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클라우드 기술과 인공지능(AI)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구글 클라우드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에 관심 있고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총 288시간의 교육이 이뤄지며, 구글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200시간과 구글클라우드 공인 오프라인 교육 88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모델링의 이해부터 실제 응용까지의 과정을 포함한다. 참가자들은 이론 학습뿐만 아니라, 실제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직접적인 기술 적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인공지능 모델링의 이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아키텍쳐 △GCP 기반 인공지능 처리 △실습 프로젝트 구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데이 운영, 1:1 취업컨설팅, 구글 클라우드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및 오피스 투어 등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취업 희망자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접수와 상세 교육과정 안내는 경기도 누리집 및 신청사이트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산업팀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경기도 이수재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구글클라우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중심의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며 "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경기도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2 09:48:48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4년 AI 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돼 인공지능(AI) 보안 노하우를 전수하는 AI 기반 보안관제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AI 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산업 맞춤형 AI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설계와 운영에 골자를 두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컨소시엄(이글루코퍼레이션, 컬처메이커스, 올잇원)에 부사업자로 참여해 정보보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보안관제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관사인 컬처메이커스는 교육과정, 자문단 운영 및 공통과정 진행을, 올잇원은 교육환경 구성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을 맡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AI 기술이 내재화된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제공과 함께 핵심 보안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앞장서 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초급 인력부터 숙련된 보안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이글루스쿨’을 10년 이상 운영하며 보안 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인 AI 보안관제 인재 양성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능화·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AI가 자리 잡으면서 AI 기술 개발과 함께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고유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 AI 인력을 육성해 온 경험을 토대로, 정부의 10만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5 09:39:45한국폴리텍대학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가 인공지능(AI)·데이터(DATA)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폴리텍은 15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인재양성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폴리텍 직업교육연구소와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은 △인공지능·데이터 분야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센터 설치·운영 △인공지능·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및 공동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한다. 양 대학은 후속 실무자 회의를 통해 산학연 공동 연구와 정부 과제를 수행하는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하고, 폴리텍의 대졸자 대상 고급 직업교육훈련인 '하이테크과정'으로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해 인공지능(AI)·데이터(DATA)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두 대학은 공동 주관으로 '인공지능·데이터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 토론회'를 개최, 인재 육성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3-15 18:06:19[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AI(인공지능) 보안 기술개발 전문인력 60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KISA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개최한 '제2회 AI보안 기술개발 교육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에서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총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AI보안 기술개발 교육'은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보안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실무 중심 과정이다.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운영됐다. 교육기간 동안 수강생들은 △AI 활용 악성코드 위협탐지 △네트워크 위협탐지 △개인정보 기술개발 등의 전문교육을 받았다. 이후 산업계 멘토와 함께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보는 미니챌린지 경연에 참가해 성능을 직접 시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든 과정을 마친 교육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교육생을 포상하는 성과공유회가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평가 우수자 6명에게 과기정통부 장관과 KISA 원장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됐다. 미니챌린지 성과와 외부 전문가의 아이디어 기획서 현장평가 점수 등을 합산해 선발했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올해 2회째 개최하는 이번 교육은 실제 AI를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는 보안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보안 개발자들이 AI 보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05 16:52:34[파이낸셜뉴스] 26일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부터 군 장병에게 복무기간 중 맞춤형 온라인 AIㆍSW 교육을 제공해 2026년까지 5년간 5만명의 산업예비인력을 양성하고 첨단기술 중심의 군 구조를 선도할 軍 AI 전문인력 1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부처는 이날 육군 제5군단에서 군 장병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방 AI·SW 역량강화 추진단을 발족했다.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과 함께 육군 제5군단장, 군 장병 및 가족, 추진단 위원 등이 참석했다. 군 장병과 그 가족, 대학 및 관련기관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 발족을 통해, 군 장병에 대한 AI·SW 교육계획 및 실적점검, 각계 의견수렴 등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AI·SW 인재양성 교육은 이론 위주의 시청각 교육 대신,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 병사들이 코딩한 결과를 민간 전문 멘토가 확인하고 직접 첨삭·지도하는 양방향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軍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으로 軍 AI임무에 특화된 전문교육과정도 신설,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 수준 측정을 통해 병사 개인별 수준에 맞는 과정을 선택하게 하고 교육 후 소정의 평가를 통과한 장병에게 이수증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군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향후 희망자에 대해서는 전역 후에도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취·창업 프로그램과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AI·SW 인재양성 교육은 장병들의 복무기간과 코로나19를 고려, 전체 15개월 기간 동안 수준별·맞춤형 프로그램을 외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이에 대해 현재 군 장병들은, 동 교육 참여에 큰 기대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사전에 장병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장병들은 본 과정을 전역 후 취업활동에 필요한 경력이나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본인이 편한 시간에 손쉽게 접속·학습할 수 있다. 설문에 응답한 장병의 60%가 이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시범부대로 선정된 육군 제5군단은 디지털군단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매주 수요일 전 장병대상 AI 소양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AI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AI 교육에 가장 앞서가고 있는 부대로서 기본소양 향상 및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장병들의 이러한 관심과 기대 속에, 국방부 박남희 정보화기획관은 “군 장병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큰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와 쾌적한 여건에서 학습할 수 있는 카페형 교육장 등을 구축하는 등 양 부처 간 긴밀히 협력하여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MZ세대 장병들을 위한 AI·SW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부처가 계획한 대로 교육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10-26 14:22:01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육성하고 세계시장 20%를 선점한다는 목표를 확정했다. 이를 위해 AI반도체 혁신기업 20개, 전문인력 3000명을 육성한다. AI반도체 시장은 아직 지배적 강자가 없는 초기 단계다. 국가적 대응 노력이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12일 정부는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2.0)'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 판교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정부가 밝힌 이번 전략의 비전은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국가 도약으로 인공지능·종합반도체 강국 실현'이다.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 20%, 혁신기업 20개, 고급인재 3000명 양성이 구체적 목표다. 고성능·저전력 AI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의 일종이다. 서버·모바일·자동차·가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해 미래차·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오는 2030년 총 1179억달러로 향후 10년간 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확정된 AI반도체 발전 실행전략은 크게 2가지로 △퍼스트무버형 혁신 기술·인재 확보 △혁신성장형 산업 생태계 활성화다. 우선 혁신기술 선점이다. 이를 위해 AI반도체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설계·소자·공정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AI반도체 독자 개발이 목표다. 또 세계 1위 메모리반도체 역량으로 저장(메모리)과 연산(프로세서)을 통합한 신개념 PIM 반도체 초격차 기술을 선점한다. 국가 AI·데이터댐 인프라에 AI반도체를 시범 도입, 초기시장 수요창출을 위한 실증을 진행한다. 조익노 산업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은 "광주 AI클러스터 등 민관 협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AI반도체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AI반도체가 탑재된 고성능 AI서버를 자립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급인력도 양성한다. 정부는 민관 공동투자, 선도대학 육성으로 2030년까지 AI반도체 관련 인재 3000명을 양성키로 했다. 기업·정부가 1대 1로 투자하는 AI반도체 아카데미사업도 신설한다.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정부는 민관 협업의 '1사 1칩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수요맞춤형 AI칩 50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조 과장은 "AI반도체 핫라인 및 AI칩 테스트베드 구축 등 수요·공급 신속통로를 구축하는 것이다. AI반도체 혁신설계센터를 제2판교에 확대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AI반도체 혁신기업에는 대규모 뉴딜펀드를 지원한다. 이미 조성된 반도체펀드(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성장펀드)를 활용, AI반도체 기업의 연구개발(R&D), 인수합병(M&A) 등에 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서영준 기자
2020-10-12 18:23:50[제주=좌승훈 기자]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지난 2일부터 7주에 걸쳐 인공지능(AI) 챗봇(대화로봇)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위한 지역특화 4차 산업 선도기술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재직자·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과 ‘빅데이터분석 및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나뉘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수강생은 과정별로 각 19명씩이다. 이 중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은 파이썬(python·코딩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프로그래밍을 익힌 다음 머신러닝을 활용해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하는 것으로 향후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ADsP : Advanced Data Analytics Semi-Professional) 양성과정도 파이썬을 기본으로 ADsP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 고용제 디지털융합센터장은 “ICT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선도기술 교육과정을 보다 내실화하고 확대해 지역 내 부족한 4차 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9-03 15:21:50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집중 양성을 위해 AI 특성화대학원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능화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17일 마곡 연구개발(R&D) 단지에서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를 개최해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은 △초연결 지능화 △에너지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핀테크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등이다. 이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자원인 데이터 산업 활성화 △5세대(5G) 이동통신 등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AI 등 지능화 기술 경쟁력 확보와 같은 초연결 지능화 선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능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음성인식 등 AI R&D에 지난해 230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2016년 대비 75% 확대된 수치다.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278개사에 정부 R&D 기술이전과 개발 인프라를 지원했다. 이런 정책적 지원을 통해 AI 전문기업 마인즈랩은 음성인식 기술을 금융권 콜센터에 적용해 일자리가 3.7배, 매출액 2.7배가 증가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AI 번역 시스템을 고전 문헌 승정원 일기에 적용해 번역기간 27년 단축, 34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AI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언어·의료 등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2022년까지 2조2000억원의 R&D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AI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AI 특성화대학원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의 데이터 구축 지원(20개사), 공공데이터 2만4000개 공개 등 양질의 데이터 인프라 강화와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산업별 실제데이터, AI 학습데이터를 전방위적으로 구축하고, 공공데이터의 원칙적 개방 등 공공·민간 데이터의 획기적 개방과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는 평창올림픽에서 5G 이동통신을 바탕으로 한 첨단 서비스를 전 세계에 시연했고, 핵심 원천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5G망의 효율적인 조기구축을 위해 필수설비 개방, 지자체 등의 시설 활용, 공동구축 활성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향후 10년간 4000억원에서 최대 약 1조원의 투자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초연결 지능화 DNA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한 세상을 실현할 것"이라며 "혁신성장의 혜택이 모두에게 확산되는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8-05-17 13:28:40[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공학대에 인공지능(AI) 단기 집중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 현장의 AI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신설된 '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소단위 학위 과정)'는 KAIST와 한국공학대 두 곳에서 오는 9∼12월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AI를 활용한 산업 현장 애로 해결 방안,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프로젝트, 분야별 현직 전문가 특강 등 산업 현장에 실무적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대학교 1학년 수준의 수학·통계·프로그래밍 지식이 있는 구직자, 재직자, 학생 등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8월15일까지다. 수료자에게는 학점 인정과 함께 각 총장 명의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지원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은 산업 AI 대학원에서 제공하던 필수 과정을 4개월로 압축한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이라며 "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는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 현장 중심 인력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7-30 15:08:02[파이낸셜뉴스] KCC글라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한국인테리어연구개발협회(아키랩)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인테리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20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김덕신 KCC글라스 전무와 박준수 아키랩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테리어 제품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아키랩은 인테리어 디자인 및 사물인터넷(IoT) 관련 서비스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테리어 연구·개발(R&D) 전문 협회다. 특히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인테리어 산업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IoT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주목을 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인테리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특히 상호 정보 교류와 연구·개발 협력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을 갖춘 인테리어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시공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업계 표준을 제고하고 투명한 인테리어 시장을 조성하는 데에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국내 인테리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아키랩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홈씨씨 인테리어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아키랩과 함께 소비자들에 신뢰받는 인테리어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글라스는 올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PVC 바닥재 부문 15년,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부문 8년,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20 0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