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를 갖춘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당초 중국에서만 나오던 고급형 폴더블폰 '심계천하' 라인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초경량·초박형 스마트폰 경쟁에 처음 대응하는 모델이다. <본지 10월 15일자 4면 참조> ■두께는 줄이고 화면은 키워갤럭시 Z 폴드 SE는 기존 갤럭시 Z 폴드6보다 두께는 얇아지고 화면 크기는 커진 게 특징이다. 접었을 때 두께는 10.6㎜, 펼치면 4.9㎜다. 갤럭시 Z 폴드6(12.1㎜, 5.6㎜)와 비교해 각각 1.5㎜, 0.7㎜ 얇다. 펼쳤을 때 메인 화면은 20 대 18 비율의 203.1㎜(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다. 접었을 때 커버 화면은 21:9의 비율의 164.8㎜(6.5형)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대신 두께가 얇아지면서 폴드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은 빠졌다. 제품 무게는 236g로 갤럭시 Z 폴드6보다 3g 가벼워졌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장착돼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Z 폴드6(12GB)보다 더 큰 용량의 16GB 램을 채용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퀄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했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 가지로 출시되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사용했다. ■中 초박형 폴더블에 맞불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6를 출시한 지 3달 만에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은 데는 이유가 있다. 이제는 중국 제조사들의 초박형 스마트폰에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7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선보인 '매직 V3'는 접었을 때 두께가 9.3㎜에 불과했다. 샤오미 '믹스 폴드4'도 두께가 9.47㎜에 불과해 삼성전자도 이만한 기술력을 갖췄음을 보여줄 필요가 생겼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외 폴더블 시장은 한 때 삼성이 거의 독점했지만 이제는 제조사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전장이 됐다"며 "삼성은 3·4분기 갤럭시Z6 시리즈 출시로 글로벌 선두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 심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 Z 폴드 SE의 강점은 강력한 내구성과 독보적인 인공지능(AI) 기능이 될 전망이다. 최근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두 번 접는 폴더블폰 '메이트 XT'는 화면 파손 문제 발생 등 품질 논란이 불거졌다. 또 중국 제조사들이 갤럭시 AI만큼의 다양한 AI 기능은 선보이지 못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갤럭시Z 폴드 SE의 출고가가 278만9600원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 25일 출시된 뒤 중국에서도 조만간 판매에 들어간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25일 갤럭시 Z 폴드 SE 출시를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1 18:22:59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화웨이에 시장 1위를 내줬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새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공개한 가운데 중국 제조사들도 갤럭시 보다 두께를 줄인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를 선보인 데 이어 중국 아너가 갤럭시 Z 폴드와 같은 모양의 폴더블폰 ‘매직 V3’를 공개했다. 매직V3는 두께가 9.2mm, 무게는 226g로, 갤럭시Z폴드6(12.1mm, 239g)보다 얇고 가볍다. 샤오미도 이달 안에 ‘샤오미 믹스 플립’, ‘샤오미 믹스 폴드4’를 출시할 예정이다. 샤오미 믹스 폴드4도 갤럭시Z폴드 같은 형태의 제품으로 두께가 10mm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립형폰도 중국 업체들은 삼성보다 한 발 앞서 커버 화면을 더 키우고 있다. 중국 레노버 산하인 모토로라 ‘레이저 50 울트라’, 아너 ‘매직 V 플립’ 모두 갤럭시 Z 플립과 같은 클램셸(조개껍데기) 모양의 플립형폰으로, 베젤(테두리)과 카메라 렌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모두 화면으로 채워 커버 화면이 4인치에 이른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서 두께·경량화에 신경을 썼지만 전반적으로 폼팩터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AI 기능 강화에 더 집중했다. 갤럭시 Z 폴드6에서 새로 도입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준다. 듀얼 스크린을 통해 통번역을 제공하는 ‘대화 모드’도 새로 선보였다. 사용자와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화면과 커버 화면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를 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6는 커버 화면인 ‘플렉스 윈도에서 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새로운 ’스타일 추천‘ 기능이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다양한 화면구성 옵션을 추천해준다. 특정 키워드를 선택하면 AI로 배경화면을 생성해주는 기능과 AI가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주는 기능도 도입됐다.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면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올해 1·4분기에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를 화웨이에 내준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는 선두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거대한 자국 시장을 기반 삼아 폼팩터 변화에 앞장서면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화웨이에 1위 자리를 허용한 데 대해 "시장이 커지면 경쟁도 심해지지만, 그만큼 더 노력해 그 결과가 고객에게 돌아가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갤럭시Z6 시리즈는) 기능 등 어느 때보다 완성도 있게, 많은 고객이 요청한 카메라·배터리 성능, 내구성 강화 등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준비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2 17:18:03【 파리(프랑스)=김준혁 기자】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인공지능(AI)과 최적화된 폴더블 폼팩터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Z 폴드6·플립6(갤럭시Z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및 울트라, 갤럭시버즈3·버즈3 프로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로 공개한 웨어러블 라인업에도 갤럭시AI 기능이 연동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신규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다양한 폼팩터(기기형태) 라인업을 넘나드는 갤럭시AI 생태계를 꾸리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국내 기준 모든 신규 제품에 대한 사전판매는 12일 시작되고, 공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갤럭시AI 기능을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화면을 접을 수 있는 동시에 외부화면이 있는 폴더블폰의 특성을 살린 AI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대화면 통역(폴드), 외부화면을 활용한 AI 통번역(폴드·플립), 배경화면 생성 및 개인화(플립)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구글과의 AI 협력도 강화했다. 기존 '서클 투 서치' 등 구글 연계 AI 기능에 구글의 최신 AI 엔진인 '제미나이'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 카메라 화질, 램(RAM) 용량 등 기본사양을 강화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반지 라인업인 갤럭시링과 차세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7 시리즈는 건강관리 기능에 초점을 뒀다. AI가 이용자의 일상·수면·운동습관 등을 추적해 개개인에 맞는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노 사장은 "사용자는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완전히 새로워진 건강관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버즈3·버즈3 프로에도 통번역 연동 앱을 지원한다. jhyuk@fnnews.com
2024-07-10 18:12:46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4'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과 기능, 가격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24에 이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첫 폴더블폰 라인업인 갤럭시Z 플립6·폴드6(갤럭시Z6)에는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갤럭시 전화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 음성 전화에도 지원하는 등 AI 기능이 고도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출고가는 10만원 안팎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갤럭시링의 출고가는 50만원 안팎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新폼팩터 패밀리 총출동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내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언팩 행사가 개최된다. 노태문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주요 임원진이 총출동한다.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 갤럭시버즈3 프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갤럭시Z6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온디바이스AI 기능을 탑재한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 언팩 주제를 갤럭시AI로 잡는 등 AI 성능을 언팩 전부터 강조하고 있다. 폴더블 폼팩터(기기형태)에 맞는 AI 기능을 비롯, 카카오톡과 같은 3자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갤럭시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외에도 기존 폴더블폰의 약점으로 지목됐던 배터리 용량, 카메라 화소 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 플립6의 경우 램 용량을 기존 8GB에서 12GB로 확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애플, 중국 업체에 앞서 출시하는 스마트링 '갤럭시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지 형태로 출시되는 갤럭시링은 건강관리 기능에 초점을 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 기능 중에서도 수면의 질 측정 및 관리가 핵심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갤럭시워치7 시리즈와 애플 에어팟과 비슷한 콩나물 형태의 '스템(stem·기둥)'을 채택한 갤럭시버즈3 프로도 함께 공개된다. ■갤Z6 가격인상…링 49만원 올해 삼성전자는 신규 폴더블폰의 출고가를 10만원 안팎으로 인상하고, 갤럭시링의 출고가는 49만원대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6·폴드6(256GB 기준)의 국내 출고가는 각각 148만5000원, 221만97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각각 전작 대비 8만5800원, 12만2000원 상승하는 셈이다. 미국 출고가도 최소 14만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채택하고 사양을 개선하면서 원가가 인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에 처음 출시되는 갤럭시링 출고가(국내 기준)는 49만원대, 갤럭시워치7 시리즈 중 울트라 라인업 출고가는 89만원대에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07 18:52:4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4'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과 기능, 가격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24에 이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첫 폴더블폰 라인업인 갤럭시Z플립6·폴드6(갤럭시Z6)에는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갤럭시 전화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 음성 전화에도 지원하는 등 AI 기능이 고도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출고가는 10만원 안팎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갤럭시링의 출고가는 50만원 안팎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新폼팩터 패밀리 총출동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 르브루 박물관 내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언팩 행사가 개최된다. 노태문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주요 임원진이 총출동한다.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 갤럭시 버즈3프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갤럭시Z6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온디바이스AI 기능을 탑재한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 언팩 주제를 갤럭시AI로 잡는 등 AI 성능을 언팩 전부터 강조하고 있다. 폴더블 폼팩터(기기형태)에 맞는 AI 기능을 비롯 카카오톡과 같은 3자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갤럭시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외에도 기존 폴더블폰의 약점으로 지목됐던 배터리 용량, 카메라 화소 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6의 경우, 램용량을 기존 8GB에서 12GB로 확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애플, 중국 업체에 앞서 출시하는 스마트링 '갤럭시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지 형태로 출시되는 갤럭시링은 건강관리 기능에 초점을 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 기능 중에서도 수면의 질 측정 및 관리가 핵심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갤럭시워치7 시리즈와 애플 에어팟과 비슷한 콩나물 형태의 '스템(stem·기둥)'을 채택한 갤럭시버즈3 프로도 함께 공개된다. 갤Z6 가격 인상…링 49만원 올해 삼성전자는 신규 폴더블폰의 출고가를 10만원 안팎으로 인상하고, 갤럭시링의 출고가는 49만원대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6·폴드6(256GB 기준)의 국내 출고가는 각각 148만5000원, 221만97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각각 전작 대비 8만5800원, 12만2000원 상승하는 셈이다. 미국 출고가도 최소 14만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채택하고 사양을 개선하면서 원가가 인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에 처음 출시되는 갤럭시링 출고가(국내 기준)는 49만원대, 갤럭시워치7 시리즈 중 울트라 라인업 출고가는 89만원대에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07 15:21:47내달 열리는 삼성전자의 '2024 갤럭시 언팩'을 계기로 인공지능(AI) 폴더블폰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폴더블폰의 주요 화두는 AI 기술과 폴더블 폼팩터(기기형태)의 조화다. 삼성전자를 선두로 경쟁사들도 폴더블폰에 AI 기능을 도입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폴더블폰에서도 AI 성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 폴더블폰도 AI에 초점 삼성전자는 26일 '2024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하고 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폴드6(갤럭시Z6)를 비롯한 신규 모바일 디바이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의 초점을 자체 AI 생태계인 갤럭시AI에 두고 있다. 언팩 초대장 주제도 'Galaxy AI is Here'로, 올해 초 첫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이후 내세워 온 슬로건을 활용했다. 'Unfold Your World(2022년)', 'Join the Flip Side(2023년)'과 같이 기존 폴더블폰의 폼팩터를 강조해 왔던 점과는 다른 지점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Z6 폴더블 폼팩터와 AI 기술의 융합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부사장도 "완전히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AI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갤럭시AI와 결합돼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는 갤럭시Z폴드6는 대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갤럭시Z플립6는 접힌 상태에서 외부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플렉스모드' 기반의 AI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 갤럭시버즈3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는 올림픽 개최를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폴더블폰의 글로벌 대중성을 확장시키는 데 주력한다. ■모토로라·中도 AI 경쟁 가세 AI 폴더블폰 경쟁은 중국 기업들이 가세하면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일부 중국 기업들은 삼성전자와 비슷하게 구글과 AI 협력을 강화하면서 폴더블폰에 특화된 AI 기능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레노버 자회사인 모토로라는 전날 신규 플립형 폴더블폰 모토로라 레이저50 시리즈를 공개했다. 카메라 최적화, 이미지 생성 등이 주요 기능인 '모토AI'와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연동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토로라는 외부화면을 통해 제미나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레이저50 시리즈는 국내에도 출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폼팩터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오포, 비보, 아너 등 폴더블폰 후발주자들도 폴더블폰에 AI 기능을 탑재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아직 AI 기반 이미지 편집, 노트·음성 요약, 카메라 기능 강화 등 범용적 기능에 국한돼 있지만, 향후 삼성전자를 따라 폼팩터 최적화 AI 기능을 추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비보는 최신 폴드형 폴더블폰에 '구글렌즈' 기반의 실시간 번역 기능 등을 추가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폼팩터 중심의 경쟁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향후 폴더블폰 시장도 범용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폼팩터에 최적화된 AI 기능 중심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26 18:04:02[파이낸셜뉴스] 내달 열리는 삼성전자의 '2024 갤럭시 언팩'을 계기로 인공지능(AI) 폴더블폰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폴더블폰의 주요 화두는 AI 기술과 폴더블 폼팩터(기기형태)의 조화다. 삼성전자를 선두로 경쟁사들도 폴더블폰에 AI 기능을 도입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폴더블폰에서도 AI 성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 폴더블폰도 AI에 초점 삼성전자는 26일 '2024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하고 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폴드6(갤럭시Z6)를 비롯한 신규 모바일 디바이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의 초점을 자체 AI 생태계인 갤럭시AI에 두고 있다. 언팩 초대장 주제도 'Galaxy AI is Here'로, 올해 초 첫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이후 내세워 온 슬로건을 활용했다. 'Unfold Your World(2022년)', 'Join the Flip Side(2023년)'과 같이 기존 폴더블폰의 폼팩터를 강조해 왔던 점과는 다른 지점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Z6 폴더블 폼팩터와 AI 기술의 융합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부사장도 "완전히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AI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갤럭시AI와 결합돼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는 갤럭시Z폴드6는 대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갤럭시Z플립6는 접힌 상태에서 외부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플렉스모드' 기반의 AI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 갤럭시버즈3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는 올림픽 개최를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폴더블폰의 글로벌 대중성을 확장시키는 데 주력한다. 모토로라·中도 AI 경쟁 가세 AI 폴더블폰 경쟁은 중국 기업들이 가세하면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일부 중국 기업들은 삼성전자와 비슷하게 구글과 AI 협력을 강화하면서 폴더블폰에 특화된 AI 기능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레노버 자회사인 모토로라는 전날 신규 플립형 폴더블폰 모토로라 레이저50 시리즈를 공개했다. 카메라 최적화, 이미지 생성 등이 주요 기능인 '모토AI'와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연동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토로라는 외부화면을 통해 제미나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레이저50 시리즈는 국내에도 출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폼팩터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오포, 비보, 아너 등 폴더블폰 후발주자들도 폴더블폰에 AI 기능을 탑재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아직 AI 기반 이미지 편집, 노트·음성 요약, 카메라 기능 강화 등 범용적 기능에 국한돼 있지만, 향후 삼성전자를 따라 폼팩터 최적화 AI 기능을 추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비보는 최신 폴드형 폴더블폰에 '구글렌즈' 기반의 실시간 번역 기능 등을 추가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폼팩터 중심의 경쟁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향후 폴더블폰 시장도 범용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폼팩터에 최적화된 AI 기능 중심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26 14:45:0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공개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인공지능(AI) 기능 기반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폴드6를 비롯해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갤럭시버즈3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하고 내달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언팩 초대장의 테마는 'Galaxy AI is Here'로, 올해 초 처음 공개한 갤럭시 AI를 이번 폴더블 언팩에서도 강조했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공개할 것으로 점쳐지는 지점이다. 앞서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 뉴스룸 기고문에서 "완전히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AI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갤럭시AI와 함께 결합돼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폰 언팩을 프랑스 파리에서 열기로 했다. 유럽에서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서울에서 언팩을 여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삼성전자는 이번엔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Z 라인업의 글로벌 대중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언팩의 또 다른 관심사는 삼성전자가 처음 공개할 웨어러블 폼팩터(기기형태) 갤럭시링이다. 반지형태의 갤럭시링은 건강 기능에 초점을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갤럭시워치7, 갤럭시버즈3 등 새로운 신제품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스마트폰 외 다른 모바일 다바이스에도 AI 기능 탑재 여부 및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26 08:26:02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문이 폴더블폰 출시 효과로 올해 3·4분기 호실적을 견인했으나 전통적인 비수기인 4·4분기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1월 공개할 갤럭시S24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10월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X와 네트워크 부문의 연결 기준 올해 3·4분기 매출은 3조원, 영업이익은 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8.6% 각각 늘었다. 지난 7월 출시된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폴드5가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과 웨어러블 등 다른 신제품도 모두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플래그십(최고급 모델) 비중 확대로 판매 단가가 상승한 덕분에 두 자릿수대 영업이익률을 확보했다. 전체적인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반등한 것도 최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4·4분기는 플래그십 출시가 없는 전통적 비수기인 데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지정학적 이슈까지 겹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S23 시리즈의 견조한 판매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태블릿과 웨어러블도 거래선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신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MX 부문은 내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폴더블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격차를 더 벌릴 계획이다. 내년 목표로는 연간 플래그십 출하량 두 자릿수대 성장과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스마트폰 매출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1월 공개할 갤럭시S24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갤럭시S24에 장착되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삼성 엑시노스2400 모두 생성형 AI를 고려해 강화된 AI 성능을 제공한다.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 사업부 상무는 "스마트폰을 AI의 가장 중요한 접점으로 보고 있다"며 "AI 기술이 제시하는 중요성과 가능성을 인식하고 이를 당사 단말에 새로운 경험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사용하는 핵심기능에 AI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사용자 패턴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최적화해서 더욱 의미있고 혁신적인 경험을 2024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폴더블폰 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아라우조 상무는 "내년도 폴더블 시장은 전 지역 성장세가 예상되며 플래그십 내 비중도 확대될 것"이라며 "경기 변동이 적은 초프리미엄 수요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폴더블 폼팩터를 노트북, 태블릿 등 다른 기기에도 확대 적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31 11:37:17【 바르셀로나(스페인)=김준혁 기자】 2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내 중국 부스에는 삼성 못지않게 많은 참관객이 몰렸다. 폴더블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을 체험하는 이들은 때때로 삼성을 입에 올리며 제품을 비교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불참한 화웨이, 오포, 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은 이번 MWC에서 본격적인 '컴백'을 알리며 스마트폰을 비롯해 미래형 디바이스·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과시하는 등 설욕전에 나섰다. ■폴더블·롤러블폰 관람객 사로잡아 코로나19 완화 이후 MWC에 최대 규모 수준으로 돌아온 중국 기업들은 폴더블폰을 비롯해 다양한 폼팩터(기기형태) 디바이스를 전방에 내세웠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최상위기종) 갤럭시S23 시리즈만 전시한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다. 화웨이 부스에서는 아웃폴딩(바깥방향으로 접는 방식) 화웨이 메이트Xs2 등을 부스 앞단에 배치했다. 아웃폴딩 폴더블폰은 삼성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같은 인폴딩(안쪽 방향으로 접는 방식)과는 반대방향으로 접어서 사용하는 폴더블폰이다. 현재 아웃폴딩 폴더블폰을 내놓은 곳은 화웨이가 유일하다. 최근 유럽 지역에 플립형(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 '오포 파인드N2플립'을 출시한 오포 또한 파인드N2플립과 폴드형 파인드N2를 전시에 적극 활용했다. 오포는 폴더블폰 분야에서 삼성 기술력을 가장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고 평가받는 업체 중 하나다. 경첩(힌지) 부분의 적은 주름 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레노버가 인수한 모토로라는 폴더블폰을 비롯해 개발 중인 롤러블 폼팩터를 선보였다. 스크린이 위아래로 늘어나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앞에는 관람객들이 붐볐다. 이외에도 레노버는 메타의 오큘러스 퀘스트와 같은 AR 디바이스도 함께 전시했다. 삼성 부스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아너 또한 폴더블폰을 전시했다. 반면 폴더블폰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플래그십 신작 갤럭시S23 시리즈 전시에 집중했다. ■폰 外 연결성 등도 '삼성처럼' 이번 전시에서 중국 기업들은 단순히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강조하고 있는 연결성 부분도 부각시켰다. 사물인터넷(IoT)뿐 아니라 로봇 개, 증강현실(AR) 글라스, 구글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등도 함께 과시했다. MWC 개막과 함께 신규 플래그십 라인업 샤오미13 시리즈를 발표한 샤오미는 디바이스 전시 뒤편에 '스마트 리빙룸' '스마트 주방' '스마트 업무공간' 등 스마트폰 이외 디바이스 간 연결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출시 전인 로봇, 로봇 개, AR 글라스 등을 과시하면서 인공지능(AI) 기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샤오미 부스 관계자는 "AI 로봇은 내년에 더 정교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AR 글라스도 IoT 기반으로 간단한 터치만으로 일상과 다른 디바이스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설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도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디바이스 확장성을 위해 구글, 퀄컴 등과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는 것과 비슷한 행보다. 오포의 경우 아마존, 구글, 메타, 넷플릭스, 트위터 등과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동맹을 맺고 있는 점을 내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의 경우 중저가폰 선호도가 높은 만큼 중국 기업들이 그 틈을 잘 파고든 것 같다"며 "이번 전시에선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2023-02-28 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