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넥스 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이하 ‘로보쓰리’)가 최대주주로 있는 AI 전문기업 자이냅스는 SBS 선거방송 ‘2024 국민의 선택’에 AI 해설을 실시간으로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SBS 선거방송 마스코트 ‘투표로’가 생성형 AI 챗봇과 가상음성 기술을 통해 ‘AI 투표로’로 진화한 뒤 방송을 진행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AI 캐릭터의 선거 해설이다. ‘AI 투표로’의 음성은 SBS 선거방송의 메인 진행자 김현우 앵커와 정유미 앵커의 목소리를 AI로 합성해 생성됐다. 자이냅스는 지난 JTBC 대선 선거방송에서도 고인이 된 역대 대통령 4인의 음성을 복원해 AI 음성기술을 새롭게 시도했다. 자이냅스 추헌엽 AI 사업부문 대표는 "최근 AI 기술이 방송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점에 자사의 기술로 SBS 실시간 선거 생방송을 비롯해 KBS 16부작 교양방송, 드라마, 뉴스, AI 가창합성을 이용한 예능 방송 등에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며 “32000Hz의 높은 퀄리티 음질과 기술력이 뒷받침 돼야만 가능한 방송 시스템에 자이냅스가 함께해 AI 방송을 선도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포브스에서 선정한 2024년 ‘대한민국 AI 50’에도 선정된 자이냅스는 2017년 설립된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음성 기술을 보유한 생성적 AI 기술 기반 벤처기업이다. 다양한 AI 음성 변주 기술로 메타버스, 오디오북, TV광고, 뉴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 AI 음성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자이냅스는 아기유니콘200, SW고성장클럽,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의 AI 기술은 티맵의 셀럽 네비게이션, JTBC 대선 개표 방송, 아리랑TV ‘AI앵커’, KBS 김이나의 ‘비인칭시점’, JTBC・넷플릭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故송해, 컴투스 TV광고의 故최동원 등의 가상 음성 제작에 활용됐다. 또 TV조선 메타버스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에서 듀스의 멤버 故김성재와 故김자옥의 목소리로 가창을 재현하기도 했다. 자이냅스 최대주주 로보쓰리 황용운 대표이사는 “자이냅스의 독보적인 AI 음성기술을 접목해 로보쓰리의 챗 GPT탑재 AI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11 13:40:24[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업계 최초로 AI 보이스 클로닝(AI Voice Cloning) 기술을 tvN 화면 해설 방송에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tvN은 tvN토일 드라마 '환혼'을 설명하는 화면 해설 방송에 배우 전도미의 목소리를 이용한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적용했다. AI 보이스 클로닝은 AI 알고리즘에 의한 개인별 음성 분석 및 자동 생성이 가능한 음성합성 기술이다. 음성을 학습한 뒤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목소리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 기술로 매 콘텐츠마다 전체 지문을 녹음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 녹음해 둔 목소리를 기반으로 AI가 여러 프로그램의 화면 해설 음성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각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더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다. 이현기 CJ올리브네트웍스 버추얼 휴먼 랩 팀장은 "상대적으로 콘텐츠 시청에 제약이 있는 시각 장애인들이 AI 보이스 클로닝을 통해 색다른 화면 해설 방송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청 소외 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들이 보이스 클로닝, 버추얼 휴먼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과 높은 몰입으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미디어 AI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면 해설 방송은 시각 장애인을 위해 해설자가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몸짓, 장면전환 등 화면의 전체적인 내용을 음성으로 설명해준다. 일반적으로 화면 해설 방송은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해주는 음원을 녹음해 주음성과 믹싱한 후 부음성에 실어서 음성다중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최종 편집 후에 다시 사운드 믹싱을 해야하기 때문에 긴 제작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e북 제작 및 장애인 영화제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한국어-한국수어 변환 시스템 기술 개발 등 IT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7-05 12:17:56[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6월에 발표한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추천 서비스 이용자 보호 기본원칙(추천 서비스 기본원칙)'에 대한 항목별 설명이 수록된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천 서비스 기본원칙은 미디어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의 원칙으로 제시됐다. 3대 핵심 원칙과 5대 실행 원칙이 주요 내용이며, 각 원칙에는 AI 기반 추천 서비스에서 준수돼야 할 규범적 가치와 수단을 담고 있다. 3대 핵심 원칙은 △투명성 △공정성 △책무성이며, 5대 실행 원칙은 △이용자를 위한 정보 공개 △이용자의 선택권 보장 △자율검증 실행 △불만 처리 및 분쟁 해결 △내부 규칙 제정 등이다. 이번 해설서는 학계 및 업계 등에서 제기한 다양한 의문과 의견을 반영했다. 이용자와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보호 정책 수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해설서에는 개별 항목의 규정 취지와 주요 내용에 관한 해설과 국내외 법령, 지침, 정책 등 참고 사례 등이 포함됐다. 방통위는 해설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관련 사업자들에게 배포해 추천 서비스 기본원칙이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 규범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이행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추천 서비스 기본원칙 가운데 5대 실행원칙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 △적용 사례 △유의 사항 등이 포함된 실행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28 14:45:58#. 3시간 10분에 달하는 야구 경기를 10분여로 자동으로 압축해서 보여준다. 투구와 투구, 타자와 타자, 이닝과 이닝시간을 생략하고 하이라이트 중심으로 요약한다. 경기 중에 응원하는 팀이 잘하면 캐스터가 '흥분체'로 중계해주고 상대편 팀이 잘하면 체념하는 말투로 자동으로 변환된다. 경기가 끝나면 경기 양상에 대해 평가하고 선수에 대한 정보를 연결해서 보여준다.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기쁜 메세지를 보내주며 실시간으로 AI와 함께 경기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하나씩 적용할 예정인 야구 정보 서비스 '페이지' 이야기다.18일 엔씨는 경기도 판교 연구개발(R&D) 센터에서 'AI 미디어토크'를 개최하고 AI 연구 기술을 선보이고 그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장정선 자연어처리(NLP) 센터장은 "AI 기술의 어떤 부분이 사람들에게 가치를 주는지 탐색하고 서비스와 AI가 만나면 어떤 측면으로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라며 "기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서 사용자가 신경쓰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이재준 AI센터장은 "행사를 하는 이유는 AI 기술에 대해 소통, 공유, 교류, 협력을 추구하기 때문이다"라며 "요즘 AI 기술은 공유하고 나누는 것이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엔씨는 대한민국 기업 중 AI 관련 연구를 가장 빠르게 시도했고 여러 시행 착오를 겪었다"라며 "이를 나누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엔씨는 지난 2011년 2월 AI 테스크포스(TF)를 조직, 2012년 12월 AI 랩을 설립하고 2016년 1월에는 AI 센터로 확대하는 등 AI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전문 연구인력 150여명이 다방면에 AI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 자리에서는 최근 방한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김택진 엔씨 대표의 AI 관련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이 센터장은 "2016년 알파고가 붐을 일으켜 AI 열풍이 불었다가 최근 주춤했지만 손 회장님이 불을 다시 지폈다"라며 "김택진 대표님이 만난 이후 특별한 지시를 주진 않았고 AI가 활용되고 즐거움을 주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정도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7-18 19:16:5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지원을 위해 각 기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자기 계발·진로 체험, 문화체험, 디지털·인공지능(AI) 소양, 재난 안전, 마음 심리 프로그램 등이다. 분야별로 학년말 특성을 고려해 알차고 보람 있는 학교생활 마무리를 위한 유연한 교육과정 지원을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일대일 진로상담, 예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실시하며, 청년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일자리 관련 행사를 개최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청년잡성장카페에서 온라인 접수가 진행 중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시철도 기관사에 대한 강의형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철도 사업소 견학을 통한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길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선 직업 특강을, 영도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선 인공지능(AI) 진로탐색 캠프 등 테마별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구·군 진로교육센터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한국 영화 우수작품을 선정, 관람과 해설을 제공하는 '영화보기와 영화 읽기', 영화제작 이론 수업 후 단편영화 제작으로 이어지는 영화 제작교실, 영화 관련 진로 특강 등을 운영한다. 동래문화회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인공지능(AI)시대, 진짜 전문가로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장동선 뇌과학 박사의 '뇌를 깨우는 톡톡(TalkTalk) 콘서트'가 펼쳐진다. 고3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교육도 있다. 시 원자력안전과에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원자력 에너지 바로 알기, 방사능 재난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소관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도 시민 누구나 다양한 재난 상황과 그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부산119안전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오랜 수험생활로 지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통·공감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해소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5 09:14:38LG유플러스가 국내외 영화·드라마 정보를 확인하고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리뷰 플랫폼 ‘원로우(1ROW)’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로우’는 영화·드라마 관련 배우와 감독 정보, 예고편, 사전 리뷰, 해설 등 콘텐츠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영화나 드라마 시청 후 자신만의 감상평을 기록하고 다른 고객 감상평을 확인하고 댓글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시청 시간이 크게 늘었지만,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콘텐츠 시청 전에는 사전 리뷰와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시청 후에는 해설과 감상평을 읽으며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화 감상을 저장하는 플랫폼 ‘원로우’를 개발했다. ‘원로우’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로우’ 이용 고객은 앱 첫 화면에서 그날의 추천 콘텐츠를 소개받고 고객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콘텐츠를 선택하면 출연진이 및 감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문가가 만든 영상 리뷰와 다른 관객이 직접 작성한 리뷰도 볼 수 있다. ‘원로우’는 콘텐츠를 시청한 뒤 감상평을 마음껏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콘텐츠 리뷰는 감상평을 단문으로만 작성할 수 있었지만, ‘원로우’는 글자 수 제한 없이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대사를 기록하고 작품의 포스터나 스틸컷 등 이미지를 덧붙여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할 수 있다. ‘원로우’는 고객들이 영화 전문가의 감상평도 읽을 수 있도록 영화 전문 매체인 ‘씨네21’과도 손을 잡았다. 고객들은 콘텐츠 시청 전과 후에 씨네21 필진이 작성한 콘텐츠 리뷰와 감상평을 읽으며 한층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원로우’는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사업자와 협업해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20만건의 콘텐츠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했다. 향후 ‘원로우’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IPTV 서비스인 U+모바일tv와 협업해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활용해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정호 V플랫폼서비스 리드는 “원로우를 통해 고객들인 단순히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리뷰 작성 등을 통해 콘텐츠를 재해석하고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일종의 커뮤니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30 09:37:18[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퀴즈 챌린지’의 라이브 퀴즈 첫 방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I 퀴즈 챌린지’는 케이뱅크 앱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해 만든 퀴즈를 고객이 맞추면 상금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라이브 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에 진행된다. 가상인물이 등장해 라이브쇼를 진행하고 메인 퀴즈 다섯 문제와 보너스 퀴즈 한 문제를 출제한다. 메인 퀴즈 5개를 모두 맞힌 우승자 수에 따라 우승 상금 총 2천만원을 나눠 갖게 된다. 마지막으로 보너스 퀴즈를 맞춘 참여자 전원에게 ‘오늘의 쿠폰’이 제공된다. 퀴즈 주제는 금융과 경제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 생활 속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출제했다. 업스테이지 솔라와 KT 믿음 등 생성형 AI 모델에 자료를 제공하고 원하는 방향을 설정하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생성형 AI가 퀴즈 출제부터 정답과 오답으로 구성된 선택지를 비롯해 정답에 대한 해설지도 이해하기 쉽게 두세 줄로 간단하게 정리해준다. 라이브 퀴즈 방송은 여러 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기술이 도입됐다. 펄스나인의 딥리얼 AI기술로 탄생한 가상인물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퀴즈 참여 및 실시간 채팅 등 라이브 방송 환경은 그립 클라우드 솔루션이 적용됐다. ‘오늘의 퀴즈’는 라이브 퀴즈가 없는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퀴즈를 풀 수 있는 서비스다. 퀴즈 정답을 맞힐 때마다 다음 라이브 퀴즈 우승 상금 지급 시 10%의 상금을 추가 제공한다. 예를 들면 오늘부터 매일 오늘의 퀴즈에 참여해 정답을 5번 맞히면 다음주 수요일에 실시하는 라이브 퀴즈 우승 상금을 1.5배 받을 수 있다. 매일 퀴즈를 맞추면 더 많은 우승 상금이 지급된다. 상금은 라이브 퀴즈에 참여한 참여자의 결과를 집계한 후 입금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친구 초대를 통해 한 문제를 틀려도 우승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부활하기 찬스’도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성형 AI와 AI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브 퀴즈 서비스를 시작한다”며”앞으로 Tech 리딩뱅크로서 차별화된 기술로 금융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16 15:24:52[파이낸셜뉴스] 클로봇이 LG CN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국제공항에 안내로봇과 보안로봇, 도슨트로봇 등이 돌아디나며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클로봇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다기종 로봇 제작 및 5G 디지털트윈 관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과정 중 기술성 평가에서 클로봇이 경쟁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온 이기종로봇 관제시스템 역량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한 로봇 서비스 역량이 국내 최고라는 반증"이라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로봇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안내로봇 서비스, 보안로봇 서비스, 도슨트로봇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관제시스템을 공급하며, LG CNS는 로봇·디지털트윈 인프라, 5G 특화망, 지능형 로봇 등을 구축한다. 클로봇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이기종 통합관제시스템인 '크롬스'를 더욱 고도화해 인천공항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클로봇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이기종 로봇 관제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AI와 결합된 특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쉽고 직관적으로 로봇을 이용하고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로봇 관계자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서비스 로봇 업계의 초격차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로봇은 안내 로봇 및 이기종로봇 관제 분야에서 국내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공원공단이 있으며, 이외에도 전국 100여개 현장에 클로봇의 서비스가 탑재되어 사용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정보원이 2018년부터 진행하는 큐레이팅 로봇 구축사업에도 7년 연속 선정돼 전국의 국립박물관에 고도화된 전시해설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클로봇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에 걸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절차를 진행 중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11 12:33:30[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퀴즈 챌린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AI퀴즈 챌린지는 케이뱅크 앱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해 만든 퀴즈를 고객이 맞추면 상금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 KT, 업스테이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퀴즈 서비스는 협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거대언어모델(LLM)에 KT의 믿음과 업스테이지의 솔라가 적용됐다. AI 퀴즈 챌린지에 쓰이는 문제와 해설은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퀴즈 출제 범위와 키워드를 입력하면 고객들에게 제공 가능한 수준의 결과를 받는 식이다. 예를 들어 케이뱅크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에 대한 퀴즈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성형 AI에 자료만 제공하고 원하는 방향을 설정하면 퀴즈를 출제해준다. 우선 플러스박스 소개 및 특장점, 플러스박스와 연계된 리워드 서비스 등 플러스박스에 대한 전체를 망라한 데이터를 LLM에 제공한다. LLM은 제공한 정보를 습득하고 분석해 플러스박스 금리를 맞추는 퀴즈를 생성한다. ‘플러스박스에 6000만원을 넣으면 금리를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이 나오고 정답과 오답으로 구성된 선택지도 함께 제공된다. 퀴즈의 묘미인 정답과 헷갈릴 수 있는 오답도 만들어줘 퀴즈의 생생함을 더한다. 질문과 선택지는 물론 퀴즈에 대한 해설지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요약 정리된 형태로 나온다. 플러스박스 퀴즈는 정답에 대한 해설로 플러스박스의 금리, 한도 등 특장점을 2-3줄로 간단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다. 이렇게 생성형 AI를 도입해 만든 퀴즈로 ‘AI 퀴즈 챌린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라이브 퀴즈’와 매일 앱에서 퀴즈를 풀 수 있는 ‘오늘의 퀴즈’ 두 가지로 구성했다. 첫 ‘라이브 퀴즈’는 오는 16일에 처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의 퀴즈’는 라이브 퀴즈가 없는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퀴즈를 풀 수 있는 서비스다. 퀴즈 정답을 맞힐 때마다 다음 라이브 퀴즈 우승 상금 지급 시 총 상금이 10%씩 추가돼 제공된다. 그동안 금융권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은 망분리 규제와 및 개인정보규정으로 인한 제약 사항이 많았다. 케이뱅크는 이번 자체 LLM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A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테크(Tech)리딩 뱅크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드리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케이뱅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10 10:09:19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수원화성문화제’가 4~6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올해 3월 문화관광축제 중 세계화 잠재력이 높은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공연예술형), 수원 화성문화제(전통문화형), 화천 산천어축제(관광자원형)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해 3년간(2024~2026) 국비 25억 원을 지원, 대한민국 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부터 외국인 관광객들도 우리 전통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언어 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글로벌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창극 ‘자궁가교’, 무언어 미디어극 ‘화령’, 궁중 다과를 체험할 수 있는 ‘정조의 다소반과’를 준비했다. 창극 ‘자궁가교’는 영어 해설을 스크린으로, 중어·일어 등 기타언어 해설은 스마트 AI 안경으로 제공해 외국인들도 판소리 극을 어려움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극 ‘화령’은 정조의 어진을 모시는 행궁 화령전 전체를 무대로 관람자를 에워싸는 음향과 빛을 연출한다. ‘정조의 다소반과’는 외국인 대상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 다식을 만들고 궁중 다과를 맛볼 수 있다. 5일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언어 환경 등 글로벌 관광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초청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축제 체험 프로그램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우리 국민이 가고 싶은 축제가 곧 세계인이 가고 싶은 축제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축제가 관광 수용태세에 있어 글로벌 표준 이상의 수준을 갖춘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04 16:42:03