 여전히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게 아니라 필요한 요건에 따라 쓰기 시작하다 보니 클라우드가 갖춰야 할 효율성, 비용절감 등이 퇴색되는 면이 있었다"면서 "그동안 중요한 업무들이 클라우드로 못 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오라클이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사장은 공공부문 클라우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3사가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등급을 획득하면서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진 상태다. 김 사장은 "관련 팀을 구성해서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준비는 많이 돼있다"며 "새 정부가 다국적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길을 많이 열어줬으면 한다"고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8 18: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