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로봇 전문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ROBO3Ai&ROBOTICS)가 경기주택도시공사 창립 26주년 기념 및 기회수도파트너스 창단식에 ‘AI 안내로봇’을 지원했다. 1일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도시공간이라는 테마에 맞게 ‘AI 안내로봇’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달 ‘AI 안내로봇’에 구글 명령어, 챗GPT 기능을 탑재해 베타테스트(Beta Test)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안내로봇에 챗GPT를 활용 시 날씨, 뉴스, 음악 등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최적화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며 “음성인식을 통한 자동 충전 기능 등 수준 높은 정보까지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베타테스트 중인 AI 안내로봇은 내년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안내로봇은 향후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1 14:18:47[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도 챗 GPT를 탑재한 'AI안내로봇' 을 이르면 내년 초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로봇 전문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ROBO3Ai&ROBOTICS)는 구글 명령어, 챗GPT 기능을 탑재한 'AI안내로봇’ 운행 및 베타테스트(Beta Test)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 중인 AI안내로봇은 내년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챗GPT 안내로봇을 유치원, 요양병원에 운용하기 위해 맞춤형 안내로봇을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수 글로벌 기업이 챗GPT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자사는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AI 안내로봇을 개발 중이고 베타테스트 완료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안내로봇에 챗GPT를 활용 시 날씨, 뉴스, 음악 등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최적화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또 음성인식을 통한 자동 충전 기능 등 수준 높은 정보까지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코넥스 유일 로봇개발 기업인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는 20여 년간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온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챗GPT와 로봇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또 신제품 개발 소식을 통해 유치원, 병원, 대학, 양로원 등 여러 산업 분야에 도입을 타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17 14:04: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역과 부평지하상가에 인공지능(AI) 로봇 15대가 방문객에게 길을 안내하고 감시정찰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2단계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AI·5G 기반 대규모 로봇실증사업은 쇼핑몰, 대형역사 등 시민이 자주 찾는 밀접시설에 다종·다수의 로봇을 도입·실증함으로써 시민 편의 증진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로봇 대중화를 통해 로봇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평역과 부평지하상가에 5종 15대의 로봇(배송, 감시정찰, 웨어러블, 안내, 제빵로봇)을 실증하고 있다. 1단계인 지난해에는 로봇의 운영관리 및 관제지원을 위해 부평 지하상가 내 로봇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배송로봇(물품 및 음료배송, 폐기물 운반 등), 감시정찰로봇(역사 내 사각지대 순찰), 웨어러블 로봇(작업자 업무보조) 등 7대 로봇을 활용해 총 2271건의 실증을 추진했다. 특히 공공분야에서 처음으로 현장에 4족 보행로봇을 직접 적용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참여기업에서는 수요처 발굴과 함께 배송로봇 34대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2단계인 올해는 배송로봇 2대와 웨어러블로봇 3대를 추가해 대상과 실증범위를 확대하고 안내로봇 3대를 신규 투입해 지하상가 방문객에게 지도정보 제공 및 길 안내와 마케팅 지원 등의 서비스를 실증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서구 청라에서 부평역·부평지하상가의 로봇을 제어하는 원거리 원격관제도 실증할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로봇산업 육성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5 11:15:50[파이낸셜뉴스]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전용 솔루션이 우수한 콘텐츠 생성 및 고객 응대 능력을 인정받아 LG전자 안내로봇 ‘클로이(CLOi) 가이드봇’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 공급될 전망이다. K-OTC 상장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LG전자와 안내로봇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의 콘텐츠 공급 및 유지보수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와이즈에이아이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AI 홈페이지 ‘쌤페이지(SSAM-Page)’기반의 ‘하이브리드 앱’과 ‘챗봇’의 도입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와이즈에이아이는 여러 장소에서 LG전자의 안내로봇에 맞춤화된 이미지, 영상, 텍스트 기반의 초기 콘텐츠 생성 및 공급과 시스템 내 콘텐츠 관리 및 유지보수 업무를 진행하게 됐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9월 지자체 복합문화공간에 공급된 LG전자 안내로봇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LG전자의 안내로봇 ‘클로이 가이드봇’은 별도 관제 페이지를 통해 원격으로 로봇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탑재된 콘텐츠의 변경 및 운영 스케줄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안내로봇은 정보 안내와 대외 홍보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만큼 콘텐츠 생성 능력과 유지보수가 중요한 요소”라며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초부터 LG전자와 협업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 전용 AI솔루션 ‘쌤봇(SSAM-Bot)’을 LG전자 안내로봇에 적용하고, 다수의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에 공급한 병·의원을 비롯해 최근 박람회 등 다양한 장소에도 안내로봇이 도입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의 관련 CMS 시스템 활용 능력과 노하우를 다수 축적하게 됐다”며 “이에 대해 LG전자로부터 보유 데이터와 우수한 시스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와이즈에이아이의 로봇 AI 솔루션은 자체 개발 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쌤버스(SSAM-Verse)’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화형 정보 제공 프로그램으로,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보유한 AI 기반 추론엔진과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약 22억개 이상의 문장을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나리오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고객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음성 및 로봇의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질문에 따른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 와이즈에이아이는 로봇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하이브리드 앱의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STT(Speech To Text) 기술을 도입하는 등 단순 안내 기능을 넘어 AI 기술이 실제 적용된 ‘AI 로봇’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대규모 의료박람회와 전자박람회 등 다양한 공간에 도입 예정인 LG전자의 안내로봇에도 와이즈에이아이의 콘텐츠가 탑재될 예정”이라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과 더불어 와이즈에이아이의 우수한 AI 기반 기술력을 더 많은 장소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달 13일 기업신용정보제공기관 ‘나이스평가정보’의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상위 등급인 T-4(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다양한 직군과 개인 AI화를 위해 물류, 제약 등 신규 사업 영역과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AI 기업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04 13:28:29인공지능(AI) 기술은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뜨거운 감자다. 의료계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AI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앞다투어 선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AI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42% 성장해 2027년 약 994억9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이 하나 있다. AI 의료통합지원 솔루션 전문 플랫폼 개발 및 공급회사인 ‘㈜와이즈에이아이’(대표이사 송형석)다. 와이즈에이아이는 AI 의료통합솔루션 SSAM(쌤, Solution&System for AI MUNDI, 라틴어 ‘World’)서비스에 주력해왔다. SSAM은 진료예약부터 접수, 안내에 이르는 전반적인 서비스를 AI가 24시간 지원하는 형태로 각 의료기관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에 전화하면 AI가 전화를 받아 진료시간 안내, 예약, 필요시 직원 연결 및 아웃바운드 콜 응대까지 가능한 SSAM-Call,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웹 기반의 SSAM-Page, 버추얼케어센터(가상공간)와 현실공간(병원)을 잇는 SSAM-Bot(로봇)이 그 예다. 지난 4월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통합한 AI 케어 솔루션 SSAM-Verse를 LG전자와 협업해 ‘LG 클로이 가이드봇’에 적용한 SSAM-Bot을 송도 서울시카고치과병원에 공급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로봇 공급 건은 송도국제도시에 최초로 도입된 인공지능(AI) 기반의 안내로봇으로서 병원 방문객 응대 역할과 더불어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에는 와이즈에이아이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AI PAGE가 로봇 디스플레이를 통해 웹 화면과 동일하게 구현된다. 병원에 필요한 콘텐츠를 커스터마이징하여 관제 시스템에 등록한 AI PAGE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가 로봇 터치스크린이나 목소리로 ‘진료과목’ ‘주의사항’ 등을 질문하면 화면과 음성으로 답변이 표출된다. 데스크에 가장 문의가 많은 질문 또는 고객이 꼭 알아야하는 수술과 시술 후 주의사항 등을 구현하여 고객이 접점별 양질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병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문객에게 병원 정보와 주요 시설을 안내하고, 필요할 경우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에스코트 임무까지 수행한다. ‘로봇과 함께 사진찍기’, ‘로봇이 찍어주기’ 기능을 선택하면 로봇이 전면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후 문자로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다. AI 로봇을 통해 병원 방문객은 원하는 정보를 대기 없이 빠르고 신속하게 얻을 수 있으며, 직원은 단순 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덜어 본연의 진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이러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와이즈에이아이는 그동안 쌓아온 병의원들과의 협력 관계를 적극 활용, AI 로봇 공급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추후 24시간 365일 시공간 제약 없이 AI가 케어 전반을 돕는 ‘버추얼케어센터’의 형태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겠다”며 “AI 로봇은 버추얼케어센터와 환자, 병원을 잇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거래가 시작된 장외주식시장(K-OTC)을 통해 코스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기업 인지도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료분야의 선두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06-08 15:20:05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 등에 모바일엣지컴퓨팅(MEC)을 활용한 5G 융합서비스 발굴·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MEC란 데이터를 백본망이나 데이터센터(IDC)까지 전송하지 않고 기지국, 교환국 등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네트워크 기술을 말한다. 백본망의 트래픽 부하를 줄이고 특정 서비스의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점이 있다. 올해 하반기 중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는 5G MEC에 기반한 인공지능 안내·방역 로봇이 운영된다. 실내 측위 라이다가 장착된 이 로봇은 방문객의 발열과 실내 화재 감시를 포함해 방문객이 실신하는 등의 위급상황을 AI영상분석으로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로봇은 로봇에 저장돼 있는 음성을 이용,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양방향 통신서비스로 현장의 상황을 관리자에게 연락하여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로봇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5.18기념문화센터의 관람정보를 안내하고, 방문객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5.18 기념공원내에는 발열감지 CCTV 등 복합 IoT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폴'이 설치돼 방문객의 안전을 관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광주 MEC센터는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의 표준을 준수하고 국산장비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MEC 플랫폼을 광주 스마트시티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확장성과 효율성, 보안성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MEC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아름 기자
2021-05-17 17:35:29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견본주택에 인공지능(AI)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 분양 예정인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서 첫 선을 보인다. 코로나19 우려로 대면접촉을 불안해 하는 고객들에게 안심 효과 증대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견본주택용으로 최적화한 것으로 국제로봇안전규격 ISO 13482를 준수했다. 클로이는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사례는 있었지만 견본주택에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5m 원거리 및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AI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 내에서는 단지의 개요, 위치, 입지, 청약일정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터치모니터가 장착돼 고객들이 궁금한 점을 즉시 확인할 수도 있다. GS건설은 향후 커뮤니티 안내, 택배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 소독 등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영역까지 활영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홍보효과 극대화는 물론, 상담사에게 말하기 곤란한 가정사도 로봇과 챗봇으로 부담없이 상담받을 수 있다"며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게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7-27 17:38:47[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견본주택에 인공지능(AI)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 분양 예정인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서 첫 선을 보인다. 코로나19 우려로 대면접촉을 불안해 하는 고객들에게 안심 효과 증대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견본주택용으로 최적화한 것으로 국제로봇안전규격 ISO 13482를 준수했다. 클로이는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사례는 있었지만 견본주택에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5m 원거리 및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AI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 내에서는 단지의 개요, 위치, 입지, 청약일정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터치모니터가 장착돼 고객들이 궁금한 점을 즉시 확인할 수도 있다. GS건설은 향후 커뮤니티 안내, 택배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 소독 등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영역까지 활영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홍보효과 극대화는 물론, 상담사에게 말하기 곤란한 가정사도 로봇과 챗봇으로 부담없이 상담받을 수 있다"며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게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7-27 11:23:46서울 성수동 이마트 성수점에서 홍보도우미들이 로봇 쇼핑 도우미 '페퍼'를 시연하고 있다. 이마트가 서울 성수점에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안내도우미 페퍼를 도입,시범운영에 들어갔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페퍼는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오는 30일까지 오후 1~4시에 매장입구,오후 7~9시에는 수입맥주 매대에서 고객을 안내한다. 키 1.2m에 바퀴가 달린 흰색로봇인 '페퍼'는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로 사물, 장애물 등을 인식한다. 사람의 표정과 감정을 읽는 능력도 갖췄다. 사람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수 있고 가슴에 있는 태블릿을 통해 각종 쇼핑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 페퍼는 매장 입구에서 이번주 행사 상품을 알려주는 한편 수요자들이 궁금해하는 쇼핑 정보에 대해 답변한다. 또 수입맥주 코너에서는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맥주 상품을 '페퍼' 눈 앞에 갖다 대면 상품 로고를 인식해 해당 맥주의 알코올 도수, 쓴맛의 정도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수상 내역, 유사제품과 추천 안주 정보를 제공한다.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다. 이마트는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페퍼'를 연내에 와인매장, 수입식품 매장 등 다양한 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해 9월 스타필드 고양 토이킹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를 시범운영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유통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연구소 바이오지능연구실과 ‘인공지능 기술 분야 산학협력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유통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 자율주행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섰다. 향후 이동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스로 매장을 돌아다니는 데 필요한 ‘매장 내 장애물 인식 및 회피’, ‘최적 이동 경로 계산’, ‘최적 경로 주행’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마트 박창현 S-랩 팀장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고객이 편리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5-09 14:13:14한컴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의 통역하는 안내로봇을 만들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컴그룹은 퓨처로봇과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및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첨단 신규 솔루션들을 적용한 로봇 개발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인식과 통·번역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과 메신저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톡카페, 전자책 플랫폼 한컴 말랑말랑 위퍼블 등 다양한 솔루션들의 퓨처로봇 탑재를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소프트웨어(SW)로 선정된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적용한 '통역하는 안내로봇'을 공동 개발해 올림픽 기간 대한민국의 첨단 IT 기술력을 적극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소셜 AI 행동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퓨처로봇은 얼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마치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갖도록 만든 감성로봇이다. 여기에 한국어 기반 음성인식통번역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이 적용돼 평창올림픽을 위해 방문한 외국인들의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첨단 SW 솔루션을 사용자들이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감성 로봇을 중요한 매개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의 폭넓은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7-02-08 13: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