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민의 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민들이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도민 AI체험평가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8월 체험평가단을 공개 모집했으며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복지 관련 근무자 10명을 포함한 경기도민 50명을 평가단으로 구성했다. 선발된 체험평가단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총 4차례 온오프라인 AI 실증체험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나 실효성 등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AI 공공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평가단은 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AI 혁신 공동관’ 실증 체험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AI 실증사업'에서 지원하는 △시군구 맞춤 복지 정보제공 서비스(시흥시) △AI 인지 및 언어재활(㈜마인드허브) △가임기 남성 AI 정자 판독(고큐바 테크놀로지㈜) △AI 영상분석 기반 교통 신호 최적화(시티아이랩㈜) △대형 인구 밀집 시설 실내 내비게이션(파파야㈜) 등 총 5개 과제가 마련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 분야 4개 과제와 공공분야 1개를 선정해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평가단은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과제별 중간 점검 테스트를 하고 평가 의견을 남길 수 있다. 5개의 과제는 평가단의 피드백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11월 최종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도는 의료, 복지, 교통,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증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및 공공서비스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체험평가단의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적극 활용해 AI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체험평가단 활동을 통해 도민이 AI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AI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평가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AI 기반 도민 맞춤형 공공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6 09:45: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주체의 정책 참여 보장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교직원과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2기를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장과 소통하며 경기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 평가단은 30명 내외로 구성해 1년간 공약사업 추진 이행 평가와 정책을 제안한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도내 만 18세 이하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다. 정책구매제도 활용 정책 제안, 지역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체험, 학교생활과 청소년 관련 정책 검토 등 현장 방문과 정책 경험으로 다양한 생각과 역량을 발휘한다. 지난해 1기 실천단은 학교, 학생 관련 교육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IT 체육 교실을 경험하는 정책캠프에 참여했다. 지원 방법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4월 3주에 발표하고 최종 선발되면 경기도교육감 위촉장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2 12:17:09[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소방안전 산업 발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24일 개막한다. 26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입장료는 무료다. 이 박람회는 지난 2015년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하고, 전세계 40여개 소방안전산업 박람회 중 세계 5대·아시아 3대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안전한 미래를 여는 소방산업'이다. 온·오프라인으로 24개국 351개 기관·단체(1214개 부스)가 참여한다. 최첨단 소방기술 장비를 전시하는 소방미래비전관을 비롯해 소방의 미래 전략세미나 등이 열린다. 소방미래비전관에는 △최첨단 U+스마트드론(클라우드 드론 관제시스템) △취약계층 AI 돌봄서비스 '누구' △압력·온도·불법주정차 등 실시간 원격 관리 사물인테넛(IoT) 지능형 소화전 △화재시 30분 동안 유지되는 비상탈출용 공기호흡기 등이 전시된다. 기업 홍보관에서는 AI 재난로봇과 함께 소화기, 완강기 등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도 있다. 소방안전기술 세미나에서는 4차산업혁명 신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된다. 구조역량 강화 워크숍에선 빅데이터를 연계한 소방 정보화 사업 추진 현황, 구조·생활안전활동정보시스템 구축 활용 방안 등이 공유된다. 해외 정부·기업들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동남아시아, 중동 30개 업체 및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 2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중동·동남아시아 유력 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홍영근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거래 성사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희망업체에 대한 해외 진출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방청은 박람회 기간 동안 2900명의 시·도 소방장비 평가단이 참여하는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도 개최한다. 품평회에서 80개 업체가 103종 456개 품목을 소개하고 우수 소방장비 구매 계약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방청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소방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박람회에선 새로운 첨단 소방장비 시연행사도 열린다. 24일 야외 전시장에서 높이 55m까지 도달할 수 있는 고가사다리차가 시연한다. 또 질식소화포(덮개)를 활용한 차량 화재 진압 과정도 보여준다. 이밖에 소방청은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단체를 표창하는 소방산업대상 시상식도 갖는다. 이번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11-23 11:22:52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의 유산이나 특성 등에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사업화하는 로컬크리에이터 14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심사과정 시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과제의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접수과제 3096건을 분석한 결과 7대 분야로 분류해 분야별 과제의 혁신성과 사업성은 물론 개별화·자연친화·개성화에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 또한 17개 시·도에서 이뤄진 선정평가는 지역경제전문가, 방송PD, 투자자, 선배기업인이 참여했으며 지역별 주민평가단의 의견(20%)도 반영됐다. 이번 선정결과의 특징은 여성과 청년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여성과 청년의 비중이 각각 40%와 70.7%로 창업지원사업 평균인 21.7%와 49.2%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선정결과는 지역문화를 재조명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콘텐츠가 21%로 가장 많았고, 로컬푸드(20%), 지역기반제조(17%), 디지털 문화체험(15%), 거점브랜드(14%), 스마트관광(9%), 자연친화활동(4%) 순이었다.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높은 성장 가능성이 인정된 '투자연계과제' 10개 중 제주의 자연과 특산물을 활용한 과제 4개가 선정됐으며 서울·경기 선정과제 3개는 모두 공간재생을 다루고 있다. 주요 분야별 사례를 보면 ’지역콘텐츠‘는 창신동 패션공장과 디자이너 연결 플랫폼, 스토리텔링형 대전 과학기술인 커뮤니티 등 30개 과제가, 로컬푸드는 울산미역 생태체험, 고흥나물피클 등 28개 과제가 선정됐다. 지역기반제조업에는 순천만 갈대 착화제, 부산 사투리 화장품 등 24개 과제가, 거점브랜드는 제주 해녀의 부엌, 장성의 고산서원 등 19개 과제가 선정됐다. 디지털문화체험은 나로호 우주센터의 유아전용 콘텐츠, 충남 농축산물 라이브 V커머스 등 21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스마트관광의 서울의 공포체험, 광주 맛집 온라인플랫폼 등 13개 과제와 두물머리 생태 활동과 낙동강 농촌 체험 등 5개의 자연친화활동이 뽑혔다. 지역특구를 통한 규제특례 발굴·적용 등이 가능한 과제는 4개(장생포 고래, 고흥 우주, 의성 마늘, 울주 한우)가 선정됐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출범식'을 오는 22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전문가인 연세대 박민아 교수는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선정을 통해 우리나라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찬란한 문화를 찾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만들어 내는 젊은 창업가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과 가치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로컬크리에이터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기회로 국내 관광 증진과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원규모 확대 뿐 아니라, 벤처투자 확대, AI·데이터 멘토링, 온라인 플랫폼 연계 등 내실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6-04 10:12:20[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민참여위원회-안양행복1번가-주민참여예산제 내실 운영, 청년직무박람회-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신설, 지능형 교통체계-IoT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장애인복합문화관-치매안심병원-어르신종합복지센터 건립 추진, 안양예술공원 VR-AR 콘텐츠 개발-복합문화형 공원 조성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시무식에서 2020년 새해 비전을 밝힌 뒤 시민 성원과 공무원 적극행정이 뒷받침을 해준다면 “그 어떤 역경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 시민이 주인인 열린시정 카카오톡 채널을 비롯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시민과 소통영역을 넓힌다. 시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원탁회의, 정책제안 플랫폼인 안양행복1번가, 주민참여예산제 등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시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정현장평가단과 청년정책서포터즈로 안양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감행정에도 주력한다. ◇ 젊고 활기 넘치는 경제도시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덜어주기 위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 청년직무박람회,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실시하고, 안양1번가에는 청년층 눈높이에 맞춘 소통-문화공간을 설치한다. 임시개장한 청년도깨비야시장을 3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과 청년기업 100개 육성, 석수동과 인덕원 일원에 조성하는 청년스마트타운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 신중년, 노년층,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생애설계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일자리센터와 베이비부머지원센터 지원 또한 확대한다.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를 직접 찾아나서는 일자리현장서비스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 새로운 라이프 패러다임 실현 박달스마트벨리 조성에 따른 군부대 이전을 위해 국방부와 보다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AI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미래교통 혁신이라 할 자율주행사업 또한 속도를 낸다. IoT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마트가로등, 드론활용 재난재해 감시, 상수도사용량 원격검침 등 도시기반시설 관리를 스마트하게 진행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교육체험센터와 스마트시티지원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 방범CCTV 관제시스템에 지능형 스마트기술을 도입,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안전보험에도 가입할 계획이다. ◇ 균형발전-편리한 교통환경↑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광역전철망이 안양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협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농립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과 석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안양역 일원에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관양고-인덕원-석수역 주변 도시개발을 비롯해 재건축-재개발 또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 ◇ 모두가 행복한 선진복지 실현 장애인복합문화관, 치매안심병원, 어르신종합복지센터 등 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복지콜센터와 카카오톡 발굴단, 무한돌봄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성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출산율 향상 및 아이 낳아 기르기 편리한 환경을 위해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에 이어 체육복 구입비용을 새롭게 지원한다. 친환경급식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실시하고, 1인1악기 배움 지원과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석수-박달권역에는 청소년문화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 힐링-관광도시 인프라 확산 안양예술공원 관련 VR-AR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관광객이 문화유적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도록 석수동 마애종과 중초사지 당간지주, 관양동 청동기유적지 등 주요 문화재-유적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평촌중앙공원-미관광장-시청사 광장-평촌공원을 끊이지 않고 연결시켜 복합문화형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병목안 캠핑장에는 물놀이시설을 추가하기로 했다. ◇ 2019년 각종 수상-공모당선 91건 안양시는 2019년 높은 성과를 거뒀다. 청년 관련 29개 사업에 146억원을 투입해 청년층 생활안정을 도모했는가 하면, 제1회 안양청년축제와 전국 최초 청년상조례 제정,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사업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등을 이뤄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자율주행 기반 조성에 뛰어들었으며,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혁신에도 노력했다. 베이비부머지원센터, 만안-동안치매안심센터를 잇따라 개소했다. 장례 및 화장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경기 화성의 종합장사시설 조성에 따른 공동투자협약도 맺었다. 이런 노력은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19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최우수’, ‘2019 스마트시티 분야 국토부장관상’, ‘전국 최초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거점센터 구축사업 선정’,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공모 선정’ 등 총 91건에 걸친 수상 및 응모 채택이란 결실을 맺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1-03 02:38:51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복되고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도 저와 모든 공직자는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현장에서 발로 뛰겠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시가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 조성과 끊임없는 규제혁신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진 소중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참여위원회, SNS 시민기자단, 만안현장시장실 등을 운영하여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29개 사업에 146억원을 투입하여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및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기본소득, 청년오피스 등을 지원하면서 청년의 생활안정을 도모하였습니다.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즐기는 ‘제1회 안양 청년축제’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년상 조례’를 제정하여 모범 청년에게 청년상을 수여하는 등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투자운용사를 선정하는 등 청년 창업생태계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첨단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시티과를 신설하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반 조성을 위해 이스라엘의 자율주행차 선도기업 및 국내외 기업들과 협약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원천기술 의료기기 등 신산업-신기술 기업의 관련 규제를 개선하여 관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물꼬를 틔워주면서 신기술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신중년이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베이비부머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만안 및 동안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여 가까이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안심하고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개 시군에 걸쳐서 신축된 아파트의 취득세 등 지방세 납부 불편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왕시와 ‘지방세 부과-징수 권한 위임 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조성에 화성시와 공동투자협약을 맺어, 시민 누구나 쾌적한 사후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FC안양 활성화를 위해 종합운동장 내 가변석을 설치하고 천연잔디를 교체하여, 작년 홈 개막전에는 만천여명의 관중이 모여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최다 관중’, ‘관중 증가’ 2관왕을 달성하고, 시민구단인 FC안양이 창단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는 시민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FC안양 승리를 기원하고 응원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행정안전부 2019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최우수,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스마트시티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등을 수상했습니다. 전국 최초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구축사업 선정(45억원), 2019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선정(30억원), 2019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선정(14억원) 등 총 91건의 수상 및 응모 채택으로 안양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는 시민과 우리 시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시정에 적극 동참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결과입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저의 시정 철학은 처음도 끝도 ‘시민 행복’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위해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금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 참여-시민이 주인인 열린 안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등 소셜미디어를 운영하여,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과 적극적인 경청으로 시민이 주도하여 참여하는 열린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시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시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 원탁회의,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인 안양행복 1번가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도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시정현장평가단 운영과 청년정책서포터즈,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지원하고, 청년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축제를 직접 만드는 청년축제를 지원하는 등 시민이 주인인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모두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덜어주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 청년 직무박람회,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청년의 소통-문화활동 공간을 안양1번가에 설치하겠습니다. 작년 11월 임시 개장한 청년도깨비야시장은 3월에 정식 개장하여 청년실업 해소와 더불어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안양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석수 및 인덕원에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하여 청년주택-청년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 및 청년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하여 청년이 안양에 터를 잡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보금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맞춤형 생애설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여 일자리센터와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등을 통해 신중년, 어르신, 경력단절여성의 각종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 지원하고, 직업상담사가 구직자가 있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일자리 상담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현장서비스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도 새롭게 실시하겠습니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추진, 안양사랑상품권을 카드상품권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삶이 편해지는 안전한 스마트 도시 안양을 조성하겠습니다. 안양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시티가 될 수 있도록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국방부와 적극 협의하여 조속히 추진하겠으며, 콤팩트한 도시 이점을 살린 AI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사업 및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미래 교통의 혁신인 자율주행사업을 안양시가 선도하겠습니다. 도시기반시설 IoT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마트 가로등, 드론을 활용한 재난-재해 감시, 상수도사용량 원격검침 등을 통해 도시관리업무를 스마트하게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 교육체험센터와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방범CCTV 관제시스템에 지능형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여 사회적 약자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여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넷째, 만안-동안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주~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향후 인덕원역이 수도권 교통의 핵심 거점지역이 되도록 하고,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광역 전철망이 안양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하는 등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구)농림축산검역본부의 부지를 개발하여 만안과 동안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석수2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과 함께 특색 있고 지속 가능한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원도심 활성화 및 경쟁력 있는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안양역 일원은 주차장 및 공원으로 조성하고, 관양고와 인덕원, 석수역 주변의 도시개발 및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온 세대가 행복한 복지-교육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장애인복합문화관을 건립하여 장애인들의 문화체육 및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치매안심병원 건립 및 어르신의 소통공간 확보를 위한 어르신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복지콜센터, 카카오톡 발굴단,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무한돌봄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도 더욱 활성화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하고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모든 출산 가정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와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를 지원하고,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지원 및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여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교육지원 부문에서 안양시는 예산 대비 학교에 지원 하는 교육 경비가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입니다. 교육복지 보편화를 실현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 및 체육복비를 지원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학교급식경비를 지원하여 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올해에도 안양형 예술교육인 1인 1악기 지원,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석수-박달 권역에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추진 등 모든 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힐링-관광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시의 대표 관광지인 안양예술공원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종합안내센터와 VR체험관을 설치하고, 예술작품 사진촬영 시 자동으로 안내 멘트를 제공하는 이미지 매칭 사업과 공공 와이파이 설치, 예술공원 탐방로 경관조명 개선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국내외에 유일무이한 암벽에 새겨진 범종인 석수동 마애종과 보물4호인 중초사지 당간지주, 관양동 청동기유적을 정비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평촌중앙공원, 미관광장, 시청 및 평촌공원을 연계해 걷기 좋은 복합문화형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병목안캠핑장에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생태놀이터 및 비봉산힐링공원을 조성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지원, 학교와 어린이집 및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지원, 건축물 옥상녹화 지원 등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시책들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릅니다. 공직자는 시민 마음을 헤아려야 하고, 시 정책은 시민 공감을 얻어야 합니다. 적극행정은 시대의 소명입니다. 이해와 공감을 통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간다면 그 어떤 역경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수천석(雨垂穿石)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적극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면 해결되지 않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말이 통하는 안양, 시민 일상이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1일 안양시장 최대호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1-01 03:40:39[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스타트업에 민간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일 서울 백범로 서울창업허브에서 'U-CONNECT 2019 FINAL'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혁신아이콘, 퍼스트펭귄기업 등 신보가 발굴한 우수 혁신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 대회, 선배기업 스피치, 체험부스 운영, 기업과 투자자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신보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를 새로 구축하고 기업특성별, 지역별, 협업기관별 다양한 시리즈를 구성해 총 33회의 U-CONNECT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총 316개 유망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선보였으며, 그중 전국 10개 신보 스타트업지점들이 바이오·의료기기,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대표기업을 선발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특히 IR피칭대회는 모의투자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HB인베스트먼트 등 파트너 VC 뿐만 아니라, KB인베스트먼트 등 역량 있는 투자자가 전문심사단과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미래의 생활을 바꿔놓을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AI영상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니브레인'이 대상, 전자종이를 개발하는 '엔스펙트라㈜'가 최우수상,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주)퓨전바이오텍'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세영 ㈜머니브레인 대표는 "우수한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신보 U-CONNECT를 통해 저희 기업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더 큰 꿈을 꾸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보는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U-CONNECT를 더욱 확대해 운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IR서비스 플랫폼인 '유커넥트 온라인' 운영을 곧 시작할 예정이며, 신보 마포사옥을 리모델링해 내년에 개관하는 국내 최대 창업플랫폼인 '프론트원(FRONT1)'에 전용 IR룸을 마련해 보다 많은 혁신 스타트업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창의적인 영역을 발굴하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U-CONNECT를 활성화해 혁신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9-12-20 15:35:03SK텔레콤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 (NCSI) 조사에서 22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이 2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라는 대기록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을 위한 상품·서비스의 개선과 고개 신뢰의 회복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기술과 혁신이 녹아 있는 고객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8차례에 걸쳐 연이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로밍 멤버십 약정 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요금제 혁신과 고객 사용 패턴에 최적화한 상품 서비스를 추천하는 등 사업자의 입장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상품·서비스 출시 전후로 사내 구성원 대상 품질 평가단을 운영해 불만·불편 요소를 사전에 감지한 후 조치하는 나도 평가단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고객들은 이러한 SK텔레콤의 노력에 신뢰로 응답했다. SK텔레콤 자체 조사 결과 고객의 SK텔레콤에 대한 긍정 인식은 지난해 상반기 56.4%에서 하반기 73.5%까지 대폭 상승했으며 연간 해지율은 역대 최저치인 1.22%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올해에는 고객맞춤혜택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 분야로 고객가치 혁신 노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고객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고객의 숨은 요구를 파악해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오퍼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선 기술로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5세대(5G) 통신 서비스도 선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증강현실(AR) 글래스는 5G 시대에 스마트폰을 대체할 디바이스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세계적인 AR 디바이스 개발업체 매직 리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통신시장에 AR 글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회사가 보유한 자산을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게 적극 개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이 보유한 T월드 매장과 같은 오프라인 공간을 고객이 공유, 소통할 수 있는 행복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방한다. 행복커뮤니티는 무명 아티스트의 전시회장, ICT 제품을 체험하는 ICT 체험공간, 노인과 청소년의 ICT 교육을 책임지는 배움의 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국가고객만족도 22년 연속 1위 달성은 SK텔레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받은 것"이라며 "SK텔레콤은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 혁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9-03-18 10:00:55공공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경연장이 열렸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으로 12일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총 25개 예선리그, 85개 기관이 참여했다. 창업경진대회의 역대 대표 수상작으로는 맞춤형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주는 ‘서울데이트팝(앱)’, 여행 체험 프로그램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와그’(웹/앱), 화장품 종합성분 정보를 제공해주는 ‘화해’(앱) 등이 있다. 해당기업들은 모두 투자자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거나 해외에 진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1월 기관별 예선을 시작으로 장장 11개월간 진행됐다. 총 1815개 팀이 기관별 예선, 통합 본선을 거쳐 최종 10개 팀이 최종 결선(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지난 한 달 동안 사업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창업 전문가들의 상담 지도(멘토링)를 받아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고, 소비자 반응 조사 실시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수립방향을 지원 받았다. 올해 최종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사회적 가치(헌혈 기부 플랫폼, 시각장애인 대상 공간 정보 제공 등)와 데이터 분석(에너지 정보 분석, 소고기 유통 정보 분석) 분야 서비스에서 두각을 보였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서비스에서는, 고령자 및 장애인 배려 설계 지침 정보를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G-MOC'와 질병정보를 활용해 헌혈을 독려하는 플랫폼 서비스인 'Blood Donor Platform'이 대표적이다. 데이터 분석 분야로에서는 소고기 경매 정보를 분석해 합리적인 판매 방안을 제시하는 'woo Auction'과 도시재생 사업부지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지원하는 'BUILD IT'이 눈여겨 볼만 하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평가, 사전 소비자 반응조사 점수, 마이스터고 및 창업선도대학 학생, IT 회사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150명의 국민평가단 점수의 합산을 통해 결정됐다. 향후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과 총 86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수상 팀에게는 창업 전 단계 원스톱 프로그램(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 스마트창작터 및 Start-up NEST 등) 제공, 사무 공간 입주 희망 시 가점 부여, 데이터 활용 교육, 특허𐤟부동산𐤟보건의료데이터 무료제공, 자금 조달을 위한 보증 지원 및 투자, 창업컨설팅 등의 체계적인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국민생활 속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을 도모하고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11-12 14: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